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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내 소환수들이 나보다 유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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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해골귀신
작품등록일 :
2019.04.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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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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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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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화 - 잭

DUMMY

032화 - 잭


잭의 이야기를 들어본바, 그의 세계는 외적의 침략을 받은 것도 아니고, 본인이 죽은 것도 뭔가 대단한 사건에 휘말린 것도 아닌 그저 마차사고라고 했다.


“음···. 그러니까 마차사고를 당해서 정신을 잃었었는데 정신 차리니까 여기였다?”

“네···.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거 참···. 이걸 어쩐다?”

“제가 어떻게 여기로 오게 된 겁니까?”

“일단 난 네크로맨서가 맞아.”

“역시!”

“근데 그렇다고 내가 막 사람을 잡아다가 언데드로 만든 건 아니고, 그냥 무작위로 소환되는 해골에 댁이 끼어있었다는 거지···.”


확실히 최초의 소환스킬에선 해골이 어디서 오는지는 적혀있지 않았다.

생각해볼 수 있는 건 전대가 만든 명계 외에 다른 곳이 있고, 내 마력으로 무작위로 영혼을 불러서 해골로 만들었다는 건데···.

이거 까딱하면 100만에 가까운 숫자 전부가 이런 경우일 수도 있다는 거 아냐···?

내가 생각에 빠져있자, 잭이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그럼 저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겁니까?”

“지금 그걸 고민 중이긴 한데···. 생전에 사서였다고 했지? 그럼 뭔가 주특기라도 있어?”

“사실 마법사가 되고 싶어서 공부하던 몸입니다만, 마력에 대한 재능이 바닥이라 마탑에서 쫓겨났기에 사서가 된 겁니다.”

“그래? 지금 몸에는 마력이 있을 텐데, 한번 기억나는 거라도 써보지 그래?”

“네···? 헛, 정말이다! 이럴 수가!”


잭은 잠시 주문을 외우더니 빛덩어리를 하나 만들어내서 띄웠다.


“내가 마법을 쓸 수 있다니! 죽기 전까지도 미련을 못 버리고 공부만 하고 있었는데! 혹시 당신은 절 가엽게 여기신 주신께서 보내신 사자입니까?”

“그런 거창한 건 아니지만···. 마법을 쓸 수 있다니 잘됐네.”


근데 전력으로 쓰기엔 너무 약하겠지···. 최초에 소환한 녀석들은 고작 10레벨이었으니 말이지.

앞으로 잭처럼 전생을 자각하는 녀석이 나오면 따로 팀을 꾸려봐야겠구만.

난 감격하며 계속해서 마법을 써보고 있는 잭에게 말했다.


“어쨌든 댁은 내 군세에 소속되어있고, 앞으로 댁같이 전생을 자각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훈련시킬건데, 뭔가 건의사항이라도 있어?”


내 물음에 격하게 고개를 저으며 외치는 잭.


“전혀 없습니다! 죽어서라도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해주신···. 제가 뭐라고 불러야 합니까?”

“사령왕 김호영. 이름으로 불러도 좋고 칭호로 불러도 좋고 좋을 대로 하면 된다.”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해주신 사령왕께 제 생명을 바치겠습니다!”


죽은 녀석이 뭔 생명을 바친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결심은 충분히 전해지는군.


“그럼 한동안 동료가 생길 때까지는···. 아니지, 역시 리더는 필요하겠지, 나랑 좀 같이 가자.”

“네, 따르겠습니다.”

“그럼 적당한 E급 균열 하나만 찾아줄래?”


니토는 잠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더니 말했다.


“30분 후쯤 대전 외곽지역에 우리한테 의뢰가 들어온 균열이 있는데 그건 어때? D급이긴 한데.”

“그 정도면 괜찮으려나. 그럼 시간 맞춰서 가보지 뭐.”

“일단 그쪽으로 가기로 한 병사들은 대기시킬게.”

“좋아, 그럼 바로 가볼까?”


난 잭만 데리고 바로 균열생성 예정인 곳 부근으로 이동했다.

무슨 일 생기면 재량껏 대응하라고 해놨으니 알아서 잘하고 있겠지.

예정장소 근처로 가보니 군인 몇 명이 임시 바리케이드를 치고 대기 중인 게 보였다.

이젠 던전이라기 보다는 일회성 같은 느낌으로 없애야 하니까 저런 방식으로 바뀌었구만.

군인들에게 다가가니 하사계급을 달고 있는 사람이 나와서 말을 걸어왔다.


“실례하겠습니다. 어떻게 오셨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이번에 열릴 균열을 처리하기로 한 김호영이라고 합니다.”

“아, 언데드길드의 김호영 헌터님이시군요. 확인되었습니다.”

“그럼 전 잠시 준비를 하고 있을 테니, 여러분들은 뒤쪽에서 대기해주세요.”

“네, 고생하십시오.”


난 뒤쪽으로 물러나는 군인들을 일별하고는 잭에게 해야 할 일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일단, 마법사로서 전투를 해본 적은 없을 테니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익혀보자고.”

“제가 마법은 못 썼지만, 이론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신만만한 게 보기 좋네. 그럼 일단 도망가면 귀찮으니까···.”


난 슬슬 시간이 다 되어가자, 사령계의 기운을 사용해 생성 위치를 기점으로 반경 100m 정도의 반구 형태의 막을 만들었다.

이걸 뚫을 놈이 나올 리는 없으니 이 정도면 안심이겠지?

뒤쪽에서 군인들이 술렁거리는 게 들렸지만, 이 정도 보여주는 건 상관 없을 거라 생각하고 무시했다.


“그러고 보니 이런 타입의 균열을 보는 건 처음이네.”


잠시 후, 허공이 갈라지기 시작하며 지름 5m 정도의 균열이 열렸다.

균열이 열리자마자 쏟아져나오는 몬스터들을 보아하니 단순한 늑대 몬스터였다.

하긴 D급 균열에 큰 기대를 한 게 잘못인가.

녀석들이 우리를 포착하고 몰려오는 게 보이자, 난 잭에게 사령계의 기운을 최대치로 걸어주고는 뒤로 물러나 지켜보기 시작했다.


“그럼 힘내라.”

“이런 엄청난 마력이라니! 지켜봐 주십시오!”


뭐, 어지간한 S급 이상의 스텟 상승이 있었을 테니 질 리는 없고, 얼마나 잘 싸우나 볼까.

잠시 지켜보니 자신이 호언장담한 대로 이론으로는 빠삭하긴 한 것 같다.


“다중 속박.”


일단 발을 묶고.


“다중 마법 화살.”


과하지 않게 적만을 핀포인트로 공격하는 마법으로 처리한다.

저건 우리 쪽 마법이랑 비슷해 보이는데 기초마법은 다 거기서 거기인가?

게다가 첫 전투에서 주변까지 신경 써가면서 기초마법으로 적만 처리하다니, 쟤도 재능충인가보다.


잭이 쏘아낸 빛의 구체들이 몰려있던 수백 마리의 늑대를 한 마리씩 처리했고, 순식간에 장내에는 살아있는 몬스터가 남지 않게 되었다.

제대로 알아보려면 D급 균열로는 턱도 없겠다 싶군.

순식간에 몬스터들을 정리한 잭이 충족감이 가득한 눈빛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제가 수십 년간 머릿속으로 상상할 수밖에 없었던 일을 가능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좀 버벅대다가 그냥 때려잡게 될 줄 알았는데, 이론만으로 저렇게 바로 마법을 쓸 수 있는 거야?”


내 질문에 잭은 격정을 억누르는 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비록 마법은 쓰지 못했지만, 수십 년간 계속해서 생각해왔고, 마법사들끼리 대결이라도 벌어진다면 만사를 제쳐두고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

“엄청 한이 맺혔었나 보구만···.”

“차라리 미약한 마법이라도 쓸 수 있었다면 제 재능이 여기까지였거니 하고 포기했을지도 몰랐겠지만, 제 미약한 마력으로는 간단한 마법 하나 펼칠 수 없었고, 그래서 더욱 마법에 매달렸을지도 모릅니다···.”

“음···.”


마치 예전의 날 보는 것 같은 기분인데···.

A랭크 까지는 빠른 속도로 올라갈 수 있을 테니, 저 정도 집념이라면 나쁘지 않은 전력이 될 수 있겠지.


“일단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남아있는 균열부터 처리하자.”

“저 안으로 들어가면 되는 겁니까?”

“그렇지, 안에 있는 공간의 중심부에 있는 핵을 부수면 균열은 사라진다.”

“그거 흥미로운 얘기입니다. 누가 그런 권능을 부릴 수 있는 겁니까?”

“그것도 나중에, 일단 들어가자.”

“아, 죄송합니다. 바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린 균열을 통과해서 던전으로 들어갔고, 잭은 던전에 들어서자마자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광역 탐지.”


시동어와 함께 순간적으로 묘한 감각이 느껴졌다.

번역된 이름을 보니 탐지계열의 마법인가 본데, 유혼이 예전에 나한테 느낀 감각이 이런 거였나?


“탐지계열의 마법인가 보지?”

“네, 일정 범위를 탐지하는 마법입니다. 지금은 왕께서 부여해주신 엄청난 마력 덕분에 꽤 넓은 범위까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네, 그럼 결과는?”

“전방으로 1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이곳의 핵으로 추정되는 것이 있고, 그 앞에 조금 더 강한 몬스터 하나. 그리고 사방에 총 532개체의 몬스터가 있습니다.”

“넓이는 둘째치고 정확도가 엄청난데?”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 밖에 허락받지 못했기에 대부분의 수식은 제가 이론으로 짜 맞춘 오리지널입니다. 하나하나 실험해보는 것이 기대돼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뭔 말을 할 때마다 어두운 분위기를 팍팍 풍기고 있냐···. 나까지 우울해지게 시리.


“어, 그래···. 그럼 후딱 처리하고 돌아가자.”

“알겠습니다. 목표 지정. 다중 마법 화살.”


잭이 제자리에서 주문을 외우자 아까와 같은 빛의 구체들이 사방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잠시 시간이 지난 후.


“전부 처리했습니다.”

“...지금 그걸로?”

“네, 탐지 마법에 걸려든 개체마다 목표 지정마법을 건 뒤 마법 화살로 처리했습니다.”


말은 엄청 간단하게 하고 있지만, 그게 말처럼 쉬울 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재능이 있다. 수준이 아니구만!

저 동네에 신이 있다면 아주 그냥 밸런스 패치 제대로 했네!


“...그래 수고했다. 그럼 일단 시체부터 수거해야겠군.”

“아, 이곳도 몬스터의 부산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까?”

“그렇지, 그러니 잡은 녀석들은 꼭 챙겨가는 게 좋아.”

“그럼 제가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한 번에 모아서 처리할 것을.”

“그냥 병사들 불러서 수거하면 되는 거니까. 나중에 그렇게 하던가 하면 되지.”

“으음···. 아니, 아닙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잭은 또 제자리에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이젠 무슨 짓을 벌일지 슬슬 겁난다.


“아공간 생성. 다중 전송.”

“번역이 되니 이름만 들어도 뭘 한건지 대충 알 것 같긴 하지만 물어보겠는데, 지금은 뭐한 거야?”

“간단한 아공간을 만들어서 지정돼있던 개체를 전부 전송시켰습니다.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인데 잘 돼서 다행입니다.”


그렇게 참 쉽죠? 처럼 말해도 동의해주기가 좀···.

정말 터무니없는 녀석을 얻은 것 같다.

이 녀석···. 마력에 재능만 있었어도 초월자가 되지 않았을까?


“핵이라는 물건은 남겨두었으니 그쪽으로 가시죠. 제가 모시겠습니다.”

“어? 어, 그래. 보상 상자도 열어야 할 테니 가봐야겠네.”

“그럼 잠시.”


다시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는 잭.

아니 고작 1Km라면서!? 뭐하게!?

난 급하게 말리고는 잭을 집어 들고 핵을 향해 달려갔다.


“그 주문 외우는 시간이면 도착하는데, 왜 그런 번거로운 짓을 하려고 그러냐.”

“그럴 수가···. 제 불찰입니다! 주문 따윈 외우지 않아도 되는 것을!”

“그래그래, 진정하고 벌써 다 왔다.”


난 도착하자마자 한주먹에 핵을 박살 내고는 보상 상자를 열어봤다.

역시 쪽지가 하나 들어있고 이번엔 하급 치유 포션인가···.


‘도대체 그 괴물은 어디서 나타난 거야?! 저런 말도 안 되는 재능을 가진 존재는 나 이외에는 본 적이 없는데!’


이 양반 놀라긴 했나 보네, 저런 말만 덩그러니 남겨놓다니.

확인할 것도 다 했으니 슬슬 나가봐야겠다.

우린 일단 밖으로 나온 뒤, 남아있던 시체까지 전부 챙기고는 군인들에게 인수인계하고 사령계로 돌아왔다.


사령계에 도착하자마자 니토가 달라붙으며 말한다.


“꽤 빨리 왔네 주인. 테스트는 잘 끝났어?”

“잘 끝나긴 했는데···. 뭐라고 해야 하나 이걸.”

“왜? 너무 못 봐줄 정도야?”

“아니, 그 반대. 완전히 괴물이더라.”

“...그냥 사서였다면서?”

“그러게···. 그냥 사서였다는데.”


우리가 대화를 나누고 있자 잭이 다가와서 말한다.


“그럼, 전 이곳에서 다른 동료들이 나타날 때까지 마법 연구를 하고 있어도 괜찮겠습니까?”

“그래, 여긴 넓으니까 얼마든지 난동부려도 괜찮아.”

“감사합니다. 생각만 했던 마법들을 전부 실험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필요하면 찾아주십시오”


꾸벅 인사하더니 주문도 없이 사라지는 잭.

...미친 진짜 주문 안 외워도 되는 거냐.

게다가 이미 버프는 풀려있고, 레벨이 오르긴 했지만 C랭크 수준인데 공간이동 같은 거 너무 자유자재로 쓰는 거 아냐?


“어···. 지금 공간이동으로 사라진 거지? 저게 말이 되는 거야?”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하고 있는걸 어쩌냐···.”


그런데 잭이 너무 유능해서 초심자 그룹 리더로 넣긴 좀 그렇구만···.

저런 재능을 가지고 마력을 못 써서 썩히고 있었다니 역시 세상일 어찌 될지 모른다니까.


작가의말

이런 습작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일하다가 허리를 삐끗하는 바람에 한동안은 글을 쓰는데 시간이 더 걸릴것 같습니다.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너무 아프더군요.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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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034화 – S급 균열(2) +5 19.06.01 420 16 12쪽
33 033화 – S급 균열(1) +4 19.05.31 433 18 13쪽
» 032화 - 잭 +12 19.05.30 467 15 13쪽
31 031화 – 테드(2) +4 19.05.28 458 20 14쪽
30 030화 - 테드 +5 19.05.28 513 18 12쪽
29 029화 – 신업의 망치 +2 19.05.26 546 20 13쪽
28 028화 – 본가 +6 19.05.25 562 19 12쪽
27 027화 – 검선 서문천룡(2) +4 19.05.25 596 19 14쪽
26 026화 – 베타테스트(3) +6 19.05.23 591 23 12쪽
25 025화 – 베타테스트(2) +4 19.05.22 644 24 12쪽
24 024화 – 베타테스트(1) +4 19.05.21 653 22 13쪽
23 023화 – 국제 헌터 협회 +9 19.05.20 729 24 14쪽
22 022화 – 해골 창조 +6 19.05.19 770 24 13쪽
21 021화 – 검선 서문천룡 +3 19.05.18 792 25 13쪽
20 020화 – 권마 유혼(2) +6 19.05.18 796 25 15쪽
19 019화 - 숙련 +4 19.05.17 823 31 13쪽
18 018화 - 설립 +4 19.05.17 848 27 14쪽
17 017화 - 성장 +2 19.05.15 889 27 13쪽
16 016화 - 훈련 +4 19.05.14 928 30 13쪽
15 015화 – 권마 유혼 +6 19.05.13 984 36 13쪽
14 014화 - 논의 +3 19.05.12 1,049 33 16쪽
13 013화 - 수습 +3 19.05.11 1,050 33 14쪽
12 012화 - 시작 +4 19.05.10 1,104 31 13쪽
11 011화 – 준비 +5 19.05.10 1,170 31 13쪽
10 010화 – 헌터 협회 +4 19.05.08 1,165 37 16쪽
9 009화 – 계획 +2 19.05.07 1,233 35 13쪽
8 008화 – 시스템 업데이트(2) +3 19.05.06 1,350 35 14쪽
7 007화 – 시스템 업데이트(1) +2 19.05.06 1,434 33 15쪽
6 006화 - 쿠르커 +2 19.05.05 1,528 37 15쪽
5 005화 - 던전 파기 의뢰 +3 19.05.04 1,627 36 14쪽
4 004화 - 천검제 최대성 +2 19.05.03 1,945 36 13쪽
3 003화 - 사령왕(2) +4 19.05.02 2,118 44 13쪽
2 002화 - 사령왕(1) +2 19.05.01 2,359 48 14쪽
1 001화 - 노가다 하는 네크로맨서 +3 19.04.30 2,719 5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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