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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내 소환수들이 나보다 유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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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해골귀신
작품등록일 :
2019.04.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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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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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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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화 – 본가

DUMMY

028화 – 본가


서문천룡이 잔류하게 된 이후로 보름이 훌쩍 지났다.

지금까진 하루하루가 엄청나게 긴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지났구만···.


열흘 전쯤 길드의 창설이 승인된 이후로 매일매일 병력을 만들고, 파견할 인원을 뽑아서 팀을 만들고, 갖춰야 할 서류는 어찌나 많은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이었다.

물론 병력을 만드는 것 빼고는 니토와 바토스가 거의 다 처리하긴 했지만.


게다가 길드 사무실이 꼭 있어야 한다길래, 사무실 구하는데도 고생했다. 하필 니토녀석이 용산전자상가 근처로 사무실을 잡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람에 저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필요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이전에 주워뒀던 상급 치유 포션을 팔아야 했다.


뭐 생각 이상으로 비쌌던 덕에 여유자금은 꽤 챙겨두고 시작할 수 있게 되긴 했다만···.

그렇게 겨우겨우 창설한 길드였지만, 역시 소환수가 용병으로 참전한다는 생소한 개념이라 그런지 그다지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나마 협회에서 인원이 부족할 때마다 불러줘서 일감이 떨어지진 않지만 말이지.

덕분에 소문은 계속 퍼지고 있으니까, 이런 여유도 곧 사라지긴 할 것 같다.

난 그런 생각을 하며 사무실 소파에 드러누운 채로 중얼거렸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한가하긴 하군···.”


내 중얼거림에 반응해서 니토가 한마디 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사령계에서 인지 동조율을 올리기 위한 수련을 하는 건 어떤 겐···. 아니 어때?”

“그건 매일 하는 거잖냐, 벌써 20%까지는 오르기도 했고, 길게 봐야 할 문제니까 시간이 답이지. 그리고 그 문제는 슬슬 포기하지 그러냐, 힘들어 보이는데.”


보름 전 니토는 자기가 속았다며, 이래서는 더 돌아가게 생겼다고 괴로워하더니 말투를 교정해보겠다고 노력 중이다.

뭔지는 잘 모르겠다만, 너무 열의에 불타기에 그저 힘내라는 말밖에 해주지 못했다.


“처음 주인의 반응을 봤을 때부터 뭔가 이상한 걸 느꼈어야 했는데···. 그래도 이젠 거의 적응했으니 문제없어!”

“그러냐, 그럼 힘내라.”

“응! ...아니지,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그럼 던전이라도 돌아서 레벨을 올리는 건 어때?”


난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하아···. 파견 나간 병사들이 벌어오는 경험치가 장난 아니더라고, 벌써 레벨이 214야···.”


가만히 있어도 레벨이 말도 안 되는 속도로 오르니, 왠지 의욕이 더 안 나는 기분이다.

몸 쓰는 데는 재주가 없으니, 훈련을 한다 해도 효율이 별로 안 나오고, 말이지. 지금은 급속도로 높아지는 스텟을 제어 하는 것만 해도 벅찰 정도다.


그래도 매일 유혼을 불러 대련을 하면서 수련을 계속해서 하고 있긴 하지만, 이미 아침에 모든 시간을 다 써버린지라 할 게 없다.

내가 뒹굴뒹굴하면서 니토의 말을 전부 반박하자 바토스도 나서서 한마디 한다.


“왕이시여, 그러시다면 누군가 만나보시는 건 어떻사옵니까?”

“흠···. 사실 난 친구가 없다! 대성이 녀석이랑 진호도 수련한다고 바쁘고, 윤수형도 해골들이 보내주는 부산물 처리한다고 바쁘고! 그 외에 생각나는 사람이라고는 부모님뿐인데···.”


...어 잠깐. 요새 좀 바쁘게 지낸다고 연락도 안 한 지 꽤 됐는데? 젠장 망했다!

난 허둥지둥거리며, 사령계로 통하는 균열을 열었다.


“갑자기 왜 그러는 건데 주인?”

“어, 급한 볼일이 생각나서 그런데, 그렇지 너희도 같이 가자.”

“어딜 가는데?”

“명에 따르겠사옵니다.”


난 사령계로 들어가면서 외쳤다.


“부모님 만나러!”


그 뒤로 다급하게 따라 들어온 둘을 데리고 본가로 통하는 균열을 열었다.

균열을 통과해 도착한 곳은 한적한 곳에 있는 주택.

당황해서 확인도 안 하고 열었는데 다행히 사람은 없는 듯하다.

내가 잠시 몸가짐을 정리하고 있으려니 니토가 물어온다.


“여기가 주인의 부모님이 사는 곳이야? 생각보다 작네···.”

“헌터 주제에 부모님 호강도 못 시켜줬다고 너무 팩트로 패지 말려무나, 뼈 아프단다.”

“아···. 아니, 그런 생각으로 말한 게 아니라···.”

“그리고, 돈이 없어서 이런데 사는 게 아니야. 이사하기 귀찮다고 그냥 사는 거지···.”


내 말에 니토가 의아한 얼굴로 쳐다봤지만, 보면 알 거니 대답해주진 않았다.


“그럼 들어갈까.”


난 잠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벨을 눌렀다.


[누구세요?]

“아들인데요. 문 좀 열어줘요”

[누구시라고? 우리 집은 아들 없는데? 집 잘못 찾아오신 거 아닌가요?]

“잘못했으니까 좀 열어줘요.”

[......]


잠시 조용하더니 삑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난 안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며 니토와 바토스에게 말했다.


“뭔가 튀어나올지도 모르는데,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대응 안 해도 된다.”

“...주인은 왜 본가에 와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소신도 이해하기 어렵사옵니다.”

“보면 알아.”


둘의 의아함을 뒤로 한 채 난 걸음을 옮겼고, 마당을 반을 지나기도 전에 엄청난 목소리로 외치면서, 빠른 속도로 누군가가 날 덮쳐왔다.


“이제야 왔냐! 기다리고 있었다!”

“주인!”

“왕이시여!”


난 휘둘러지는 망치를 유혼에게 배운 권법으로 흘려내며, 당황해하는 사람에게 말했다.


“아니, 하나뿐인 아들 잡을 생각이에요? 아주 죽일듯한 기세로 휘두르시네.”


당황하고 있던 아버지는 헛기침하며 변명했다.


“크흠, 녀석아 B랭크 헌터 수준이면 맞아도 문제없게 힘 조절 했다. 이제야 찾아온 불효자식놈 훈계 좀 하려고 그런 건데 불만 있냐?”

“씁···. 아무튼 요새 좀 정신없어서, 연락도 못 드렸네요. 죄송해요.”

“보아하니 우린 나눠야 할 얘기가 많은 것 같구나, 얼마 전에 집에 나타났던 오크들이라던가 말이지. 거기 친구들도 같이 들어와라.”


그렇게 말한 아버지는 집안으로 들어가 버렸고, 난 놀라고 있는 둘을 진정시키고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뭐, 놀랄 만하겠지. 집에 찾아왔더니 대뜸 망치를 휘둘러오니 말이다.

니토가 조심스럽게 내게 묻는다.


“혹시 주인은 부모님이랑 사이가 나쁜 거야?”

“니토공, 그런 말씀은 함부로 하시는 것이 아니오.”

“아니 안 나쁘니까 걱정하지 마라. 그냥 짓궂은 성격인 분들이라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어쨌든 돈이 없어서 이런데 사는 게 아니란 말은 알겠지?”

“음···. 주인의 아버지가 S랭크 헌터일 줄은 몰랐는데. 혹시 어머니도 헌터야?”

“아니, 어머니는 그냥 일반인.”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으려니 집안에서 아버지의 외침이 들려온다.


“얼른 안 들어오고 뭐 하냐!”

“거 성격도 급하시긴, 들어가요!”


현관으로 들어가자, 어머니가 달려와서 날 끌어안으며 말했다.

너무 안 들렸나···?


“뭐하느라고 이제 왔어! 집에 좀 자주 들리면 어디가 덧나니? 밥은 잘 챙겨 먹고 다니고? 일하는 건 괜찮니? 그리고 음···. 저 친구들은 누구니?”

“아이고, 차차 설명할게요. 하나씩만 물어봐요.”

“그래, 얼른 들어가 앉아. 밥 차려줄 테니까.”

“오랜만에 집밥 먹겠네, 기대하고 있을게요.”


거실로 들어가 아버지의 앞에 앉으며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하나 고민하고 있자, 아버지는 그런 내 표정을 보고는 나직하게 말했다.


“일단 얘기는 나중에 하자, 우리도 마침 식사하려던 참이었으니 네 엄마가 금방 한 상 차려줄 거다.”

“네.”


그렇게 잠시 어색한 침묵이 지나고, 어머니가 밥 먹으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리기에, 주방으로 가려는 나에게 아버지가 묘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근데···. 저 해골 친구는 둘째치고, 이 꼬마 친구는 밥 먹을 수 있는 거냐?”

“아, 괜찮아요. 젓가락질도 잘하는데요 뭘.”

“허, 그래? 신기하구만.”


어머니만 이것저것 물어보던 식사시간이 지나고, 우린 거실에 모여서 커피를 마시며 얘기를 시작했다.


“일단 아버지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뭔데 그렇게 진지하게 말하냐?”

“신업의 망치라는 이름, 들어보셨죠?”


내 질문에 아버지가 놀란 표정으로 반문했다.


“네가 그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냐?”

“역시···.”


이번에 아버지를 만나보고는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아버지의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능력에 대한 비밀이 풀렸다.

한창 방황하고 있을 때 집을 떠나 서울로 올라가게 된 것에는 아버지의 영향도 있었지···.

내가 잠시 생각에 빠져있자, 아버지가 날 재촉한다.


“아니, 어떻게 아냐니까? 너도 메시지를 받은 거냐? 근데 넌 대장장이가 아니잖아?”

“아, 그건. 그냥 어쩌다 보니 알게 된 사이라서요.”

“어쩌다가 알게 됐다니···. 좀 더 자세히 말해봐라.”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난 지금껏 내가 겪은 일에 관해 설명했고, 모든 설명을 들은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군···. 꽤 큰 짐을 짊어졌구나.”

“저 혼자 할 것도 아닌데 그럴 것 까지야 있나요.”

“연합이라···. 신업의 망치는 적의 존재라거나 그런 것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았다만, 그저 계속해서 만들라는 말만 했었지.”

“흠···.”

“난 헌터가 돼서 대장장이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걸 신이 내게 준 기회라고 생각했고, 네가 쓸만한 장비를 계속해서 만들어왔다.”

“그런 얘기는 한 번도 안 해줬었지 않아요!?”


내 외침에 아버지는 머쓱한 표정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인마, 좀 완벽하게 만들어져야 보여주든 말든 할 거 아니냐. 지금까지 몇 번이나 새로 만들었단 말이다.”

“그래도 언질이나 좀 주면 좋았을 텐데···.”

“애초에 만들 수 있는 물건은 무기나 방어구 정도인데, 네 녀석은 무기가 있어도 소용이 없었잖냐. 그렇게 새로운 방식으로 장비를 계속 만들던 와중에 신업의 망치가 보낸 메시지를 받았다.”


아버지는 잠시 말을 끊고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는 계속해서 말했다.


“그 후로는 그의 조언에 따라 방향성을 잡고 장비를 제작하기 시작했지. 그리고는 시즌2에 들어서 겨우 실마리를 잡고 다시 만드는 중이다.”

“음···.”


이거야 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

아으···.


“전, 그런 건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고요···. 순식간에 S랭크까지 오른 아버지를 보면서 얼굴 보기 부끄러워서 서울로 도망치듯 올라간 거였는데···.”

“그랬냐? 뭘 그런걸 신경 쓰고 그랬냐.”

“뭐, 덕분에 어떻게든 일이 잘 풀리긴 했지만요.”


그러고 보니 아직 소개를 안 했구만.

난 내 옆에서 왠지 굳어있던 니토와 바토스를 소개했다.


“이 드래곤은 니토라고 하는데요, 아까 얘기했듯이 제 파트너예요.”

“어음,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인사하는 니토, 어머니는 그런 니토가 귀여워 죽겠다는 얼굴로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어머니가 귀여운 걸 좀 좋아하시긴 하지. 나도 그런 경향이 있으니까.


“그리고 이 친구는 바토스, 이젠 없는 걸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도와주는 친구예요.”

“감당하기 어려운 말씀이옵니다. 왕이시여!! 소신은 그저 왕의 충실한 신하일 따름이옵니다!!”


아버지는 바토스가 마음에 들었는지 눈을 빛내며 바라보며 말했다.


“아들 녀석을 잘 부탁하지, 무장을 보아하니 검을 쓰는 것 같은데, 내가 지금껏 만들었던 무장 중에 쓰고 싶은 거로 전부 챙겨도 된다.”

“왕을 보필하는 것은 신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다.

난 조금 안심하며 부모님께 말했다.


“그럼 사령계에 한번 가보실래요?”

“네가 가졌다는 차원 말이냐? 어떤 곳 인지 궁금하긴 하구나.”

“거기는 헌터가 아닌 사람도 갈 수 있는 거니? 엄마도 가보고 싶긴 한데.”

“문제없어요. 지금 당장 갈 수도 있으니 바로 가보죠. 대성이도 지금 거기 있으니까 오랜만에 만나보시겠네요.”

“그래? 그 녀석 못 본 지도 꽤 됐는데 잘됐구나.”

“그럼 그 진호란 애도 있니? 아직 어린데 혼자 산다는 걸 들으니 마음이 좀 안 좋더라.”

“진호도 대성이랑 같이 수업 중이니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럼 갑니다.”


난 바로 사령계로 통하는 균열을 열어 부모님과 함께 사령계로 향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더 많이 올릴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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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037화 – 육체 +3 19.06.03 361 16 12쪽
36 036화 - 깨달음 +5 19.06.02 397 19 13쪽
35 035화 – S급 균열(3) +4 19.06.01 407 12 12쪽
34 034화 – S급 균열(2) +5 19.06.01 387 15 12쪽
33 033화 – S급 균열(1) +4 19.05.31 404 17 13쪽
32 032화 - 잭 +12 19.05.30 438 14 13쪽
31 031화 – 테드(2) +4 19.05.28 432 19 14쪽
30 030화 - 테드 +5 19.05.28 488 17 12쪽
29 029화 – 신업의 망치 +2 19.05.26 519 19 13쪽
» 028화 – 본가 +6 19.05.25 535 18 12쪽
27 027화 – 검선 서문천룡(2) +4 19.05.25 569 18 14쪽
26 026화 – 베타테스트(3) +6 19.05.23 566 22 12쪽
25 025화 – 베타테스트(2) +4 19.05.22 608 23 12쪽
24 024화 – 베타테스트(1) +4 19.05.21 614 21 13쪽
23 023화 – 국제 헌터 협회 +9 19.05.20 681 23 14쪽
22 022화 – 해골 창조 +6 19.05.19 738 23 13쪽
21 021화 – 검선 서문천룡 +3 19.05.18 758 24 13쪽
20 020화 – 권마 유혼(2) +6 19.05.18 765 24 15쪽
19 019화 - 숙련 +4 19.05.17 788 30 13쪽
18 018화 - 설립 +4 19.05.17 817 26 14쪽
17 017화 - 성장 +2 19.05.15 853 26 13쪽
16 016화 - 훈련 +4 19.05.14 895 29 13쪽
15 015화 – 권마 유혼 +6 19.05.13 948 35 13쪽
14 014화 - 논의 +3 19.05.12 1,014 33 16쪽
13 013화 - 수습 +3 19.05.11 1,011 32 14쪽
12 012화 - 시작 +4 19.05.10 1,063 31 13쪽
11 011화 – 준비 +5 19.05.10 1,119 30 13쪽
10 010화 – 헌터 협회 +4 19.05.08 1,126 36 16쪽
9 009화 – 계획 +2 19.05.07 1,199 34 13쪽
8 008화 – 시스템 업데이트(2) +3 19.05.06 1,293 35 14쪽
7 007화 – 시스템 업데이트(1) +2 19.05.06 1,381 32 15쪽
6 006화 - 쿠르커 +2 19.05.05 1,478 36 15쪽
5 005화 - 던전 파기 의뢰 +3 19.05.04 1,576 35 14쪽
4 004화 - 천검제 최대성 +2 19.05.03 1,886 35 13쪽
3 003화 - 사령왕(2) +4 19.05.02 2,064 44 13쪽
2 002화 - 사령왕(1) +2 19.05.01 2,298 47 14쪽
1 001화 - 노가다 하는 네크로맨서 +3 19.04.30 2,647 5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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