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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탈세라핌
작품등록일 :
2019.04.12 08:47
최근연재일 :
2019.06.18 07:06
연재수 :
32 회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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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수 :
100,336

작성
19.05.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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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악플러의 최후

DUMMY

인터넷의 익명 게시판은 불특정 다수가 그 어떤 이야기든


할수 있는 가상의 공간이다. 그러다보니 무분별한 주제와


비난과 대립이 공존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건 악플러들이다.


어떤 사람이 뭔가에 대해서 글을 올리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어김없이 악플을 단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다른 작성글들을 보아도


거의 대부분이 비하나 욕설이 대부분이다.


매우 이기적인 부류이지.


남의 의견은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만이 정의라


생각하는 못된 자들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축구에 대한 것을 보자면


황희찬 선수에 대해서 안좋게 댓글을 작성하는


부류가 있다.


[야 황희찬 별로지 않냐? 몸빵은 되는데

골결이 구려. ㅋㅋㅋ]


[남의 패널티 뺏어 넣은 주제에 웃통은 왜까?]


[일단 골넣은거 추카드리고 앞으로

국대에서는 안보는걸로!]


이렇듯 많은 악플들이 달린다.


물론 그 선수가 잘못한 점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축구선수가 축구만 잘하면 된다지만 매너와


예의 인격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 사람을 그런식으로


매도하는건 솔직히 거기서 거기란 생각이 든다.


황희찬이 자신에게 무슨 나쁜짓을 한것도


아닌데 물고뜯고 하는건 오히려 자신의 격을


떨어뜨리는 짓이다.


악플로 인해서 자살을 한 연예인도 있다.


말 안해도 아마 다들 알 것이다.


악플은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수도 있기에


앞으로 깊히 생각해 본후에 글을 다는 것이 좋을듯하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경우를 겪게 될지도 모른다.


현수라는 아이가 있었다.


현수는 고등학생으로 방과후에 집에 오면


여느 아이들처럼 컴퓨터 부터 킨다.


그리고 여러 포탈사이트 등을 웹서핑 하면서


그날의 스트레스를 풀지.


현수는 공부도 전교에서 10등안에 들 정도로


모범생이었으며 운동도 곧잘하는 만능인 영재였다.


그러나 그의 유일한 단점이 있었다.


바로 '악플러' 라는점!


그것만 빼면 그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학생이었다.


친구들과 사이도 좋고 인기도 많은 아이였다.


그러나 집에만 오면 그런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전형적인 악플러의 모습으로 돌변한다.


그가 악플을 달때 옆에 누가 있으면 까칠해 진다.


그때는 말을 시키면 안된다.


매우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어느날은 어머니가 과일을 깎아 그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런데 하필 그때 악플을 달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신성한 일에 방해가 됫는지 말 대꾸도


하지 않고 과일을 집어던졋다.


접시가 깨지면서 어머니는 적잖이 충격을 받고


그 여파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셨다.


아무튼 그런 아이였다.


비뚫어진 인성으로 인해서 앞으로 앞날이 걱정이다.


어쨋든 그는 악플을 달면서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었다.


[요새 여자 아이돌들은 다 성괴네. 저런애들하고

키스하면 어떤 기분일까? ㅋㅋ고급창녀?]


[요새 정치인들이 무슨 정치인이야. 밥그릇 파이터지.

개네들 출석도 안하고 돈만 따박따박 타간다며?

땡보네!힉! 개꿀!]


[보수와 진보? 웃기시네 보수는 실세 기득권층!

진보는 권력을 뺏으려는자들일뿐. 다 개새끼들이지.]


[요새 나오는 유니세프광고보면 어이가 없네.

저기다 보낼돈 나나 좀 주지그래? 지자식들은

굶어뒤지든지 말든지 저기다 돈 보내면 만사 오케이?

50억이상 대저택에 사는 인간들이

저런 광고 찍으면 찔리지도 않나?]


악플도 쓰다보면 늘고 점점 디테일과


퀄리티가 높아진다.


그리고 가끔은 맞는소리도 한다.


그런 고수들을 가리켜 '키보드 워리어' 라고 하지.


그런 키보드 워리어들간의 전쟁은 꽤 볼만하다.


절대로 논리적으로 그들을 이기려 해서는 안된다.


그들의 잔머리는 당신보다 최소 세수 이상이다.


그럴땐 그냥 무시가 답이다.


관심 안주고 무시하면 결국 그는 외톨이가 된다.


자연스럽게 아닥하게 된다.


어쨋든 문제는 어떤 특정한 대상을 집요하게


공격할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현수는 어느날 한 사이트에 접속해 신랄한


비판을 하게 된다.


어떤 가난한 사람이 삶에 지쳐서 자살한다는


비관적 글을 올렸는데 거기다가 악플을 단것이다.


[얼른해! 니가 그동안 부어온 국민연금 나라가 홀딱 접수!

아 그리고 가기전에 내 계좌로 니 전재산 붙혀라!

너 하나쯤 죽는다고 이세상이 망하지는 않아.

그럼 잘 뒈지시길!]


그런 댓글을 달앗는데 그후에 거기에


그 작성자가 댓글을 달앗다.


[너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잡히면 내 손에 죽는다.

일단 니가 보낸 계좌 위치추적중이다.

각오해. 그리고 내 손에 죽는게 니가 처음은 아니야.]


무심코 보낸 계좌가 그의 실수였다. 현수는 덜컥 겁이낫다.


설마 계좌정도로 우리집 알아낼까?


은행에서 법적인 신변보호상 집주소 같은건 안알려 주겟지?


어쨋든 그렇게 며칠이 흘러갔다.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다.


한달쯤 뒤에 현수는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이었다.


어두운 밤이었고 현수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현관에


들어섰다.


5층이 현수의 집이었다.


엘리베이터에 타는데 어떤 사내가 오른손에 마대자루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길다란 뭔가 끝이 날카롭고 묵직해


보이는 뭔가가 들어 있었다.


현수는 아랑곳 하지않고 휘파람을 불며 엘리베이터에


타서 5층을 눌렀다.


4층에 도착할때쯤에 그 사내가 말을 꺼낸다.


"요샌 잘 지내시나요?"


"예? 혹시 저 아세요?"


"그럼요 아주 잘 알죠. 저 모르시겠어요?"


"예 전 오늘 처음 뵙는것 같은데? 혹시 이 아파트 사세요?"


"아뇨 그렇진 않구요. 아파트 좋네요?"


"예 이 아파트가 좀 비싼대라서요. ㅎㅎ"

그런데 어떻게 절 아시죠?"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 사내는 마대자루에서


뭔가를 꺼냈다.


그...그건 도끼였다!


현수가 놀라서 이게 뭐냐고 말한 순간


그의 도끼가 현수의 이마 정수리에 정확히 내리 꽂혔다.


"아아악!"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도끼는 계속해서 소리를 내었다.


"퍽!"


"팍!"


"뻑!"


"빡!"


얼굴이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정도가 되어서야


이 소리는 멈추었다.


엘리베이터 바닥은 순식간에 현수의 피로 물들엇고


그 사내는 조용히 엘리베이터를 떠났다.


다음날 뉴스에는 한 아파트에서 학생이 도끼로


짐작되는 흉기로 맞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건 시체의 몸만 발견되고 머리만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욱더 놀라운건 그것과는 별개로


투신자살한 한 사내도 아파트 근처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체 현수의 머리는 어디로 간 것일까?


소름끼치게도 그가 악플 달앗던 그 글에 리플로


사진 한장과 댓글이 올라와 있었다.


[누구든지 악플을 달려면 목숨을 걸어야 할꺼야.

내말이 농담같지?]


그 글과 함께 현수의 잘린 목이 사진으로 첨부되 있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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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휴거 19.05.28 9 0 7쪽
23 싸이코패스 가족 19.05.27 7 0 7쪽
22 거짓말 하면 죽는 세계 19.05.24 13 0 7쪽
21 이상한 교회 19.05.23 11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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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파라다이스 19.05.20 11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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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오늘의 운세 19.05.16 10 0 7쪽
12 소행성 충돌 19.05.16 11 0 7쪽
11 악마의 창세기 19.05.16 9 0 7쪽
» 악플러의 최후 19.05.16 10 0 7쪽
9 지옥의 PC방 19.05.16 10 0 7쪽
8 죽음의 미학 19.05.16 7 0 7쪽
7 바퀴벌레와의 동거 19.05.15 12 0 7쪽
6 AI(인공지능) 19.05.15 11 0 7쪽
5 치과의사 19.04.12 22 0 7쪽
4 마네킹버스 19.04.12 20 0 7쪽
3 초상화 19.04.12 20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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