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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재벌, 한번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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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작품등록일 :
2019.04.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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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한 발짝씩 앞으로(지분100%확보로수정5월23일)

평행세계인줄 아시리라 믿습니다.




DUMMY

한 발짝씩 앞으로



34@



공장장이 쓰던 사무실을 임시로 내가 쓰고 있다.

의견수렴을 거치고 고칠 것은 빠르게 정리했다.

공장의 환경개선은 몰라 볼 정도로 바뀌었다.

문제는 확보된 식당의 식자재는 한 달분.

그 안에 안정적인 공급처나 급식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이수학 실장이 사무실로 들어왔다.


“오셨습니까? 이리 앉으십시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탁자가 있는 소파로 갔다.

이수학 실장은 앉자마자 입을 열었다.


“여기저기서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네?”


그가 서류 하나를 내민다.


“지금까지 저에게 온 연락처입니다.”


밖에서는 아직 내 연락처는 모른다.

프로스포츠는 이전에 제국상사와 연관된 곳.

이수학 실장을 통해 연락을 취해 온 것이다.

서류를 들춰봤더니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정계의 인물과 재계 등 많은 곳에서 연락이 왔다.


“갑작스럽게 젊은 나이에 프로스포츠를 인수하니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이런 연락은 자주 있을 겁니다. 생소하시겠지만 익숙해지실 겁니다.”

“이 중에 내가 급하게 만나봐야 할 사람이 있나요?”

“정계 쪽은 두어 명 정도 있긴 합니다.”


제국그룹의 해체를 봤으니 이수학 실장은 약간 겁먹은 얼굴이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했다.

그런 그를 보고 내가 피식 웃었다.


“당장 그들과 엮일 게 있습니까?”

“곤란한 것은 없지만 제국그룹이 해체된 것을 보셨잖습니까?”


재계 7위 기업을 하루아침에 공중분해 시켰다.

그렇다고 해도 나는 먼저 만날 생각은 없다.

그런 배짱을 부리는 이유는 제국그룹을 해체하며 연이어 기업들을 해체 시키던 광풍이 잦아들고 있다.잠잠해지기도 전에 또다시 다른 업체를 해체한다는 것은 그러잖아도 외국언론에서 공격을 당하고 있는 정부의 신뢰도에 문제가 생긴다.

나는 그런 틈을 이용해 여유를 부리고 있다.

또한, 그들이 먼저 나를 찾아오게 만들 생각이다.

막말로 나를 건드리면 한국에서 기업 하는 것을 접어 버리면 된다.


“실장님이 적당히 봐서 상대해주십시오. 오히려 내가 도움 줄 게 많지, 도움받을 건 없을 겁니다.”

“알겠습니다.”


이수학 실장이 또 하나의 서류를 내밀었다.


“식자재 공급 관련 서류인가요?”


이수학의 얼굴이 어두워진다.


“그렇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만 지금 비용의 3배는 증가합니다.”

“그래요?”


지금 이수학 실장이 어떻게 일하는지 잘 알고 있다.

물러나더라도 일 못 했다는 소리는 죽어도 싫은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진하려 생각하고 일하는 중이다.


“비용을 줄일 방법은 찾아보셨을까요?”

“찾고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규모를 키워야 합니다만.”


규모가 커질수록 원가는 낮아진다.


“공동구매에 대한 반응은 어떻던가요?”

“대표님이 말한 대로 주변 공장들과 협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시큰둥합니다.”


전 세계 브랜드 신발을 OEM으로 80%를 공급하는 곳이 부산이다.

업체만 해도 다섯 군데다.


“결론이 안 난 건가요?”


분명히 서로 간에 이익이 된다.

그런데도 거절했다.

프로스포츠에 새로 온 대표라는 사람이 자신들보다 나이가 어리다.

그들로서는 벌써 몇십 년을 해왔던 터라 내 제안을 깊게 생각지 않고 있다.


“귀찮답니다.”

“하!”


저 대답으로 더는 진행 할 이유를 잃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은 공동구매, 그리고 음식을 조리하는 공동주방과 식당을 공유 할 수 있는 공유식당을 생각했다.

물론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있지만 확실한 것은 노동자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우리 단독으로 운영을 해야겠군요?”

“일단 주변 농촌과 대략적인 협의는 끝났습니다. 문제는 인력입니다.”

“그래서 대안은요?”


자잘한 것까지 내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외주를 줄 건지 아니면 직접 사업부를 만들어 운용하고 규모를 키워 독립을 시킬 것인지만 결정하면 된다.


“몇 가지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식기세척기를 도입할 생각입니다. 현재 식기세척기생산을 동광 시멘트 기계사업부에서 막 시작했답니다.”

“잘됐군요.”

“식재료 손질은 농촌과 협업을 맺어 공급받을 생각으로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농촌 지역별로 협동조합체를 만들어 단일창구를 통해 거래하도록 만들 생각입니다.”

“좋습니다. 외주는 실장님이 직접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 안되면 하나 만들어버리지요.”


이수학 실장이 약간 놀란 듯 숨을 몰아쉰다.

기업 하나 만드는 것을 마치 주머니 속에 든 구슬 꺼내는 것처럼 쉽게 말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스포츠를 생각한다면 부정할 수가 없다.


“조만간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나리키와 아디스에서 주문자 상표부착방식으로 물량을 더 늘리고 싶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거절하십시오.”


OEM 생산은 양날의 칼이다.

지금은 위험이 더 많다.


“프로스포츠의 세계화를 위한 영업팀은 어떻게 됐습니까?”

“현재 유럽에 출장 가서 팀들과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입니다. 그들이 돌아오는 대로 보고 올리겠습니다.”

“네 수고 해주십시오.”

“아 그리고?”

“뭐가 또 잇습니까?”

“연 회장님이 나머지 지분을 포기하시겠답니다.”

“이유는 알 것 같군요.”

“네 짐작하신 대로입니다. 또한, 정권 이후를 대비한 자금확보도 생각하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회장은 다음 정권에서 재판에 승소하지만 슬프게도 기업은 찾지 못한다.


“좋습니다. 전액 인수하는 것으로 처리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이수학 실장이 인사를 하고 물러났다.

기업경영에 대한 기대감과 전임회장에 대한 예우를 이뤘다고 생각했는지 뒷모습만 봐도 신이 난 모습이다.


***


“공장 연구소 좀 다녀올게요?”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임시로 나를 보좌하고 있는 관리직 직원이다.


“아니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혼자 갔다 오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신발산업은 의외로 고용 유발계수가 산업군 중 가장 큰 산업으로 가장 고용 친화적이다.

물론 지금처럼 저임금을 바탕으로 하는 산업에서 한 걸음 더 진화해야 가능하다.


내가 알고 있는 신발의 변천사를 차례대로 풀어나갈 생각이다.

차례대로 풀 수밖에 없는 것이 아무리 뛰어난 기능을 가졌더라도 시대에 따라 구매자들을 자극하는 가성비나 가심비에 IT 등 과학발전을 고려해야 한다.

지금 신발에 적용되는 추세는 고급화다.

한마디로 고급화 전략이란 것이다.

OEM 체제 아래에서 제품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연구기반과 역량을 축적하지 못했다.

상표 가치에 대한 무지도 한몫하며 세계화에 실패한다.

내가 신발에 대한 것은 다 알 수 없다.

문외한인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한 발짝 앞서가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일이다.


창고 안에 차려진 신발과 의류 연구실.


“어? 대표님 아닙니까?”


식당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으니 모르면 이상한 일이다.


“네 처음 뵙겠습니다. 김만득이라 합니다.”

“저는 연구소 실장을 맡은 최영철이라 합니다.”

“그런데 연구소가 외진데 있네요.”

“아닙니다, 오히려 자재들이 많이 있는지라 일하긴 편합니다.”


그가 고개를 돌리더니 연구원들을 부른다.


“어이, 대표님이 오셨으니 전부들 인사들 해.”


안에서 두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가 나온다.

남자들은 신발 연구원 여자는 의류를 담당하고 있다.


“안녕하십니까?”


그들 표정엔 반가움이 역력했다.

환경과 음식이 확연히 달라진 것에 대한 환영이었다.


“연구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습니까?”

“없습니다. 다만 타사제품이 더욱 많이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타사제품이요?”


내가 되물었다.


“역설계하려면 필요합니다.”

“아.”


이해가 되었다.

아직은 새로운 기능의 제품보다는 기존의 유명한 신발을 역설계해 만드는 것에 치중하고 있었다.


“역설계로 끝나는 건 아니겠지요?”

“그럴리가요? 지금은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는 신발을 연구 중입니다.”


연구원 하나가 대답한다.

아마도 그의 연구분야인 것 같았다.


“이름이?”

“이아손이라 합니다.”

“어···?”

“왜 그러십니까?”

“아, 아닙니다.”


20대 후반 정도의 나이다.

이아손이란 이름을 듣는 순간 그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기억이 떠올랐다.


-기능성 신발 제조회사 설립. 아이들 스마트 신발에 IT 기술을 접목함. 키 몸무게 나이 성별을 입력하면 권장 치중량, 일일 권장 열량 소모량 등이 산출되는 제품.

-2009년 회생계획인가 결정.


신개념의 신발을 만들어 수출했으나 회사는 불행하게도 영업중지상태가 되었다.

나름대로 방향만 잘 정해준다면 한몫할 인재였다.


“앞으로의 신발산업의 방향을 어떻게 잡고 있을까요?”


의외의 인재들을 보자 얘기가 쉽게 풀릴 것 같다.


“나리키나 아다스 정도의 기술을 따라가는 것도 벅찬지라 따라잡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은 장비가 부족합니다.”

“그래요 필요한 것은 요청하십시오. 나의 목표는 세계인들이 신발 하면 프로스포츠를 떠올리게 만드는 겁니다.”


이아손의 눈이 커진다.

시간만 되면 새로운 신발을 만들려는 의욕이 앞선 사람이다.


“저도 그런 꿈을 꿉니다. 예를 들면 비만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신발이라든지.”

“일종의 스마트 신발이겠군요.”

“아니면 발 시림을 방지하는 신발.”

“밑창에 히터기를 설치한 신발이네요.”


말하면 생각하던 답이 척척 나온다.

이아손이 놀라 나를 본다.


“그렇네요. 그런데 스마트 신발은?”


아차 싶었다.

스마트 신발은 지금 나올 것이 아니다.

후일 IT와 결합 되어야 하니 불가능한 제품이다.


“그냥 그랬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뭐 미래에는 신발에 위치추적기를 달수도 있고요. 아니면 고령자가 사고 나면 알려주는 기능이라든지요.”

“오! 대표님 기발한데요?”


이아손의 눈에 빛이 난다.

나는 일단 아이템을 던져 줬다.

아직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가 나중에 만들어 낼 것들이다.

일단은 특허로 등록해놓을 예정이다.

물론 이아손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줄 생각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어렵습니다.”


머리를 긁적인다.

시기상조라는 걸 그도 알고 있다.


“저는 키 크는 신발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름이?”

“이다훈이라 합니다.”


역시나 그의 이름을 듣는 순간 회귀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던 키 크는 신발에 대한 기억이 떠오른다.


-이번 프로스포츠에서 개발한 GH플러스 키 크는 신발 어떤 원리일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유리섬유로 만든 성장 칩을 바닥에 장착하는 겁니다. 걷거나 뛸 때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원리입니다. 체지방 분해 효과는 덤이고요.


일단은 내 얘기를 끌고 나가려면 현재 개발이 불가능한 신발은 배제 시켜야 한다.


“키가 크는데 관여하는 인체공학도 연구해야겠군요. 발바닥을 자극한다던가 아니면 인체에 해가 없는 약한 전기를 자가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발바닥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도록 해야 하고. 지금으로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현재는 어렵지만, 아이템들은 기억해두겠습니다.”


나를 보는 눈이 존경의 눈초리들이다.

공연히 쑥스러워진다.


다 그대들이 연구할 것이라네.


신발에 문외한인 내 말에 권위를 불어넣기 위해 철판을 깔아야 한다.


“저는 여러분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실입니다.”

“알고 있습니다. 아다스가 축구화 육상화로 시장 중심부에 들어섰습니다. 축구화는 맨땅 용인 스터드가 굵고 단단한 소재, 인조잔디용은 스터디가 낮으며 고무 재질이 포함되어 미끄러움 방지 등등. 그런 그들도 실패를 거듭하고 나서야 개발할수 있었습니다.”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이 역력했다.


“유럽으로 영업팀을 파견한 건 알고 계시지요?”

“네 알고 있습니다.”

“축구 관련 광고전략은 별도로 진행될 것입니다. 우선 우리나라 공략부터 시작하려면 저는 건강 부분을 파고들고 싶습니다.”

“건강 부분이요?”

“마사이족에 관한 보행연구입니다.”

“어, 저도 연구하고 있던 분야입니다.”


이다훈 연구원이 의욕적으로 나선다.

앞으로 일이십 년 뒤에 유행할 신발이었다.

마사히 부족의 걷는 법을 모방해 만든 신발.


“신발 광고를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보행만으로 건강에 유익하다.”


나는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회귀 전 보았던 특허를 취득했던 신발의 밑창 부분.

그걸 만든 사람이 앞에 있지만 당당하게 내 앞에 놓았다.


“제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연구원들이 내가 그린 그림을 살폈다.

“우와.‘

”허.“

“대단하네요. 신발 밑창을 앞부분과 뒷부분으로 분리해 발의 움직임에 따라 신발이 함께 구부러지게 만든 것이군요.”


이다훈이 감탄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뻔뻔했던 내 얼굴이 붉어지려 한다.


“어떻습니까?”


당당하게 물었다.


“이거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이다훈 연구원님이 지금부터 집중해서 연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장시간 보행해도 피로도가 적은 신발을 만드는 겁니다.”


내가 준 것은 대략적인 그림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최상의 조건을 적용해 만드는 건 이다훈이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훗날 미국 국가 의료보험제도 당뇨 교정 신발 승인을 받는 제품이다.

2000년도가 넘어가면 한국의 당뇨병 환자는 200만 명을 넘어가고 미국은 1500만 명을 중국은 6000만 명을 넘어간다.

전 세계적으로 5억 명이다.

일단은 미국공략을 통해 국가 의료보험제도승인을 받고 전 세계를 상대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품명은 ‘나르오’라고 지을 겁니다. 개발 기간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이름만은 지켜줬다.

거기에 하나를 더 첨부시킬 계획이다.


“이번 제품에 한해 폴리염화바이페닐과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 깔창을 쓰지 않을 겁니다.”

“그게 뭔가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묻는다.

한국을 공략할 필수 광고다.


“정자 운동에 문제를 일으키는 화학 물질입니다. 일명 정력감퇴화학품입니다.”


대학연구기관에 연구비를 지원해 신발출시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디마케팅 전략.

현재 팔고 있는 프로스포츠의 신발을 의도적으로 줄일 것이다.

정력감퇴 화학약품에 대한 반성의 의미.

회사의 이미지는 좋아지고 ‘나르오’로 이익은 급격하게 늘 것이다.


한 발짝씩 앞으로 주사위는 던져졌다.




선작 추천 댓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게 수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요청하시면 수학공식 보내드립니다. ㅜ.ㅜ


작가의말

늦었습니다.

대마불사편 이후 연독률이 안좋군요.

이번주 안으로 수정 정리(문장정리) 할 예정입니다.

방향을 세우고 쓰다가 나도 모르게 틀어집니다. ㅜ.ㅜ

그렇다고 크게 손대진 못할것 같습니다.

이번화도 불안해서 연참으로 넘어가야 되는데  준비가 안되네요.


어머님 수술은 간단한 거라 잘 끝났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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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일본으로 +16 19.05.16 15,042 360 14쪽
» 한 발짝씩 앞으로(지분100%확보로수정5월23일) +11 19.05.15 15,985 390 14쪽
33 자비는 없다 4 +17 19.05.13 16,602 425 14쪽
32 자비는 없다 3 +13 19.05.12 16,584 418 15쪽
31 자비는 없다 2 +13 19.05.11 17,190 414 13쪽
30 일해라 만득이 +16 19.05.10 16,848 387 12쪽
29 자비는 없다 +15 19.05.09 17,420 378 11쪽
28 대마불사? 2(1권끝) +18 19.05.08 17,111 397 10쪽
27 대마불사? +4 19.05.08 17,175 33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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