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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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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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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17화 기만방송

님의 침묵




DUMMY

496.


아침 무렵 부산에 도착한 맥나마라는 다짜고짜 경찰서의 정문을 통과한다. 서장실에는 과장들이 서장의 입만 좇으며 눈동자를 궁굴리고 있다. 전화통을 붙잡고 설왕설래하던 서장이 온통 피로 칠갑한 맥나마라가 뛰어 들어오자 귀신과 맞닥뜨리기라도 한 듯 몸을 웅크린다.


“계장, 도대체 저 작자는 뭐야?”

“서장님, 죄송합니다. 짚차로 정문을 뚫고 곧바로 뛰어든 통에 막지 못했습니다.”

경비계장이 난감한 듯 맥나마라의 팔을 잡아챈다. 맥나마라가 그를 완강히 밀친다. 그러곤 윗주머니에서 피로 얼룩진 신분증을 꺼내곤 어눌한 한국말로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난 미군정보국 소속 장교입니다. 지금 강원도에서 오는 길인데 인민군과 교전이 있었습니다. 부상병 두 명이 있습니다. 급히 범일동 보급창으로 가야 합니다.”

수사과장이 신분증을 확인한 뒤 서장에게 건넨다.

“신분은 확실한 듯합니다.”

서장이 수사과장에게 묻는다.

“그런데 왜 범일동을 가자는 거야?”

“일본군이 떠난 후 미군의 군사고문단이 연락소로 쓰고 있는 곳입니다.”

“과장! 보급창까지 안내해주게. 보급창에 연락해서 부상병이 간다고 전하겠네.”

“알겠습니다.”


맥나마라는 과장의 안내를 받으며 보급창에 무사히 도착한다. 통고를 받은 연락장교와 군의관이 뛰어나와 맥나마라를 맞이한다.


“무조건 살려야 합니다!”

맥나마라가 청진기를 들고 빅터와 나타샤를 진찰하던 군의관을 닦달한다.

“의무실로 옮겨! 위급상황이다.”

군의관이 뒤돌아서서 외친다. 의무병과 사병들이 들것을 들고 와 빅터와 나타샤를 의무실로 옮긴다. 군의관의 뒤를 쫓던 맥나마라가 초조한 시선으로 묻는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겠죠?”

“지켜봐야 압니다. 지금으로서는 환자 두 명 모두 과다출혈로 쇼크 상태입니다. 장담할 수 없습니다.”


군의관은 의무실의 문을 쾅 닫고 사라진다. 복도를 서성거리던 맥나마라가 머리를 쥐어뜯으며 울먹거린다. 잠시 후 군의관이 피투성이가 된 채 허겁지겁 밖으로 나온다.

“혈액형이 뭡니까?”

“B형입니다.”

“마침 부상병 두 명 모두 B형입니다. 당장 수혈이 필요합니다.”

“알겠소!”


맥나마라가 소매를 걷어붙이고 의무실로 들어간다. 군의관은 사무실로 달려가 외친다.


“혈액형 B가 필요하다.”

“제가 B형입니다.”

사병 한 명이 손을 든다.

“나를 따라오게.”


의무실 안에 빅터와 나타샤가 나란히 누워 있다. 피를 뽑은 맥나마라와 사병이 약솜으로 팔뚝을 문지르며 밖으로 나간다. 피를 확보한 군의관은 의무병의 도움을 받아 빅터와 나타샤의 환부를 절개하곤 탄환을 제거한다.



1950년 6월 27일 자정이 넘은 시각에 김출세가 대통령의 집무실을 헤집는다. 그는 주요 국가사무에 관련된 서류뭉치를 가방에 담는다. 허겁지겁 서류를 챙기던 그가 등 뒤에서 가르랑거리는 숨결을 듣곤 뒤돌아선다.


“각하!”

“임자, 내가 꼭 경무대를 떠나야 하는가?”

이승만이 밭은기침을 하며 축 늘어진 눈꺼풀을 슴벅거린다.

“각하! 지금 떠나셔야 합니다. 자고로 난이 나면 임금이 수도를 버리고 몽진하는 것은 동서고금의 역사에서 늘 있었던 일입니다. 피난민이 거리로 쏟아지면 몽진길이 험난해지는 법입니다. 서둘러야 합니다.”

“장맛비에 쫄딱 젖은 개처럼 툇마루 아래로 피신하는 꼴이라니, 쯧쯧쯧! 개성에서 아침을 먹고 평양에서 점심을, 신의주에서 저녁을 먹는다며 장담하던 장군들은 대체 어디에서 뭘 하고 있누?”

이승만이 가래를 끌어올리며 역정을 낸다. 평소 그는 자신의 행동을 임금에 빗댄 아첨을 흐뭇하게 여겨온 터다. 그러나 출세가 ‘몽진’을 언급하며 임금으로 대우했는데도 그의 노기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다. 아무래도 임금놀이에 진력이 난 성싶다.

“각하! 채병덕 참모총장이 군대를 재편하여 미아리고개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채 장군이 결사항전의 자세로 수도 서울을 사수하고 머지않아 북진을 할 겁니다. 잠시만 몽진하시면 곧 서울로 입성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때까지만 옥체를 보전하시면 됩니다.”

“임자! 채 장군이 정녕 인민군을 무찌를 수 있다고 보나?”

“그렇고말고요. 조금 있으면 맥아더 원수가 지원군을 이끌고 현해탄을 건너올 겁니다. 맥아더 원수가 상륙할 때까지만 인민군의 남하를 저지한다는 것이 채 장군의 복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시 후 프란체스카 여사가 가방을 들고 응접실로 나온다. 이기붕이 가방을 들고 집무실을 힐끔거린다. 출세가 이승만을 부축하고 응접실로 걸어온다.


“이 비서! 밖에 차가 대기 중이오. 나는 각하와 영부인을 모시고 1호차로 이동할 테니 뒷일을 잘 마무리하시오.”

이기붕이 고개를 끄덕인다.

“일을 처리하는 즉시 뒤따르겠습니다.”

이승만이 프란체스카 여사의 손을 꼭 붙잡는다. 프란체스카 여사가 눈물을 훔친다.

“여보, 곧 경무대로 돌아올 수 있는 거죠?”

“장군들이 서울을 사수한다고 하니, 잠시 외출을 간다고 생각하구려.”


이승만이 프란체스카 여사의 어깨를 다독이며 밖으로 나간다. 조명철이 총총걸음으로 다가와 1호차의 뒷문을 연다. 출세가 앞자리에 탄다. 1호차가 사이드카의 호위를 받으며 경무대를 벗어난다.


새벽 두 시 이승만과 일행이 서울역에 도착한다. 황급히 플랫폼으로 이동한 일행은 대기하고 있던 특별열차에 오른다. 이윽고 특별열차는 기적도 울리지 않고 궤적을 미끄러져 나간다. 특별열차는 야반도주하듯이 숨죽인 채 서울을 떠난다.



1950년 6월 27일 새벽 4시 국회는 ‘서울 사수 결의안’을 채택한다. 국회의 결정을 보고하기 위해 경무대를 방문한 신익희 국회의장과 조봉암 국회부의장은 아연실색한다. 국군통수권자로서 국민의 안위를 보호할 대통령이 관저를 비운 까닭이다. 제각기 집으로 귀가한 신익희와 조봉암도 식솔을 거느리고 부랴부랴 피난을 떠난다.


6월 27일 오전 7시 신성모 국방장관이 미국 대사관을 방문한다. 본국과 밤새도록 연락을 취한 탓에 무초 대사의 얼굴이 까칠하다.


“이 대통령을 즉시 만나야겠습니다.”

신 장관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달아오른다.

“대통령께서 금일 새벽 두 시에 서울을 떠나셨습니다.”

“뭐라고요? 지금 제정신으로 하는 말이오? 전쟁이 났는데 국민을 방치하고 수도를 떠나는 대통령이 어디 있답니까? 당장 경무대에 연락을 취하세요!”

“지금 경무대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이오?”

가뜩이나 잠을 못 자서 강파른 무초 대사가 퀭한 눈알을 희번덕거린다.

“서울을 포기했단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겠소?”

무초 대사가 신 장관을 다그친다.

“채병덕 참모총장이 최후의 보루로 미아리고개에 방어선을 치고 인민군의 남하를 막고 있습니다. 맥아더 원수가 지원군을 파병하면 김일성도 후퇴하지 않겠습니까? 워싱턴의 의사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아니, 아무리 약소국이라고 하지만 어찌 나라의 운명을 동맹국에게 맡기는 거요? 그리고 군대를 파병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인 줄 아오? 대통령의 결단과 국회의 동의가 수반되어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요. 게다가 미국이 움직이면 스탈린과 마오쩌둥이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기만 할 것 같소? 제3차 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무초 대사가 벌떡 일어나 주변을 서성거린다.

“대통령이 피난간 곳이 어디요? 당장 찾아가서 만나야겠소.”

“아는 바가 없습니다.”

무초 대사는 입을 벌린 채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는다.



6월 27일 오후 4시 정부는 국군이 의정부를 탈환했으며 맥아더 사령부가 서울에 전방지휘소를 설치했다고 보도한다.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던 서울 시민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마치 승전이라도 한 듯 만세를 부른다.



6월 27일 저녁 무렵 차량 한 대가 중앙방송 대전지국 앞에서 멈춘다. 조명철이 유리창을 내리고 발을 동동거리던 사내에게 말을 건다.


“유병은 방송과장이오?”

“네, 맞습니다.”

“아무한테 얘기하지 않았겠죠?

“네. 다들 퇴근한 줄 알고 있습니다.”

“어서 타시오.”


시내를 관통한 차가 충남지사의 관저 앞에 도착한다. 육중한 문이 열리자마자 차가 황급히 안으로 사라진다. 조명철은 유병은 방송과장을 데리고 곧장 회의실로 향한다.


“유 과장이라고 했나?”

“네, 중앙방송 대전지국에 근무하는 방송과장 유병은입니다.”

“오늘 보고 겪은 일은 무덤까지 갖고 가는 게야.”

출세가 담배를 문 채 고리눈으로 유 과장을 노려본다.

“제가 뭘 해야 하는 겁니까?”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네.”

“알겠습니다.”

출세가 재떨이에 담배를 비벼 끈다.

“그럼, 시작할까.”

끙, 유 과장이 호흡을 가다듬는다.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중계기를 이곳으로 가져오라고 하게. 녹음이 끝나는 대로 서울 방송국에 연락해서 오늘 밤 9시를 기해 전국으로 중계를 하면 되네.”

“알겠습니다.”


한 시간 뒤 방송국으로부터 중계기가 배달된다. 잔뜩 긴장한 유 과장은 녹음에 필요한 마이크와 기기를 책상 위에 설치한다.


“준비됐나?”

출세가 문을 열고 묻는다.

“네, 녹음만 하면 됩니다.”

“알았네.”

출세가 문을 닫는다. 그러곤 십여 분 후 이승만과 함께 나타난다. 유 과장은 목석이 된 듯 옴짝달싹못한다. 이승만이 마이크 앞에 앉는다.


“시작하지!”

출세가 나직이 유 과장에게 고개를 끄덕인다. 유 과장이 스위치를 올리자 중계기에 빨간불이 켜진다. 고도의 긴장이 흐르는 가운데 이승만이 출세가 건넨 담화문을 읽기 시작한다.


‘······서울시민 여러분, 안심하고 서울을 지키십시오. 정부는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서울에 머물 것입니다. 국군의 총반격으로 인민군은 퇴각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우리 국군은 인민군을 압록강까지 몰아붙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달성할 것입니다. 국민은 군과 정부를 신뢰하고 조금도 동요함이 없이 가정과 직장을 사수하시기 바랍니······’


유 과장은 이승만의 육성이 담긴 녹음을 전화기를 통해 중앙방송 서울총국으로 보낸다. 중앙방송은 6월 27일 밤 10시를 기해 유 과장이 보낸 이승만의 육성을 그대로 여과 없이 송출한다.

이승만은 마치 서울에 머물며 국군의 총반격을 진두지휘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이승만은 1호 피난민으로 안전한 대전에 머물며 기만방송을 통해 국민들을 철저하게 우롱한다.


서울시민이 감쪽같이 이승만의 기만방송에 속아 잠에 들 즈음 채병덕 참모총장은 미아리고개의 방어선을 순시한다. 그는 내일부터 B-29 중폭격기 100대가 국군을 지원하다고 호기롭게 장담하며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운다.

시민과 국군이 위정자들의 기만에 속아 안심하고 있을 무렵 인민군은 폭우를 뚫고 보아란 듯이 28일 00시를 기하여 서울을 침공한다. 인민군 제1군단 소속 제3사단과 제4사단의 병력이 전차부대를 앞세우고 미아리고개를 넘는다.

각각 미아리방어선의 좌우를 방어하던 국군의 제5사단과 제7사단은 제대로 반격조차 하지 못하고 대패한다.


채병덕 참모총장은 인민군의 전차가 시내로 진입했다는 보고를 받곤 화들짝 놀란다. 그는 즉시 공병감 최창식 대령에게 한강교를 폭파하도록 명령을 내리곤 시흥으로 철수한다.

28일 새벽 02시 30분 육군공병학교의 작업조가 한강교에 폭탄을 설치한다. 공병감이 눈을 질끈 감고 명령을 내린다. 철교 3개와 인도교 1개가 폭염에 휩싸인 채 밤하늘로 솟구친다.


28일 오전 11시 30분경 인민군의 탱크가 중앙청을 접수하고 인공기를 내건다. 서울이 함락된 직후 인민군은 서울을 해방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서대문형무소와 마포형무소에 수감된 범죄자들을 석방한다.

서울은 그야말로 하루 밤사이에 천지가 개벽하는 기괴한 일을 겪는다. 기만방송에 속아 보따리조차 꾸리지 못한 시민들은 부리나케 한강으로 몰려간다. 그러나 시민들은 엿가락처럼 뒤틀리고 허리가 동강난 한강교를 보곤 상실감에 젖어 말을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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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131화 차관협정(借款協定) +2 19.07.05 46 1 14쪽
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49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67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65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64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61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82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97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77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76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83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88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91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90 2 14쪽
»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86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95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123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05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98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21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90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88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90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88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95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91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96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00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109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13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90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93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91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93 2 12쪽
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89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89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91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92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89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93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91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89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83 2 15쪽
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89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85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86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81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88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00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81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80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87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82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81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79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85 3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89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82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79 1 12쪽
72 72화 마루타 +1 19.05.06 78 1 12쪽
71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79 2 13쪽
70 70화 마오쩌둥과 스탈린의 등장 +1 19.05.06 80 1 15쪽
69 69화 천황결사옹위청년단 +1 19.05.05 82 1 15쪽
68 68화 후흑학(厚黑學) +1 19.05.05 83 1 13쪽
67 67화 경몽장(耕夢莊) +1 19.05.05 8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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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65화 국제연맹(國際聯盟) +1 19.05.05 84 1 19쪽
64 64화 나타샤 +1 19.05.05 85 1 11쪽
63 63화 보고서 +1 19.05.05 85 1 11쪽
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96 2 15쪽
61 61화 탄생의 비밀 +2 19.05.04 86 2 18쪽
60 60화 국경수비대 +1 19.05.03 84 2 13쪽
59 59화 제네바협약 +4 19.05.03 88 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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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57화 미두취인소(米豆取人所) +1 19.05.03 86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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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1화 가락지 +3 19.05.02 88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86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85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90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85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85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82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83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85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89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87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85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87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93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00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98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97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93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97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98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07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02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06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02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03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08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21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08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08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08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09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14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22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26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28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27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35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142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18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194 6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14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235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249 7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262 8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312 11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310 12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353 13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437 11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540 12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777 12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488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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