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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내 소환수들이 나보다 유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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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해골귀신
작품등록일 :
2019.04.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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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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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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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화 – 베타테스트(1)

DUMMY

024화 – 베타테스트(1)


난 엔더슨이 돌아오기 전에, 한가지 해결해놔야 할 문제를 느꼈기에 바로 관리자 대화창에 접속했다.


사령왕 : 혹시 시간 남는 분 계십니까?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

천공왕 : 무슨 일인가 사령왕. 벌써 베타테스터를 다 구했나?

사령왕 : 그건 현재 진행 중입니다. 그것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혹시 시스템에 언어통역 기능 같은걸 추가할 수 있겠습니까?

천공왕 : 통역 기능 말인가···? 이번에도 특이한 건의사항을 내놓는군. 사령왕.


내가 느낀 문제점이란 바로 언어다.

세상에 있는 언어가 한둘이 아닌데, 죄다 몇 개국어씩 할 줄 아는 건 아닐 거 아냐.

공동작전을 펼칠 때 대화가 안 통한다면 큰 문제겠지.

내가 영어가 안 돼서 건의하는 건 아니다.


사령왕 : 아무래도 지구는 여러 가지 언어를 쓰기 때문에, 헌터들이 공동전선을 펼치기 위해선 언어의 통합이 느껴지더군요. 항상 같은 문화권 헌터들끼리만 싸울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죠.

천공왕 : 일리 있는 얘기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선 만물의 지휘자에게 얘기해보는 게 낫겠다.

만물의 지휘자 : 부르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통역 기능 말이지? 사실 나도 필요성을 약간 느끼긴 했는데 이것저것 한다고 잊고 있었지 뭐야.


잊을 정도로 사소한 일이라고 느낀 건가?

연합의 차원은 언어가 통일돼있거나, 역시 연합원들은 언어의 습득 정도에 시간 같은 게 들지 않는다거나 하는 거겠지.


사령왕 : 그럼 가능하긴 한 겁니까?

만물의 지휘자 : 물론,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아. 잊고 있지만 않았다면 금방 해결했을 문제지.

사령왕 : 그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만물의 지휘자 : 금방 끝날 일이니 잠시만 기다려. 근데 사령왕도 슬슬 시스템 관리에 대한 걸 제대로 습득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이 양반이 대뜸 뼈를 때리네, 뼈아프다.


사령왕 : 그 필요성은 느끼고 있긴 한데···. 조만간 시간을 내야죠.

만물의 지휘자 : 간단한 건 니토에게 물어보면 될 거야, 기본적인 것 정도는 알고 있을 테니까.


조만간 니토에게 개인 교습이라도 좀 부탁해야겠군.


사령왕 : 알겠습니다.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만물의 지휘자 : 좋아! 다됐다. 시스템의 영향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언어로 말해도 자신이 가장 익숙한 언어로 듣게 될 거야. 공지는 사령왕이 올려보도록 해. 그럼 수고해.

사령왕 : 네, 제가 해보겠습니다. 다음에 뵙죠.


[관리자 대화창이 종료되었습니다.]


대화가 종료되고 조금 지나고, 엔더슨이 돌아오는 소리가 들리자. 난 바로 늘어져 있던 자세를 똑바로 하고 문이 열리길 기다렸다.

잠시 후 문이 벌컥 열리며 엔더슨이 뛰듯이 들어왔고, 이어서 존과 루이스,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 4명이 들어왔다.

흐음···. 저게 믿을만한 사람들인가.

들어온 사람들을 잠시 살피고 있자니, 엔더슨이 재촉하듯 말한다.


“자, 이 친구들이 내가 협회에서 가장 믿을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세. 그래서, 이제 무얼 할 건가?”


뭐하기는 일단 인사부터 좀 나눕시다.

난 모인 사람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사령왕 김호영이라고 합니다.”


내가 인사하자 반응이 흥미롭다.

왠지 술렁거리는 듯하더니 동양인 청년이 나와서 말한다.


“반갑습니다. 김호영 님. 중국어를 할 줄 아시는군요? 전 혁련세라고 합니다.”


무슨 소릴 하냐는 듯 끼어드는 근육질의 서양인 남성.


“무슨 소릴 하는 거지? 그는 영어로 말했는데?”


냉막한 인상의 여성도 한마디 거든다.


“그 말이 맞아, 그는 영어로 말했다고.”


구석에서 중얼거리는 동양인 남성.


“아닌데···. 분명 일본어였는데···?”


영어권 사람이 많구만.

그들이 하는 말을 듣고 있던 엔더슨이 놀란 표정으로 내게 물어본다.


“나에게도 영어로 들렸네만···. 자네 그런 능력도 있었던 건가?”


너무 진지하게 물어보길래 난 무심코 웃으며 대답했다.


“하하하. 아무래도 필요할 것 같아서 방금 시스템에 추가한 기능입니다만, 아무래도 잘 작동하는 것 같군요. 여담으로 전 지금 한국어로 말하고 있습니다.”

“허···. 언어 통역 기능이란 말인가?”


당황하며 자기들끼리 몇 마디 대화를 나누고 있던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있자, 엔더슨이 그제야 정신을 차린 듯 그들의 소개를 시작했다.


“먼저 자기소개를 했던 혁련세는, 검술이 특기이네.”

“가전무공을 약간 배웠을 뿐입니다.”


가전무공이라니···. 무협지 스럽구만.

이어서 근육질의 거한을 소개하는 엔더슨.


“저 마초남은 스티븐 존스 라고 하네, 저런 근육질의 몸을 하고 있지만 사실 힐러라네.”

“음, 이게 무슨 일인지는 이해가 안 가지만 잘 부탁합니다.”


근육 봐선 몬스터정도는 씹어먹게 생겼는데 힐러냐···.

다음은 냉막한 인상의 여성이군.


“이 아가씨는 줄리아 로즈 라네, 활을 기가 막히게 다루는 친구지.”

“줄리아 로즈다. 잘 부탁하지.”


한 명 남았구만.

엔더슨은 마지막 남은 일본 남성을 가리키며 말한다.


“이 친구는 미야마 요시카케라고 하네, 사람 만나는 걸 무서워해서 암살자를 고른 특이한 친구지, 숨어다니기 위해서 골랐다는군.”

“잘 부탁해···.”

“존과 루이스는 이미 알고 있으니 따로 소개할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하네, 이들 여섯이 내가 가장 신뢰하는 친구들이지.”

“음···. 이분들 보아하니 보통 헌터들처럼 싸우는 분들이 아니군요?”


애초에 혁련세는 직접 검술을 배웠다고 하고 있고, 힐러나 궁수는 스킬에 의존한다고 해도 영향이 근접계열보다는 적을 테고 말이지.

잘 모르겠는 건 암살자지만 뭔가 이유가 있겠지?

내 질문을 들은 엔더슨은 자랑스럽다는 듯 대답한다.


“현재 헌터 랭크를 레벨만으로 구분하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종합적인 전투력으로 랭크책정을 하려고 한다는 얘기는 존이 이미 말했다고 들었네, 이 친구들은 그런 책정방식으로 S랭크에 해당하는 친구들이지.”

“그렇군요···. 그럼 올 사람도 다 왔으니, 일단 장소를 옮기죠.”


난 사령계로 통하는 균열을 열어 그들을 들여보냈다.

사령계에 도착하자, 주변을 둘러보며 어이없어하는 사람들.

엔더슨이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나에게 묻는다.


“여긴 어딘가? 이게 시련의 탑이라는 곳인가?”

“아, 여기는 제가 가진 공간입니다. 탑에 들어가기 전에 데려갈 사람이 있거든요.”

“자네가 가진 공간이라니 대체···.”


난 일단 대성이에게 연락을 걸어봤다.

......

안 받는데?

이번엔 진호에게 걸어보자, 진호 녀석도 받지 않는다.

잠시 당황하고 있으려니 니토가 나타나서 나에게 달라붙으며 외쳤다.


“주인! 대성과 진호 좀 말려보게나!”

“왜? 뭔 일 있어?”

“어제부터 연무장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검만 휘두르고 있네!”

“이놈들이 뭐하고 있는 거야 대체···.”

“이보게···. 그 드래곤은 대체···?”

“음, 잠시 저와 함께 이동하시죠, 차차 설명드리겠습니다.”


난 엔더슨의 질문에 그렇게 답하고는 모두를 데리고 연무장으로 전이했다.

연무장에 와보니 이놈들 땀을 뻘뻘 흘리면서 계속 검을 휘두르고 있다.

평범하게 휘둘러서는 근접계열 헌터가, 그 사이에 저 정도 꼬락서니가 되진 않았을 텐데.

일검 일검을 전력으로 휘두르고 있는 것 같다.

권능이 발동하고 있는걸 보니 근육이 작살나도 치유로 버티면서 계속 휘두르고 있는 거구만.

난 당황해서 녀석들에게 뛰어가며 외쳤다.


“야 이 정신 나간 놈들아! 지금 뭐하고 있는 건데!?”

“...”

“...”


이놈들 안 들리나?

어제 내가 집에 가기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거지?

난 녀석들을 강제로라도 멈추기로 하고 녀석들 사이로 끼어들어 검을 뺏으려고 시도했다.

그러자 내 속도에 반응해서 내 손을 피하는 대성이와 진호.


“이 자식들이 한번 해보자 이거지?”


아무리 전력으로 움직인 건 아니라지만 그걸 피할 줄은 몰랐다.

속도를 더 올려서 검을 잡아채서 내팽개치자 그제야 정신을 차린 듯 날 쳐다보는 녀석들.


“어? 너 집에 간다더니 언제 왔냐?”

“아 씨, 잘되는 기분이었는데 왜 그래요!”


난 어처구니없어서 녀석들에게 물었다.


“너희 지금이 언제인 줄이나 아냐?”

“네가 조금 전에 집에 갔으니 얼추 11시쯤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엥? 벌써 그렇게 됐어요? 싸부님 돌아가고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난 갑자기 머리가 아파지는 듯해서 머리에 손을 짚으며 말했다.


“하아···. 그 다음날이다. 이것들아. 벌써 아침이라고. 몸은 괜찮냐? 자동회복에 통증억제는 안 걸어놨는데 용케 버티고 있었네그려.”

“어···. 그 말을 듣고 보니 점점 몸이 쑤셔오는 느낌인데···.”

“그러게요···? 아오. 내 팔!”


난 이제야 통증을 인식한 듯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하는 녀석들을 완전히 회복시키고는 말했다.


“너희가 무슨 무림고수라고 무아지경에 빠져서 검을 휘두르고 있냐?”

“아니···. 삼재검법을 펼치다 보니까 스승님이 검을 휘두르는 모습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떠오르더니 나도 모르게 그만···.”

“형도 그랬어요? 저도 싸부님이 머릿속에 계속 떠오르던데!”

“둘 다 같은 증상이었단 말이야? 좀 이상한데?”


난 인지능력을 집중해 녀석들을 살펴봤다.

...이 미친, 서문천룡.

어느 틈에 정신에 수작을 부려둔 거야?

일정 행동을 강제하는 수법 같은데, 일단 풀어야겠다.


“음? 왠지 머리가 조금 개운해진 느낌이 드는데?”

“그러게요? 나도 뭔가 개운한 느낌이네.”


난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야 당연하겠지. 정신에 걸어놨던 제약을 풀어놨으니까.”

“그게 뭐야?”

“일정 행동을 강제하는 제약 같은데···. 이 영감탱이 그런 식으로 강제로 수련을 시키려고 들어? 유혼이 한 소리가 괜한 소리가 아니었구만.”


난 당장 서문천룡을 불러냈다.


[검선 서문천룡이 소환되었습니다.]

[죽음의 신이 사령왕을 지켜보기 시작합니다.]


서문천룡은 소환되자마자 의외라는 듯 말한다.


“엥, 뭐 이리 빨리 불러냈냐? 며칠 더 있어야 부를 줄 알았는데.”


그 태평한 모습에 더 열 받은 나는 서문천룡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당신, 애들한테 대체 무슨 짓을 해둔 거야? 왜 그딴 제약을 걸어놨지?”


그렇게 따지자 서문천룡은 신기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대꾸한다.


“그걸 알아챘어? 그냥 반푼이 인줄 알았더니만, 의외의 한 수라도 있었나? 보아하니 금제도 풀어버렸군?”

“댁이 얼마나 대단한 양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령계에서 내 의지를 완벽하게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헹, 그리고 애초에 내가 뭘 잘못했다고 따지고 있냐, 남의 교육방침에 시비 걸지 말지 그래?”

“교육방침이라고?”


내 대꾸에 서문천룡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대꾸한다.


“그래, 애초에 저 녀석들 자기 몸 하나 다루는 것도 벅찬 상태였는데, 이런 방법이라도 안 썼으면 기초조차 제대로 잡기도 힘들었을걸?”


젠장···. 맞는 말이긴 한데 열 받는다.

내가 슬슬 열이 올라서 사령계의 기운을 움직이기 시작하려 할 때, 대성이 녀석이 그걸 눈치챘는지 날 말리기 시작한다.


“야, 참아라. 그게 스승님이 고안한 방법이면 그건 스승님과 우리의 문제다. 네가 열 낼 필요 없어.”


진호도 옆에서 대성이를 거든다.


“확실히 조금 놀라긴 했지만, 신체의 감각 자체가 달라진 게 느껴진다고요. 효과 죽이는데요?”


씁···. 두 녀석이 죄다 서문천룡 편을 들고 있네.

지금은 일단 물러서지만, 2일 후에 피눈물을 흘리게 해주마 서문천룡!


“후···. 너희가 그렇다면 일단 이번엔 넘어간다. 그리고 당신. 그딴 제약 없어도 이 녀석들 그렇게 의지가 약한 놈들 아니니까, 괜히 헛수작 부려서 고생시키지 말라고.”


내 말을 들은 서문천룡이 머쓱한 표정으로 변명했다.


“흠···. 나도 항상 이렇게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 건 아니야. 저 녀석들을 최대한 빠르게 교정시키기 위해, 별수 없이 쓴 거라고. 얼추 기본은 잡힌 것 같으니까, 이젠 필요도 없어 보인다. 걱정하지 마라.”

“씁···. 그럼 지금은 할 일이 있으니, 나중에 봅시다.


[검선 서문천룡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죽음의 신의 시선이 거두어집니다.]


난 바로 서문천룡을 돌려보내고는, 멍하니 날 바라보는 엔더슨 일행에게 뭐라고 말해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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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033화 – S급 균열(1) +4 19.05.31 477 19 13쪽
32 032화 - 잭 +12 19.05.30 510 16 13쪽
31 031화 – 테드(2) +4 19.05.28 505 21 14쪽
30 030화 - 테드 +5 19.05.28 558 19 12쪽
29 029화 – 신업의 망치 +2 19.05.26 585 21 13쪽
28 028화 – 본가 +6 19.05.25 602 20 12쪽
27 027화 – 검선 서문천룡(2) +4 19.05.25 642 20 14쪽
26 026화 – 베타테스트(3) +6 19.05.23 633 24 12쪽
25 025화 – 베타테스트(2) +4 19.05.22 702 25 12쪽
» 024화 – 베타테스트(1) +4 19.05.21 703 22 13쪽
23 023화 – 국제 헌터 협회 +9 19.05.20 797 24 14쪽
22 022화 – 해골 창조 +6 19.05.19 816 24 13쪽
21 021화 – 검선 서문천룡 +3 19.05.18 842 25 13쪽
20 020화 – 권마 유혼(2) +6 19.05.18 841 25 15쪽
19 019화 - 숙련 +4 19.05.17 867 31 13쪽
18 018화 - 설립 +4 19.05.17 896 27 14쪽
17 017화 - 성장 +2 19.05.15 948 27 13쪽
16 016화 - 훈련 +4 19.05.14 982 30 13쪽
15 015화 – 권마 유혼 +6 19.05.13 1,039 36 13쪽
14 014화 - 논의 +3 19.05.12 1,107 33 16쪽
13 013화 - 수습 +3 19.05.11 1,113 33 14쪽
12 012화 - 시작 +4 19.05.10 1,181 31 13쪽
11 011화 – 준비 +5 19.05.10 1,255 31 13쪽
10 010화 – 헌터 협회 +4 19.05.08 1,232 36 16쪽
9 009화 – 계획 +2 19.05.07 1,299 35 13쪽
8 008화 – 시스템 업데이트(2) +3 19.05.06 1,434 35 14쪽
7 007화 – 시스템 업데이트(1) +2 19.05.06 1,538 32 15쪽
6 006화 - 쿠르커 +3 19.05.05 1,608 36 15쪽
5 005화 - 던전 파기 의뢰 +3 19.05.04 1,722 35 14쪽
4 004화 - 천검제 최대성 +2 19.05.03 2,056 35 13쪽
3 003화 - 사령왕(2) +4 19.05.02 2,249 43 13쪽
2 002화 - 사령왕(1) +2 19.05.01 2,494 47 14쪽
1 001화 - 노가다 하는 네크로맨서 +3 19.04.30 2,911 5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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