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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내 소환수들이 나보다 유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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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해골귀신
작품등록일 :
2019.04.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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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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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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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014화 - 논의

DUMMY

014화 - 논의


존과의 대화를 마치고 돌아가려고 하니, 아직도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던 간부들이 날 붙들기 시작했다.

아니, 왜 날 붙잡는 거야 이 인간들은.


“왜 그러시죠?”

“그냥 가시면 어찌합니까, 김호영 헌터!”

“맞습니다! 사태가 어찌 될지 모르는데 남아 계셔야죠!”

“무슨 말씀들을 하시는 것인지 모르겠는데요....?”


아니, 진심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

사태도 거의 수습됐다는데 왜 남아있으라는 거야?

그렇게 의문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자, 존이 날 구석으로 부르더니 한숨을 쉬며 설명하기 시작했다.


“저분들은 이해 불가능한 영역의 능력을 갖추신 김호영 헌터님을 자신들 쪽으로 끌어들이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제가 와주십사 부탁드린 것도 저분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서였죠.”


‘초대를 위한 거였으면 제가 직접 찾아뵀겠죠.’ 하고 웃는 존.

어, 그러니까 갑자기 대단해 보이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자기들 편으로 끌어들여서 반대파벌을 누르겠다?

내가 아무리 정치 같은 것에 무지하다고는 하지만 장난 아니게 뜬금없는데? 설마 한국 헌터협회 간부들이 다 저런 수준의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겠지?

그건 아니라고 믿고 싶다.

난 한숨을 쉬고는 그들에게 다가가서 말하기 시작했다.


“음···. 일단, 사태가 거의 수습됐다는 얘긴 들으신 거 맞죠?”

“하지만 아직 A급 던전들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 A급 던전들은 지금까지 담당하던 사람들이 전부 공략에 들어갔다고 하던데요?”

“하지만 실패할지도 모르니까···.”

“A급을 넘어서는 던전이 생기지 않은 지가 10년이 지났고, 그동안 헌터들은 계속 성장해서 이젠 A랭크 헌터도 꽤 숫자가 많아졌다고 알고 있는데요.”


더 상위의 던전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단순한 A급 던전만 조금씩 늘어나는 현 상황에서 이미 A급던전은 자원이 무한하게 나오는 농장에 지나지 않게 됐다.

던전의 수준이 계속 올랐다면, 지금쯤 단순히 자원채취를 위해 싸우는 게 아니라 목숨 걸고 생존경쟁을 하고 있었겠지.


“하지만, 그게···.”

“저도 A급 던전을 제거하고 왔지만, 예전에 봤었던 A급 던전과 난이도 차이는 거의 없더군요. 아무리 어찌 될지 모르는 거라지만 지금껏 해왔던 베테랑들이 실패하진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그래서, 제가 여기에 남아있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없습니다···.”


음, 좋아 이해해 준 것 같다.

역시 진심은 통하는 법이지.

애초에 높은 체력으로 버티고는 있지만, 내 몸 상태도 슬슬 한계다.

그런 자체 페널티가 있을 줄 생각 못 했으니 원···.


“그럼 혹시라도 특이상황이 발생한다면 연락을 주시죠, 저도 아무런 대가 없이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니라 휴식이 필요하거든요.”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나중에라도 다시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네, 그땐 아마 승급을 위해서 오겠네요. 그럼 이만.”


전신이 작살날 것 같고 쑤시는 중이니 거짓말은 안 했다.

다음부터는 이 병력을 그대로 불러낼 수 있다는 걸, 말 안 했을 뿐이지.

그런데 뭔가, 쉽게 한 게 아니라는 말을 하니까 더 안심하는 기분이구만?

밖으로 나서면서 진호에게 눈짓하자 재빨리 달라붙으면서 말한다.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왔던 길을 헷갈릴 정도로 길치는 아닌데···. 감사합니다.”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간부들이 진호에게 잘 모시라고 눈짓을 하고 있군.

내가 눈치 못 챌 거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예 그런 게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궁금하구만.

그렇게 가식적인 대화를 나누며 밖으로 향하기 시작했고, 이번에도 조금 멀어지자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야, 저 양반들 뭐냐? 진짜 간부 맞아?”

“간부 맞아요. 애초에 간부들도 전부 헌터일 리가 없잖아요.”

“그래도 뭔가 기본 상식은 가진 사람들을 앉혀놔야지 저게 뭐냐. 한국 협회장이 바지사장이란 건 알았지만 이 정도였을 줄은 몰랐는데?”

“뭐···. 여기저기서 한몫 챙기려고 달라붙은 인간들이나 정치하다 온 인간들이나 이런저런 사람들로 가득하죠.”

“하긴, 애초에 그 사람 성격에 자잘한 거 신경 쓰지는 않을 거 같았다만. 그래도 저런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지?”

“일하는 사람들은 지금 전부 현장 지휘본부에 있어요, 여긴 그냥 구색을 갖추느라고 만들어놓은 데에 가깝고. 헌터들한테 연락 돌리는 사람들도 그쪽에 있을걸요?”

“그건 그나마 다행이네.”

“근데 아저씨 진짜로 몸 상태 안 좋은 거에요? 그게 그냥 할 수 있는 일 같진 않았지만.”


진호가 걱정스레 물어본다.


“몸 상태가 개판인 건 맞는데, 지금 당장 죽을 정돈 아냐. 괜히 붙들고 있는 게 짜증 나서 둘러댄 거지.”

“그나마 다행이네요. 슬슬 도착했으니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또 봐요.”

“오냐, 수고해라. 그리고 이런 데는 빨리 탈출하는 게 좋겠다.”

“안 그래도 조만간 준비하고 나갈 거니까, 그 대단한 방법이나 잘 마련해놔요.”

“흥. 힘들다고 울지나 마라. 그럼 난 간다.”


사람이 있는 로비로 나오자 다시 연기를 시작하는 진호와 나.


“그럼,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김호영 헌터님.”

“별말씀을요.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불러주시죠.”

“아마 오늘은 무사히 넘어가겠죠, 다음에 뵙겠습니다.”

“네, 그럼 다음에 뵙죠.”


그렇게 협회 밖으로 나온 나는 CCTV가 없는 으슥한 곳을 찾아서 사령계로 넘어갔다.

그러고 보니 처음엔 나도 당황해서 그냥 열고 들어갔는데 누구 본 사람은 없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넘어가니, 최하급 언데드들을 모아놓고 뭐라고 말하고 있던 니토가 쪼르르 달려온다.


“이제 온 겐가 주인?”

“그래, 근데 뭐 하고 있던 거야?”

“주인이 기존에 모아두었던 최하급 언데드들 에게 자아가 싹틀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네. 그래서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있었다네.”

“그래? 생각보다 더, 빠른데?”

“아마 이번에 주인의 격이 더 올라서 성장이 빨라졌을걸세. 상태창은 확인해 본겐가?”

“그러고 보니 아직 확인은 안 해봤네. 한번 볼까.”


등급이 2단계 이상 차이나는 던전에선 경험치가 오르지 않지만, 이번엔 C나 B등급 던전도 엄청 많았단 말이지.

저번 던전 클리어 이후에 레벨이 111이었으니 얼마나 올랐을지 기대되는군.


<<스테이터스>>


이름 : 김호영

종족 : 인간

직업 : 사령왕

칭호 : 사령왕(성장가속도 4배, 사기가 줄지 않음.) 사령왕이 된 것을 나타내는 증거.

최초의 네크로맨서(마력+100, 지배력X2) 지구 최초로 네크로맨서가 된 자에게 주어지는 칭호.

레벨 : 176

등급 : A


근력 : 385 민첩 : 385 체력 : 385

정신력 : 701 마력 : 800+100 지배력 : 2040+2040

사기 : 1361


자유 스텟포인트 : 1300


<<스킬>>


A랭크 - 해골 소환 Lv 26

새로운 죽음의 신이 만든 명계에서 병사를 소환할 수 있다.

병사는 해골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현세에 나올 수 있게 해준 사령왕에게 충성을 바친다.

소환되는 병사의 능력은 스킬등급과 레벨에 따라 달라진다.

지배력/4 만큼의 숫자를 한 번에 소환할 수 있으며, 지배력만큼의 숫자를 세밀하게 조종할 수 있다.

사기를 근원으로 하기에 10분에 1의 사기를 소모한다.

사기 소모 : 50


A랭크 – 영웅 소환 Lv 26

새로운 죽음의 신이 만든 명계에서, 모든 차원에서 모인 영웅의 망자를 선택해서 빌려온다.

그들은 다시 현세에 나올 수 있게 해준 사령왕에게, 잠시나마 충성을 바칠 것이다.

죽음의 신이 빌려주는 것이기에 유지시간이 67.5분에 불과하다.

하루에 2번의 사용 제한이 있다.

사기 소모 : 100


A랭크 – 영혼 흡수 Lv 26

죽은 지 시간이 꽤 지난 사체라도 영혼이 남아있다면, 완벽한 상태로 흡수할 수 있다.

사기 소모 : 0


A랭크 – 영혼 부여 Lv 26

영혼이 들어갈 수 있는 그릇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영혼을 부여할 수 있다.

사기 소모 : 50


A랭크 – 사령계의 기운 Lv 26

사령계와 직접 연결된 사령왕은 얼마든지 사령계의 기운을 꺼내 쓸 수 있다.

사기 소모 : 0


허, 생각 이상으로 많이 올랐는데?

A랭크로 오른 뒤로 경험치가 확 줄었을 테니 저 정도에서 멈추긴 했겠지만, 201레벨에 S랭크로 올라서니 반은 넘었군···.

그나저나, 스텟은 그렇다 치고, 스킬이 뭔가 묘하게 바뀌어 있었다.

쓰여 있던 내용들이 거의 사라지고 단순한 문장만 적혀있다.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써먹기 나름이라는 뜻인가?

그나마 소환 스킬은 거의 변화가 없군.

저건 내 손이 닿지 않는 스킬이라는 뜻이겠지.

생각한 것을 니토에게 말해주니, 니토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했다.


“주인의 생각이 맞네. 저번에도 말했지만 스킬이란 건 ‘그냥 그런 게 있다.’라고 표시해둔 것에 불과하니 주인의 수준이 올라감과 함께 자질구레한 설명이 사라진 것일세.”

“확실히···. 써있지 않았던 응용방법도 있었고 말이지.”

“앞으로 주인이 해야 할 것은 스킬을 완벽하게 자신의 능력으로 만들어서 쓸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네.”

“음, 좋아 잘 알겠어. 그럼 만물의 지휘자에게 연락을 해봐야겠네.”


난 관리자 채팅을 열고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사령왕 : 만물의 지휘자님 계십니까?

만물의 지휘자 : 내가 보낸 쪽지는 잘 받았나 보네.

사령왕 : 네, 그런데 쪽지를 넣어두시는 것에 뭔가 의미가 있습니까?

만물의 지휘자 : 아 그거? 쓸만한 장비는 못 넣어주니 섭섭하지 말라고 넣어주는 건데, 별로였어?

사령왕 : 아뇨, 뭔가 다른 이유가 있나 했었죠.

만물의 지휘자 : 실망하게 했다면 미안한걸, 하지만 이번에는 기대할 만할 거야.

사령왕 : 뭔가 좋은 소식이라도?

만물의 지휘자 : 음, 사령왕도 알다시피 적 초월자는 우리의 빈틈을 비집고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이 높은 듯해. 그러니 우리도 지금까지의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지.

사령왕 : 그건 어떤 방법이죠?

만물의 지휘자 : 그건 천공왕이 설명해 줄 거야.


결국, 설명은 천공왕 한테 떠넘기냐!?

취급 왜 그래!?


천공왕 : 그럼 내가 이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사실 우리의 숫자를 보면 알겠지만, 지금까지 많은 차원을 구하진 못했다. 어찌어찌 초월자에 오른 자들도 우리와는 함께 하려고 하지 않더군.

사령왕 : 어째서 그렇죠?

천공왕 : 후, 그들은 우리의 시스템이 허울만 좋을 뿐이며 실질적인 도움은 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사령왕 : 아니, 그래도 지구는 시스템 덕분에 최초의 균열을 막아낼 수 있었는데요?

천공왕 : 그건 애초부터 각성할 인물들에게 시스템을 적용했기에 하는 생각이다. 마력과 접촉한 이상 어떤 형태로든 어떤 능력이든 얻긴 했겠지.

사령왕 : 그런 겁니까···. 그래도 능력을 빠르게 각성하게 된 것도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은데···.

천공왕 : 바로 그 점이 문제였다. 우리는 우리가 걸어온 길을 빠르게 걸을 수 있게 하려고 한 것이었다만, 그 덕분에 스스로의 고유소질이 묻혀버릴 수도 있었고, 능력을 스킬이라는 형태로 사용하기 편하게 제공했더니, 그것에 너무 매달리는 바람에 다른 방식을 찾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적을 밀어내고 소강상태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밀리기 시작하더군.

사령왕 : 확실히···. 현재 지구가 겪고 있는 문제와 같군요.

만검의 주인 : 우리 나름의 호의가 다른 차원에겐 독이 된 셈이지. 우리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다른 결말을 맞은 곳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해.

천공왕 : 계속해서 고민해봤지만, 우리 사이에서는 더 이상의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은 채로 무의미한 짓을 계속해서 하고 있었지.

만검의 주인 : 하지만 지구에서 우리는 해답을 발견한 거야.

천공왕 : 지구는 정말 놀랍더군, 다른 세상에 대한 것을 상상력을 발휘해서 창조한 것들. 그런 것들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고, 우리는 시스템을 계속해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령왕 : 왠지 게임이랑 비슷하다고 했더니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한데 그렇다고 해도 스킬에 대한 건 달라지지 않는 것 아닌가요?

천공왕 : 일단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킬의 설명을 간략화시켰다. 하지만 그대들은 쉽게 처치할 수 있는 적만 상대하면서 응용력을 발휘하지 못하더군. 그래서 우리는 한 가지를 계획하고 사령왕의 빈자리가 차기를 기다렸다.

사령왕 : 그게 어떤 계획이죠?

겁화의 투마 : 그건 바로 시련이다!

천공왕 : ······.


대사를 뺏겨서 침울해 하고 있다!


만물의 지휘자 : 우리는 문화를 분석했지. 다른 세계로 넘어간다든지, 침공하는 적에 맞서 싸운다든지,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 그리고 알게 된 거야. 너희들에겐 탑이 필요하다는걸!

천공왕 : 그 말대로다. 우리는 그것을 시련의 탑이라 이름 짓고 그대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다시 설명을 이어가는 천공왕.

멘탈이 튼튼하구나.


사령왕 : 시련의 탑입니까···. 그런 방식은 예전부터 흔히 사용된 내용이긴 하죠.

천공왕 : 그렇다.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완벽하게 발휘하기 위한 수련공간을 만들고 그것에 맞춰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높이 올라갈수록 뛰어난 전투능력과 상황 판단능력 등이 필요하게 만들 예정이지.

사령왕 : 하지만 지금까지랑 크게 달라질까요?

천공왕 : 탑 내부에서 그대들은 죽는다고 해도 하루 정도의 시간이 지난다면 클리어했던 층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마치 그대들의 게임처럼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는 것이지.

사령왕 : 그렇다면 적당한 곳만 도는 게 아니라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한 사람들이 생겨나겠군요.

천공왕 : 그리고 그것은 사령왕 에게도 해당된다. 그대는 갑자기 얻은 능력을 주체하지 못하는 상태 같더군.

사령왕 : 변명할 말도 없군요, 사실입니다.

천공왕 : 앞으로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사령왕 그대에게도 많은 도움을 부탁하지. 이른바 베타테스터다.

사령왕 : 아, 네···. 확실히 실험 먼저 해야겠죠. 그럼 그 베타테스터, 다른 사람도 추천해도 됩니까?

천공왕 : 그대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좋다. 테스터는 많을수록 좋겠지. 3개월 이내로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잘 부탁한다.

사령왕 : 제 쪽에서 부탁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지금의 저에게 절실하게 필요했던 것이군요.


근데 왠지 무슨 놀이공원 여는 것 같은 말이 되어버렸는데?


천공왕 : 한 가지 더, 적은 지금까지의 전략은 버리고 새로운 전략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

사령왕 : 새로운 전략이라면···?

천공왕 : 앞으로는 균열이 생기자마자 몬스터가 뛰쳐나오기 시작할 거다.

사령왕 : 그럼 피해가 말도 못 하게 커질 텐데요?

천공왕 :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 이미 별을 쏘는 사수와 그림자에 숨은 칼이 균열이 열리기 전에 파악하기 위해서 지구 전체를 살펴보고 있으니까.

사령왕 : 그건 대단하군요···.

천공왕 : 적어도 3시간 전에는 알아낼 수 있으니, 우린 그것을 퀘스트의 형태로 그대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다만 앞으로 그대들의 행보가 달라지게 되겠지.

사령왕 : 인원이 더 필요하게 되겠군요···.

천공왕 :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이 정도 뿐이다. 막아내는 건 그대들이 힘을 내야겠지.

사령왕 : 그것만 해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겁니다. 제가 인류를 대표하진 못하겠지만 말해두죠. 당신들의 도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천공왕 : 그건···. 고마운 말이군···. 어쨌든 준비가 완료되면 연락하겠다 사령왕.


그렇게 채팅을 종료한 뒤, 난 무슨 일인지 물어오는 니토에게 내용을 설명해주며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요 며칠 정말 10년간 있었던 일보다 많은 일이 있었구만.

연합도 나름 최선을 다 하는 것 같고, 나도 좀 더 노력해봐야겠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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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030화 - 테드 +5 19.05.28 514 18 12쪽
29 029화 – 신업의 망치 +2 19.05.26 546 20 13쪽
28 028화 – 본가 +6 19.05.25 562 19 12쪽
27 027화 – 검선 서문천룡(2) +4 19.05.25 596 19 14쪽
26 026화 – 베타테스트(3) +6 19.05.23 591 23 12쪽
25 025화 – 베타테스트(2) +4 19.05.22 646 24 12쪽
24 024화 – 베타테스트(1) +4 19.05.21 654 22 13쪽
23 023화 – 국제 헌터 협회 +9 19.05.20 730 24 14쪽
22 022화 – 해골 창조 +6 19.05.19 772 24 13쪽
21 021화 – 검선 서문천룡 +3 19.05.18 794 25 13쪽
20 020화 – 권마 유혼(2) +6 19.05.18 797 25 15쪽
19 019화 - 숙련 +4 19.05.17 824 31 13쪽
18 018화 - 설립 +4 19.05.17 849 27 14쪽
17 017화 - 성장 +2 19.05.15 891 27 13쪽
16 016화 - 훈련 +4 19.05.14 929 30 13쪽
15 015화 – 권마 유혼 +6 19.05.13 986 36 13쪽
» 014화 - 논의 +3 19.05.12 1,051 33 16쪽
13 013화 - 수습 +3 19.05.11 1,051 33 14쪽
12 012화 - 시작 +4 19.05.10 1,106 31 13쪽
11 011화 – 준비 +5 19.05.10 1,172 31 13쪽
10 010화 – 헌터 협회 +4 19.05.08 1,166 37 16쪽
9 009화 – 계획 +2 19.05.07 1,234 35 13쪽
8 008화 – 시스템 업데이트(2) +3 19.05.06 1,352 35 14쪽
7 007화 – 시스템 업데이트(1) +2 19.05.06 1,436 33 15쪽
6 006화 - 쿠르커 +2 19.05.05 1,530 37 15쪽
5 005화 - 던전 파기 의뢰 +3 19.05.04 1,629 36 14쪽
4 004화 - 천검제 최대성 +2 19.05.03 1,950 36 13쪽
3 003화 - 사령왕(2) +4 19.05.02 2,121 44 13쪽
2 002화 - 사령왕(1) +2 19.05.01 2,362 48 14쪽
1 001화 - 노가다 하는 네크로맨서 +3 19.04.30 2,721 5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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