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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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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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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11화 '암호명 A-1'

님의 침묵




DUMMY

490.


경무대의 분위기가 묵중히 가라앉아 있다. 이승만은 짐짓 밭은기침을 연거푸 내뱉으며 불편한 심기를 여실히 드러낸다. 신성모 국방부장관과 채병덕 육해공군총참모장 그리고 김출세와 김창룡은 이승만의 노기가 누그러지기만을 기다린다.


“신 장관!”

이승만이 가느다란 목소리로 국방장관을 지목한다.

“네, 각하!”

신성모가 허리를 곧추세운다.

“김일성을 어떻게 생각하오?”

“네?”

신성모가 눈을 슴벅거리며 허공을 바라본다.

“무모하기 짝이 없는 공산주의자입니다.”

“그건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고······, 내가 묻는 건 그자가 남침을 하겠냐는 것이오.”

“간땡이가 배 밖으로 나오지 않은 바에야 김일성은 감히 38선을 넘을 엄두조차 내지 못할 겁니다. 세계대전의 영웅인 맥아더 원수가 현해탄 건너에서 떡하니 버티고 있지 않습니까? 맥아더 원수가 동경에 있는 이상 각하께서는 두 발 쭉 뻗으시고 주무시면 됩니다.”

이승만은 개진개진 젖은 눈매에서 눈곱을 뗀다. 신성모가 기회를 엿본다.

“각하! 전군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이후로 장병들이 휴가를 못가서 불만이 팽배합니다. 이참에 각하께서 국방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비상경계령을 해제하고 장병들에게 휴가를 주시는 건 어떠신지요?”

신성모는 마치 선심을 베풀 듯 민감한 사안을 선뜻 제안한다. 이승만은 입을 꾹 다문 채 얼마간 골몰한다.


국회의원선거 당시 북한의 도발을 우려하여 전군에 내려진 비상경계령이 장기화되면서 국방군의 사기는 바닥을 친다. 이승만은 북진통일을 운운하며 줄곧 자신감을 표해왔지만 내심 두려운 것도 사실이다. 나이가 들면서 부쩍 흐릿해진 총기의 빈자리에 농이 차듯 노기와 불신이 들어찬 탓이다.


“나라를 지키겠다고 나선 젊은이들인데, 야박하게 굴어서야 쓰나. 국방에 공백이 없는 범위 내에서 비상경계령의 해제를 검토하도록 하시오!”

“김일성이 제일 무서워하는 게 국방군의 사기가 충천하는 거라고 합니다. 당장 검토하겠습니다.”

적당한 대응책을 찾았다고 확신한 신성모는 어깨를 우쭐한다. 이승만이 채병덕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오늘 아침 맥아더하고 통화를 했네. 인민군이 38선으로 이동했다며 우려하더군. 채 장군은 신 장관의 비상경계령 해제에 대하여 찬성하는가?”

채병덕이 손바닥으로 입술을 훔친다.

“북조선이 남침한다는 소문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강원도 앞바다와 서부전선으로 인민군들이 무력침공을 해왔습니다. 국방군이 즉각 반격을 가하자 인민군들은 꽁무니가 빠지게 북으로 달아났습니다. 괴뢰도당의 도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니, 비상경계령을 해제해도 별 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 장관과 채 장군만 믿으면 되는 건가?

이승만이 치뜬 눈으로 두 사람을 일별한다.


일본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채병덕은 서른다섯의 나이에 남한의 국방총수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혈기가 뻗친 그가 호기롭게 장담한다.

“만약에 인민군이 쳐들어오면 제가 선봉에 서서 각하께서 말씀하신대로 북진통일의 길을 열겠습니다. 각하께서는 국방군과 함께 북진하시면서 아침은 개성에서, 점심은 평양에서, 그리고 저녁은 신의주에서 만주를 바라보시면서 느긋하게 드시면 됩니다. 하하핫!”

뒷감당이 두려운 탓일까. 그가 냉큼 웃음기를 거둔다. 못마땅한 듯 이승만이 허허롭게 웃고 만다.

“제발 자네의 말대로 되길 바라네.”

돌연 이승만이 자세를 틀어 김창룡을 노려본다.

“방첩대는 도대체 뭐하는 곳이야! 지금 38선으로 북조선의 괴뢰군들이 이동 중에 있다는데, 그런 사실을 맥아더한테 들어야 하나?”

“죽을죄를 졌습니다. 당장 대원들을 38선으로 출동시켜 인민군의 동향을 파악해서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혀를 끌끌 차던 이승만이 손바닥으로 팔걸이를 내려친다.

“국방군의 사기를 진작하는 것도 좋고, 저녁을 신의주에서 먹는 것도 좋으니 제발 일들을 제대로 좀 해!”

질타를 들은 참석자들이 고개를 조아린다.

“뭣들 해? 가서 일들 보지 않고.”

신성모와 채병덕, 김창룡이 엉거주춤하며 뒷걸음질로 나간다. 출세가 일어서려고 하자 이승만이 손사래를 친다.


“임자는 남아 있어. 할 얘기가 있네.”

영 불편한 듯 출세가 엉덩이를 들썩거린다.

“하실 말씀이라도······”

이승만이 가르랑거리며 가래를 솎아낸다. 끙, 한 차례 목을 가다듬곤 말을 잇는다.

“아무래도 금괴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게 좋겠네.”

“한국은행 지하보다 더 좋은 장소를 물색이라도 하셨습니까?”

“그걸 말이라고 하나? 더 좋은 장소를 물색했다면 왜 내가 임자를 남으라고 했겠나?”

출세가 꾸지람을 듣곤 안절부절못한다.

“난 고국을 33년 동안이나 떠나 있었잖아. 임자가 나보다 방방곡곡을 속속들이 꿰차고 있을 테니 안전한 곳을 찾아보게.”

출세가 콧잔등을 벌름거리며 용기를 낸다.

“미국에 맡기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미국에 금괴를 주고 채권이나 무기로 받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테고.”

“나도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면 소련이나 중국이 가만있지 않을 거야. 금의 출처를 따지자고 물고 늘어질 게 뻔해. 금괴는 국내가 제일 안전해.”

“그럼 유사시 이동이 편리한 부산은 괜찮으신지요? 여차직하면 금괴를 배에 싣고 바다로 피신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아무튼 임자가 나서서 안전한 보관처를 찾도록 해.”

“알겠습니다. 당장 알아보겠습니다.”

“뭉그적거리지 말고 빨리 알아보도록 해.”

“정 안 되면 군부대 지하에 벙커를 파서 매장해버리겠습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군. 잘 알아서 처리해.”

“네, 바로 조치하겠습니다.”



이승만과 김출세가 금괴의 보관 장소에 대하여 의논할 즈음 나타샤가 우창과 행동을 개시한다. 이번에 두 사람은 서울에 처음 상경한 노부부로 변장하고 한국은행의 주변을 기웃거린다.


“할아버지, 할머니! 여기에 오시면 안 됩니다.”

경비병이 길을 잃은 척 한국은행으로 접근하려던 두 사람을 가로막는다.

“왜? 손주가 여기에서 근무한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늙은이들이 뭘 잘못한 거여?

우창은 지팡이로 땅을 탕탕 치며 역정을 낸다.

“지금 은행 안은 텅텅 비었어요. 다들 한 시간 전에 퇴근했거든요. 집으로 연락해보세요.”

“마누라! 길영이 전화번호 갖고 있어?”

나타샤가 머리채를 흔들며 가방을 뒤적거린다.

“저런, 저런······. 또 머릿속이 새하얀 게로군. 까마귀 괴기를 삶아먹었나? 툭하면 저렇게 뭘 잃어버린다니까.”

우창이 나타샤를 보곤 구시렁거린다. 경비병이 안타까운 듯 나타샤의 가방을 들고 살펴본다. 꼬깃꼬깃한 종이를 발견하곤 우창에게 건넨다.

“할아버지, 여기 찾았어요.”

우창이 울상을 짓는다.

“젊은이! 사실 나는 전화를 걸어본 적이 없어. 젊은이가 대신 걸어주면 안 되겠나?”

난감한 경비병이 한숨을 내쉬곤 뚜벅뚜벅 초소로 걸어간다. 잠시 후 그가 돌아온다.

“할아버지의 딱한 사정을 말했더니 초소장께서 연락을 취하랍니다. 저를 따라오세요.”


우창과 나타샤는 경비병을 따라 한국은행 안으로 들어간다. 경비병이 번호를 돌리곤 신호를 확인한 뒤 우창에게 수화기를 건넨다. 우창이 통화를 하는 내내 나타샤가 바닥에 떨어진 가방을 줍는 척하며 은행 내부의 경비망을 꼼꼼히 점검한다.

전화를 끊은 우창이 경비병에게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댄다.


“손주가 배웅을 나온다고 했어. 전차 타고 동대문으로 가면 돼.”

우창은 경비병의 손에 지폐 한 장을 꼭 쥐어준다.

“젊은이는 꼭 대성할 거야. 요즘 젊은이들은 늙은이들을 괄시할 줄만 알지, 도통 공경할 줄은 모르거든. 근데 자네는 정말 요즘 것들과는 달라. 꼭 성공할 거야.”

“전차 정거장까지 모셔드릴게요.”


경비병이 정문 밖까지 두 사람을 안내한다.

“일 없어! 어여 일 봐!”

우창이 경비병의 손을 뿌리친다.

“정거장까지 가실 수 있겠어요?”

“있다마다. 이래봬도 길눈은 아직 짱짱해!”


경비병은 깍듯이 두 사람에게 인사를 한다. 우창과 나타샤가 경비병과 악수하고 막 돌아서려는 순간 한국은행 앞을 지나치는 차가 갑자기 속도를 낮춘다.


“카메라 있지?

“네.”

“길가에 차를 대.”

“네?”

“어서.”

맥나마라가 은행 맞은편에 차를 세운다. 그러곤 뒷자리에서 카메라를 집어 든다.

“저기 은행 정문을 나온 두 노인을 찍어.”

맥나마라가 초점을 맞추곤 연달아 셔터를 누른다.

“근데 노부부를 왜 찍는 거죠?”

“폐점한 시간에 은행에서 나오는 게 수상쩍잖아.”


노인들은 남대문 시장 안으로 유유히 사라진다. 뒤를 쫓던 빅터가 돌아와 거친 숨을 내쉰다.


“현상하는 데 얼마나 걸려?”

“지금 들어가서 하면 새벽쯤에는 나올 겁니다.”

“안가로 출발해. 가자마자 현상하는 거 잊지 말고.”

“네.”


빅터와 맥나마라가 탄 차가 남대문을 지나 안가로 향한다. 안가로 돌아온 맥나마라는 곧장 카메라를 들고 인화실로 간다. 집무실로 들어온 빅터는 칠판의 도식표를 보며 골몰한다.

벽에 걸린 괘종시계가 네 시를 알리는 종을 울린다. 의자에 앉아 설핏 잠이 들었던 빅터가 화들짝 놀라 깬다. 덩덩거리는 종소리는 썰렁한 복도의 회랑을 타고 괴괴하게 울려 퍼진다.

마지막 종소리의 반향이 희미하게 사윌 즈음 맥나마라가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대령님, 사진이 나왔습니다. 거리가 있어서 그런가? 선명하진 않네요.”

맥나마라가 하품을 늘어지게 하며 사진을 건넨다. 사진을 바라보던 빅터의 동공이 점점 확대된다.


“한 소령과 장 대위는?”

“숙직실에서 자고 있습니다.”

“호출해!”


잠시 후 한창수와 장용식이 하품을 하며 집무실의 문턱을 넘는다. 뒤미처 맥나마라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포트를 들고 들어온다. 빅터와 대원들은 커피를 홀짝거리며 머리를 맞댄다. 빅터가 탁자 위에 사진을 펼친다.


“누가 봐도 나타샤가 맞지?”

사진을 본 대원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정작 인화를 한 맥나마라도 눈을 비벼대곤 다시 본다.

“확실합니다.”

맥나마라가 우쭐한다. 한 소령이 알은체를 한다.

“이 노인은 남로당 대남사업부 공작원 심우창이 확실합니다.”

장 대위가 사진을 들고 자세히 들여다본다.

“감쪽같군요. 심우창은 변신의 귀재라 한 소령님이 수첩에 사진을 넣고 다닐 정도입니다.”

얼개가 척척 맞아떨어지자 빅터가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신이 우리에게 준 마지막 기회야! 오늘부터 한국은행 근처에서 한 소령과 장 대위는 낮에, 나와 맥나마라는 밤에 잠복한다.”

“이제야 일 할 맛이 나겠군!”

장 대위가 기지개를 켜며 중얼거린다.

“나애란도 애간장을 녹이려고 공연 마지막에 등장한다잖아! 나타샤도 마지막 미션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모양이야.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한 소령이 객쩍은 소리로 맞장구친다. 빅터가 맥나마라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자네는 아침이 밝는 대로 대사관에 연락해서 무관 워커 중령을 찾아. ‘암호명 A-1’이 곧 실행된다고 하면 알거야!

“도쿄사령부의 인장을 폐기하지 않기를 잘 했네요. 가짜 공문이라도 보내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병력지원을 확보해두겠습니다.”


아침햇살이 창틈으로 스며든다. 대원들은 제각기 일을 찾아 집무실을 떠난다.

덩그러니 남은 빅터가 책상에 앉아 서랍을 연다. 텅 빈 서랍 안에 사진과 가락지가 놓여있다. 그는 한 손으로는 사진을 들고 다른 손으로는 가락지를 쥔다.

그는 아버지와 형과 초희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보면서 가락지를 만지작거린다. 괘종시계가 일곱 시를 알리는 종을 울린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집무실을 휘휘 둘러본다.

눈길이 칠판에 닿는 순간 그가 멈칫한다. 그는 사진을 들고 칠판으로 다가간다. 그러곤 칠판에 나붙은 나타샤의 사진과 사진 속 초희를 번갈아본다. 얼마간 뚫어져라 칠판을 주시하던 그가 사진과 가락지를 윗주머니에 넣고 미련 없이 집무실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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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133화 고귀한 죽음 +1 19.07.11 123 1 12쪽
132 132화 무지개 +1 19.07.10 114 1 13쪽
131 131화 차관협정(借款協定) +2 19.07.05 125 1 14쪽
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135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138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147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129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133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137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74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140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133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145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147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153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144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143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53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208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64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44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85 2 10쪽
»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136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136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136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132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53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148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51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58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177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72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142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147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147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143 2 12쪽
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141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141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150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154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142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150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151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139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131 2 15쪽
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138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131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134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131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139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48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131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130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139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128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125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126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132 3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140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132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127 1 12쪽
72 72화 마루타 +1 19.05.06 126 1 12쪽
71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124 2 13쪽
70 70화 마오쩌둥과 스탈린의 등장 +1 19.05.06 128 1 15쪽
69 69화 천황결사옹위청년단 +1 19.05.05 132 1 15쪽
68 68화 후흑학(厚黑學) +1 19.05.05 135 1 13쪽
67 67화 경몽장(耕夢莊) +1 19.05.05 128 1 12쪽
66 66화 학교(學校) +1 19.05.05 130 1 8쪽
65 65화 국제연맹(國際聯盟) +1 19.05.05 128 1 19쪽
64 64화 나타샤 +1 19.05.05 128 1 11쪽
63 63화 보고서 +1 19.05.05 129 1 11쪽
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142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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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131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132 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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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52화 들개 진구 +1 19.05.02 133 2 24쪽
51 51화 가락지 +3 19.05.02 136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139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128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136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136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132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125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127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135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143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140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142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147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161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58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60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58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54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50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53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81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54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66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53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53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59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70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60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62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65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63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73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79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81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78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84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97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212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92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75 7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96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321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343 8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362 9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426 12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428 13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474 14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581 12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713 13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1,054 14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2,080 2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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