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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우리 지금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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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지붕
작품등록일 :
2019.04.29 10:13
최근연재일 :
2019.07.19 19:44
연재수 :
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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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글자수 :
121,231

작성
19.05.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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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19. 청포도맛 사탕 (1)

새로운 작품으로 로맨스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잘부탁드립니다.




DUMMY

잘한선택 ? 잘못된선택 ?

모든 선택의길은 매순간 찾아오고 뒤에 결과에따라 그 선택들의 잘잘 유무들이 결정된다.

지금의 내 선택은 연락온 새로운 그녀를 만나러 가는것이었고 나는 지금 집을나선다.



저녁에는 약간 쌀쌀한듯한 차가운 공기들이 뺨을 스쳐갔지만 기분좋은 차가움들이었고 그런 날씨탓인지

공원 잔디가 깔려있는 이곳은 10대같아보이는 이들 20대 그리고 가족단위의 많은사람들이 돗자리 텐트를

깔고는 술을 마시거나 치킨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많은 사람들중 그녀를 찾는것은 결코 쉬운게 아니였기 때문에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 "



" 왔어요 ? "



" 네 그래서 진주알처럼 보이지가 않아요 "



" 제가 진주알같다는거죠 헿 "



" ... 그렇게 생각해요 어디에요 ? "



" 주차장이에요 주차장쪽 화장실알아요 ? "



" 네 그럼 그쪽으로 갈께요 "



" 넵 ! "



시혁은 화장실입구에 도착하였고 그녀가 보이지 않자 주변을 살폈다.



' 어디있는 거야 흠... '



주변을 봐도 보이지 않자 등을 화장실 벽에 기대어 쉬고있었고 어떻게해야할지 고민하고있을때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 정시혁 "



누군지하고 도리도리하며 주변을보자 여자화장실에서 숨어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있는 여성이 보였고

바로 누군지 알수있었다.



" 하 꼬맹이에요 ? 빨리와요 제가 들어갈수가 없는곳이에요 .. "



" 하핫 네 갈게요 "



그때는 여럿 그리고 친구들이 함께여서 당찼던것인지 민서는 많이 여성스러웠고 약간의 부끄러움도 보였다.



" 이렇게 둘이서보니까 색다르기도 하내요 "



" 그러게요 .. 하하하 그런데 우리 계속 존댓말 하는거에요 ? "



" 음... 편하게할까 ? "



시혁이 먼저 말을놓자 민서는 얘 꽤 당돌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시혁을 쳐다보았다.



" 요.. ? "



" 하하하하하하 "



말을하지않고 시혁을 쳐다보자 시혁은 반말을 하면 안되었던건가하는생각에 요를 붙였고 그모습이 너무

귀여워 웃는 민서였다.



" 말편하게 하자 "



" 응 누나라고 안불러도 되지 ? "



" 응 ? 쪼끄만게 ! "



" 누나누나 그러는게 해본적도 없고 이상하단 말이야 안그럼 다시 존댓말 쓴다 ? "



" 아냐아냐 ! 그냥 편하게해 존댓말쓰면 거리감 있어보이잖아 "



" 응 그런데 우리 어디가 ? "



" 앗 맞다 잠깐만 따라와 "



그녀는 주차장쪽으로 걸어갔고 그녀의 차문을열고는 초밥을 꺼냈다.



" 앗 ! 초밥 ? "



" 여기에 소맥하면 짱이겠지 !? "



민서는 웃으며 말하였고 시혁도 오늘 초밥을 먹고싶었으나 유미에게 뺏겼던것이 생각나 초밥이 먹고싶어졌다.



" 음. 따라와 "



시혁은 민서가 들고있는 초밥이들어있는 봉지를 뺏어서 들고는 밖으로 걸어갔다.



" 응 ? 어디가 ? "



" 소맥같이 하자며 술사야지 "



민서는 시혁이 꽤 나이에비해 리드하며 센스있다고 느꼇다.

마트에 들어가기전 밖 음료들이 보이는곳에 맥주와 소주도 보였고 시혁은 과감히 카스와 참소주를 집으려

할때였다.



" 놉놉 화이트 "



" 우리엄마도 화이트는 안먹겠다. "



" 헐... 야 ! 화이트 괜찮거든 ? "



" 안주때문에 내가 요번은 한발 물러선다 "



화이트병맥주와 소주한병씩을 산후 시혁이 계산하러하자 그녀가 카드를 내밀었고 시혁은 그녀의 카드를

뻇은후 자기의 카드로 계산했다.



" 이걸로 계산해주세요 "



시혁은 그녀가 무슨말을 하려고하자 가만있으라는듯한 눈초리를 주었고 그녀는 다시 카드를 자기지갑에

넣을수밖에 없었다.

계산을 끝나고 밖으로 나가자 시혁이 바로 한마디했다.



" 돈이 넘쳐나나봐 "



" 아니 내가 누나니까 처음정도는 사줄수있지 "



" 초밥도 샀는데 그걸로도 충분해 어서가자 "



솔직히 연하는 처음만나보는 민서였지만 연하같지않고 그리고 뭔가 목적없이 순수하게 자신을 만나주는 시혁에게

끌리고 있었다.



그렇게 돗자리를 파시는 아주머니가 있었고 그걸 구입한후 잔디에 세팅한후 술을따른후 짠을했다.



" 짠 ! "



" 짠 ! "



그렇게 소리나지 않는 종이컵이지만 기분좋은 밤공기와 적당한 소음 그리고 무드한 조명들이 비춰지는

이곳이 좋았다.



" 그런데 왜 갑자기 보자고 한거야 ? "



" 응 ? 너 심심할까봐 놀아줄려고 한거였지 "



그녀는 무안한지 놀아준다고 말하였고 시혁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 풉... 그렇다 치자 그런데 서로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는데 이렇게 둘이 만나니까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어떤 사람이야 ? "



굉장히 포괄적인 시혁의 질문에 그녀는 약간 당황했다.



" 어떤 사람이라 .... 흐음... "



곰곰히 생각중인 그녀였고 시혁은 열심히 자신의질문에 고민하는 그녀가 귀여웠다.



" 음.. 대학생이구 창원사람이었는데 대학교때문에 대구에서 지내지 남성격은 잘알겠는데 나를말할려고하니까

생각보다 힘드내 하.. "



" 남보다 자신을 모르는게 참 웃기더라 나도 그렇더라구 "



" 맞아 그런데 너는 얼렁뚱땅 넘어갈려고 하지마~ 넌 어떤사람인데 "



" 정시혁이구 나이는 스물셋 너 고향인 창원근처 진해에서 군대전역했어

지금은 곧 일들어가구 흰색 도화지 같은 사람인가 ? 그럴껄 "



" 흰색 도화지 ? "



" A4용지는 뭔가 프린팅되는 느낌이라 별룬데 도화지는 그려지는거같잖아 색깔에 잘 묻어나는 사람같기도

큰 도화지에 늘 예쁜그림이 그려지고 싶은 사람인거 같기두하고 그런사람같아 그냥 "



" 오... 추상적인데 ? "



시혁의 비유는 상당히 몽환적이었고 남들처럼 일직선인 사람이 아니라는것이 약간 그녀에게 비춰졌다.



" 그런데 왜 그날 번호를 물어본거야 ?

솔직히 약간 의외였거든 "



" 어떤게 의외였는데 ? "



" 처음 마주한것도 원래였기도하고 그 셋중에 매력은 다 다르지만 내가 막 튀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



" 그렇지 ? 원래가 셋중에 가장 화려하긴하지 ? 유미라는 친구도 매력있고 "



시혁은 자신을 쏙 빼놓고 그 둘을 칭찬하자 내심 속이 좁아졌는지 삐친 표정을 지었다.



" 하하 근데 너도 매력있어 결코 같은 흡연자라서 니 번호를 물은건 아니니까 오해하지마~ ! "



" ... 그말을 하니까 그런거 같은데 ? "



" 들켰다 ! "



" 혼난다

민서 근데 나는 잘 모르겠어 이렇게 만나는거에 익숙하지도 않고 무슨사이인지 어떻게 지내야할지

정리가 안되거든 그래서 좀더 그런 확신을 정하려고 오늘 나온것도 없지않아 있어 "



" 음 그렇구나

그래서 만나니까 어떤데 ? "



" 한잔할까 ? "



말없이 술을 따른후 한잔을 하는 둘이었고 들이킨후 정적후 시혁이 말했다.



" 정확히는 아직 안서는데 좋은것 같내 흐음 "



딴곳을 쳐다보며 말하는 시혁이었고 그런 쑥스러워 하는 시혁의 모습이 꾸밈없어서 민서는 좋았다.



" 대구에 와서 약간은 기대가 있었다 ? 어떻게보면 창원에서만 살다가 처음 다른지역에서 살아보는거고

새로운 친구와 환경에 부정적인것보다는 설레였으니까 그런데 막상 혼자사니까

좋은점보다 안좋은것들이 많아지더라 특히 사람관계에서

이상하게 이성에 집착하고 그리고 남들하테 보여지는 모습에 집착도 하게되고 ... "



그녀의 말을 더욱 귀담아듣는 시혁이었다.



" 그러다 막 놀아도보고 이런저런사람들하테 맞춰주면서 지내다보니까 아까 시혁이가 말한것처럼

내가 없어진느낌이 들긴하내 "



그녀가 말하는걸 들으면서 시혁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 어허 ~ 민서 다큿내 ! "



그러면서 시혁은 민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그녀도 싫지않은지 시혁의 쓰다듬는 손을 거부하지는 않았다.



시혁은 여성의 머리를 쓰다듬어준적은 어머니를 제외하고 군대를 다녀올동안 한적이 없었기에 이손을

어떻게 떼야할지 고민했고 다연스럽게 손은 허공을 돌아 자신에게 돌아올수 있었다.



" 좋내 ~ "



그녀는 새침하게 말했고 시혁은 뭔가 부끄러운 이 분위기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술에 집중하고있었다.



" 그런데 일은 어떤일 하는거야 ? "



그녀의 물음에 시혁은 눈앞에있을 휴게소가 떠올랐고 참담한 얼굴로 말했다.



" 흐음.. 청도휴게소에 월요일부터 일하지요 "



" 휴게소 !? "



" 응 휴게소에 일해보고 싶기도 해서 "



" 헐 그럼 뭐 어떻게 다니는건데 ? "



" 아마 기숙사를 하겠지 출퇴근에는 너무 피곤할거같아서 "



" 흐음... "



그녀로서는 약간 당황스러웠다 약간씩 좋아지는 시혁이었는데 청도라면 먼거리는아니었지만 짧은거리도

아니었고 기숙사에서 지낸다면 자주 못볼거같았기 때문이었다.



" 왜 ? "



" 아니 멀리서 일한다길래 "



" 시간이 낼 사이라면 아무리 멀어도 내는거고 낼사이가아니면 가까워도 안내는데 뭐 "



시혁의 말을 알아들은 민서는 무슨말인지 알고는 약간 미소를 지었다.




오늘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작가의말

할아버지가준 땅콩 카라멜만먹은 꼬마가
처음 청포도맛사탕을 먹었을때 그 맛이란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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