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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스코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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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강
그림/삽화
울프강
작품등록일 :
2019.04.08 22:03
최근연재일 :
2019.06.22 21:43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1,477
추천수 :
19
글자수 :
125,361

작성
19.04.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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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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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16화 – 여교수의 은밀한 취향.

DUMMY

“어머. 어머. 어머.”


유리는 잔뜩 성이난 동주의 그곳(?)을 보고는 놀라 소리를 질렀다.


동주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져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이 상황을 벗어나야만 했다.


“저. 교수님 잠깐 화장실에...”


“네... 저.. 저쪽이요. 침실 안쪽이에요.”


유리는 고개를 돌린 채 손가락으로 화장실이 있는 방향을 가리켰다. 동주는 자신의 그곳이 너무도 크게 부풀어 있어 꾸부정한 자세로 힘든 걸음을 내딛었다.


“여긴가?”


유리의 침실로 들어온 동주는 안쪽으로 두 개의 문이 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디가 화장실 문이지?”


동주는 두 개의 문 중 가까운 문 하나를 당겨 보았다. 그 순간 동주의 눈앞에 펼쳐진 놀라운 광경에 동주는 ‘쿵’ 하고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고 말았다.


“이... 이게... 이게 다 뭐지?”


동주가 연 작은 방에는 동주가 난 생 처음 보는 갖가지 형태의 물건들이 가지런하게 진열되어 있었다.


한 쪽 벽면에는 각종 재질의 수갑과 목줄, 그리고 흡사 고문을 할 때나 쓰는 기구처럼 보이는 다양한 모양의 채찍들과 밧줄 그리고 굵은 초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그리고 다른 쪽 벽면에는 가죽 소재의 의상들과 끈으로 된 야릇한 분위기의 속옷들 그리고 눈가리개와 남자의 그곳 모양의 물건들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게... 다 무슨... 도대체 이게 다 뭐지?”


동주는 난생 처음 보는 기이한 광경에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그 자리에서 입을 떡 벌리고 서 있었다.


“어머. 여긴... 여긴 들어오면 안 되는 곳인데...”


그때 동주의 뒤로 당황한 유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동주가 정신을 차리고 뒤를 돌아보자 유리는 뭔가 엄청난 비밀을 들켜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입을 손으로 가린 채로 부들부들 떨며 서 있었다.


“교.. 교수님 이게 다 뭔가요?”


겨우 정신을 차린 동주가 떨리는 목소리로 유리를 향해 물었다.


“부탁이에요. 동주학생. 이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 주세요. 특히 선정이나 다른 학생들에게는 절대로...”


유리는 계속 손바닥으로 입을 틀어막은 채 하얗게 질린 얼굴로 서 있었다. 유리의 가녀린 두 어깨가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다. 동주는 그 모습이 어딘가 애처롭게 느껴졌다.


“네..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에게도 말 안할게요. 하지만 왜 이런 물건들이 집에 있는 거죠?”


“설명을... 설명을 해줄게요...”


동주는 몸을 떨며 위태롭게 서 있는 유리를 데려가 유리의 침대위에 앉혔다.


동주의 손이 얼떨결에 유리의 어깨를 감싸는 모습이 되자 유리의 몸이 동주의 가슴으로 폭 하고 자연스럽게 미끄러져 들어왔다.


동주는 갑자기 자신의 품으로 유리를 안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해 유리를 몸에서 떼어내려고 했다. 그런데 오히려 유리가 동주를 더욱 꼭 끌어안으며 말했다.


“잠시만. 잠시만 더 이대로 있어줘요.”


두 사람은 그렇게 침대위에서 서로를 끌어안은 채로 한동안 가만히 앉아 있었다. 어린 제자에게 자신의 치부를 들켜버린 연상의 여교수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려는 듯 눈을 감고 계속해서 거친 숨만을 내뱉고 있었다.


동주는 자신의 품에서 거친 숨소리를 내쉬고 있는 유리를 보자 상황이야 어찌됐든 조금씩 몸이 흥분되기 시작했다.


몇 달 동안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만 보던, 그리고 모든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던 매력적인 여교수 유리를 이렇게 그녀의 침대 위에서 끌어안고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동주는 상상 이상의 흥분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유리가 거칠게 호흡할 때마다 들썩이는 그녀의 풍만한 가슴의 볼륨감이 동주의 가슴에 그대로 느껴졌다.


“최소한 D컵? 아니야. 그 이상인 걸?”


이 와중에도 동주는 유리의 가슴 사이즈를 추측하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유리의 가슴은 동주가 예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풍만하고 봉긋했던 것이다. 그녀의 가슴에서는 매혹적인 꽃향기가 뿜어져 나오는 듯했다.


“아.... 잠깐 정신을 잃었었나 봐요.”


얼마 후에 유리가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조그만 음성으로 속삭이듯 말했다.


“괜찮으세요?”


“네...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그만...”


유리는 동주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유리의 얼굴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었다. 가까이서 본 그녀는 생각보다 훨씬 어리고 청순해 보였다.


강의실에서의 지적이고 커리어 우먼 같은 인상과는 달리 지금 침대위에서 동주의 품에 안겨 있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청초한 여대생의 느낌을 연상시켰다.


동주는 문득 유리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퍼부으며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탐하고 싶은 욕망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바람일 뿐이었다.


“저는... 그러니까 이런 말을 하는 건 무척 부끄럽지만... 남들이랑 조금 다른 성적 취향을 갖고 있어요.”


유리는 마치 신부님께 고해성사를 하는 듯한 음성으로 동주에게 말을 꺼냈다.


“그건... 제가 무척 어렸을 때부터 시작된 일이었어요.”


동주는 유리가 편하게 말을 할 수 있도록 안고 있던 팔을 풀어 주었다. 그랬더니 이번엔 유리가 동주의 손을 잡으며 자신의 허벅지 위로 가져갔다. 동주의 손등으로 유리의 탱탱한 허벅지의 감촉이 전해졌다.


“그러니까... 20살 때의 일이었을 거예요. 그때 첫사랑을 만나게 됐는데 저보다 8살 연상의 유학생이었어요.


오랜 시간 유학생활을 해서인지는 몰라도 성적으로도 무척 개방된 사람이었죠. 전 그 사람이 첫사랑이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남자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였죠.”


“그랬군요...”


동주가 대답하자 유리는 허공을 응시하며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네.. 그 사람은 지금 생각하면 일종의 새디즘적인 기질이 있었나 봐요. 파트너를 성적으로 괴롭히면서 쾌감을 얻는 그런... 성향이요. 같이 관계를 할 때면 늘 다양한 기구를 가져와서 제 몸에 실험하는 걸 좋아했어요. 전 처음에는 겁이 나고 무서웠죠. 굉장히 아프기도 했구요. 그런데...”


“그런데요?”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쾌감에 나도 모르게 중독되어 버린 거예요. 입에 담을 수 없는 야한 말을 하면서 그 남자가 시키는 대로 행동하고 복종을 하고 있었어요. 그게 말할 수 없을 만큼 저를 흥분시키게 된 거였죠...”


동주는 머릿속으로 유리의 음란한 행위의 장면을 상상하기 시작했다. 교수님의 풍만한 엉덩이를 채찍으로 때리는 상상을 하니 동주의 마음속에서 이상한 흥분감이 솟아올라왔다.


“그 남자랑 헤어지고 나서도 저는 그 때의 쾌감을 잊지 못했어요. 다른 남자를 만나서 정상적인 성관계를 갖는 게 도저히 만족스럽지 않았던 거예요. 평범한 자극에는 더 이상 만족하지 못하게 된 거죠. 꼭 제가 변태가 되어버린 것만 같았어요.”


그 순간 유리의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갔다. 동주는 유리의 촉촉한 눈망울을 보자 이상하게도 유리에 대한 사랑스러운 감정이 느껴지는 듯 했다. 참으로 묘한 일이었다.


“그 뒤로 저는 교수가 됐고 남들한테 제 취향을 고백하는 게 점점 더 어려워졌어요. 그래서 겉으로는 최대한 평범한 사람인 척 하면서 혼자서 몰래 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비밀의 방을 만들게 됐죠.”


“바로 저 곳이군요.”


동주와 유리의 시선이 순간 같은 쪽을 향했다.


“맞아요. 저는 혼자서 은밀한 행위를 하면서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거나 심지어 동영상으로 촬영하기까지 했어요. 그리고 밖에서는 최대한 정상적인 척을 하는 일종의 이중생활을 하게 된 거죠.”


“그랬군요...”


유리는 동주의 손을 꼭 잡고 동주의 얼굴을 바라봤다. 그 표정이 동주는 측은하면서도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다.


“전 이런 여자에요. 더럽다고 욕해도 좋아요.”


유리는 고개를 침대위로 떨구며 부끄러운 듯 말했다.


“그렇지 않아요. 왠지 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동주의 대답에 유리가 동주의 눈을 바라봤다.


“정말요?”


“네. 어떤 욕망이든 그것 자체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남들에게 비난을 받아야 할 이유도 없고요. 전 교수님을 이해할 수 있어요.”


“흑... 동주학생...”


유리는 얼굴에 안도감과 서러움이 가득한 표정이 되어 울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동주는 유리를 천천히 끌어당겨 품에 안았다. 그리고는 그녀의 등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남자는 자신의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여자에게 무한한 매력을 느끼게 되는 모양이었다. 그 순간 동주는 유리가 사랑스러워서 미칠 것 같은 기분이 되어 있었다.


그 순간은 더 이상 연상의 여교수와 제자의 사이가 아니었다. 열 살의 나이차이도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동주는 생각했다.


“아... 교수님.”


동주는 자신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유리의 얼굴을 들었다. 그리고 두 손으로 유리의 얼굴을 감쌌다.


동주는 어디에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유리의 입술을 향해 자신의 입술을 저돌적으로 밀어 붙였다.


그녀의 입술은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했다. 동주는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천천히 입술을 미끄러트리며 그녀의 입술을 음미했다.


유리는 한동안 동주의 입술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가 싶더니 이내 이성을 되찾은 듯 동주의 가슴을 뒤로 밀쳐내기 시작했다.


“웁... 웁... 이러면 안돼요. 동주학생 안돼요.”


동주는 유리의 거부를 일부러 모른 척 한 채 계속해서 키스를 퍼부었다. 유리의 입 속으로 자신의 촉촉한 혀를 밀어 넣으며 더욱 거세게 그녀의 입술을 탐닉했다.


“웁. 학생. 안돼요. 아... 아.... 어떡해...”


동주는 그 순간 이성을 거의 상실해 있었다. 입으로는 계속해서 유리의 입술을 유린하면서 손으로 유리의 풍만한 가슴 한쪽을 억세게 움켜쥐고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이미 동주는 수컷의 본능에 완전히 지배당한 상태였다. 동주는 유리의 탱탱하고 풍만한 가슴을 강하게 만지며 계속해서 농도 짙은 키스를 퍼부었다.


“악. 안돼요. 동주학생 거긴... 안돼요.”


동주는 유리가 거부를 하면 할수록 더욱 더 흥분되는 기분에 사로잡혔다. 이미 이성을 거의 상실한 동주는 이제는 자신을 컨트롤 할 수도 없는 지경이 되어있었다.


동주는 유리의 브래지어를 거세게 벗겼다. 그러자 탱탱하고 커다란 여교수 유리의 가슴이 출렁하고 내려앉으며 동주의 눈앞에 적나라하게 펼쳐졌다.



(17화에 계속)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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