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연재수 :
134 회
조회수 :
23,277
추천수 :
418
글자수 :
1,432,999

작성
19.06.12 22:53
조회
122
추천
2
글자
15쪽

123화 메모리 가든

님의 침묵




DUMMY

502.


빅터는 급히 응급실로 옮겨진다. 엘우드 박사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빅터의 오른쪽 쇄골 아래쪽과 왼쪽 겨드랑이에 패드를 부착한다. 엘우드 박사가 흉부를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심전도의 주파수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엘우드 박사가 비로소 길게 숨을 내쉬며 이마에 맺힌 땀을 닦는다.

엘우드가 응접실 밖으로 나온다. 의료진이 빅터가 누운 침대를 병실로 옮긴다. 수잔이 눈물이 범벅인 얼굴로 엘우드의 팔을 부여잡는다.


“어떻게 된 겁니까?”

“심장마비입니다. 그동안 건강을 돌보지 않아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다시 심장마비가 발병할 수도 있으니 절대적으로 안정이 필요합니다.”

“살 수 있는 건가요?”

“지금으로서는 고비를 넘겼습니다만 상태를 더 지켜봐야 예후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제발 남편을 살려주세요, 박사님!”

수잔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린다.

“대령님은 강인한 정신의 소유자이십니다. 전쟁터에서 총을 맞고서도 살아난 분이십니다.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잔은 빅터를 극진히 간호한다. 며칠 뒤 빅터는 수잔과 말을 나눌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다.


수잔이 팔을 주무르며 빅터에게 말을 건넨다.

“정말 큰일 날 뻔했어, 여보! 앞으로는 첫째도 안정, 둘째도 안정인 거 알지? 제발 자신 좀 돌보고 살아!”

빅터가 천장에 시선을 둔 채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다.

“꿈에서 부모님과 형을 만났어.”

“당신을 보고 뭐라고 하셔?”

“말씀은 하지 않고 그저 미소를 지으며 손짓만 하시더라고.”

수잔이 께름칙한 듯 얼른 화제를 돌린다.

“여보, 헨리가 사진하고 편지를 보내왔어.”

수잔이 미조리함의 함포를 배경으로 찍은 헨리의 사진을 내민다.

“자식, 누가 보면 전함 선장일 줄 알겠네.”

빅터가 배시시 웃는다.

“여보! 헨리를 위해서라도 빨리 회복해야 돼! 박사님께서 심장마비의 원인이 몸을 너무 혹사시킨 결과라고 하시더라고. 헨리도 다 컸고, 아가씨도 점점 나아지고 있으니, 이제 아무 걱정 말고 당신 건강만 생각해.”

“알았어. 당신이 옆에 있어서 너무 든든해.”

빅터가 수잔의 손을 꼭 쥔다.

“여보, 답답해. 바람 쐬고 싶어. ‘메모리 가든’으로 데려다 줘!”


수잔은 빅터를 휠체어에 태우고 판다누스나무 아래 벤치로 간다. 초희가 주찬과 꽃반지를 만들고 있다. 빅터가 오자 주찬이 반색하며 맞이한다.


“한 대령! 얼마나 걱정한 줄 아오? 이젠 정말이지 본인 건강만 돌보시구려.”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한 대령은 여기 서 있는 판다누스나무처럼 소중한 존재라오. 모두에게 기둥이 되는 인물이 제 건강을 소홀히 한다면 그보다 무책임한 행동이 어디 있겠소. 부디 가족을 위해서라도 속히 쾌차하셔야 하오!”

“명심하겠습니다.”


초희는 해풍에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꽃반지를 만들고 있다. 빅터가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주찬이 슬그머니 자리를 피해준다. 수잔도 벤치를 떠난다. 빅터와 초희가 판다누스나무 아래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초희야?”

“응.”

빅터가 초희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태평양을 바라본다.

“초희야, 너는 청주 한 씨의 후손이야. 아버지와 어머니가 미천골에서 너를 낳으셨어. 안타깝게도 어머니는 너를 낳고 얼마 있다가 건강이 악화되어서 돌아가셨어. 이후 아버지가 너를 업고 젖동냥을 다미며 키우셨지. 그리고 만주로 이주하여 우여곡절을 겪은 뒤 주찬 대장을 만나게 됐고, 독립운동을 하던 큰 오빠와도 조우하게 된 거야.”

“쌍봉계곡에서 오빠를 만났어. 말도 타고 꽃반지도 만들고······”

초희가 고개를 주억거리며 용케 기억을 되짚는다.

“이제 생각이 나니?”

“응, 조금 생각나!”

“그럼, 나는 누구야?”

“작은 오빠!”


빅터가 초희를 끌어안고 저만치 검푸른 바다를 응시한다.

“우리 초희, 많이 나아졌네. 이제 작은 오빠도 알아보고.”

“오빠, 가족 얘기 더 듣고 싶어.”

빅터는 얼마간 흘러가는 구름에 시선을 둔다.

“아버지는 과거에 급제하여 임금님을 모시는 궁에서 일하셨어. 어머니는 이화학당을 다니시는 신여성이었고. 당시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였어. 억압과 수탈로 국민들의 삶은 날로 피폐해졌지. 아버지와 어머니는 일본의 침략에 항거하는 항일단체에서 활동하다가 만나셨어. 두 분은 결혼을 하고 큰 오빠와 나를 나으셨지.”

초희가 턱을 괸 채 맞장구를 친다.

“한인호와 한인서가 태어났구나?”

“그렇지. 결혼하고 난 뒤 아버지는 공직을 떠나 본격적으로 항일투쟁에 뛰어들었어. 어머니는 ‘돈버거’를 팔아서 독립운동단체에 자금을 후원했고. 일본은 끈질기게 아버지를 추적하여 투옥시켰어. 어머니는 아버지의 석방을 조건으로 ‘돈버거’ 가게를 일본에게 무상헌납하고 병든 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가 터를 닦아놓은 춘천 미천골로 낙향하게 됐어. 미천골은 초희, 네가 태어난 곳이기도 해.”

초희가 반색하며 알은체를 한다.

“어렴풋이 아버지 등에 업혀 시장을 다닌 적이 있어. 내가 빽빽 울어대면 아줌마들이 젖을 물려줬어.”

빅터가 눈시울을 붉힌다.

“아마 그 때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직후일 거야.”

“근데 왜 나는 엄마 얼굴이 떠오르질 않는 걸까?”

“너무 어려서 그래. 네가 손에 끼고 있는 쌍가락지는 아버지가 결혼할 때 어머니에게 준 예물이야.”

초희가 쌍가락지를 매만진다.

“그럼 오빠들은 언제 미천골을 떠난 거야?”

“그건 초희가 태어나기 오래 전 일이야. 큰오빠와 나는 서울에서 배재학당을 다녔었어. 1919년 ‘3·1만세운동’이 일어났을 때 나는 학생대표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수배를 당했어. 헌병에 쫓기다가 총상을 입었고, 수잔의 도움으로 춘천으로 내려와서 결국 하와이까지 오게 됐지. 큰오빠는 춘천에서 제2의 ‘3·1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수배를 당하게 됐고, 그 이후로 중국으로 망명하여 상하이와 만주를 떠돌게 된 거야.”

“인호 오빠가 ‘서광휘’로 활동한 게 중국으로 망명한 이후부터구나?”

“그렇지.”

“오빠, 진만이 아저씨가 떠올랐어. 그 아저씨가 아버지와 나를 구해줬어.”

“진만이 아저씨는 미천골에서 우리 집 농사일을 돌봐준 사람이야. 인품도 좋고 성실하고 나무랄 때가 없는 사람이었지.”

“‘타이요우’란 사람한테 쫓기던 때가 생각나. 그 사람이 만주의 호숫가까지 군대를 이끌고 와서 우리한테 총을 쐈어. 아버지랑 진만 아저씨가 하는 얘기가 기억나. ‘타이요우’란 사람이 ‘김출세’라고.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다가 진만 아저씨는 그자가 쏜 총을 맞고 죽었어. 그리고······”


가물거리던 기억이 선연한 듯 그녀의 동공이 팽창한다.

“그리고 그 날 주찬 엄마를 만났어!”

빅터가 초희를 와락 껴안는다.

“초희야! 기억이 돌아왔구나!”

“오빠! 6월 25일 새벽에 한국은행에서 나를 뒤쫓은 자가 바로 김출세지?”

“네가 그걸 어떻게······”

“반도호텔에서 마주친 적이 있어. 엘리베이터 안에서 음흉한 눈빛으로 나를 뚫어져라 쳐다봤어.”

“맞아! 그자가 바로 김출세야!”


초희는 충격을 받은 듯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다. 빅터가 서둘러 화제를 전환한다.

“초희야? ‘돈버거’는 먹어 봤어?”

“응.”

“어디서?”

“큰오빠가 해줬어. 아빠가 돈버거를 먹으면서 울었어.”


엘우드 박사가 ‘메모리 가든’으로 다가온다.

“박사님, 초희가 기억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엘우드가 초희의 눈동자를 살핀다. 그러나 초희는 꽃반지를 만지작거릴 뿐 따따부따 말이 없다.

“일시적으로 기억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좋은 기억들만 선별하여 떠올렸을 겁니다. 무의식적으로 불안증을 거부하려는 일종의 방어기제가 작용한 셈이죠.”

“앞으로 더 많은 것을 기억할 수도 있겠죠?”

“안정을 취하며 치료를 하면 회복이 빨리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초희가 영영 아픈 기억 속에서 헤어나지 못할 줄 알았거든요.”

“초희 양의 상태는 많이 회복된 상태입니다. 이제 대령님만 건강을 돌보시면 됩니다. 바람이 찹니다. 돌아가시죠.”

“박사님, 음식이 기억회복에도 도움이 될까요?”

“특별한 음식은 기억회복에 기여하는 바가 큽니다.”

“잘 알겠습니다.”


엘우드 박사가 휠체어를 밀고 ‘메모리 가든’을 떠난다. 초희가 쌍가락지를 매만지며 그 뒤를 따른다.


“초희야, 내일 점심 때 여기서 만나자.”

“응.”

빅터와 초희는 요양원 앞에서 각자의 병실로 돌아간다.



다음날 점심 무렵 판다누스나무 그늘에 간이 식탁이 차려진다. 빅터와 초희가 식탁에 앉는다. 수잔이 바구니에서 먹음직스런 ‘돈버거’를 꺼내 식탁 위에 놓는다. 빅터가 먼저 한 입 뭉덩 베물고 씹는다. 입맛을 다시던 초희가 빅터를 따라 돈버거를 먹기 시작한다.


“이게 뭔지 알아?”

빅터가 초조한 듯 귀를 쫑긋 세우고 묻는다. 초희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돈버거! 큰오빠가 쌍봉계곡에서 만들어준 거랑 맛이 똑같아!”

눈가에 물기가 촉촉한 수잔이 초희에게 콜라를 따라준다. 초희가 콜라를 마시다간 톡 쏘는 맛에 혀를 내두른다.

“돈버거랑 먹던 차 맛이 아니야.”

빅터가 대견한 듯 초희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맞아! 쌍봉계곡에 콜라가 있을 리 없지. 오미자차였을 거야.”

돈버거를 다 먹고 난 뒤 초희가 거하게 트림을 하곤 눈을 되록거린다.

“돈버거를 엄마가 만들었다고?”

수잔이 답한다.

“네. 바로 아가씨를 낳으신 어머니께서 만든 음식이에요. 우리 부부가 만난 것도 ‘돈버거’때문이고요.”

수잔이 빅터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곤 배시시 웃는다.

“‘돈버거’ 만들고 싶어.”

“그럼요. 제가 어머니 솜씨 그대로 아가씨한테 전수해드릴게요.”


빅터의 퀭한 눈매에 미소가 깃든다. 그는 넌지시 초희를 바라본다.

“초희야! 부모님과 오빠들이 못 이룬 겹생을 살아서 한 씨 가문의 명맥을 이뤄야 해. 그래야 하늘에 계신 부모님과 큰오빠가 편히 쉴 수 있어.”

초희가 빅터에게 새끼손가락을 내민다. 그러곤 빅터의 손에 손가락을 건다.

“약속할게!”


세 사람은 모처럼 소풍이라도 나온 것처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튿날 아침 일찍 꽃병을 들고 복도를 걸어오던 수잔이 제 눈을 의심한다. 의료진이 빅터가 누운 침대를 복도로 끌고 나와 급히 수술실로 이동한다. 청진기를 목에 두룬 엘우드 박사가 뛰어온다. 꽃병을 바닥에 떨어뜨린 수잔이 엘우드 박사를 뒤따른다.


“어떻게 된 겁니까?”

“갑자기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방금 전까지 아무 일도 없었는걸요.”

“여사님이 병실을 비운 사이 심장마비가 온 것 같습니다.”


의료진이 수술실로 들어간 뒤 수잔이 복도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러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한다.



엘우드 박사가 마른입술을 실룩거리며 심전도 모니터를 주시한다.

‘띠······, 띠······’ 심장박동을 표시하는 주파수가 급속히 줄어든다.


엘우드가 무의식 상태에 빠진 빅터의 입에 귀를 가져다 댄다. 호흡이 정지되고 맥박이 뛰지 않는다. 엘우드가 충격기를 맞부딪치며 고압전류의 상태를 확인한다.

“200줄!”

의료진이 고압전류를 200J로 조절한다. 엘우드가 충격기를 빅터의 가슴에 밀착시켰다가 뗀다. 고압전류가 흐르자 빅터의 몸이 펄떡거린다. 심전도의 주파수가 잠시 되살아나는가 싶더니 이내 잦아든다.

“300줄!”

엘우드가 다시 충격기로 빅터에게 고압전류를 방류한다. 심전도의 주파수는 여전히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한 달아오른 엘우드가 격한 반응을 보인다.

“360줄!”


심장제세동기가 제공할 수 있는 최대치의 고압전류가 빅터의 몸을 관통한다. 그러나 한 번 고점을 찍은 주파수는 ‘띠······’ 소리를 내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수잔이 응급실 밖에서 서성거린다. 소식을 듣고 온 주찬과 오스카가 초희의 손을 잡고 발을 동동 구른다. 엘우드 박사가 땀국에 젖은 얼굴로 수술실의 문을 열고 나온다.


“박사님! 그이는 어떤가요?”

엘우드가 물기가 서린 눈동자를 끔벅거린다.

“숨을 거두셨습니다.”

“멀쩡한 사람이 어떻게 갑자기 숨을 거둘 수 있습니까?”

“심장마비가 와서 의료진이 할 수 있는 응급처치를 모두 시도해봤지만······”

“그이를 몰라서 하는 말이에요. 그이는 나약한 사람이 아니에요.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해봐야겠어요.”


수잔이 엘우드를 밀치고 응급실로 뛰어 들어간다. 주찬이 오스카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흐느낀다. 초희는 턱을 끌어당긴 채 꽃반지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응급실에서 새된 비명이 터져 나온다. 피맺힌 절규는 회랑을 타고 한동안 복도에 울려 퍼진다.


3일 뒤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메모리 가든’에서 한인회가 주관하는 영결식이 열린다. 수잔이 관 위에 태극기를 펼쳐 덮어준다. 주찬과 오스카가 관 위에 국화꽃을 올려놓는다. 초희가 큼지막하게 만든 꽃반지를 관 위에 놓으며 입을 우물거린다.


“인······, 서······, 오······, 빠······”


수잔과 주찬, 오스카, 엘우드 박사가 제 귀를 의심한다.


“오······, 빠······, 사랑해요!”


수잔과 주찬이 울음을 터트린다. 초희의 눈가에 맺힌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려 관에 얼룩을 만든다. 수잔과 주찬이 초희의 손을 잡고 하관식을 지켜본다. 이윽고 조문객들이 삽으로 흙을 떠서 관 위에 뿌린다.


주찬은 비석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린다. 오스카가 주찬의 어깨를 어루만진다. 조문객들이 돌아가고 난 뒤 수잔이 초희와 판다누스나무 아래 벤치에 나란히 앉는다.


“아가씨! 우린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죠?”

초희가 수잔의 손을 쓰다듬으며 어눌한 말로 위로한다.

“오빠를 잃게 돼서 너무 슬퍼요. 오빠가 언니를 무척 사랑했는데······, 눈빛만으로도 알 수 있어요. 언니, 오빠는 나를 위해 목숨을 헌신한 분이에요. 오빠가 말한 대로 부모님과 오빠들이 이루지 못한 겹생을 살 거예요. 그래서 오빠가 못 다한 일을 꼭 내 손으로 해낼 거예요.”

초희가 수잔의 어깨를 다독이며 그러안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님의 침묵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34 134화 악마의 최후 +3 19.07.12 188 1 16쪽
133 133화 고귀한 죽음 +1 19.07.11 103 1 12쪽
132 132화 무지개 +1 19.07.10 99 1 13쪽
131 131화 차관협정(借款協定) +2 19.07.05 108 1 14쪽
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120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121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130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114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115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123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57 2 15쪽
»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123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119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129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134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138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131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127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38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185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53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33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73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125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125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126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123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43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139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42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45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168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62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132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137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138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135 2 12쪽
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132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132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139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144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132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142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141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127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121 2 15쪽
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126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120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121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122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128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38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120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122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130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118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117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116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122 3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126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121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115 1 12쪽
72 72화 마루타 +1 19.05.06 115 1 12쪽
71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115 2 13쪽
70 70화 마오쩌둥과 스탈린의 등장 +1 19.05.06 115 1 15쪽
69 69화 천황결사옹위청년단 +1 19.05.05 121 1 15쪽
68 68화 후흑학(厚黑學) +1 19.05.05 124 1 13쪽
67 67화 경몽장(耕夢莊) +1 19.05.05 118 1 12쪽
66 66화 학교(學校) +1 19.05.05 118 1 8쪽
65 65화 국제연맹(國際聯盟) +1 19.05.05 118 1 19쪽
64 64화 나타샤 +1 19.05.05 117 1 11쪽
63 63화 보고서 +1 19.05.05 118 1 11쪽
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128 2 15쪽
61 61화 탄생의 비밀 +2 19.05.04 119 2 18쪽
60 60화 국경수비대 +1 19.05.03 118 2 13쪽
59 59화 제네바협약 +4 19.05.03 123 2 18쪽
58 58화 명백한 운명 +1 19.05.03 117 1 16쪽
57 57화 미두취인소(米豆取人所) +1 19.05.03 120 1 12쪽
56 56화 생포(生捕) +1 19.05.02 118 2 13쪽
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118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119 2 18쪽
53 53화 음악회 +1 19.05.02 119 2 18쪽
52 52화 들개 진구 +1 19.05.02 125 2 24쪽
51 51화 가락지 +3 19.05.02 127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130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120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125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126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123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117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118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125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133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130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132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138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141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45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45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44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40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38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41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66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41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53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42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40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47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58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48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50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52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53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59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67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71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66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73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85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200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77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58 7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81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302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321 8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335 9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392 12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395 13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444 14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544 12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668 13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975 14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902 21 12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최장르'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