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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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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
작품등록일 :
2019.04.26 07:23
최근연재일 :
2019.05.24 08:19
연재수 :
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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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18,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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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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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친구

DUMMY

난 비몽사몽한 상태로 숲 안쪽을 돌아다녔다.


그때 동현와 성민과 비슷한 뒷모습을 한 남자가 나타나더니 나를 바라봤다.


바라보자 성민과 동현이었다.


'분명, 성민과 동현이는 죽었는데..? 어떻게 된 일이지?'


성민과 동현은 눈가에는 핏자국이 흘려내리며 내게 말을 걸었다.


'너도 나와 같이 가는 거야. 같이 나가자'


난 그들이 무슨 말이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들은 내게 손을 내밀며 나를 데려가려는 순간 난 그들의 손을 붙잡았다.


그때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현우야, 안돼!"


'누구지?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인데..?'


"오빠, 안돼요!"


난 주위를 둘러보자 동현과 성민은 악마의 모습을 한채 나를 잡으려고 달려오고 있었다.


필사적으로 도망을 치다 난 소리를 질렀다.


"안돼!"




잠에서 깨어난 나를 보며 친구들은 나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오빠, 살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살았다니? 내가 죽기라도 했어?"


"오빠, 기억 안 나세요? 일주일 전 어떤 남자에게 목덜미를 물린 뒤로 의식을 잃고 있었어요."




예지의 말에 서서히 기억이 떠올랐다. 맞아, 난 저주 받은 남자에게 목덜미를 물렸어.


그 뒤에 기억이 나질 않아. 어떻게 된 일이지?


"오빠, 그 뒤로 열이 내려가질 않아서 죽는 줄 알았어요."


"열이 났다고?"




그러고 보니 지금 내 몸이 불덩이처럼 엄청 뜨겁다. 잠에서 깨어난 난 불덩이처럼 뜨거운 몸을 이끌고 일어나려는 순간 다시 쓰려져 버렸다.


잠에서 깨어나자 서서히 목덜미 부분이 아려오기 시작했다.


'목덜미가 아려오는 데 어떻게 된 거지?'


난 목덜미를 향해 만지자 뭔가가 만져졌다. 이 촉감은 뭐지?


내 목덜미를 발견한 예지는 깜짝 놀라며 말을 했다.



"오빠, 목덜미에 이상한 문양이 새겨져 있어요. 마치 창고에 본 악마의 저주석과 비슷한 문양이에요!"


"잠깐, 정말 이네? 이 문양 저주석과 비슷하게 생겼잖아? 어떡하면 좋아?"




난 그녀에게 말을 했다.


"이 문양은 도대체 뭘 뜻하는 거지?"


"악마에게 재물을 바치는 문양입니다. 빨리 서둘러서 저주를 풀어야 해요."


"재물? 설마 그 남자도 재물인 모양인가?"


"그 남자는 이미 재물로 받쳐질 수도 있어요."




머리가 어질 거리더니 난 그 자리에서 쓰려져 버렸다.


나를 보며 친구들은 소리쳤다. 그러자 그녀는 내게 말을 했다.


"잠깐 저주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세요. 저와 지원 씨가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으러 숲을 뒤져볼게요."


"하지만, 넌 마녀잖아? 너에게 언니를 보낼 수 없어."


"아직도 저를 믿을 수 없으 신가요?"


"그건 당연한 거 아니야? 넌 마녀잖아? 설마 지원이 언니를 죽이려고 하는 건 아니겠지?"






그 말을 듣자 지원이는 그녀와 함께 숲을 가길 꺼려 했다.


"설마 나를 죽이려고 하는 거야? "


"저를 믿어 주세요. 전 당신들을 도와주고 싶어요."



난 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보자 그녀의 눈동자는 거짓을 하는 듯한 눈동자가 아니었다.





"지원아 그녀와 함께 가봐. 한번 믿어보는 거야."


"만약 지원 언니가 죽기라도 하면? 어떡하려고?"



"그녀를 믿어봐, 꼭 저주를 풀고 이곳으로 와."




그녀와 지원이는 숲으로 가버렸다. 그녀가 숲으로 가는 동안 예지는 나를 간호해 주었다.


점점 목덜미에 이는 문양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난 괴로워서 비명을 질렸다.


"끄아아악악!!"


"오빠, 괜찮으세요? 조금만 참으세요."





시간이 흐르자 난 더 이상 힘이 남아나질 않았다. 목덜미에 있는 문양은 점점 선명해지고 커지게 되었다.


그때 어떤 한 남자가 나타나더니 우리에게 말을 걸었다.


"혹시, 이 숲에서 마녀가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마녀를 아시나요?"


"마녀를 왜 찾으시나요?"


"저의 딸이 저주를 받아서 마녀에게 저주를 풀어달라고 부탁을 하려 가는 길이랍니다."


그 남자의 딱한 사정을 들었다. 그 남자는 누워있는 나를 보더니 말을 했다.


"혹시 마녀에게 저주를 받으신 건가요?"


"예, 저희 오빠도 마녀에게 저주를 받아서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안타깝네요. 꼭 마녀를 찾아서 저주를 풀어요."


"네. 하지만 마녀는 저주를 풀어주지 않을 거 같아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마녀는 식인까지 하고 저희 친구들을 노리며 저주를 내리고 있거든요.."




그러자 그 남성은 씨익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다.


"꽤 잘 알고 있군. 난 네 녀석에게 저주를 풀어줄 생각이 없어."


그 말을 들은 예지는 남지에게 말을 했다.


"그게 무슨 소리세요?"




남자의 모습은 온 데 간데 사라지며 젊은 여성의 모습이었다.


이 여성은 누구지? 미라 씨가 아니잖아?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뀔 수 있는 건가?


검은 긴 머리에 빨간 눈을 가진 가녀린 여성이었다. 이 여성은 도대체 누구지?


우릴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내가 저주를 걸은 마녀이다. 네 녀석들에게 저주를 풀어줄 마음이 없지."


"우리에게 저주를 걸은 이유가 뭐야? 아무런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는 이유가 뭐지?"


"난 인간이 싫어. 그들은 아주 악한 존재들이지."



"그게 무슨 뜻이야?"




'그게 무슨 뜻이지?'


난 그녀의 말에 의문이 생겼다. 그녀의 머리는 하얀 백발로 변하더니 자신의 목덜미의 칼을 찌르더니 병에 피를 담았다.


그런 후 내게 다가와 핏병을 들며 내 목덜미에 뿌렸다. 그러자 난 점점 몸이 불덩이처럼 끓어올랐고 목덜미에 있는 문양이 번쩍거리며


내 몸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 모습을 보며 말을 했다.



"이제 악마와 계약을 하면 네 녀석의 육체는 내가 가지는 거다."


'내 육체를 가진다고..?'



그때 불이 타오르며 내 모습은 마치 악마의 형태로 변하려고 하였다.


그녀는 쓰려져 있는 나를 일으켜 세우더니 나를 어딘가로 데려가려고 하자 누군가 그녀를 공격하였다.


그녀를 공격한 것은 최진이었다. 그녀는 분명 지원과 함께 저주를 풀려 숲 안으로 갔는데..?


"난 더 이상 너의 인형이 되질 않을 거야. 그를 건드리지 마!"



"넌 내 인형이 아니냐? 곧 있으면 네 친구들과 이 녀석을 악마의 재물로 바쳐서 죽이겠다."




그 말을 들은 지원과 예지는 눈물을 흘리며 말을 했다.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세요! 죽기 싫어요!"





마녀는 나를 어딘가로 데려가려 하자 최진이 그녀를 막았다. 그녀는 나를 일으켜 세운 후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악마의 힘은 그대로 잠들어라."



그러자 내 목덜미에 있던 저주석의 문양은 사라지며 난 쓰려져 버렸다.


아무래도 문양이 내 힘을 다 빨려 들은 거 같은 느낌이 든다.




마녀는 목덜미에 사라진 문양을 보며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나와 친구들은 사라진 마녀를 보며 다행이라고 안심을 했다.


"근데 지원 언니 어떻게 저주를 풀은 건가요?"


"사실 진이랑 숲을 뒤져봤는데, 커다란 돌에 씐 문구를 발견했어."


"무슨 문구요?"


"그 문구에서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1 이라고 적혀 있더라고, 그래서 그 문구만 읽고 현우랑 네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거든."


"그래서 그 문구에 적힌 내용을 말하자 저주가 풀린 거예요?"


"그래, 운이 좋은 거지."




"정말 다행이다. "




난 종이에 적힌 마녀가 미라 씨라고 확신했는데.. 설마 다른 마녀가 또 있을 줄이야?


그럼 미라 씨는 마녀가 아니라 뭐지? 난 조금은 소름이 돋았다.


설마, 미라 씨는 이 숲에 떠돌아다니는 귀신인가?


물론 내 추측이지만......




난 의식은 살아있었지만 그대로 누워 있었다.


물론 말은 할 수 있는 정도로 몸은 회복이 되었다.



"오빠, 저번에 오빠가 말한 여성은 도대체 뭘까? 난 그녀가 마녀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나도 미라 씨가 마녀라고 확신하고 있었어. 그녀는 도대체 뭐지?"


"설마, 이 숲에 떠돌아다니는 귀신이 아닐까?"


"예지야, 너무 무서워. 그런 이야기하지 마. 설마 귀신이 있을 리가 없잖아."



난 그녀가 도대체 무슨 존재인지 의문이 생겼다. 그녀는 도대체 뭘까?


왜 내 눈에만 보이며 시체를 먹으며 마녀의 행색을 하는 걸까?





하루가 지나자 내 몸은 그대로 회복이 되었다.




"오빠, 그냥 우리 이대로 숲을 나가면 안 돼? 그 마녀 뭔가 소름 돋아."


"하지만 진이랑 약속했잖아."


"진이는 이미 저주받은 몸이잖아. 이미 틀렸다고!"



이 말을 들은 진은 나와 예지에게 말을 했다.



"전 괜찮아요. 당신들만 이 숲을 나간다면 전 괜찮아요."



"당신 설마. 자살을 선택한 것은 아니겠지?"




"전 이미 살아갈 수 없어요. 이미 제 몸은 그녀에게 인형 같은 존재이니까."



"인형이라... 널 꼭 저주에서 풀려줄 거야."




난 그녀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그녀는 내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를 마녀의 저주에서부터 꼭 구해주고 싶다.




"너에게 빚진 것도 있으니 이번엔 내가 너를 구해 줘야 하지 않아?"


"빚진 거라뇨??"


"저주에 걸린 나를 풀려 줬잖아. 정말 고마워."



난 그녀의 머리를 쓰담았다. 그녀의 눈은 맑고 투명했다.


그녀의 가늘고 부서질 거 같은 몸을 안으며 말을 했다.




"이번에는 내가 너를 꼭 구해줄게."




그녀는 맑고 투명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정말 고마워요. 하지만 전 살고 싶지 않아요.."



"거짓말 하지 마. 넌 살고 싶을 거야!"



"......"




난 그녀의 몸을 붙잡으며 말을 했다.



"넌 살고 싶어 하잖아! 너의 눈을 보면 알 수 있어. 거짓말하지 마"



"전 거짓말쟁이예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 말을 듣자 예지와 지원은 그녀를 향해 안아주었다.




"누구나 다 살고 싶어 해. 꼭 우리 살아서 돌아가자."


"아 참! 너 나이가 몇 살이야?"


"그건 왜 묻는 거죠?"


"우리 친구하자!"


"제 나이는 20살입니다."


"뭐야! 나랑 나이가 같잖아? 오빠, 진이 나랑 동갑이었어!"



그녀는 예지의 말에 처음으로 미소를 지었다. 마치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는 듯해 보였다.


"저.. 사실. 친구 처음으로 사귀는 거예요.."


"그럼 우리가 영원히 친구해 줄게. 사실 나 너를 믿지 못했는데, 현우 오빠를 구해줘서 이제 믿을 수 있게 되었어"


"진아 정말 고마워. 우리 이제 친구야."



그녀는 미소는 행복해 보였다.





나도 그녀의 미소를 보며 행복하게 웃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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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3. 마녀의 죽음 19.05.22 6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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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 악마 19.05.19 8 0 10쪽
19 19. 시체의 방 19.05.18 11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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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7화 액자 19.05.16 8 0 10쪽
16 16. 종이학 19.05.15 8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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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인형 19.04.28 21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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