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공모전참가작 필드의 고인물

웹소설 > 작가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새글

이블라인
작품등록일 :
2019.04.13 00:02
최근연재일 :
2019.05.25 21:09
연재수 :
46 회
조회수 :
1,885,625
추천수 :
60,337
글자수 :
260,230

작성
19.05.15 21:01
조회
36,531
추천
1,508
글자
13쪽

Yon do ga to -4-

DUMMY

#


한국에서 흘러나온 이용두의 귀화와 관련된 이야기는 사실 큰 규모의 이야깃거리는 아니었다.

어떤 골수 팬들이야 가투와 관련된 이슈 때문에 이용두에 대해 알게 되거나 이용두의 플레이 영상을 찾아보기는 했지만, 애당초 크게 많이 알려진 것도 아니었고.

게다가 선수 아버지가 브라질에서 몇 년째 사업을 하고 있고 그런 이유로 귀화를 택했다는데, 고작 15살에 불과한 유스 선수 하나의 군대 문제를 물고 늘어질 사람도 없었다.

사실, 몇몇 영상에서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 또한 극히 소수의 관심일 뿐이었다.


-빳따쟁이 : 마 브라질리언

-빳따쟁이 : 롤 한겜 허쉴?

-빳따쟁이 : 브라질리언 된 기념으로 니가 브라움 해라 난 질리언 함

-빳따쟁이 :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읔ㅋㅋㅋㅋㅋㅋ개꿀ㅋㅋㅋㅋㅋㅋ

-아버지 : 큰 아들 간만에 아빠랑?

-빳따쟁이 : 아빠는 티모만 하잖아

-아버지 : 지는 야스오만 하면서


이용두는 물끄러미 스마트폰을 바라보다가 메신저 앱을 꺼버렸다.

구단 홈페이지로 들어가 보니, 어제 U-18 팀 경기에서 헤일리송이 프리킥으로만 해트트릭을 했다는 기사가 보였다.

만약 가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쫓겨나 산투스로 돌아오고 헤일리송이 1군으로 올라온다면, 헤일리송은 원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2군 팀의 중앙 미드필더인 우고도 곧 1군 진입을 할 가능성이 있으니, 4-4-1-1 포메이션을 고수한다면 헤일리송이 윙으로 뛸 가능성도 컸다.

이용두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끼리는 몰라도, 가투와 우고, 헤일리송은 모두 이용두와 호흡이 꽤 좋다. 아마 꽤 재밌는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욘두. 나갈 시간이야.”


안데르송이 경기 전 몸 풀 시간이라고 알려왔다.

경기장에 나가보니, 가투가 요란스럽게 선수들을 모아놓고 떠들고 있었다.


“잘 들어. 우리 작전은 이거야.”


이용두는 인상을 찌푸렸다. 가투가 작전을 짠다고?


“내가 공 달라고 하면, 내게 공을 줘. 그럼 우린 이길 수 있을 거야.”


우고가 한숨을 쉬는 게 보였다.


“오, 욘두! 오늘 작전은...”

“공 줘 작전?”

“바로 그거야!”


오늘은 처음으로 가투가 선발로 출장할 경기다. 아마 우고가 고생을 좀 하게 될 것 같았다.

이용두는 우고에게 다가가 무시하고 자기에게 주면 된다고 말했다.

가투는 이용두에게 공 줘 빌런이지만, 어쩌면 우고에게는 공 줘 빌런이 둘인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


내 지난 삶들과 비교해, 지금은 많은 것이 달라졌다.

경기가 시작되면 어떻게 이겨야 하나를 고민했었는데. 조금은 다른 고민을 하고 그걸 실행하려 하고 있다.


“Whiieeeeeeeeek!"


이 경기는, 어차피 최종 목표로 가는 길에 있는 중간 목표다.


“막아! 놓치지 마!”


이기는 거?

물론 좋지.

하지만 월드컵이 아니라면 져도 된다.


“Piiyooooooooooooooo-!"


어차피 2군 경기다.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은 조금 더 큰 무대에서 생각하면 된다. 지금은 어떻게 이길지 보다, 어떻게 해야 더 멋있을지만 고민하고 있다.


“욘두!”


공을 어떻게 가지고 놀고, 수비수를 어떻게 가지고 놀아야 이 축구 중독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고, 소리를 지르게 만들지를.

간결하고 실용적인 축구보다는, 현란하고 비상식적으로. 그냥 치고 달려도 되지만 굳이 발재간 한 번 보여주고 달리는 그런 거.

슈퍼카는 왕복 2차선 꽉 막힌 국도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어도 슈퍼카다.

가투의 패스를 발끝으로 부드럽게 트래핑.

수비를 앞에 세워두고 슛해도 되지만, 꼭 이 수비수를 상체 페인팅으로 넘어뜨린 후.


“Maldição!(빌어먹을!)”


1대 1 상황에서 골대 빈 구석으로 정확하게 차 넣으면 골을 넣을 수 있을 테지만 골키퍼도 제쳐버리고.


“Uaaaaaaaaaaaaa!"


파앙!


완전히 비어있는 골대에 강하게 슛.


“욘-두! 욘-두!”


일견, 쓸모없어 보이더라도.

치명적이고 압도적인 화려함이야말로 축구에 미친 브라질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그들이 내 이름을 조금 더 크게 외치게 만들 수 있는 요소다.


“요오오오오온두!”


힘들게 넣든 쉽게 넣든 1골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멋진 골에 열광하기 마련이다.

채드송도 좋은 선수긴 하지만, 필드에서 의외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투와 호흡을 맞춘다면 더 그렇다.

가투는 상대가 예측할 수 없는 드리블과 패스를 하고, 나는 알고도 못 막는 플레이를 한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나와 가투의 이름을 연호하는 것을 당연한 일로 만들어야 한다.


[가투-욘두! 환상적인 콤비네이션!]


물론 이것도 좋긴 하지만.

가끔은, 호나우두가 전성기 시절 보여줬던 그 미친 스피드와 드리블, 슈팅을 연상시키게 하는 플레이도 하고.


[욘두에게서 느껴지는 어딘가 익숙한 그림자.]


나는 2군 리그를 박살 냈다.

생각보다 1군 데뷔가 늦춰지는 것에도 별로 신경 쓰지 않으려 했다.

시간이 지나고, 산투스 팬들이 나와 가투의 1군 진입이 느려지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화를 낼 때쯤.

헤일리송과 하파엘이 20세 이하 리그를 건너뛰고 2군으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나와 가투는 드디어 1군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제야 따라왔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1군이라고?”


하파엘의 황당한 말에, 짐을 싸는 나를 도와주던 헤일리송이 나를 대신해 대답했다.


“이것도 많이 늦은 거야. 알잖아? 욘두는 달라.”


나도 이 친구들이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

마리우는 뭐 하고 있으려나.


#


[산투스 공격형 미드필더 빅터 안드리에타(26),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화샤 싱푸로 이적! 이적료 9,000만 헤알(한화 270억가량).]


[13경기 치른 산투스, 4승 6무 3패로 승점 18점 기록하며 12위.]


[욘두&가투, 산투스 1군 선수 등록 확인!]


[15세 공격수와 돌아온 탕아는 산투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산투스의 부진은 예견된 일. 고작 선수 둘로 상황이 뒤바뀌진 않을 것.]


[가투, ‘누군가는 자기 멋대로 축구에 대해 예언을 하곤 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사람이 축구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투스 레전드 펠레, ‘가투가 팀을 바꿔 놓을 수 있을 것.’]


[가투와 펠레의 발언, 축구에 대한 예언의 아이러니.]


[산투스 감독, ‘좋은 자원들을 얻었다. 그들의 2군 경기를 봤다. 가투는 말할 필요도 없고, 어린 공격수와 훈련할 시간이 기대된다.’]


[입단한 지 반년이 좀 넘은 15세 스트라이커 이용두, 1군 깜짝 데뷔전 가능성은?]


#


산투스 FC의 감독인 세르히오 제주스는 새로 자신에게 주어진 재밌는 두 선수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골 때리는 놈들이군.’


가투가 독일로 가기 전에도 이 팀의 감독이었던 세르히오는, 그때를 떠올렸다.

가투라는 선수는 팀의 전술적 포커스를 오롯이 본인에게 맞춰줘야 하는 선수다.

전술의 틀은 유지하되 가투의 신비로운 힘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게 집중시켜야 한다.

그래서 가투의 컨디션이 올라올 때까지 인내한 것이다. 가투가 경기 감각을 찾지 못했는데 무작정 1군에서 썼더라면, 지금쯤 12위가 아니라 강등권에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나저나, 15살이라.’


골치 아픈 나이다.

하지만, 직접 확인한 그 실력은 다른 의미로 골치 아팠다.

가투에게 공격수는 공을 받고 자신에게 공을 내어주는 역할에 불과했으나, 이 어린 선수는 조금 달랐다.

어지간한 선수는 이해하기는커녕 따라가기도 힘든 가투 특유의 리듬을, 고작 15살짜리가 완벽하게 소화해내지 않던가.

가투는 검증된 자원이다. 그런데 가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15살이든 51살이든 감독에게는 문제 될 것이 없었다.


‘선발로 내보내 봐?’


이 감독에게는 딱히 편견이라는 것이 없었다.

그러니까 가투 같은 선수를 최고로 키워냈겠지만.

하지만 조금 마음에 걸리는 것은, 현재 스트라이커인 모라투 코스타가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었다.


‘모라투, 욘두, 모라투, 욘두.’


모라투 코스타는 드리블이 되면서도 힘이 좋은 스트라이커다.

시야가 좁고 왼발밖에 못 쓴다는 단점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가투와 좋은 호흡을 보일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 하더라도 나름 잘 하고 있는 선수를 빼고 갓 2군에서 올라온 15살짜리 아시아 꼬마를 주전으로 넣는다면, 팀 전체의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도 있는 일이다.

게다가 1군에서의 적응 문제도 있으니, 새 스트라이커는 후반 조커로 사용해야겠다고 거의 결정을 내린 순간.


“감독님!”


감독실의 문이 벌컥 열렸다.


“무슨 일이야?”


노크도 없이 문을 부숴버릴 듯 들어온 체력 코치가 아주 급한 표정으로 말했다.


“모라투가 근력 운동을 하다가 등을 다쳤습니다!”

“얼마나?”

“트레이너 말로는 못해도 1주 정도는 봐야 할 것 같다고...”


체력 코치의 안색이 영 안 좋았다. 코치가 붙어서 훈련 중에 선수가 다쳤다면 당연히 코치에게도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으니.

세르히오 감독은 살짝 굳은 표정으로 코치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일단 알겠어. 괜찮아. 훈련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는 일이지. 모라투는 병원으로 갔나?”

“예.”

“따라가서 체크해보게. 결과 나오는 대로 보고하고.”

“알겠습니다.”


감독은 체력 코치가 나간 직후, 어딘가 가벼워진 표정으로 헤나투 산투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현재 구단에서 구단주나 이사진을 제외하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그 풋볼 디렉터다.

게다가 이용두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헤나투. 나야.”


감독은 조심스러운 말투였다.


“모라투가 부상당했어. 응. 그래. 그래서 이르지만, 자네가 좋아하는 그 꼬마를 다음 경기에 선발로 내 보내볼까 하는데.”


기존 백업 공격수의 폼도 영 별로고, 주전은 부상.

새로운 장난감을 받은 아이 같은 표정의 감독은, 말투만 심각했지 어딘가 즐거워 보이는 얼굴이었다.


“흠. 맞아. 좀 이르긴 하지만. 그래도 가투랑 호흡이 잘 맞으니까. 가투가 잘 이끌어 주겠지.”


두 사람 모두 가투가 누군가를 이끌어 줄 사람은 절대 못 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딱히 상관은 없었다.

둘 다 대놓고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바라는 바는 같았으니까.


“좋아. 그렇게 하지. 음. 임대? 조금 생각해보도록 하지. 알겠어. 끊지.”


#


데뷔까지 몇 주는 걸릴 거라 생각했다. 아무래도 1군과 2군은 차이가 좀 있다.

아무리 산투스의 최근 성적이 나쁘다곤 하더라도, 2군이나 그 이하 팀과 1군은 천지 차이다.

전술적으로 2군과는 비교하기 힘들다. 나이가 나이니만큼 후반 교체 투입도 감지덕지일지도 모른다.

여기엔 나름 괜찮은 선수도 많고, 눈에 띄는 선수도 있다.

원래 축구란 것이 그렇다.

좋은 팀도 어느 한순간 폼이 죽어버릴 수 있는 것이다.


“너보다 잘하는 놈은 없는 것 같아. 선발로 나가서 쓸어버릴 준비나 해.”


가투야 뭐, 항상 그렇듯 가투 답지만.

거의 쓸만한 윙어가 없었던 하부 팀들과는 달리, 1군의 윙어들은 괜찮은 편이기도 하다.

다만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가 7월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떠나버린 걸 보아하니, 마음이 이미 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팀 멤버들은 싱숭생숭했을 거다. 누군가는 팬들과 충돌로 팀을 나가버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큰돈-얼핏 듣기로는 1억 7~8천만 원 정도의 주급을 제의 받았다고 했다-을 받고 중국으로 떠나버렸으니.


-어머니 : 여보

-어머니 : 나 아무래도 또 브라질 가야 할 거 같은데.

-어머니 : 우리 용두 1군 갔잖아!!!

-아버지 : 용두 이제 갓 올라갔잖아

-아버지 : 언제 데뷔전 할지도 모르는데 괜찮겠어?

-어머니 : ㅠㅠ감독이 삐꾸만 아니면 우리 아들 당연히 출전시켜야 하는 거 아니야?

-아버지 : 애들 보는 데서 그런 말 하지마


그런데, 주전 공격수가 혼자 훈련하다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감독님은 나를 부르시더니, 기존 후보 공격수 대신 내가 선발로 나서게 될 거라고 말씀해주셨다.


“흠. 자신 없나?”

“아뇨. 당연히 자신 있습니다.”


그냥 얼떨떨했을 뿐. 조금 갑작스럽긴 했지만, 기다리고 기다렸던 1군 데뷔전을 앞두게 됐다.

경기는 2일 뒤, 리그 하위권인 아바이 FC와의 홈 경기.

나는 감독실에서 나오자마자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전화로 말씀드렸다.

한국은 새벽이지만, 이 소식을 늦게 전해드리면 더 서운해하실 것 같아서.


-어머니 : 야

-어머니 : 야!!!!!!!

-어머니 : 야이 축알못 호동생아!!!!!!!!

-어머니 : 용두 데뷔전 한다자나!!!!!!!!

-어머니 : 선발출전이래자나!!!!!!!!!!!!!!!!!


음.

아버지.

그,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작가의말

진달레님 후원금 감사합니다!


브라(움)질리언 엌ㅋㅋㅋㅋㅋㅋㅋㅋ


흠.


다들 이런 개그 좋아하시잖아요.


솔직해집시다. 


읍읍읍!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3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필드의 고인물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안녕하세요. 유료화 공지입니다. NEW +21 2시간 전 948 0 -
공지 제목 변경 공지 <제목 재변경> +42 19.04.29 9,479 0 -
공지 안녕하세요. 이블라인입니다. +69 19.04.16 88,934 0 -
46 욘두 효과 -4- NEW +57 2시간 전 9,414 653 14쪽
45 욘두 효과 -3- +120 19.05.24 25,498 1,468 13쪽
44 욘두 효과 -2- +131 19.05.23 31,316 1,562 14쪽
43 욘두 효과 -1- +97 19.05.22 31,198 1,504 13쪽
42 공 내놔라 애송이 -4- +115 19.05.21 32,802 1,470 14쪽
41 공 내놔라 애송이 -3- +91 19.05.20 33,201 1,425 14쪽
40 공 내놔라 애송이 -2- +111 19.05.19 34,461 1,330 15쪽
39 공 내놔라 애송이 -1- +129 19.05.18 35,273 1,385 13쪽
38 Yon do ga to -6- +141 19.05.17 35,657 1,572 14쪽
37 Yon do ga to -5- +187 19.05.16 36,195 1,751 15쪽
» Yon do ga to -4- +137 19.05.15 36,532 1,508 13쪽
35 Yon do ga to -3- +94 19.05.14 36,351 1,432 15쪽
34 Yon do ga to -2- +126 19.05.13 36,464 1,575 13쪽
33 Yon do ga to -1- +77 19.05.12 37,382 1,339 13쪽
32 Whistle! -5- +101 19.05.11 37,972 1,349 15쪽
31 Whistle! -4- +125 19.05.10 37,906 1,410 15쪽
30 Whistle! -3- +88 19.05.09 38,391 1,367 15쪽
29 Whistle! -2- +84 19.05.08 38,318 1,346 13쪽
28 Whistle! -1- +72 19.05.07 39,538 1,353 12쪽
27 어딘가의 작은 왕 -8- +96 19.05.06 39,373 1,384 14쪽
26 어딘가의 작은 왕 -7- +91 19.05.06 38,851 1,311 13쪽
25 어딘가의 작은 왕 -6- +118 19.05.05 37,840 1,259 12쪽
24 어딘가의 작은 왕 -5- +87 19.05.05 38,665 1,396 14쪽
23 어딘가의 작은 왕 -4- +74 19.05.04 38,382 1,207 12쪽
22 어딘가의 작은 왕 -3- +65 19.05.03 39,698 1,248 13쪽
21 어딘가의 작은 왕 -2- +73 19.05.02 40,521 1,186 14쪽
20 어딘가의 작은 왕 -1- +60 19.05.01 42,839 1,225 12쪽
19 우리 어디서 본 적 있나요? -3- +66 19.04.30 42,058 1,221 12쪽
18 우리 어디서 본 적 있나요? -2- +72 19.04.29 42,758 1,220 11쪽
17 우리 어디서 본 적 있나요? -1- +41 19.04.29 44,156 1,184 12쪽
16 번지수 잘못 찾아오신 거 같은데요 -5- +59 19.04.28 42,964 1,237 12쪽
15 번지수 잘못 찾아오신 거 같은데요 -4- +46 19.04.28 43,192 1,211 11쪽
14 번지수 잘못 찾아오신 거 같은데요 -3- +66 19.04.27 43,356 1,193 11쪽
13 번지수 잘못 찾아오신 거 같은데요 -2- +74 19.04.26 44,324 1,249 14쪽
12 번지수 잘못 찾아오신 거 같은데요 -1- +61 19.04.25 44,972 1,244 13쪽
11 15세 신입인데 경력이 120년 정도 -3- +59 19.04.24 46,125 1,158 13쪽
10 15세 신입인데 경력이 120년 정도 -2- +54 19.04.23 47,171 1,206 12쪽
9 15세 신입인데 경력이 120년 정도 -1- +60 19.04.22 48,112 1,210 13쪽
8 애들 싸움에 낀 축구요괴 -2- +84 19.04.21 47,564 1,281 13쪽
7 애들 싸움에 낀 축구요괴 -1- +68 19.04.20 47,814 1,306 12쪽
6 축구는 세계 공용어 -3- +48 19.04.19 49,667 1,193 12쪽
5 축구는 세계 공용어 -2- +76 19.04.18 50,915 1,176 11쪽
4 축구는 세계 공용어 -1- +69 19.04.17 53,487 1,168 9쪽
3 이용두(128세, 중학생) -2- +65 19.04.16 55,605 1,324 7쪽
2 이용두(128세, 중학생) -1- +49 19.04.16 60,441 1,226 7쪽
1 프롤로그 +135 19.04.16 70,240 1,315 3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이블라인'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