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공모전참가작 데스 나이트였던 아저X씨.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양철통9
그림/삽화
XXXXXXXXXXXXXXXXXXXX
작품등록일 :
2019.04.20 23:43
최근연재일 :
2019.07.1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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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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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DUMMY






*






그들은 무사히 헬스장으로 돌아왔다.

절뚝거리며 문턱을 넘은 독고가 쓰러지듯 픽 드러누웠고, 이강혁은 벽에 등을 기대고 숨을 몰아쉬다가 쭈욱 미끄러지듯 주저앉았다. 외관상 멀쩡해보이던 정도석마저 준을 내려놓자마자 쿵. 무릎을 꿇고 엎어졌다.


“하악... 하악...”


실로 오랜만에,

거친 숨소리가 헬스장에 가득 찼다.


“저 아가씨 환부 제대로 지혈하고, 독고씨는 동생 깨워서 물 좀 먹여요.”


오로지 홍과장만 멀쩡했다.

그는 독고 대신 업고 온 아영이를 준의 옆에 조심스레 눕혀주고는, 성냥을 그었다. 담배를 피우며 만신창이가 된 일행의 상태를 살피다가, 목에 걸고 있던 백팩에서 생수 한 병을 꺼냈다.


“내가 가진 건 이거 한 병뿐인데... 혹시 물 가지고 온 사람 있어요?”


“...”


“돌아가면서 입만 축여요. 참을 수 있는 사람은 양보하고.”


오는 길에 백팩이라도 건져서 다행이었다.

각성자들의 짐은 이곳에서 출발하기 전 일반인들이 맡았는데, 당연히 도망치는 중에 다 내던져 버렸다. 뭐 그렇다고 그들을 탓할 건 없다. 누가 제 목숨이 달렸는데 ‘짐’ 따위에 신경을 쓸까.

그 사람들이 정상이다.

지금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 건 홍과장 쪽일지도 모른다.


“독고씨 받아.”


홍과장이 독고에게 생수병을 던졌다. 다리만 부러진 줄 알았더니 손에도 문제가 있는지, 퍽 얼굴로 생수병을 받았다. 뻘게진 얼굴로 “아재부터... 드셔야죠...”라고 말하는 꼴이 볼만했다.


“난 됐어요.”


홍과장은 셔츠를 벗어 얼굴에 묻은 피를 대충 닦고는,

백팩에서 꺼낸 새 셔츠를 걸쳤다. -땀 흘리는 당신이야말로 진짜 마초-라고 쓰인 전신 거울 앞으로 다가가, 옷매무새를 정돈하고 멜빵을 재착용했다.

모두가 ‘저 사람은 뭘까?’하는 표정으로, 홍과장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의 가면 앞 원반은 아직도 하트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광채가 줄어 정면에서 봐도 눈이 부시는 정도였다.

하트가 강혁을 향했다.


“강혁 씨.”


“네.”


“강혁씨 동료가 이곳에 다시 포탈을 열 가능성이 얼마나 돼요?”


“...분명히 돌아올거에요.”


“다행이네.”


고개를 끄덕거린 홍과장이, 벗어둔 셔츠를 찢었다.

피던 담배를 벤치 프레스 끝에 살짝 올려두고, 찢은 천을 왼팔에 감았다. 매듭의 한쪽 끝을 이로 물고, 다른 쪽을 잡아당겨 조였다. 포션이 없으니... 팔에 칼을 박는 짓도 가능하면 안하는 게 좋다.


“잠깐 나갔다올게요.”


“네?”


“캐리어도 가져와야 하고, 포탈이 언제 열릴지 모르니 물이라든지.. 약 같은 걸 구해올게요.”


“이 주변에 그런 게 있을 리 없잖아요. 아저씨 그냥... 여기 있으세요...”


천장을 보고 꼿꼿이 누운 준이 끼어들었다.

밝은 곳에서 본 그녀의 얼굴과 몸 상태는 처참했지만, 목소리는 여전히 평시 같았다. 목소리에 서린 묘한 활기가 어두운 분위기를 살짝살짝 뒤틀었다.


“10분. 아니, 15분 정도 걸릴거에요.”


그렇게 말한 홍과장은 헬스장 한쪽 면에 걸려있는 줄넘기를 몇 개 가지고 나가버렸다. 그리고 20분 후, 드르르륵 그르르륵. 요란한 소리를 내며 돌아왔다. 그가 허리에 묶은 일곱 가닥의 줄넘기 줄 끝에는... 일행의 가방과, 척 봐도 어딘가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던듯한 가방이 줄줄이 매달려 있었다. 갈아입고 간 셔츠가 피투성이였다.


홍과장은 “그렇게 쳐다볼 것 없어요.”라고 말하더니, 낯선 가방 중 하나를 열었다. 생수 한 병과 브렌디를 꺼내 낡은 가죽 소파로 걸어가 앉았다. 혹여나 정령들이 관심을 보일까 싶어 1, 2 분가량 내버려뒀으나, 다행이 조용했다.


“아재... 그 가방들은 다 누구 거에요?”


“아마도 우리 전에 포탈을 이용한 여행객들 것 같네.”


“이걸 어디서...”


“운 좋게 발견했어. 내용물 꺼내서 치료 시작해요. 나는 지쳐서 좀 쉬어야겠네.”


당연히 운은 아니다.

우두머리와 싸울 당시 정령들이 지껄인 말로... 늑대들에게 희생당한 다른이의 짐이 있을 것이라 유추했고, 죽은 늑대들의 눈을 통해 몇 개를 찾았을 뿐이다.



가방 안에는 유통기간이 2개월 지난 500mm 물 5병.

체력계 중급 포션 2병.

치유계 하급 포션 4병.

술 다섯 병.

진통주사 3정.

훼손된 군용 아트로핀 2정.

훼손된 상비약.

담배 두 갑.

초콜릿바 7개... 그 밖에도 칫솔, 비누 따위의 생활 물품이 들어 있었다. 가장 무거운 가방에는 빙결석이라고 불리는 돌 사이사이로 소프트볼만한 넝쿨 케이스가 5개 들어 있었는데, 내용물은 썩은 안구와 어린아이의 신장이었다.

어쩌면 이곳 늑대들은 좋은 녀석들이었는지도 모른다.


“아재. 여기... 포션 드세요.”


“됐어요. 치유 포션은 전부 키큰 아가씨에게 사용하고, 독고 씨는 좀 고통스럽겠지만 진통제로 참아봐요. 체력 포션 한 병은 독고씨 동생에게, 나머지 한 병은 나눠 마시죠.”


이견을 보이는 이는 준 혼자였다. 준은 두병의 포션으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자, 루비빛 액체가 찰랑이는 포션병을 손에 쥐고 와서는 내밀었다.


“이거 바르세요. 팔 많이 다치셨잖아요.”


홍과장은 대답 없이 성냥을 그었다.

어째서 첫 여정부터 재수 없는 일만 겹치는 걸까. 이 아이는 그래도 정상적인 인간형인가 싶었는데...

한쪽 뺨이 찢어지고, 코는 삐뚤어졌고 입술이 터진 준.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발톱자국이 눈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빗겨갔다는 정도.


앞으로 얼마나 쓰레기 같은 놈들을 만날 예정이기에, 세상에 잘 있지도 않은 이런 모자란 인간들이 뭉텅이로 눈앞에 나타나 얼쩡거리는 건지... 홍과장은 첫 타석에 올라 안타를 치고 뛰어나간 보미를 떠올렸다.

담배연기를 뱉었다.


“아가씨 객기 부리지마요. 하급 포션 전부를 써도... 제때 치료 받지 못하면 옛 얼굴 찾기 힘들 거에요.”


“...”


“그거 나 주면 아가씨 얼굴 스스로 망치는건데. 괜찮겠어요?”


“...그래도.”


“됐어요. 그 표정 마음에 드네.”


“...”


준 다음으로 타석에 오른 아영이가 “헤헤. 오빠 저 이거 다 안 먹어도 돼요.”라며 내미는 중급 체력 포션을 쳐다보며, 브렌디를 마셨다. 빈속에 마시니 취기가 빨리 올라서 좋았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자 목소리도 조금 부드러워졌다.


“그건 됐고, 초코렛바나 하나 가져다 줄래?”


“아, 네!”


“너 초콜릿 좋아하니?”


“네.”


“그래. 다람쥐 아가씨는 어쩐지 그럴 것 같이 생겼네. 그럼 네 몫까지 나한테 줄 수 있겠어?”


“네?”


“배가 고파서 네 것까지 먹고 싶네.”


“...네.”


홍과장은 어두워진 아영이의 표정을 즐기며, 정말로 초코바를 다 먹었다. 반은 인간다운 표정을 보기 위해서였지만, 절반은 확인할 게 있어서 한 행동이기도 했다. 홍과장은 ‘독고 동생이 언제쯤 죽는다고 했었지...’라고 생각하며, 옅은 한숨을 흘렸다. 아영이도 준도 괜찮은 애들이었지만 길게 엮여봐야, 홍과장에게 좋을 일은 없다.


‘독고에게 되도록 빨리 새로운 싸움 방식을 가르쳐야겠네.’


온갖 쓰레기 짓을 하고 다니는 주제에,

어둠 계열의 힘을 부정하는 독고현학.

그러나 결과적으로 독고가 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선, 그 재능을 받아들여야 한다.

죽은 개들의 왕이라는 이명을 가져야, 희선이가 지어준 해피로 살 수 있게 될 터이니 말이다.


뭐, 별 수 없는 일이다.






* *




조금씩이라도 체력을 회복하자, 분위기가 조금 살아났다.

결국 회복 포션은 모두 준의 치료를 위해 쓰였고, 체력 포션은 적당히 나눠 마셨다. 홍과장은 주사형 진통제 하나를 챙겼다.


“아재.. 진통제는 왜요? 몸 안 좋으시면...”


“나중에 아플 일이 있어서 챙겨두는 거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그래도...”


“독고씨는 첫인상과 달라서 헷갈리네. 그때 죽였으면 이렇게 귀찮지 않았으려나.”


“...”


“피곤하게 하지 말고, 동생이나 돌봐요.”


“...”


홍과장은 브렌디 한 병을 다 비웠다. 1시간이 지나도록 포탈은 열리지 않았고, 이강혁은 초조해보였다.


“네 부하. 진짜 돌아오는 거 맞아?”


진통제를 맞고, 활력을 찾은 독고가 말했다.


“돌아올거에요. 분명히...”


“그런데 너 그 투구는 왜 벗지 않는 건데? 안 답답해?”


“...”


이강혁은 온 몸의 갑옷을 해체했으면서도 투구만은 벗지 않고 있었다.


“혹시 우리 얼굴 아는 사이인가? 아니면 너 뒤가 구린 놈인가?”


“5단지에서 미친개로 통하는 당신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오호라 내 별명까지 알아? 너 뭐하는 새끼야. 소금무슨 길드라고 했지?”


“...”


이강혁과 독고가 서로를 탐색하는 사이, 아영이는 소파에 누워 자는 홍과장을 쳐다보고 있었다. 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은 준이 물었다.


“아영아. 저 아저씨 어때?”


“뭐가?”


“뭐 느껴지는 거 없어?”


“그냥 나를 좋아한다는 것만 알겠는데...”


아영이에게는 타인이 자신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세세하게 분석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딱 두 종류. 적의와 애정만큼은 확실히 구분한다.


독고는 그런 아영이의 능력을 이용해서 뒷골목의 정보를 수집했고,

홍과장 역시 아영이에게 애정을 느끼는 걸 알고는 적당히 홀리라고 지시했다. 성매매는 아니다. 아영이가 원하지 않는 한 아영이와 잘 수 있는 인간은 없다.


“널 좋아한다고?”


“응.”


준이 꺼림칙한 말투로 말했다.


“대부분 남자들이 너 좋아하잖아. 네 얼굴에 혹하지 않은 남자가...”


“나.. 나도 처음엔 그런건 줄 알았는데... 그런 거랑 쪼끔 달랐어.”


이강혁에게 “씨발놈아 너 정체가 뭐냐고.”라고 윽박지르던 독고가 아영이의 말에, 고개를 돌렸다.


“잘 설명은 못하겠는데...”


“...”


“음... 옛날옛날에 오빠랑 지하철앞에서 거지 놀이하고 있으면... 아침에.. 9시 30분에 어떤 빵집 아저씨가 빵을 줬었는데...”


“응?”


“그때... 그 아저씨한테 느껴지던 거랑 비슷해.”


“그게 무슨 말이야?”


“...옛날에 오빠가 죽인 불쌍한 쥐 보는거랑... 조금 비슷한 느낌? 아니... 아빠? 같은 거?”


그 말에 독고의 표정이 묘해졌다.

정도석과 준도 의아한 눈빛으로 시선을 교환했다.

그때 고심하던 아영이가 헤헤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저 오빠 잘생겼어.”


“어?”


준이 생명의 은인에게 짓지 않아야 할 표정으로 홍과장을 쳐다봤다. 물론 투구를 쓰고 있어서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잘 생겼어. 그때 그 빵 아저씨랑 닮은 것 같아.”


준은 그 말이 몹시 거슬렸지만, 참았다.


“아영아 빵‘집’ 아저씨라고 말해. 빵아저씨라고 하지마.”


“준 기숙사 방에 붙여둔 그 외국인 빵아저씨랑 비슷해. 도둑 많이 나오는 그 영화처럼 옷도 멋지게 입....”


준이 고개를 저었다.


“그!렇치! 않아!”


독고가 끼어들었다.


“이 년아. 소리 지르지 마.”


잠시 소강상태. 준이 타격받은 정신을 수습했고,

아영이는 홍과장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가면 위에 동동 뜬 하트가 점점 빛을 잃더니 본래의 원형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때,

건물벽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시멘트벽이 웅웅 울리며 게이트가 생성됐다. 이강혁이 안도의 한숨을 흘리며 일어섰다. 고개를 돌리다가 그대로 굳었다.


“어? 사람이 있네?”


게이트를 넘어온 건 미진이가 아니었다.

큼지막한 개구리 가면을 쓴 더플코트 차림의 여자였는데, 그 뒤를 따라 나온 마물을 보고 모두가 눈을 크게 떴다.


“사역능력자?”


독고가 중얼거리는데, 소파에서 자고 있던 홍과장이 말했다.


“.....전부 물러서. 인간이 아니다.”


가면을 벗는 여자의 얼굴은 녹색이었다. 이마 위로 짧은 외뿔이 돋아 있었고, 눈은 흰자 없이.. 전부 검은색이었다.


“마... 마족?”


이강혁이 검을 짚어들려다가 쩔그렁 떨어뜨렸고,

덩치 큰 괴물이 판초우의를 찢었다.


“아... 악마惡魔다!”


준이 덜덜 떨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입을 일그러뜨린 홍과장이 떨리는 손으로 타토를 뽑았다. 동시에 그는 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주문을 속으로 준비했다.

어째서 마족이 이곳에 나타났는가?


게다가 마족 뒤에 서 있는, 괴물의 정체는 -본닷찌.-

10세 정도의 지능을 가진 마물. 리틀 오우거라고 불리는 흉포한 종이었다.


짐을 버리고 도망쳐야 한다고 스스로를 타이르는 중에,

아버지의 망령이 머릿속에서 살아났다.


‘제발 아버지... 나 좀 내버려둬요.’


마족과 붙으면 죽을지도 모른다.

현재의 홍과장은 이 세계에서 그리 강한 존재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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