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북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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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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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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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종 연횡 11

DUMMY

57. 합종 연횡 (11)






영우는 로스앤젤레스 상공을 날아가며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었다. 대용량 메모리로 돌아가는 촬영기는 자동이라고 하지만, 집단 전심술로 캐런, 길버트, 밥, 하워드 및 오션과 원거리 컨퍼런싱을 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영우는 참기름을 잔뜩 바른 김밥을 부지런히 입에 우겨넣으며, 중간중간 김치찌개까지 퍼먹고 있었다. 입을 열지 않고 의사 소통을 한다는 것은 얼마나 효과적이고 간편한 일인가! 게다가 이미 마니토와 서부 사령부 사람들을 구할 완벽한 작전을 짜놓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고 있었다.





‘형님! 뭘 그렇게 맛있게 먹길래 내 입에 침이 고이는 거요?’





‘미안해! 그런 내용은 전심술로 안 갈 줄 알았는데, 생각하는 내용이 다 가네? 하여튼 먹는 거라면 네 눈을 피할 수가 없구나. 크크크’





나머지 사람들이 마음 속으로 키득이는 것이 느껴졌다.





‘나중에 내가 한 번 해줄게. 김밥하고 김찌찌개야. 여긴 날씨가 따뜻해서 상할까봐 점심을 좀 당겨 먹는 거야. 그건 그렇고···’





영우는 현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말로 했다면 1시간도 넘게 걸릴 내용이었지만, 전심술은 생각만 하면 전해지기 때문에 불과 1~2분에 모든 내용이 상대방의 뇌로 전달되었다.



그 내용을 인지한 나머지는 걱정하는 정도였지만, 평소에는 가장 성격이 온순한 캐런은 오히려 격노하며 분노를 폭발하였다.





‘로드! 대체 북미 연합의 대통령이란 자가 이럴 수 있는 겁니까? 백성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자신의 안전만 도모하다니? 거기다 사용할 수도 없는 핵폭탄을 가지고 있다고 뻐기고 있다가, 서부로 몰려간 3억이 나중에 공격하면 어떻게 막는다는 말입니까?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인간이군요. 주드와 마찬가지로 사이코패스가 분명합니다.’



‘당장 북미 연합에서 독립하겠다고 선언해야 합니다. 70만의 생존자가 이곳에 도착하는 즉시요!’





캐런은 정말 선한 지도자였지만, 정치적인 감각이나 계책은 빵점이었다. 그것이 그녀의 매력이자 장점이었다. 불의를 보면 불같이 타오르는 그녀의 열정이 모든 생존자에게 희망을 주는 주춧돌이 되고 있었다.





‘캐런 님! 문제는 당장입니다. 앞으로 몇 주, 아니 몇 일 안에 동부 사령부, 남부 사령부와 주드가 합공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와이스만 대통령은 아마 서부의 70만 서부 생존자와 7만의 초월 병력을 내놓으라고 할 거고, 주드는 제 목숨을 내놓으라고 하겠죠.’



‘제 한 목숨을 내놓아서, 여러분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그럴 보장은 전혀 없을 뿐더러 아마 더 큰 위험에 빠질 확률이 큽니다. 그러니, 진정하시고 얘기를 나눠봅시다.’



‘하워드, 현재 마니토의 병력과 방어 체계는 어떤 상태이지?’





‘형님의 계획이 큰 효과를 보고 있어요. 우선, 트래비스 대령이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ADATS라고 레이더 감시 반경 25킬로미터에 유효 거리 10킬로미터인, 스위스산 대공 미사일 전차를 20여대나 들여왔습니다. 모두 전자전에 대비한 데다가, 지하 벙커에 보존한 것이라 성능에 문제가 없고요, 이동 공격이 가능하고 탱크잡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장착 미사일 보급도 수 백기 확보해 놓았어요. 진짜 대박이에요! 지금 입구 다리 근처에 5대를 배치하고 나머지 15대는 해안선 전초 기지에 분산 배치했습니다.’



‘그게 다가 아닙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엘리콘 35밀리미터 대공 기관포도 50문을 찾아내서 잘 분산 배치했어요. 이제 마니토 근방 10킬로미터 상공에는 참새 한 마리 못 들어올 뿐 아니라 탱크도 모조리 잡아낼 수 있습니다.’






‘정말 좋은 뉴스구나. 개인 휴대용 RPG랑 잘 섞어서 배치했겠지?’





‘그럼요, 형님! RPG 반은 해안 초소 곳곳에 배치했고 나머지 반은 기동 타격대의 장갑차 탑승 인원에 할당 배치했습니다.’





‘트래비스 대령에게 감사의 뜻을 꼭 전해줘. 그리고 혹시 수상 침투에 대비한 방어 시스템에는 진전이 있었어?’





‘네, 형님! 길버트씨와 윤필 형님이 엔지니어들을 시켜 고속정 선단을 만들었어요. 5명에서 1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중간 사이즈 스피드보트에 가벼운 방탄 처리를 했고요. 기관포와 중기관총을 설치했습니다. 워낙 이 동네 사람들이 보트와 친근한 데다가 마침 해안 경비대 소속 생존자가 있어서, 3일 만에 30대로 해안 경비대를 발족했습니다.’





‘우와! 하워드! 내가 없으니까 마니토가 더 잘 돌아가는 것 같은데? 내가 아주 이사 나갈까?’





‘에이, 형님도. 여기 모두 형님이 보고 싶어서 난리에요. 특히 제니퍼씨가···’





‘흠··· 그래, 제니퍼는 잘 있지?’





‘네, 형님 올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죠. 그런데, 와이스만 대통령이 벌이는 음모를 전하면 아무래도···’





‘그래, 충격받지 않도록 좀 조심해서 알려.’





‘네, 걱정마세요, 형님. 오션이 아마 잘 말씀드릴 거예요.’





하워드는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가며 오션을 밀어넣었다. 오션의 하워드를 향한 따가운 눈초리가 느껴지는 듯 했다.





‘아! 그리고, 오션! 내가 한가지 힘든 임무를 줘야되겠어.’





영우는 오션과 길버트에게 특별 임무를 부여했다. 그 임무는 동서 횡단 철로의 상태 확인이었다. 어차피 영우와 볼디스가 커버할 수 있는 거리가 1/3도 되지 않기 때문에 오션에게 초월자 정찰 팀을 만들어 나머지 구간을 최대한 커버하라는 것이었다. 물론 그것도 최종 구간의 천 킬로미터 정도겠지만 그 정도만 해도 시간을 절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었다.





‘길버트씨와 윤필 형님이 촬영 장비를 급조해주면 곧 출발해 줘. 한 20명 정도만 데리고 가면 될 거야. 어차피 직선 구간들이라 많이 데려가도 도움이 안 돼. 왕복 3일 거리를 촬영하고 그 내용을 분석해서 알려줘.’





‘네, 알겠습니다, 로드!’





오션은 지극히 사무적으로 대답했다. 영우는 오션과 전심술로 의사를 소통할 때마다 조심스러웠다. 자신을 향한 오션의 연정을 눈치챈 것을 알면 자존심이 엄청나게 강한 여자라 크게 상처받게 될 것을 염려해서였다. 물론 하워드도···


영우는 자기가 제니퍼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 언젠가 오션도 하워드를 향한 호감이 사랑으로 바뀌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세월이 실비아를 잊게 만든 것처럼···





‘하워드, 현재 마니토 인구는 얼마로 불었지? 단파 방송이 효과가 있었나?’





‘말도 마세요, 형님! 저희가 차량 구하는 방법과 저희 캠프의 위치를 방송하면서 매일같이 수 천 명씩 몰려오는 바람에 잠도 못자고 24시간 신규 유입 인원을 처리 중입니다. 지금 마니토 대부분의 기존 마을이 꽉 차서, 이주자 컴플렉스 신축 프로젝트를 시작했고요. 현재 인구가 거의 10만에 육박하고 있고, 병력은 3만이 되었습니다. 초월자 병력도 3천을 육박하고요.’





중앙에 한라산이 있어 실용 면적이 제한된 제주도의 인구가 60만을 조금 넘으니, 실용 면적이 훨씬 더 넓은 이곳은 100만 정도가 살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았다.





정말 대단한 초월 능력으로 생존자 캠프를 경영하고 있는 리더 그룹에 감사를 표한 영우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전했다.





‘되도록 생존자를 빨리 마니토로 대피시키면서, 초월자 스카우트 편대를 내보내 국경 지역을 감시하도록 해. 미국 쪽 병력이나 커다란 호드의 움직임이 있으면 바로 보고하고··· 그리고, 초월자 및 일반 병력의 1/3은 출동 대기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






‘네, 알겠습니다, 로드!’





모두 한결같이 공손하게 대답하는 것으로 전심술 컨퍼런스를 종료했다.





3일 후···





임무를 마치고 서부 사령부로 향하는 영우는 36계 중 승전의 계에서 4가지를 속으로 되뇌이고 있었다.








‘만천과해’



‘차도살인’



‘위위구조’



‘성동격서’



················································..·········..




ADATS 전차

800px-ADATS_2008.jpg

800px-35_mm_Oerlikon.jpg

엘리콘 35mm 대공 기관포


작가의말

위키백과에서 발췌한 36계에 관해....



개요[편집]

만들어진 시기는 분명하지 않지만, 대개 5세기까지의 고사(故事)를 17세기 명나라 말에서 청나라 초기에 수집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1941년산시성 빈현에서 재발견되어 시류를 타고 대량으로 출판되었다. 여러가지 시대의 고사와 교훈이 여기저기 들어있어 중국에서는, 병법서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손자병법》(孫子兵法)만큼이나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인용되고 있다.

손질이 덜된 부분이 있어 전술이라고는 부를 수 없을 것 같은 것이 포함된 경우도 있다. 또,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서 주역에서 인용하며 해설하고 있지만, 모두 좋은 문장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6계 6조의 배열도 바꿔 넣는 편이 낫다는 지적도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삼십륙계가 역사 속으로 묻혀졌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저자[편집]

《손자병법》의 이일대로(以逸待勞), 《전국책》(戰國策)의 원교근공(遠交近攻), 두보시(杜甫詩)의 금적금왕(擒賊擒王),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의 고육계(苦肉計), 미인계(美人計) 등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어느 한 사람이 지은 것으로 볼 수 없고, 어느 한 시대에 이루어진 것도 아님을 알 수 있다. 중국에서 옛날부터 전해지는 병서의 정수를 모은 책으로서 다른 병서들에 비해 늦게 나오고 경서나 사서와 같이 정통으로 취급받지 못했기 때문에 정식으로 출판된 적은 없다.



승전계(勝戰計) : 제1계∼제6계[편집]

  • 제1계. 만천과해(瞞天過海) :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너다.
주도면밀하게 준비를 하면 나태해지고, 자주 보면 의심하지 않게 된다. 음(陰)은 양(陽) 속에 있는 것이지. 양의 대립편에 있는 것이 아니다. 태양(太陽)은 태음(太陰)이다.
  • 제2계. 위위구조(圍魏救趙) :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하다.
적을 공격하는 것은 분산시키느니만 못하고, 공개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비밀리에 공격하느니만 못하다.
  • 제3계. 차도살인(借刀殺人) :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해치다.
적은 분명하고 친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을 때, 남의 힘을 빌려 적을 치는 것은 자신의 힘을 쓰지 않고 '각출'로써 일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 제4계. 이일대로(以逸待勞) : 쉬면서 힘을 비축했다가 피로에 지친 적을 맞아 싸우다.
적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꼭 싸움으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 효과적인 방어는 강한 자를 약하게 만들고 약한 자를 강하게 만든다.
  • 제5계. 진화타겁(趁火打劫) : 남의 집에 불난 틈을 타 도둑질하다.
적이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그 기회를 이용하여 적을 패배시킨다.
  • 제6계. 성동격서(聲東擊西) : 동쪽에서 소리치고 서쪽을 공격하다.
적의 지휘가 혼란에 빠지면 앞 못보는 장님과 같다. 이는 홍수가 범람하는 상이나, 적이 자아 통제를 할 수 없는 틈을 타서 그를 멸망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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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합종 연횡 12 19.06.01 335 7 7쪽
» 합종 연횡 11 19.05.31 320 5 8쪽
56 합종 연횡 10 19.05.30 322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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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합종 연횡 7 19.05.27 329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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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합종 연횡 5 19.05.25 382 5 10쪽
50 합종 연횡 4 19.05.24 398 5 11쪽
49 합종 연횡 3 19.05.21 376 6 9쪽
48 합종 연횡 2 19.05.20 367 6 9쪽
47 합종 연횡 1 19.05.19 400 6 13쪽
46 헤이 주드 7 19.05.18 387 6 12쪽
45 헤이 주드 6 19.05.17 375 5 16쪽
44 헤이 주드 5 19.05.16 385 6 13쪽
43 헤이 주드 4 19.05.15 393 6 10쪽
42 헤이 주드 3 19.05.14 389 6 10쪽
41 헤이 주드 2 19.05.13 396 5 9쪽
40 헤이 주드 1 19.05.11 414 6 12쪽
39 정보전 7 19.05.10 412 4 15쪽
38 정보전 6 19.05.10 415 7 11쪽
37 정보전 5 19.05.09 446 7 8쪽
36 정보전 4 19.05.09 418 5 8쪽
35 정보전 3 19.05.08 447 5 7쪽
34 정보전 2 19.05.08 401 6 11쪽
33 정보전 1 19.05.07 434 5 8쪽
32 거점 확보 13 19.05.07 426 6 10쪽
31 거점 확보 12 +2 19.05.06 424 8 9쪽
30 거점 확보 11 19.05.06 414 7 11쪽
29 거점 확보 10 19.05.05 434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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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각성 4 19.04.23 1,315 1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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