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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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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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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29화 한일회담

님의 침묵




DUMMY

508.


1952년 4월 남과 북이 3·8선 인근에서 한 뙤기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혈전을 벌이고 있을 즈음 부산에서는 또 다른 전쟁이 펼쳐진다.

국회에서 대통령 직선제가 부결된 직후 헛물을 켠 이승만 정권은 지방의회를 구성하여 국회를 견제하고자 한다. 야당도 즉각 이승만의 독재를 막기 위해 국회에 의원 내각제 개헌안을 제출한다. 이로써 의원 내각제를 추구하는 국회와 대통령 직선제를 관철시키려는 정부 간의 갈등이 전면전의 양상으로 치닫는다.


소나무가 울창한 송도 해변에 천막이 펼쳐져 있다. 이승만이 의자에 앉아 파도에 따라 어칠비칠하는 찌를 바라보고 있다. 찌가 자취를 감추자마자 그가 얼른 낚싯대를 들어 올려 챔질을 시도한다. 미늘에 따라 허공으로 솟구친 미역줄거리가 볼품사납게 하늘거린다.

이승만이 가르랑거리며 가래를 솎아낼 무렵 김출세와 이기붕, 장택상이 파라솔로 다가온다.


“각하, 많이 낚으셨습니까?”

출세가 살림방을 보며 호기롭게 참견한다.

“오늘은 영 입질이 시원치 않아.”

이기붕이 허리를 숙여 귀띔한다.

“각하, 미국에서 장택상 대표가 돌아왔습니다.”

이승만이 미늘에 갯지렁이를 끼우던 손을 허벅지에 쓱 문지르곤 손을 내민다.

“잘 왔네, 장 대표! 국무총리를 맡았으면 해.”

장택상이 머리를 조아린다.

“각하, 국무총리란 자리는 영의정이 아닙니까? 제가 어찌 일인지하요 만인지상이라는 직을 넘보겠습니까. 과분합니다.”

출세가 슬쩍 부추긴다.

“수도경찰청장에다 초대 외무부장관에 유엔 대사까지 지낸 경력의 소유자가 너무 겸손한 거 아닌가? 하하핫!”

이승만이 고개를 끄덕인다.

“전시에 임자만한 경력자도 드물어. 빨갱이보다 더 무서운 게 뭔지 아나?”

이승만이 장택상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바로 야당 놈들일세. 임자가 국무총리를 맡아서 어수선한 정국을 정면으로 돌파하게.”

출세가 거든다.

“아우님이 국정을 도맡아 야당 놈들을 빨갱이로 몰아붙여 씨를 말려주게. 나와 이 장관이 두 팔 걷어붙이고 도와줌세.”

장택상이 못내 승낙한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승만이 장택상에게 넌지시 질문을 던진다.

“그나저나 미국의 사정은 어떤가?”

장택상이 숨을 고른 뒤 장광설을 늘어놓는다.

“유엔과 트루먼은 한국전쟁을 하루 속히 휴전으로 이끌고 싶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 진영의 포로교환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에 유엔과 트루먼은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워싱턴 정가는 일본을 미국의 전략적인 동반자관계로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휴전이 되면 미국 정부는 각하에게 일본과 외교관계를 개선하라고 압박을 가해올 공산이 큽니다.”


장택상이 막간에 슬며시 이승만의 눈치를 살핀다.

“······그리고 유엔과 트루먼은 한국의 정치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로교환에 미온적이라며 각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일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승만이 못마땅한 듯 눈을 부라린다.

“제까짓 놈들이 무슨 자격으로 한 나라의 주권을 간섭하려고 들어? 가당치도 않는 놈들! 그리고 일본이 샌프란시스코 회담으로 주권을 회복했다고 하지만 그들은 엄연히 인류를 파괴한 전범국가야! 트루먼이 하도 졸라서 일본과 예비회담까지 했잖은가? 그들은 아직도 나를 식민지의 지도자로 여기고 깔보고 있어. 아직 외교관계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야. 또 포로 가운데 반공포로가 얼마나 많은데 그들을 북한으로 가라고 등을 떠밀겠냔 말이야! 포로수용소에서 반공포로들이 폭동이라도 일으키면 부산은 쑥대밭이 되고 말아! 반공포로는 절대 포로교환의 대상이 아니야.”

출세가 부아가 난 이승만이 숨을 고를 때까지 지켜본다.

“각하의 말씀대로 반공포로는 절대 북으로 송환해서는 안 됩니다.”

“임자만이 내 편이군.”

이기붕이 냉큼 이승만의 심기를 살핀다.

“각하, 당장 유엔군 대표한테 반공포로의 송환을 불허한다고 통보하겠습니다.”

이승만이 흡족한 미소를 짓는다.

“이제야 손발이 척척 맞는군. 모두 임자들 마음만 같으면 속 썩을 일이 없을 텐데······”

출세가 마른기침을 삼키며 눈꺼풀을 까불린다. 속내를 드러내기 위한 그만의 예비동작이다.

“각하!”

이승만이 그에게로 고개를 돌린다.

“또 할 말이 남은 게야?”

“김일성이 남침했을 때 요시다 시게루 총리가 한국전쟁을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하면서 하늘이 일본을 돕는다고 했답니다.”

“나쁜 놈들! 이웃나라에서 전쟁이 났는데, 신이 내린 선물이라니?”

이승만이 혀를 끌끌 차며 눈을 흘깃거린다.

“요시다 총리의 말이 허풍은 아닌 듯합니다. 유엔군은 주요 병참기지뿐만 아니라 전함과 폭격기의 발진기지와 정비창까지 일본 곳곳에 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은 부상병들의 치료와 휴가 장병들의 휴식처로도 각광을 받고 있답니다. 일개 패전국의 처지였던 일본이 한국전쟁을 계기로 하루아침에 고도의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밭은기침을 하던 이승만이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출세를 노려본다.

“서두가 긴 걸 보니 할 말이 따로 있는 게야.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가?”

“굳이 과거에 발목 잡힐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자고로 만석꾼이 사는 마을에는 굶는 자가 없는 법입죠. 잘 사는 나라를 이웃에 두고 잘 활용하면 우리한테도 나쁠 게 없지 않겠습니까?”

이승만이 고개를 주억거린다.

“가뜩이나 가난한 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바람에 먹을 것조차 없는 형편인데······, 임자의 말을 마냥 비판만 할 처지도 못 되는군.”

장택상이 맞받아친다.

“형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일본을 잘 이용하면 득이 되면 됐지 해 될 것은 없습니다.”

이승만이 출세를 응시한다.

“아직도 일본 고위직과 선이 닿나?”

“수소문하면 금방 닿을 수 있습니다.”

“특사로 임명할 테니, 일본 문제는 임자가 알아서 처리하도록 해!”

“네, 알겠습니다.”

이승만이 분위기를 정리한다.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장택상이 말을 잇는다.

“국제정세에 대하여 얘기 중이었습니다.”

이승만이 손짓으로 대화를 재촉한다.

“국제연합에서 파견한 한국위원단이 현 시국에 대하여 우려하는 성명서를 유엔총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러니까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임자가 나서서 복잡하게 얽힌 실마리를 풀어달라고 국무총리를 맡아달라는 걸세. 그나저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길 것 같나?”

“공화당의 대표로 나선 아이젠하워의 추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전쟁에서 희생이 너무 큰 탓인지, 미국인들은 히틀러로부터 유럽을 해방시킨 전쟁영웅을 한국전쟁을 해결할 적임자로 손꼽고 있습니다.”

“아무렴 아이젠하워가 미주리 촌닭 트루먼보다 못하겠나?”

“유엔 대표로 있을 때 공화당 쪽 인사와 교분을 쌓았습니다. 그들과 연락하여 각하의 철두철미한 반공의지를 천명하겠습니다.”

이승만이 바다에 낚싯대를 드리운다.

“아무쪼록 세 사람이 똘똘 뭉쳐서 이번 정국을 타개해 보도록 해!”

장택상이 김출세와 이기붕을 번갈아본다.

“형님, 이 장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이기붕이 겸연쩍게 웃는다.

“총리께서 명령만 내리시면 즉각 실행하겠습니다.”

김출세가 덧붙인다.

“야당 쪽 반응이 심상치가 않네. 내가 원외의 조직을 총가동하여 관제데모를 주도하고 있지만 야당과 학생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지방의회를 장악해야하네. 그래야 각하의 장기집권을 위한 포석을 깔 수 있어. 내각을 선거체제로 가동시키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비상계엄이라도 선포하여 국회의원들을 체포, 구금해도 좋네.”

장택상이 비스듬히 앉아 찌를 보고 있는 이승만을 흘끔거린다. 이승만은 ‘비상계엄’이란 특단의 조치를 못 들은 척한다.

장택상은 끙, 앓는 소리를 낸 뒤 마지못해 답을 한다.

“네.”



1952년 5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대통령 직선제 개헌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지원세력이 필요했던 이승만 정권은 의도한 바대로 지방선거에서 압승하며 장기집권의 발판을 마련한다.

장택상은 ‘개헌안 4개 원칙’을 발표하여 내각책임제 개헌안에 찬성한 의원들을 포섭하고 대통령 직선제 개헌안을 수정하여 다시 국회에 제출한다.

1952년 5월 25일 정부는 부산을 포함한 경상남도와 전라남북도에 공비소탕이란 명분을 내세워 비상계엄을 선포한다. 내각책임제 개헌을 추진한 의원들이 체포되어 구속된다. 5월 26일 국회에 등원하던 국회의원 40여 명이 국제공산당과 유착되었다는 누명을 쓰고 헌병대로 강제 연행된다.


대학생들과 야당 인사들이 부산 남포동 국제구락부에 모여 ‘반독재호헌구국투쟁위원회(反獨裁護憲救國鬪爭委員會)’를 결성하고 이승만 정권을 규탄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김출세는 ‘백골단, 땃벌떼, 민중자결단’ 등의 정치깡패를 투입시켜 대회장을 무참히 짓밟는다.

이른바 ‘부산정치파동’이라 일컬어지는 일련의 민주주의의 탄압행위를 두고 외신들은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대하여 성토한다. 트루먼 대통령도 한국의 시국상황을 우려한다는 성명서를 보내 이승만 정권을 비난한다. 그러나 이승만은 외국의 내정간섭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맞서며 장기집권계획에 박차를 가한다.

1952년 7월 7일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한 ‘발췌개헌안’이 국회를 통과한다. 결국 이승만은 1952년 8월 5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2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이승만은 지지부진한 한일관계를 개선하라는 아이젠하워 신임대통령의 권유를 받고 특사로 내정된 김출세와 함께 일본을 방문한다.

1953년 1월 6일 마크 클라크 유엔군 총사령관이 관저인 ‘마에다 하우스’에서 이승만과 요시다 시게루 총리를 맞이한다.

이승만과 요시다 시게루는 시종일관 ‘평화선문제’와 ‘재일교포 강제퇴거문제’를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히 맞선다. 회담을 주재한 마크 클라크 유엔군 총사령관은 회담이 결렬되자 이승만과 요시다 시게루를 배웅한 뒤 곧장 관저를 떠난다.


1953년 1월 6일 저녁 일본의 경제단체연합회(經濟團體聯合會)가 주최하는 신년 연찬회가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전쟁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도요타, 닛산, 미쓰비시 등의 전범기업이 연찬회의 호스트가 되어 귀빈들을 맞이한다.

참석자 가운데 특히 한국전에서 부상을 당한 미군에게 혈장을 팔아서 부를 축적한 ‘일본혈액은행’의 경영진이 유독 눈에 띈다. ‘일본혈액은행’은 731부대의 사령관을 지낸 ‘이시이 시로’와 제2대 부대장을 지낸 ‘기타노 마사지’, 싱가포르 지대장 ‘나이토 료이치 등이 설립한 기업이다.

마크 클라크 유엔군 총사령관과 로버트 머피 주일 미국대사가 등장하면서 신년 연찬회의 분위기가 상승세를 탄다. 이 자리에는 카지 류노스케가 해외사업자연합회의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승만의 친서를 몸에 지닌 김출세가 그를 알아보곤 반가워한다.


“류노스케 대사님이 아니십니까?”

머리가 희끗희끗한 그가 안경을 들추고 출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아카키 타이요우입니다. 김출세라고요.”

그제야 알아본 류노스케가 멋쩍게 웃는다.

“자네가 여긴 웬일인가?”

출세가 우쭐하며 명함을 건넨다.

“특명대사라? 자네 이름대로 출세했구먼.”

“만주에서 대사님한테 배운 걸 잘 써먹고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요시다 시게루 총리와 회담을 하러 왔다더니만 같이 온 게로군.”

“형식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출세가 말끝을 흐린다. 류노스케가 킁킁거리며 코를 벌름거린다.

“자네가 머문 자리는 항상 요상한 냄새가 진동하지. 그래, 어디 속 시원히 말해보게!”

출세가 류노스케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당선됐으니 곧 휴전이 되지 않겠습니까?”

류노스케가 눈동자를 되록거리며 엄살을 떤다.

“전쟁이 벌써 끝나서야 쓰나? 지금 여기 모인 사람들이 왜 클라크 사령관을 환영하는데? 전쟁이 지지부진 이어져야 우리 일본 기업들이 강성해질 수 있다네. 일본 기업들의 배를 채우려면 아직 멀었네. 한 십년은 더 동족끼리 지지고 볶고 해야지. 하하핫!”

류노스케가 이를 드러내며 비웃는다. 출세는 아랑곳 않는다.

“휴전이 되면 곧 한국은 재건사업에 착수할 겁니다. 기반시설과 산업시설들이 죄다 파괴되어 쓰레기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류노스케가 이죽거린다.

“언제 한국에 초가집 외에 제대로 된 건물이란 게 있었던 적이 있나? 우리가 만든 덕에 폭격 속에서도 그나마 건물 몇 채라도 건진 걸 다행으로 알게.”

눈을 홉뜬 출세가 이내 웃음을 지으며 그의 비위를 맞춘다.

“두 말하면 잔소리죠. 전후 재건사업에 일본기업의 기술과 자본을 영입하라는 이승만 각하의 명을 받들고자 제가 이렇게 특사로 온 게 아닙니까?”

류노스케가 쓴웃음을 흘린다.

“이승만, 그 늙은이가 욕심이 과하군!”

출세가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문다. 그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한다.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그 많은 금괴를 두고 또 돈타령을 하니까 하는 말이야!”

출세가 난감한 듯 길게 날숨을 내쉰다.

“갈 날이 머지않은 노회한 정객이 금괴를 어디에 쓸려고? 나라를 위해 좋은 일에나 쓸 것이지, 쯧쯧쯧······”

류노스케가 혀를 찬다.

“금괴는 강탈당했습니다.”

“뭐라고?”

“아무래도 스탈린이 냄새를 맡고 김일성과 내통한 듯합니다. 김일성이 남침하던 날 같은 시각에 한국은행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미군으로 변복한 공작원들이 강릉 인근에서 잠수함을 타고 사라졌다는 소문만 들었습니다.”

“미련한 것들, 쯧쯧쯧! 지금은 바쁘니까 내일 여기로 찾아오게.”


류노스케가 출세에게 호텔 명함을 건네곤 만찬에 합류한다. 출세가 막 뒤돌아서려는 찰나 마주오던 헨리와 부딪친다. 출세가 눈을 흘기며 회전문을 세차게 밀고 나간다. 헨리는 만찬장을 두리번거리며 소형카메라로 참석자들의 면면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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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120 2 13쪽
»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122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131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114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115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123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57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123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119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129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134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138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131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127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38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185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53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33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73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125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125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126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123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43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139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42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45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168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62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132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137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138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135 2 12쪽
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132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132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139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144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132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142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141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127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121 2 15쪽
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126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120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121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122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128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38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120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122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130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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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61화 탄생의 비밀 +2 19.05.04 119 2 18쪽
60 60화 국경수비대 +1 19.05.03 118 2 13쪽
59 59화 제네바협약 +4 19.05.03 123 2 18쪽
58 58화 명백한 운명 +1 19.05.03 117 1 16쪽
57 57화 미두취인소(米豆取人所) +1 19.05.03 120 1 12쪽
56 56화 생포(生捕) +1 19.05.02 118 2 13쪽
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118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119 2 18쪽
53 53화 음악회 +1 19.05.02 119 2 18쪽
52 52화 들개 진구 +1 19.05.02 125 2 24쪽
51 51화 가락지 +3 19.05.02 127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130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120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125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126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123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117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118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125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133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130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132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138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141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45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45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44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40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38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41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66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41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53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42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40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47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58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48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50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52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53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59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67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71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66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73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85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200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77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58 7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81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302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321 8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335 9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392 12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395 13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444 14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544 12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668 13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975 14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902 2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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