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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패자의시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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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개쫑이아빠
작품등록일 :
2019.04.2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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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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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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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패자의시대 2 (60)

DUMMY

“자, 그러면 지원군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고.”

이삐가 자리를 잡고 앉아 빛의 장막 안에서 벌어지는 무쏘의뿔과 헌태와의 싸움을 구경했다. 회오리 안쪽은 태풍의 눈처럼 고요하고 아무렇지도 않았다. 쥰메이는 일정수준 회오리가 커지자 더는 확장하지 않고 유지하는 데만 집중했다. 이삐 다음으로 이삐 팟원들이 자리에 앉아서 장비를 정비하는 것을 보고 헤임달 팟원들도 한둘씩 바닥에 앉았다. 저 회오리를 뚫고 들어올 놈들이 있을 거라곤 상상할 수 없었다. 오직 자연술사 쥰메이만이 서서 땀을 흘리며 회오리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거기 사제. 놀지 말고 힐링하고 축복을 줘.”

이삐의 말에 루가 입술을 삐죽거리며 쥰메이에게 각종 회복 스킬을 시전했다. 쥰메이는 루의 힐링을 받자 한결 편한 표정이 되었다.


“근데 자연술사의 스킬이 상당히 센데?”

헤임달 팟원들이 앉아서 쉬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쥰메이님은 마스터 자연술사래요. 마스터가 되어 빛을 보는 대표적인 캐릭터인 거죠.”

“전략적으로 키우지 않으면 성장시킬 수 없는 직업이긴 하지.”

헤임달 팟원들이 다들 이삐팟 쪽을 쳐다봤다.

이삐팟에 대한 소문 두 가지. 대단한 실력자란 것과 절대 같이 사냥해선 안 될 상대.

이삐팟과 같이 사냥해보지 않은 헤임달 팟원들이 왠지 모르게 공감이 되었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헤임달 팟원중에 이삐팟과 사냥을 해본 유저는 헤임달, 나이스밖에 없었다. 맨솔러브도 같이 사냥해본 적이 있지만 맨솔러브는 헤임달 팟원이 아니었다.


“근데 헤임달은 어디 갔지?”

“언니 데리러 간다고 했어요.”

“아하, 세크메트?”

“우리 언니 아세요?”

갈리와 루가 궁금해 이삐에게 물었다.

“예전에 같이 파티한 적이 있지···.”

말끝을 흐리는 이삐였다. 갈리와 루는 뭔가 사연이 있을 것으로 직감했다. 세크메트는 어른에게 예의 바르고 동생들 잘 챙겨주었지만, 경위 없는 사람은 싫어했다.

“세크메트하고 싸웠구먼?”

뜬금없이 최고야가 여자들 얘기하는데 껴들었다.

“어디서 듣보잡이 껴들어?”

이삐가 최고야를 째려보자 최고야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최고야는 이삐에 대한 소문도 최근에 들었는데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성질머리에 세크메트양이 가만히 있었겠어? 나 같으면 너만 힐 안 줘 죽였겠구먼.”

게임에서 힐러들이 파티원중에 미운 놈 있으면 일부러 힐타임을 늦춰 죽게 하곤 했다. 최고야가 짐작하고 한 말인데 이삐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그리고 어느새 단검을 빼 들고 최고야에게 달려들었다.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엇···.”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놀란 순간. 이삐의 단검이 최고야의 목젖 앞 1cm에서 멈췄다.

이삐가 일부러 칼을 멈춘 게 아니라 멈춰진 것으로 이삐는 정말로 최고야를 죽일 생각이었다.

최고야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지도 못했다. 정신 차려보니 인상 쓰고 칼을 겨눈 이삐가 눈앞에 있었다.

“뭐어.......야............”

온몸에 식은땀을 흘리며 놀란 최고야가 말을 더듬었다. 살면서 이렇게 놀라기는 처음이었다.

“어서 풀지 못해? 가만히 안 둔다.”

이삐가 소리를 빽 질렀다.

쥰메이를 제외한 이삐팟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헤임달 팟원들에게 뜨거운 시선을 보냈다. 이들은 같은 편인 이삐를 위해 아군이라 해도 싸울 준비가 돼 있어 보였다.


“충고하나 하지. 만약 이삐님이 최고야님을 죽이면 무쏘의뿔님이 가만히 안 있을걸.”

개쫑이가 ‘그대로’스킬을 중단하자 이삐의 몸이 풀려났다. 이삐가 개쫑이를 보고 말했다.

“마스터 염력가인가?”

이삐팟이 무쏘의뿔과 함께한 게 꽤 되었지만 대부분 자기소개도 하지 않았고 자기소개를 한 경우도 이름만 주고받아서 헤임달 팟원들이나 멘솔러브 팟원들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한편으론 다른 유저들을 항상 무시하고 깔보는 경향이 있어 같은 팟원이라고 해도 알려고 하지 않았다.

“알면 자중하는 게 좋을걸.”

이삐가 턱을 들고 시선을 일부러 아래로 해서 개쫑이를 쳐다봤다.

‘마스터 염력가···.’

패자의시대를 처음 할 때 이삐 팟원들이 모여서 어떤 직업을 할 것인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자연술사와 염력가 중 전략적으로 키울 직업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었다. 마스터가 됐을 때 가장 세고, 도움이 될 직업으로 광역 스킬 위주의 자연술사를 선택해 쥰메이를 자연술사 마스터로 만든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들은 염력가가 어떤 존재인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었다.


“헤임달이 마스터 염력가를 키워낼 깜냥은 안될 테고 어느 길드 소속이지?”

“보시다시피 까치산호랭이 길드원이지. 길드 가입 전에는 솔플 유저였다.”

이삐가 눈을 가늘게 뜨고 개쫑이를 쳐다봤다. 개쫑이의 말을 믿지 않는 게 분명했지만, 상대가 숨긴다면 알 수가 없었다.

“이름이 뭐야?”

개쫑이가 이삐의 물음에 황당함을 느꼈다. 개쫑이는 이삐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암살자 최초의 마스터였고 이삐팟은 최고의 사냥팟이라 게임 관리자로서 수없이 모니터링 했었다. 이삐가 어떤 성향의 유저인지 알 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얘기해보니 상상 이상이었다.

“풋.”

개쫑이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삐는 더 알려고 하지 않았다. 칼을 거두고 팟원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나 죽을 뻔한 거야?”

최고야가 개쫑이에게 귓속말을 보냈다.

“네.”

“이런, 썅. 같은 팟원을 죽인다고?”

“이삐는 그러고도 남으니까 앞으로 말조심하세요.”

“가만히 안 둘 거야.”

“가만히 두세요.”

“뭐?”

“능력은 확실하니까요. 적이 아닌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비위에 거슬리지만 않으면 우리 쪽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최고야가 그때 갑자기 궁금한 게 하나 생겨 개쫑이에게 물었다.

“그런데, 내가 이삐한테 죽었으면 어르신께서 정말로 가만히 안 있었을까?”

“아직도 어르신의 성격을 모르신 가요?”

“어······. 잘 모르겠는데.”

“크흐···. 회장님이 이삐한테 죽었으면 이삐는 무쏘 어르신한테 무필 당할걸요.”

“흠흠···.”

개쫑이가 하는 말이니 정확할 것이다. 최고야는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좀 전에 이삐한테 죽을뻔했지만 다 잊었다.


쥰메이가 일으킨 회오리 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성 밖의 유저들이 성안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회오리 안의 유저들이 이제 이 싸움의 끝이 왔다고 생각했다. 유저들은 슬슬 싸울 준비를 했다. 쥰메이가 회오리를 거두면 회오리 밖의 티포족과 전투를 해야 했다.

그때였다. 빛의 장막 안쪽에서 연막탄이 터졌다.

무쏘의뿔은 그냥 때려서는 헌태를 잡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 알고 독연막탄으로 일단 헌태를 중독시킨 뒤 상태 이상에 빠진 헌태를 마음 놓고 두들겨 팼다. 모든 스킬을 총동원해 샌드백 두들기듯 때리다가 마지막에 폭검 스킬로 끝내버렸다. 치명타가 중첩되어야 쓸 수 있는 폭검 스킬은 상대가 약하면 스킬이 아깝다. 굳이 폭검을 쓰지 않아도 잡으니까. 하지만 헌태처럼 강한 상대라면 싸우는 도중 치명타가 중첩돼 폭검 조건을 갖추게 된다.

헌태가 죽자 빛의 장막이 걷혔다. 하지만 아직 독연막탄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 연기 속에서 무쏘의뿔이 걸어 나왔다. 몇 개의 아이템을 손에 들고 일행들 있는 쪽으로 다가와 까치산호랭이 길드 부길드장 ‘미스트’에게 헌태의 아이템을 건넸다. 중급 마왕의 유니크 아이템.


무쏘의뿔이 그리고는 곧장 이삐 앞에 섰다.

“니가 같은 편을 죽이기 위해 팟탈을 하고 우리 편을 죽이면 퀘스트고 지랄이고 넌 게임 접을 때까지 나한테 사냥당한다.”

이삐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졌다. 과거의 찌질한 무쏘의뿔이 아닌 게임 내 넘버1 유저의 경고이니 괜한 소리는 아닐 것이다. 예전에 자신의 팟원한테 죽임을 당한 적이 있는 무쏘의뿔 이었으니···.

무쏘의뿔은 헌태와의 일대일 싸움을 즐기듯 했는데 이삐가 최고야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보고 헌태를 빨리 죽이고 빛의 장막에서 나온 것이다.


“회오리를 거둬.”

지금까지 온 힘을 다해 회오리를 유지하고 있던 쥰메이가 회오리를 거두자. 회오리 밖으로 티포족이 겹겹이 싸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티포족 모두 다 눈에 불을 켜고 이를 드러낸 채 으르렁거렸다. 당장 달려들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

무쏘의뿔이 빛이 장막이 있던 자리로 돌아가 바닥에서 헌태의 잘려서 나뒹굴고 있는 머리를 잡아 티포족이 있는 쪽으로 던졌다.

“너희의 우두머리 헌태는 나, 대마왕 밧소뎀의 대장군에게 죽었다. 너희는 지금부터 나를 섬기고 따르라.”

무쏘의뿔이 모두가 들을 수 있는 큰소리로 외쳤다. 그리고 헌태가 앉던 의자. 지금은 거의 부서져 버린 상태인 의자에 앉았다. 사방 에워싸고 있던 티포족들이 신기하게도 모두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새로운 주인을 따르기로 한 것이다.


티포족은 마계의 중앙. 대마왕 밧소뎀의 왕국 주민들과 생김새가 달랐다. 흔히 유저들이 마족으로 알고 있는 것은 밧소뎀의 주민들이었고 외곽지역의 티포족은 일반 마족과 생김새가 달랐던 것이다. 인간의 관점에서 마족들은 키 크고 덩치가 좋았는데 티포족은 일반 마족들보다 더 크고 더 무섭게 생겨 사냥터에서 만났다면 몹으로 인식할 정도였다. 패자의시대 구성상 중앙의 마족을 상대로 외곽의 마족들이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소수이지만 개개인의 능력이 앞선 탓이다. 작심하고 이렇게 정벌전을 펼치지 않는 이상 접경지역의 균형이 유지되는 이유이기도 했다.


티포족이 싸움을 멈추자 성벽을 넘어 치고 들어오던 유저들이 제지받지 않고 무쏘의뿔 일행과 합류하게 되었다. 싸우다 죽은 티포족이 수백 명. 계속됐으면 모두 죽었을 테지만 중간에 싸움이 중단돼 티포족을 흡수. 병력을 늘리게 되었다. 티포족은 무쏘의뿔이 우루두루 지역에서 만났던 샨다족과 다르게 어느 정도 문명 수준을 갖춘 종족이라 지식과 마법을 갖춘 흑마법사들이 있었다. 이들을 무쏘의뿔이 불렀다. 이들을 통해 외곽지역의 정보를 캐내기 위함이었다.

“나를 앞으로 대장군으로 불러라. 너희는 주변의 정보를 아는 대로 말해야 할 것이다. 주변에 너희 말고 다른 종족들이 있느냐?”

티포족의 대스승으로 불리는 ‘팍시스’라는 자가 앞으로 나왔다. 8서클 수준의 흑마법사로 헌태의 참모역이었는데 헌태와 싸울 때 빛의 장막을 작동시킨 것이 이자의 마법이었다. 콩코노메와 같은 8서클이었는데 8서클의 초입인 팍시스와 8서클의 끝자락에 있는 콩코노메와의 수준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


팍시스는 정벌전을 벌이는 대장군의 의도를 파악하고 상세히 설명했다.

“저희와 가까이는 베잔, 테론, 민트 족이 있고 멀리는 토통가, 울포 족이 있습니다. 베잔 족은 8만의··· 테론 족은 3만··· 민트족은 6만······.”

팍시스의 설명이 동영상으로 보였다. 티포족과 베잔족이 밧소뎀의 통일 왕국과 접경을 맞대고 있었는데 무쏘의뿔의 대군이 티포족 쪽으로 온 것이고 민트족은 티포족 다음에 있었다. 민트족을 지나면 토통가 족과 울포 족이 있었는데 이 두 종족은 인구가 수십만 단위로 상급 마왕들이 지배하는 나라 수준으로 꽤 컸다. 토통가, 울포 족 너머에도 또 다른 종족들이 있었는데 팍시스가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은 이 정도까지로 무쏘의뿔은 마계가 소마대륙 못지않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계탐험을 하는 데만도 몇 년은 족히 걸리겠군.’

무쏘의뿔은 팍시스의 설명을 중단하고 필요한 것을 물었다.


“거대 몬스터들을 부릴 수 있는 종족은 어디냐?”

“토통가 족과 울포 족이 거대 몬스터들을 양육하는 관리들이 있어 이들이 거대 몬스터를 기르고 훈련하며···.”

팍시스의 설명은 구체적이고 동영상과 함께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해가 빨랐다. 다만, 너무 길었다.


대충··· 마계는 인구 10만이 넘으면 상급 마왕이 우두머리로 있었고 마계 중앙 왕국과 같은 문명 수준을 가졌다. 거대 몬스터들을 활용해 전쟁을 벌였고 백만 단위는 넘어야 본드래곤을 만들 수 있었는데 마계 외곽지역에 백만 수준의 국가가 있을 수는 있지만 팍시스는 알고 있지 못했다.


인간계인 소마 대륙과 마계의 국가 수준이 다른 점은 소마 대륙의 국가는 병력과 주민의 수가 큰 차이가 났다. 주로 젊은 남자들 위주의 병력을 운용하는 소마 대륙의 국가들은 병력 동원 능력이 10만이면 실제 주민은 수십만이었다. 아이들, 노인, 여성. 게다가 직업에 따른 병역의 면제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마계의 국가는 아이와 노인. 그리고 일부 직업인들 빼곤 모두 전장에 동원되었다. 따라서 마계의 동원 병력이 10만이면 남아있는 주민은 많아야 1, 2만 정도···.

전체적인 인구수로 따지면 마계는 소마 대륙의 인간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었지만, 이 둘이 맞붙는다면 병력 동원능력에서 소마 대륙은 마계와 상대가 안 됐다.


‘최소 토통가 족과 울포 족을 쳐야 한다는 얘기군.’

무쏘의뿔은 자신의 병력을 모두 티포족이 있는 곳으로 불러들였다. 이곳에서 재정비한 후 본격적인 거대 몬스터를 얻기 위한 정벌전을 치를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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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패자의시대 2 (58) 19.07.15 141 5 11쪽
57 패자의시대 2 (57) 19.07.13 123 6 14쪽
56 패자의시대 2 (56) 19.07.12 142 5 13쪽
55 패자의시대 2 (55) 19.07.11 141 5 13쪽
54 패자의시대 2 (54) 19.07.10 145 4 13쪽
53 패자의시대 2 (53) 19.07.09 133 7 12쪽
52 패자의시대 2 (52) 19.07.08 162 6 11쪽
51 패자의시대 2 (51) +1 19.07.06 167 6 13쪽
50 패자의시대 2 (50) 19.07.05 163 6 13쪽
49 패자의시대 2 (49) 19.07.04 157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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