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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탈세라핌
작품등록일 :
2019.04.12 08:47
최근연재일 :
2019.06.20 03:52
연재수 :
33 회
조회수 :
483
추천수 :
2
글자수 :
103,390

작성
19.04.12 09:41
조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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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7쪽

마네킹버스

DUMMY

밤이 되어 회사를 퇴근 하고 있었다.

버스를 기다리며 시계를 보니 밤 9시였다.

한참 기다리다 보니 버스 한대가 오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점은 회사건물을 나오면서 부터 느낀건데

주위에 단 한명의 사람도 없었다.

뭔가 잘못됫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냥 버스가 오면 탈 생각뿐이었다.

이윽고 버스가 도착했고 난 카드를 찍고 올라탓다.

그런데 카드를 찍으면서 버스 운전기사의 얼굴을 무심코

쳐다보앗는데 무표정했다. 마치 기계인거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좌석에는 사람들이 많이 차 있었지만 인기척이

느껴지질 않앗다.

마치 버스안에 나혼자 타고 있는 느낌이었다.

아무튼 맨 뒷좌석 왼쪽이 비어서 거기에 앉았다.

답답해서 창문을 반정도 열고 집까지는 1시간정도 걸려서

눈을 좀 붙히기로 했다.

좀 자다가 눈을 떠서 시계를 보니 밤 12시였다.

이런 지나쳤나 보네?

어쨋든 난 여기가 어딘지 살펴보기로 했다.

그런데 밖이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였다.

그리고 버스안도 너무 어두웠다.

처음에 탓을때는 그래도 전조등이라도 켜있던것 같은데

지금은 아무런 불도 켜있지 않앗다.

이게 어떻게 된거지?

난 앞좌석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저기 죄송한데 여기가 어딘지 아시나요?

그리고 왜이리 어둡죠?"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난 답답해서 그사람의 어깨를 두드렸다.

"저기요!"

그런데 사람치곤 너무 딱딱했다.

난그사람도 자는줄 알고 이번엔 오른쪽의 사람에게

말을 건넷지만 역시 대답이 없었다.

그리고 다시 그의 어깨를 두드렷는데 소름이 돋앗다.

이제보니 모든좌석에 앉아있던건 마네킹 이었다.

운전기사도 마네킹이었다.

즉 버스안에 수많은 마네킹과 나 혼자만 있었던 것이다.

난 경악스러워 밖으로 나가려 했다.

그런데 문이 열리지 않앗다.

그리고 어떻게 문을 여는지도 몰랐다.

다행히 안쪽에 사고났을경우를 대비한 망치가 있길래

그걸로 창문을 깼다.

깨진 창문으로 나가려하는데 누가 나의 다리를

덥썩 잡는 것이다.

그리고 꽉 힘을 주자 나의 다리에 엄청난

고통이 느껴졌다.

"너는 여기서 나갈수 없어."

"누구세요? 대체?"

"우린 마네킹이야."

"마네킹이 어떻게 움직이고 말을 하죠?"

"글쎄 그런건 중요한것이 아니고 넌 여기서 못나가!"

"아니 그 이유가 뭐죠?"

"여기서 나가려면 우리에게 피를 줘야해."

"갑자기 난데없이 그게 무슨 소립니까?"

"우리 마네킹들은 피를 먹고 살아."

"당신들이 무슨 흡혈귀라도 되나요?"

"너희들은 우리들이 무생물이라고 생각하지?"

"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마네킹은 생물체야. 우리는 피를 먹고살아."

"대체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에요?"

"그걸 몰라서 물어?"

"넌 니가 아직도 살아 있다고 생각해?"

"예? 전 회사에서 퇴근중이었는데요?"

"그래 거기까진 맞아. 버스정류장일 기억안나?"

"예? 그냥 버스 기다리다 탄거 뿐인데요?"

"흐흐흐흐 바보로구만!"

"잘모르겠으니까 무슨일인지 말해주세요!"

"정확히는 니가 회사에서 나오기전의 일이야."

그 마네킹은 말을 이어 나갔다.

내가 회사 야근을 하다가 깜박 잠이 들엇는데

그때 하필이면 내가 먹던 뚜껑 열린 음료수가 엎어져

흐르던 물이 밑의 콘센트에 떨어졋고 불이 났으며

난 그 사고로 불에타 죽었다고 한다.

그후로 기억나는 것은 내가 회사를 나오면서 생긴

그대로의 일이라고 했다.

그럼 그 전까지의 기억이 사라졌단 말인가?

그리고 이 피를 원하는 마네킹들은 대체 무엇이지?

난 그들에게 말했다.

"그럼 내가 피를 준다면 이곳에서 나갈수 있나요?"

"그래 내보내줄수는 있지만 어디로 가려고?"

"내가 죽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집에 가보려구요."

"가봤자 소용없어. 넌 이미 죽은몸이라

사람들은 널 못볼거야."

"그래도 가족들이 어떻게 하고 있나 궁금해서요."

"정 그렇다면 마음대로해. 자 그럼 우리에게 피를줘!"

난 속주머니에 있던 카터칼로 나의 손등을 그엇다.

그러자 약간의 피가 주르륵 흘럿다.

그들은 그것가지고는 안된다고 했다.

내몸안의 절반의 피를 원했다.

난 그러면 내가 죽을수도 있다고 하니까

그들은 어차피 죽었다고 한다.

아무튼 난 꺼림칙해서 줄수 없다고 하며

아까 깬 창문으로 뛰어 내렸다.

그들은 무리를 지어 나를 따라왔다.

이곳은 아주 어두운 숲이었다.

핸드폰의 손전등 기능을 사용해서 앞을 비추었다.

이 상황이 참 엿같고 뭐라 말할수 없는 기괴한

일이었지만 어쨋든 난 그들로부터 도망쳤다.

한참을 가다보니 앞에 우물이 보였다.

그런데 그 우물은 전혀 낯설지 않앗다.

어디선가 봣던 적이 있었다.

그렇다. 예전의 꿈에서 본적이 있다.

그런데 이곳을 실제로 보게 될줄이야.

그때마침 마네킹들이 내뒤로 접근했다.

그리고 나를 그 우물에 빠뜨렸다.

난 우물에 빠져 밖으로 나갈수 없었다.

그들에게 꺼내달라고 했지만 그들은 피를 주지않는이상

어림도 없다고 했다.

난 그들과 협상을 했다.

여기서 꺼내주면 몸의 절반의 피를 주겠다고 말이다.

그들은 밧줄을 내려보내 주었다.

그리고 그것을 잡고 위로 올라갔다.

난 힘이 들었지만 그대로 도망쳤다.

하지만 그들은 웃고 있었다.

"니가 우리한테서 벗어날수 있을것 같애?"

"당신들이 날 잡을수 있을것 같애?"

"흐흐흐흐흐 귀엽구만! 너에게 한가지 비밀을 말해줄까?"

"그게뭔데?"

"넌 이게 아직도 꿈이라고 생각해?"

사실 난 이게 내 꿈속이라고 생각했다.

"그...그럼 이게 뭔데? 이 비현실적인게 꿈이 아니면?"

"넌 여기서 영원히 벗어날수 없어. 왜냐하면?

이곳은 지옥이거든!"

"닥쳐! 헛소리하지마!"

난 또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한점은 아무리 뛰고 또 뛰어도

아까의 그 우물이 계속 나타났다.

그리고 뒤엔 항상 마네킹들이 서있었다.

이젠 지쳐서 도저히 그들을 피할수 없음을 알게 됫고

"좋아! 그럼 니네들 마음대로해! 난 이미 포기했어!"

그러자 그들은 전기톱을 꺼내서 나에게 점점 다가왔다.

나의 사지는 그대로 절단되고 그들은 약속대로

깔때끼를 꽂아서 정확히 내 몸의 절반의 피를 뽑아갔다.

그리고 그 마네킹의 우두머리가 한 말이 충격적이다.

"넌 매일 피를 생산해야 할거야. 오늘은 이걸로 끝이지만

내일도 모레도..."

그렇다. 매일매일 내 몸의 절반의 피를 뽑아야 했던 것이다.

우리가 하루만 밥을 먹고 살지 않듯이 그들도

마찬가지였다.

난 이 악몽에서 탈출하고 싶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깨지 않는다.

계속해서 내 몸의 절반의 피를 그들에게 바쳐야했다.

그러던 어느날 난 드디어 마침내 이곳을 탈출했다.

아니 탈출했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나도 마네킹이 되었으니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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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거짓말 하면 죽는 세계 19.05.24 16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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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거울 19.05.22 16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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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파라다이스 19.05.20 14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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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마마보이 19.05.17 13 0 7쪽
14 메시아 19.05.16 14 0 10쪽
13 오늘의 운세 19.05.16 15 0 7쪽
12 소행성 충돌 19.05.16 12 0 7쪽
11 악마의 창세기 19.05.16 10 0 7쪽
10 악플러의 최후 19.05.16 11 0 7쪽
9 지옥의 PC방 19.05.16 11 0 7쪽
8 죽음의 미학 19.05.16 8 0 7쪽
7 바퀴벌레와의 동거 19.05.15 13 0 7쪽
6 AI(인공지능) 19.05.15 13 0 7쪽
5 치과의사 19.04.12 23 0 7쪽
» 마네킹버스 19.04.12 22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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