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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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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
작품등록일 :
2019.04.26 07:23
최근연재일 :
2019.05.24 08:19
연재수 :
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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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18,517

작성
19.04.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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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3. 저주

DUMMY

나는 예지와 한참 다투다가 뭔가 이상한 낌새가 들어서 예지의 손을 붙잡았다.


"오빠! 어디로 가시는 거예요?"


"잠깐 따라와봐, 뭔가 이상한 직감이 들어."


"무슨 소리 하시는 거예요?"



나는 예지의 손을 잡으며 커다란 나무 뒤에 숨었다.


그때 동현이가 나타나 무언가의 씌운것처럼 두리번 거리더니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내가 들고 있던 동현이 인형을 살펴봤다.


동현이 인형은 점점 핏빛으로 묽들이더니 가슴 한쪽에 구멍이 커다랗게 뚫어져 있었다.


동현이 인형은 점점 몸이 찢기려고 했다.





'동현아, 안돼!'






난 마음속으로 동현을 걱정하며 나무 뒤에 숨어있었다.


아니 지금은 동현이를 구하고 싶었지만 구할 수 없었다. 아마도 동현이는 나를 못 알아 볼수 있을 테니까..





"끄아악악악악!!!"



동현이는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했다. 점점 동현이의 몸은 핏빛으로 가득 찼고 눈은 돌아갔다.


난 예지와 함께 변해가는 동현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 모습을 본 예지는 내 옷깃을 붙잡으며 말을 했다.



"오빠, 이미 동현이 오빠는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요.. 빨리 도망치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예지야, 분명 동현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야. 조금만 지켜보자."


"오빠! 이러다가 우리 둘 다 죽을 수도 있어요!!"


"난 절대 친구를 버릴 수 없어. 미안해.."


"오빠...."




동현이는 눈이 돌아가며 비명을 지르며 나를 바라보며 말을 하는 것 같았다.


'동현아..?'


"끄아아아악!!!! 살...살려...줘....제..발..."


난 동현이의 모습에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달려갔다.


"동현아 나 알아 볼 수 있어?"


"사..살려...줘..."


동현이는 내게 손을 붙잡은 채 [살려줘]란 말을 남긴 채 점점 몸이 찢기고 있었다.


아니 누군가에게 조종을 당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난 동현은 나를 보며 이빨을 드러내며 내 팔을 물기 시작했다.


그런후 내팔을 물은채 팔이 찢길 정도록 물었다. 난 동현이를 떼어내려고 하자 동현이는 이미 눈이 돌아가버렸으며 제정신이 아니었다.


'김현우, 네 친구를 구하고 싶으냐?'


누군가가 내게 말을 걸었다. 누구지? 지금 우리 셋밖에 없는데? 처음 듣는 목소리였다.


"누구야? 네 녀석이 동현이에게 저주를 내린 녀석이냐?"


'후훗. 저주라? 재밌는 애기군. 저주를 풀고 싶으면 친구 한 명을 죽여라. 그럼 저주를 풀어주마'


누군가 내게 말을 걸은 후 동현이는 쓰려져 버렸다.







난 쓰려진 동현이를 보며 말을 했다.


"동현아! 정신 차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친구를 죽일 수 없었다. 아니 내 손으로 어떻게 친구를 죽일 수 있지?


분명 동현이의 몸을 빌려 말을 걸은 녀석이 저주를 걸은 녀석 인거 같다.


그 녀석은 왜 내 친구들에게 저주를 내린 거지? 그냥 심심풀이로? 아니면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때 동현이는 피를 토하며 일어났다. 이미 동현이는 동현이가 아닌 거 같다.


눈은 흰 자만 보인 채로 내게 말을 했다.


'네 친구 나동현을 살리고 싶으면 친구 한 명을 죽여라. 그럼 살려주지.'


"넌 도대체 누구지? 왜 동현이 몸을 통해 말을 하는 거지?"


'후훗, 난 이 숲의 주인이다. 허락을 맡지 않고 들어온 벌로 저주를 내린 거다.'


"우린 모르고 들어온 거 뿐이야. 저주를 풀어 주면 안되 겠어?"


'그럼 내가 죽여주지.'





그때 동현이는 칼을 들이대며 자신의 배를 찌르려고 했다.


그 순간 동현이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현우야.. 제발.. 살려줘..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질 않아. 이상해."


그런 후 동현이는 자신의 몸을 칼로 배를 찔려 자살을 하였다.


그 순간 동현이는 내게 마지막 말을 했다.


"현우야... 살..려..줘..."



난 그 순간 동현이를 구할 수 없었다. 아니 구하고 싶었는데..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 모습을 본 예지는 동현이의 시체를 보더니 헛구역질을 했다.


난 동현이의 시체를 보며 눈물을 흘리며 동현이의 배를 만지려는 순간 동현이는 갑자기 움직였다.



'동현이가 움직였어?'



동현이는 죽은 상태로 움직이며 마치 인형 같은 모습으로 피를 떨어뜨리며 내게 말을 했다.



"낄낄낄"


난 조금은 소름이 돋았다. 동현이는 숲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때 예지는 내게 말을 했다.



"오빠, 동현오빠는 어떻게 된 걸까요?"


"아마도 저주 받아서 [빙의]를 당한 거 같아."


"그럼 이미 동현오빠는 ....?"


"이미... 죽은 것 같아."





"끄아악악아악악악!!!!!"



난 비명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가 봤다.


비명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가 보니 동현이는 사람을 죽여서 시체를 먹고 있었다.


"낄낄낄"


동현이는 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자 난 소름이 돋았다. 더 이상 동현이와 닮은 인형을 보고 싶지 않았다.


이미 동현이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거 같았다.


동현이 인형은 점점 찢기고 있었다. 점점 핏방울 같은 액체가 떨어지더니 동현의 인형 표정은 매우 슬퍼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아마도 동현이는 빙의를 당한 상태로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겠지?




[친구를 구하고 싶으면 친구를 죽여라]



[인귀.. 인간이 들어오면 귀신이 되어서 나간다]





난 또다시 푯말을 봤다. [인귀] 이 인귀란 숲... 뭔가 이상한 거 같아..


우리 말고 또 다른 사람들이 있는 거 같아.


이 숲의 주인은 또 누구지? 이 숲 주인은 저주를 할 수 있는 사람인가?


난 여러 가지 의문이 들었다. 동현이의 인형을 보니 이미 동현이 인형은 반절로 찢겨 버렸다.



'동현아.. 안돼...'



난 시체를 먹고 있는 동현이를 보며 다가가려는 순간 동현이의 몸은 인형처럼 찢겨 버렸다.


그 순간 동현이는 몸이 찢긴 채로 쓰려져 버렸고 피가 철철 넘쳤다.


동현이가 쓰려지자 벌레들이 꼬이며 동현이의 시체를 먹기 시작했다.


난 그 모습을 보며 동현이 시체를 들며 무덤을 만들어 줬다.


아주 작은 무덤이지만......


동현이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내 친구를 죽인 그 녀석을 찾아 복수를 해 주고 싶다.


그 녀석은 왜 내 친구들에게 저주를 내리며 죽이는 걸까?









난 동현이의 죽음에 눈물이 흘렸지만, 동현이를 죽인 그 녀석을 빨리 찾고 싶었다.


'넌 나를 찾을 수 없어'


"넌 도대체 누구지? 왜 내 친구들을 죽이는 이유가 뭐야?"


'......'



난 그 녀석과 대화를 하던 중 머리가 엄청 어질거려 잠깐 눈을 붙였다.


일어나자 난 예지와 함께 숲안쪽에 누워있었다. 예지말로는 내가 누군가와 혼잣말로 대화를 하다 쓰려졌다고 말을 했다.




"오빠, 도대체 왜 어제부터 혼잣말을 하시는 거예요?"


"분명 내 마음속에 누군가가 계속 말을 걸고 있어. 이 숲의 주인이라는 사람이 우리에게 저주를 걸은 것 같아"


"숲의 주인이라고요?"


"그래, 동현이를 죽게 만든 녀석이 바로 숲의 주인이라는 녀석이야"


"오빠, 저 너무 무서워요. 그냥 우리 둘이 빨리 숲을 나가면 안 될까요?"


"넌 친구들을 버릴셈이야? 난 절대 그렇게 못해."


"오빠, 우선 살고 봐야 하지 않아요? 그러다가 우리 둘 다 저주받아서 죽으면 어쩌려고 그래요?"







"난 동현을 죽인 그 녀석을 복수해 주고 싶어..."



예지는 나를 바라볼 뿐이었다.


그때 성민의 인형이 점점 목이 돌아가고 있었다.


"오빠 성민이 오빠 인형이 목이 .....?"


'성민아! 제발 조금만 기다려...!'







나는 성민을 찾으러 숲을 돌아다녔다.


"현우야! 예지야 드디어 만났구나!"


멀리서 성민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라? 이상하다? 성민이 인형은 분명히 목이 돌아가고 있는데...? 성민이는 멀쩡하잖아?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난 의문이 생겼다.





성민이는 나를 보며 반가운 듯이 손을 흔들며 말을 했다.


"야, 도대체 동현이를 찾으러 간다며 왜 이렇게 안 오냐? 동현이는 찾았냐?"


"아... 동현이는 못 찾았어. 미안해."


"그래? 그럼 같이 찾으러 가자."


난 성민이에게 동현이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절대 말할 수 없었다.




성민이에게 인형의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성민아 혹시 우리랑 닮은 인형 가지고 있니?"


"인형이라니? 난 그런 거 주운 적 없어"


"뭐라고? 그럼 우리 인형은 누가 주운 거지?"


"무슨 인형 말하는 거야?"





나와 예지는 성민이와 닮은 인형을 보여주었다.


성민의 인형을 보자 깜짝 놀랐다. 분명 아까까지 봤을 땐 목이 돌아갔는데..? 다시 멀쩡하게 바뀌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성민을 만나니까 다시 멀쩡하게 변하게 되었어.





성민이는 인형을 보더니 말을 했다.


"이 인형, 뭔가 기분 나쁘다. 버려."


"성민아 안돼. 사실 이 인형이 저주 인형이라고.."


"뭐? 저주 인형? 뭔가 섬뜩하네.. 재수 없으니까 버리자."


"하지만 이 인형을 버리면 큰일 날 수도 있을 텐데.."




성민이는 저주 인형을 숲 안쪽에다 가다가 버렸다.


난 그때 성민이 인형의 표정을 봤다. 마치 나를 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표정.


이빨을 내밀며 입은 커다랗게 찢겨 있으며 몸 주위에는 핏자국이었다.


난 그 표정을 보며 소름이 돋았다. 난 다시 주우려고 하자 성민이는 버리자고 말하자 어쩔 수 없이 버리게 되었다.






'인형을 버리다니.. 제발 성민이 만큼은 저주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민이는 인형을 버린 후 갑자기 쓰려져 버렸다.


"성민아! 정신 차려봐!!!"


"오빠, 정신 차리세요!!!!!"





'역시, 그 인형 때문인가? 인형을 찾아야 겠어..'




난 쓰려진 성민이를 뒤로하고 인형을 찾으려는 순간 성민이 옆에 저주 인형이 앉아 있었다.




'이상하다? 분명 길에다 버렸는데..? 왜 인형이 성민이 옆에 있는 거지?'




인형을 들어 올린 순간 누군가가 내게 말을 했다.




'네 녀석이 내게 도망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누구야? 네 녀석 도대체 누구야?"



"낄낄낄"





그때 인형은 성민이에게 다가가 성민이의 손가락을 칼로 베어 피를 조그마한 병에 담아 놓은 후 사라졌다.


난 인형을 잡으려고 했지만 너무 빨라서 잡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성민이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거지?


시간이 지나자 성민이는 깨어났다.


성민은 자신이 쓰려진 것을 기억하지 못하였다.



"내가 쓰려졌다고? 기억이 잘 나질 않는데...?"


"성민아, 그 인형 뭔가 위험한거 같아."


"왜? 버렸으면 다된거 아니야?"


"다시 나타나서 네 피를 병에 담고 사라져 버렸어."


"정말? 설마..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겠지?"


"오빠, 나도 무서워. 성민이 오빠만큼은 죽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무슨 소리야? 설마, 동현이 죽었어?"


난 그때 성민이의 말에 아무런 얘기를 하지 못했다.


"사실.. 동현이가 저주를 받아서 .. 죽게 되었어."


"동현이가? 그럼 나도 저주받아서 죽는 거 아니야? 무서워..."


"성민아, 우선 침착하게 생각하자. 우린 꼭 살아서 나갈 수 있을 거야. 난 꼭 우리가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어."


"현우야. 나 정말 무서워.."







그 인형은 왜 성민이의 피를 담아 간 것이지?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일까?


난 이 숲의 주인이라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아니 친구들에게 저주를 내리는 녀석에게 똑같이 되갚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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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마녀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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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 집으로 (완결) 19.05.24 5 0 7쪽
24 24. 인귀 19.05.23 4 0 9쪽
23 23. 마녀의 죽음 19.05.22 5 0 8쪽
22 22. 반마녀 19.05.21 8 0 8쪽
21 21. 조그만한 집 19.05.20 7 0 9쪽
20 20. 악마 19.05.19 8 0 10쪽
19 19. 시체의 방 19.05.18 11 0 11쪽
18 18.마녀의 가족 19.05.17 6 0 11쪽
17 17화 액자 19.05.16 7 0 10쪽
16 16. 종이학 19.05.15 8 0 11쪽
15 15. 카드 19.05.14 9 0 11쪽
14 14. 그림 19.05.13 10 0 10쪽
13 13. 마녀의 친구 19.05.12 9 0 12쪽
12 12. 계약 19.05.11 9 0 10쪽
11 11. 그림자 19.05.10 10 0 9쪽
10 10. 친구 19.05.08 10 0 11쪽
9 9. 마녀의 비밀 19.05.06 12 0 12쪽
8 8. 마리오 네트 19.05.05 9 0 11쪽
7 7. 종이 19.05.04 10 0 12쪽
6 6. 꿈 19.05.03 9 0 11쪽
5 5. 마녀 19.05.02 11 0 12쪽
4 4. 마녀 19.05.01 11 0 11쪽
» 3. 저주 19.04.29 12 0 11쪽
2 2. 인형 19.04.28 21 0 11쪽
1 1. 의문의 숲 19.04.26 5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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