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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내 소환수들이 나보다 유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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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해골귀신
작품등록일 :
2019.04.30 23:17
최근연재일 :
2019.06.15 16:59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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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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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011화 – 준비

DUMMY

011화 – 준비


집에 도착해서 대문을 여니, 안에서 우당탕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니, 이 녀석 뭘 하고 있길래 저런 소리가 나는 건데?

잠시 후 니토 녀석이 꼬리를 흔들며 내 방에서 달려 나온다.


“주인! 벌써 끝내고 온 겐가?”

“오냐,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이제 왔다. 점심 챙겨둔 건 먹었고?”


니토가 고개를 붕붕 저으며 답한다.


“으응···. 그건 아직 먹지 않았네. 주인이랑 같이 먹고 싶었거든.”

“그래? 벌써 2시인데 얼마나 기다리려고 한 거야, 먼저 먹고 있지 그랬냐.”

“주인도 내가 먹보라고 생각하는 게야? 그 정도는 참을 수 있네.”

“그러냐, 장하구만.”


음, 머리 쓰다듬어줄 때마다 꼬리를 살랑거리니 한번 잡아보고 싶군.


“그럼 기다린 김에 조금 더 기다려봐, 식은 것도 데우고 다른 것도 해줄 테니.”

“오! 기대하고 있겠네!”


난 니토의 머리를 마저 쓰다듬어주고는 추가로 요리를 하러 주방으로 향했다.

음? 방금 니토가 뭐라고 중얼거린 것 같은데?


“뭐라고 했냐?”

“음!? 아무 말도 안 했다네!”

“그러냐? 잘못 들었나 보네.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알겠네!”


흠···. 일단 요리부터 해야겠다.

한 20분 정도 시간을 들여 간단한 찬거리를 추가했다.

뭐, 끽해야 햄 좀 굽고 계란후라이 좀 만든 거지만.


“차린 건 없지만 맛나게 먹어라. 밥 더 먹고 싶으면 말하고.”

“이번엔 한 그릇만 먹을걸세. 밥은 더 안 줘도 되네.”

“그래···? 밥 정도는 배불리 먹여줄 수 있으니까 너무 신경 안 써도 되는데?”

“아니. 괜찮네.”

“뭐 그럼 편한 대로 해야지. 반찬을 많이 먹어.”

“음, 알겠네!”


니토는 기세 좋게 외치더니 전투적으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뭐 급한 일이라도 있나?

그렇게 식사를 마친 니토와 함께 소파에서 후식을 먹고 있자니 진흙이 꼬리로 소파를 탕탕 치며 나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주인. 주인은 날 어떻게 생각하는 겐가?”

“음? 그건 무슨 의미로 하는 얘기냐?”

“요 며칠 주인과 함께 있으면서 느낀 건데, 주인은 날 어린애나 애완동물 같은 걸로 보고 있는 게 아닌 겐가?”

“어···. 10살이면 충분히 어린애라고 생각하는데···.”


그러자 꼬리로 소파를 강하게 치면서 외친다.


“그게 틀렸다는 걸세! 애초부터 전대는 날 완숙하게 창조했으니 난 어린애가 아니란 말일세!”

“자기가 어린애가 아니라고 하는 점에서 어린애 같다는 생각은 안드냐.”

“논점을 흐리지 말게나!”

탕탕!

소파 다 망가지겠네···.


“음···. 그래서 어린애가 아닌 니토님은 무엇을 바라시는지?”

“흠. 말투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요구사항을 말하도록 하겠네! 첫째로 난 주인의 권속으로서 주인을 보필할 책임이 있네.”

“지금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

“그, 그 말은 고맙네. 하지만 난 더욱 적극적으로 주인의 도움이 되고 싶은걸세!”

“음···. 그건 생각해보도록 하지. 그럼 첫 번째가 있다면 다른 것도 있겠네 뭔데?”

“둘째는 방금도 말했지만 날 너무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는 걸세, 난 알 거 다 아는 어른일세.”


그 알 거 다 안다는 게 뭔지 참 궁금하지만, 어쨌든 귀여우니 패스하기로 했다.


“그리고?”

“셋째는 둘째와 이어지는 이야기네, 나도 어른이니 내 방이 가지고 싶네! 언제까지 주인과 함께 잘 수는 없네! 나의 자립을 요구하네!”

“음···.”

이거 왠지 세 번째가 주목적인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좋아, 원하는 바는 잘 들었다. 그렇다면 이쪽도 요구사항을 말해도 되겠지?”

“나에게 가능한 거라면 얼마든지 하겠네.”

“좋은 마음가짐이군. 내 도움이 되고 싶은 거라면 넌 앞으로 청소와 요리와 컴퓨터를 배운다. 사무작업이 가능하면 좋겠네.”

“그 정도야 어려울 것도 없네!”

“앞으로도 그 생각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특별히 방을 마련해 주도록 하지!”

“오오오!”


그럼 일단 창고 방부터 치워야 할 텐데, 한참 걸리겠군.

난 니토를 향해 진지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너에겐 창고 방을 주도록 하마. 거길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 가능하겠지?”

“창고 방이면 물건이 가득 쌓여있던 방을 말하는 겐가! 물론 할 수 있네!”

“좋아. 그럼 정리 정도는 할 수 있을 테고, 난 볼일을 보러 갔다 오겠다. 힘내도록!”

“다녀오게나 주인! 내 완벽하게 정리해놓겠네!”

“그래, 수고해라.”


난 그렇게 니토를 놔두고 다시 집을 나섰다.

어디 보자···. 일단 뒹굴뒹굴 구를지도 모르니까 침대는 그냥 성인용으로 사고···.

컴퓨터에 흥미가 많은 것 같으니 일단 컴퓨터도 하나 맞춰줘야 할 텐데.

아, 스마트폰도 하나 개통시켜줘야 하는군···. 바쁘겠는걸.


난 어떤 거로 사줄까 하고 고민하며, 내가 일하던 회사의 관리사무실로 향하기 시작했다.

가는 길에 잠시 실험을 하느라 얼추 2시간이 걸려 도착한 사무실은 꽤 북적거렸다.

슬슬 퇴근할 시간이구나.


안으로 들어가자 마침 반장님이 있었다.

반장님은 안으로 들어서는 날 발견하곤 웬일인가 하는 표정을 지으며 다가오기 시작했다.


“김 씨가 여긴 어쩐 일이야? 생전 여긴 안 찾아왔잖아?”

“사장님한테 드릴 말씀이 있어서 왔어요.”

“설마! 인제 그만두려고? 아이고, 당장 내일부터 작업해야 하는데?”

“아뇨 그건 아니고, 반장님 저번에 저 같은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죠?”

“어? 그랬지, 혹시 주변에 한다는 친구라도 있어서 소개해주러 온 거야?”

“뭐, 비슷한 거죠.”

“이야! 그것참 잘됐네! 근데 그 친구는 같이 안 온 건가?”

“이제 제가 나오긴 힘들고 그 친구들이 나올 수도 있거든요. 생긴 게 좀 특이한 친구들이니 너무 놀라진 마세요.”

“아무렴! 생긴 것 정도로 놀랄 게 어디 있어! 어쨌든 사장님 안에 있으니 어여 들어가 봐.”

“네, 다음에 또 봬요.”


난 잠시 숨을 고르고 사장실의 문을 노크했다.

이내 ‘네’ 하는 소리가 들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 사장님이 날 반기기 시작했다.


“이게 누구야? 얼굴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귀한 분 아니신가!”

“음, 잘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사장님.”


그러자 정색을 하며 말한다.


“또 그런다! 내가 그렇게 딱딱하게 굴지 말고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잖냐!”

“하아···. 네 형.”


나보고 형이라고 부르길 강요하는 이 사람은 전직 F급 헌터인 이윤수 씨다.

내가 전역한 직후 던전을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 만난 사람인데, 그때도 회사는 하고 있었지만 헌터도 된 김에 기분전환 삼아서 나왔다가 낭패를 본 것을 내가 구해준 뒤로는 나한테 호의를 보내고 있다.


예전에는 나와 5살 차이인데도 꽤 큰 회사를 운영하고 있던 능력 좋은 사람이 저렇게 친하게 구는 것도 왠지 좀 부담스러웠기에 잘 안 찾아왔었지만, 이젠 건의해야 할 것도 있고 어찌 보면 아쉬운 소릴 하러 온 입장에서 그렇게 굴면 안 되겠지.


“근데 진짜 어쩐 일이냐? 내가 이러는 게 부담스러워서 사무실엔 잘 오지도 않던 녀석이.”

“아니 그걸 알면서 일부러 그런 거에요!?”

“하하하! 반응이 재밌어서 말이야.”

“아니 이 형 성격 나쁘네···.”

“자주 듣는 소리지!”


그렇게 말하며 킬킬거리는 윤수 형.

이제 나이도 있는 양반이 유쾌하게 산단 말이지···.

난 그리 생각하며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일단 이렇게 찾아온 건 형도 알고 있겠지만 시즌2로 넘어가면서 제가 다시 사냥을 할 수 있게 되어서인데요.”

“어? 이제 가능해? 이야 잘됐네! 뭐 아이템 같은 거라도 나와서 가능해진 거야?”

“아뇨, 직업 자체에 오류가 있어서 스킬이 제대로 안 올랐었다고 하더라고요.”

“미친···. 그게 그런 이유 때문이었단 말이야!?”

“뭐 그렇게 된 거죠, 지금은 오류가 고쳐져서 다행이지만요.”

“허어···. 그럼 이번에는 일을 그만둔다고 얘기하려고 온 거야? 헌터가 효율이 엄청 좋았는데 축하할 일이지만 회사 입장에선 좀 아쉽네.”

“그래서 그런 헌터 좀 더 써볼 생각 있나 해서요.”


난 그렇게 말하며 사령계로 통하는 균열을 작게 열어서 병사 3명을 불러냈다.


““사령왕의 부르심을 받고 왔습니다!””

“저게 뭐냐···. 균열? 그리고 해골이 말을 하는데?”

“이 녀석들 한번 써볼 생각 있으세요?”

“어 말을 하는 건 신기한데 그게 가능해?”

“일단, 전부 자아는 가지고 있고 말도 통하니까 제가 하던 일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죠. 게다가 일을 하던 때의 저보단 힘이 좋을걸요?”

“그거 대단한데···? 흠···.”


윤수 형은 잠시 생각하다 외쳤다.


“야, 너 나랑 일 좀 하자!”

“지금껏 하고 있었잖아요?”

“아니 그냥 노가다나 하는 거 말고! 이거 얼마나 부를 수 있냐?”

“현재로선 얼추 2000 정도?”

“생각보다 더 많잖아? 게다가 현재로선 그렇다고 하는 걸 보니 더 늘어날 여지도 있다는 거고, 딱 좋네.”

“그래서 뭔 일을 하자는 건데요?”

“너 우리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지?”

“그야 몬스터 부산물을 수출하고 있죠?”


윤수 형은 열을 내며 말하기 시작했다.


“근데 요새 헌터 놈들이 배때기가 불렀는지 돌기 힘든 던전은 잘 안 돌려고 한단 말이지, 돌아도 가격을 더럽게 올린다고!”

“뭐, 요샌 얼른얼른 랭크를 높이는 게 추세니까요.”

“예전의 너 이상이면 하급 던전정도는 혼자서도 돌 수 있을 것 아냐?”

“그야 그렇죠. 여기 오는 길에 실험도 해봤고.”

“그런 걸 실험해봤어···? 너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구만?”

“아무래도 그런 것 같은데요? 애초에 이런 능력이 생겼는데 잘 안 써먹으면 안 되죠.”


그러자 형은 신나게 웃기 시작한다.

왜 저래?


“하하하하하! 역시! 내가 사람 하나는 잘 봤다니까!”

“아니, 저런 게 되면 누구나 뻔히 생각해볼 거 아니에요?”

“아니지, 요새 상급던전이나 돌려고 하지 누가 그런 걸 하려고 하겠어.”

“그야 다른 사람들은 몸이 하나니까 당연하겠죠.”

“아마 웬만한 사람은 너처럼 할 수 있어도 상위던전을 도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할걸?”

“흠···.”


난 어차피 병력충원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그런 생각을 한 거지만 말이지···.

어쨌든 이야기는 빠르겠구만.


“내가 회사설립이라던가 기타 잡다한 것들은 다 처리해주마. 넌 나중에 나랑 계약한다는 계약서에 도장이나 찍으면 된다.”

“그게 그렇게 쉽게 돼요?”

“나 이윤수야! 집안 도움 안 얻고 여기까지 올라온 사람이라고! 정 뭐하면 내가 우리 집까지 끌어들여서 해결해줄 테니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그러고 보니, 이 형 집안에 대해선 들은 적이 없구만.

왠지 집안일은 이야기를 잘 안 해주려고 했었단 말이지.


“그렇게 호언장담 하는 걸 보니 형 집 잘살아요?”

“그러고 보니 얘기해준 적은 없었구나, 나 이신그룹 회장 손자야.”

“이신그룹?! 아니 이 형 재벌 3세였잖아!? 근데 왜 이런 거 하고 있어요?”

“뭐 인마? 우리 회사가 뭐가 어때서? 할아버지가 회장이면 회장이지 나랑 뭔 상관이냐. 지금도 중소기업 중에선 엄청나게 잘나가거든?”

“생각보다 더 능력 있었네요. 형.”

“그래 그 능력 있는 형이 지금 너랑 일하자고 하는 거다. 할거지? 넌 도장만 준비해놔라?”

“안 그래도 생각만 해놨지 어떻게 해야 할지는 좀 막연했는데 한시름 놨네요. 역시 사회는 인맥 빨 인 듯.”

“애초에 옛날에 너 아니었으면 나도 없었어 인마, 안 그래도 노가다나 시키던 게 내심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이건 서로 좋은 거니 잘됐지.”

“그럼 형만 믿고 전 슬슬 가봐야겠는데요.”

“야, 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가려고 그래? 이런 건 술이라도 한잔하면서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니냐.”

“저도 그러면 좋긴 하겠는데, 집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요.”


형은 경악한 듯이 말했다.

아니 왜 놀라!?


“너···. 애인 생겼냐!? 난 일하느라 아직도 혼자인데!?”

“아니 애인은 아니고 돌봐줘야 하는 애가 있어서 그런 거에요. 그것보다 왜 그렇게 놀라는데요!?”

“휴우···. 그렇지? 네 주변머리에 벌써 애인이 생길 리가 없지. 하하하 놀랐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일단 패스할게요. 그리고 저 녀석들은 일단 두고 갈게요. 내일 일도 잡혀있었으니까.”

“오냐, 노동계에서도 외국 노동자들을 다 쫓아버릴 수도 있는 능력이네 저건. 아무튼, 조만간 연락하마!”

“기대하고 있을게요. 다음에 봐요.”


난 해골들에게 윤수 형의 지시를 따르라는 명령을 내려놓고 부랴부랴 집으로 향했다.

역시 사령계로 넣은 녀석들은 추가적인 사기보충이 없어도 되니까 좋구만.

난 최신형 핸드폰을 구매해서 개통하고는, 침대와 컴퓨터를 주문하고 집으로 향했다.

정리는 잘해놨으려나.

니토 녀석이 선물을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작가의말

정말 죄송합니다!

집에 오자마자 기절해버려서 펑크가 나버렸습니다.

예약을 걸어놨어야 하는건데...

다신 이런 실수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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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034화 – S급 균열(2) +5 19.06.01 420 16 12쪽
33 033화 – S급 균열(1) +4 19.05.31 432 18 13쪽
32 032화 - 잭 +12 19.05.30 466 15 13쪽
31 031화 – 테드(2) +4 19.05.28 458 20 14쪽
30 030화 - 테드 +5 19.05.28 512 18 12쪽
29 029화 – 신업의 망치 +2 19.05.26 545 20 13쪽
28 028화 – 본가 +6 19.05.25 562 19 12쪽
27 027화 – 검선 서문천룡(2) +4 19.05.25 593 19 14쪽
26 026화 – 베타테스트(3) +6 19.05.23 591 23 12쪽
25 025화 – 베타테스트(2) +4 19.05.22 643 24 12쪽
24 024화 – 베타테스트(1) +4 19.05.21 651 22 13쪽
23 023화 – 국제 헌터 협회 +9 19.05.20 727 24 14쪽
22 022화 – 해골 창조 +6 19.05.19 770 24 13쪽
21 021화 – 검선 서문천룡 +3 19.05.18 792 25 13쪽
20 020화 – 권마 유혼(2) +6 19.05.18 796 25 15쪽
19 019화 - 숙련 +4 19.05.17 821 31 13쪽
18 018화 - 설립 +4 19.05.17 848 27 14쪽
17 017화 - 성장 +2 19.05.15 888 27 13쪽
16 016화 - 훈련 +4 19.05.14 928 30 13쪽
15 015화 – 권마 유혼 +6 19.05.13 984 36 13쪽
14 014화 - 논의 +3 19.05.12 1,048 33 16쪽
13 013화 - 수습 +3 19.05.11 1,049 33 14쪽
12 012화 - 시작 +4 19.05.10 1,103 31 13쪽
» 011화 – 준비 +5 19.05.10 1,168 31 13쪽
10 010화 – 헌터 협회 +4 19.05.08 1,164 37 16쪽
9 009화 – 계획 +2 19.05.07 1,232 35 13쪽
8 008화 – 시스템 업데이트(2) +3 19.05.06 1,346 35 14쪽
7 007화 – 시스템 업데이트(1) +2 19.05.06 1,434 33 15쪽
6 006화 - 쿠르커 +2 19.05.05 1,526 37 15쪽
5 005화 - 던전 파기 의뢰 +3 19.05.04 1,623 36 14쪽
4 004화 - 천검제 최대성 +2 19.05.03 1,945 3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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