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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내 소환수들이 나보다 유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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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해골귀신
작품등록일 :
2019.04.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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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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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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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화 – 위(僞)

DUMMY

046화 – 위(僞)


음, 아무래도 검에 재능이 있는 것 같지는 않군.

공간이동으로 피하는 건 잘 피하는데 말이야, 공격이 안 되네.


“그래서, 이게 뭐 하자는 거냐?”

“루이스 양의 적성을 좀 알아보려고 했죠.”

“딱 봐도 검을 들만한 몸은 아닌데, 공간 술사인가 뭔가라면서? 그럼 마법사를 붙여줘야 할 것 아니냐.”

“잭은 좀 애매해서 말이죠, 누구 아는 사람 있어요?”


서문천룡은 잠시 고민하더니, 이내 모르겠다는 듯 대답했다.


“흠, 내가 그렇게 발이 넓은 편이 아니라서···. 유혼 녀석에게 물어보지 그러냐? 그 녀석 은근히 아는 사람 많다.”

“그래요? 그건 좀 의외네.”

“남은 죽겠는데, 영문 모를 소리나 해대고! 이게 무슨 짓이야 아저씨!”


서문천룡이 조종하는 검을 피하느라 바쁜 누군가가 말을 거는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기분 탓이겠지.

그럼 당장 불러볼까!


[권마 유혼이 소환되었습니다.]

[죽음의 신이 사령왕을 지켜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소환이 없길래, 대련할 생각이 없나보다 했더니,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건가?”

“오늘은 대련 때문이 아니라 묻고 싶은 게 좀 있어서 불렀어요. 아는 사람 많다던데, 공간이동이 주특기인 사람도 알아요?”

“그건 또 뜬금없는 소리군. 공간이동이라···. 저 아가씨 때문에 찾는 것 같은데 맞나?”

“보면 알겠지만, 저 사람의 주특기가 공간이동이라서요, 본인이 강해지고 싶다니까 도와줄 만한 사람을 찾는 거예요.”


내 말을 들은 유혼은 썩 내키지 않는 표정이다.


“자신도 한참 부족하면서, 남까지 신경 쓰겠다는 건가.”

“내가 무슨 권사도 아니고, 주먹질로 극의를 볼 생각은 없거든요? 안 그래도 요새 정체성에 혼란이 올 지경이구만.”


내 푸념을 들은 유혼은 당연한 소릴 한다는 듯이 말했다.


“흥, 원래 주먹질을 안 해본 놈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놈은 없는 법이지.”

“무슨 마약 광고 같은 소리 하지 말고 생각이나 좀 해봐요.”

“흠···. 몇몇 생각나는 녀석들은 있지만, 저 아가씨한테 어울릴만한 인물은 딱히 없는 것 같다.”

“그래요? 그건 좀 의외네.”

“저 아가씨에게는 맞지 않더라도 공간이동에 대해 알려줄 녀석이라면 있긴 하다만···. 그래도 상관없다면 위라는 녀석을 찾아봐라.”

“위? 이름이 뭐 그래요?”

“거짓 위다. 공간이동에 대해서는 나름 전문가니까 불러봐서 손해 볼 건 없겠지.”


흠···. 한번 불러나 보지 뭐.

난 위라는 인물을 생각하며 영웅 소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것도 맨날 유혼만 불러제꼈지, 오랜만에 다른 사람을 불러보는구만?


[외도 위가 소환되었습니다.]


칭호의 상태가 이상한데? 잘못 부른 거 아닌지 몰라.

내 걱정이야 어찌 됐든, 검은 기운이 사라진 자리에는 아직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자애가 서 있었다.

꽤 흥분상태인 듯 나타나자마자 팔을 치켜들고 외치기 시작한다.


“세상이여! 내가 돌아왔다!!!”

“좀 어려 보이는데.”

“외모에 속지 마라, 저래 봬도 죽음의 신이 픽업해가기 전에도 수백 년은 살아온 녀석이니까.”

“엥? 인간이 아니에요?”

“그래, 저 녀석은 엘더 클래스 흡혈귀다. 어릴 때 흡혈귀가 돼서 계속 저런 모습이라고 투덜대곤 했지.”

“말 한번 잘했다! 내가 이 꼬락서니라서 밤에 피시방 가면 쫓겨나고! 술집도 못 들어가고! 얼마나 귀생 살기 팍팍했는지 아냐!”


꽤 이상한 게 불려온 것 같다.

그리고 묘하게 싼 티 나는 발언은 뭔데···?


“숙소도 못 구해서 지하철에서 신문지 덮고 자본적 없는 녀석은 인생을 논하지 말라!”

“...저기, 유혼씨? 제대로 부른 거 맞아요? 쟤가 진짜 공간이동의 전문가예요?”

“조금 이상한 녀석이긴 해도 실력은 있으니까 믿어봐라.”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저기 위 씨?”

“남이 한창 기쁨을 누리고 있는데 왜 부르냐.”

“위 씨를 부른 건 부탁할 게 있어서 부른 거니 얘기나 좀 들어주시죠.”

“이름 그렇게 부르기 거지 같지 않냐? 그냥 편하게 어르신이라고 불러.”

“이게 미쳤···. 아니, 그건 좀 그렇다고 보는데요.”

“그럼 야, 라고 부르던가 시발 소름 돋게 위 씨래.”


...이놈 뭐지? 조금 이상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데?


“정 원한다면야···. 야, 저기 신나게 검 피하고 있는 아가씨 보이지?”

“야, 라고 부르랬지 말까라고 한 적은 없는데요.”

“...이 새끼가?”

“거 농담 한번 했다고 아주 잡아먹을 기세네. 그래서, 저 누님이 뭐가 어쨌는데? 이 몸의 개쩌는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건 아닐 테고, 소개팅이라도 시켜주게?”

“아니, 그 개쩌는 노하우를 좀 알려달라고 부른 거 맞는데.”

“그건 아무한테나 알려주는 게 아닌데···. 하지만 오랜만에 세상에 나온 기념으로 알려주도록 하지.”

“오, 그래? 그럼, 거기 서문영감! 그만 갈구고 루이스 양 좀 데려와 봐요!”

“쳇, 하도 잘 피해서 슬슬 흥이 오르려던 참이구만.”

“사. 살았다···!”


서문천룡은 루이스를 검에 얹어서 데려오더니, 위를 보고 인상을 찡그리기 시작했다.


“왠지 기분이 더러워지는 느낌인데 이거 뭐냐?”

“잘나신 검선께선 신경 쓰실 필요도 없는 무림의 잡배이옵니다! 신경 끄시옵소서!”

“...이거 한 대 쥐어박아도 되냐?”

“너! 쥐방울만 한 게 어디 우리 싸부님한테 막말이냐 인마!”


진호 있었구나···? 꼬락서니 보니까 루이스랑 같이 구르고 있던 것 같은데,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다!

사령계에서 내 눈을 피하다니 제법···.


“으아니! 생긴 건 20대 중반인데 아직 애새끼잖아? 뭐 이런 게 다 있나요. 개 부럽다!”

“...이거 한 대 때려도 돼요?”

“아마 네가 털릴 거다, 참아라.”


내 말에 구시렁거리며 쉬러 간다고 사라지는 진호 녀석.

저놈, 뭐 저리 전방위 어그로를 끌고 다녀···?

이주철보다 한술 더뜨는 것 같은데. 정신 사나워 죽겠네.

그래도 일단 유혼을 믿어봐야겠다 싶어서 루이스를 회복시킨 뒤 녀석을 소개해줬다.


“흠, 저 녀석은 위라고 하고, 루이스 양의 교사로 불러온 녀석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한 건 뭔데···?”

“그냥 준비운동이죠.”

“사람도 아냐···.”


난 루이스의 힘없는 항의를 무시하고는 녀석에게 말했다.


“이쪽 아가씨는 마리아 루이스, 공간을 다루는 게 특기라서 너를 불러온 거다.”

“과연, 난 또 양 많이 주는 무료배식소 위치라거나, 한겨울에 신문지 한 장으로 버티는 법 같은걸 알려달라는 줄 알았지.”


그 개쩌는 노하우가 그런걸 말한 거였냐···?

대체 무슨 삶을 산 걸까? 저 녀석은···.


“그런데, 공간이동에 대해 뭘 알려달라고 날 부른 건데? 내 공간이동은 초능력 같은 거라, 마법사한테는 별 도움 안 될 텐데?”

“루이스 양이 쓰는 것도 초능력 같은 거니까 상관없다.”

“그래···? 흠, 그럼 수업에 앞서서 수업료에 관해 얘기해보자.”


당당하게 수업료를 받겠다는 소릴 하면서 능글맞게 웃는 위. 진짜 한 대 패주고 싶은데?


“수업료···? 밖으로 불러준 게 수업료 아니냐?”

“님, 지금 나랑 장난하심? 어차피 수업이나 하고 있으면 밖에서 놀지도 못하는데, 그게 수업료가 되겠냐!”

“쳇···. 그래서 뭘 바라는데?”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뭐라는 거야 이놈은.


“뭐야? 돈 달라고? 어디에다가 쓰게?”

“어허, 다 쓸데가 있는 법이니라. 어쨌든 수업 한 번에 30만 원! 흥정은 없다.”

“뭐? 30만 원?”

“왜 너무 비싸냐? 그래도 흥정은 없다. 싫으면 그냥 갈 거야.”


...아니 너무 싸서 놀란 건데.

어처구니가 없어서 쳐다보고 있으려니, 너무 세게 불렀나? 하고 긴장한듯한 표정을 짓기 시작한다.

진심이구만?


“흠, 그렇게 간절하다면 내가 25만 원까지, 아니 20만 원까지는 깎아줄 수 있다.”

“그래, 30만 원 준다. 그래서 진짜 그걸로 뭐하게?”

“앗싸! 이거 완전 호구 잡았네! 뭐하긴! 풀스2 살 거다!”


아니 잠깐···. 뭔가 말하는 게 핀트가 안 맞는데?

뭔 20년 전 나온 물건 얘기를 하고 있어?

세대 차가 좀 많이 나네···. 나야 잘됐지만.


“그럼 거래성립이지? 일단 썰부터 풀어보시지.”

“뭐 좋아, 받은 만큼은 일해야지. 그래서 거기 누님.”

“어? 나? 아니 아까부터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쟤가 나한테 뭘 알려준다고?”

“공간이동이 특기라면서? 어떤 방식으로 쓸 수 있는데?”

“그냥 단거리 이동이랑 장거리 이동? 그리고 물건 정도는 이동시킬 수 있어.”

“뭐여? 기본적인 건 다 할 줄 아네, 가르쳐줄 게 없잖아. 그래서 그걸 어떻게 써먹는데?”

“어떻게 쓰기는···? 이동할 때 쓰는데?”

“엉? 그게 전부야?”

“...그게 왜.”

“뭔가 전투에 활용한다거나 하는 건 없어?”


녀석의 질문에 자랑스럽게 대답하는 루이스.


“공격방법은 따로 있지. 투사형 공격 스킬을 공간 이동시켜서 적한테 처박아준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쓰고 있어”

“공격 스킬은 또 뭔소리여···? 아니, 그런 사소한 건 둘째치고, 완전 초짜구만···. 뭐부터 가르쳐야 할지 막막하네.”

“아니 누가 초짜라는 거야!? 내가 요새 좀 기죽긴 했어도 최초의 44인 중 하나인 공간 술사 마리아 루이스라고!”


루이스의 외침에 녀석은 어처구니없는 표정으로 날 돌아보더니 말했다.


“이 동네 수질 왜 이러냐? 최초의 44인이 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뭔가 대단한 듯한 이름인데. 그런 게 수준이 이래?”

“너, 지금 뭐라고 했어?”

“내가 뭐, 틀린 말 한 것도 아니고. 에이씨 진짜 돈값 하게 생겼네.”


녀석이 투덜거리면서 허공에 딱밤을 날리자, 루이스가 뒤통수를 부여잡고 아파하고 있다.

오···. 뭐냐 저거, 신기한데?


“아야! 뭐야?!”

“이런 건 기본 중의 기본 아냐?”


이번에는 꼼짝도 안 하고 있는데, 루이스가 반응하고 있구만.


“지금 네가 내 머리를 툭툭 건드리는 거야?”


그러자 자신이 아니라는 듯 양손을 펼쳐 보이는 위.


“자, 내가 어느 손가락으로 찔렀게?”

“꼼짝도 안 했는데 어떻게···? 지금도 건드리고 있잖아!?”

“다른 것도 보여줘?”


녀석이 바닥에서 돌멩이를 한 움큼 집어 들더니 사방으로 던지자, 벽 쪽에 세워져 있던 과녁의 중앙에 돌멩이가 하나씩 박히기 시작한다.

저거···. 돌멩이 하나하나를 공간 이동시켜서 과녁의 중앙에 전이시킨 건가? 돌멩이가 아니라 총 같은 무기라면 장난 아니겠는데? 대충 쏴도 무조건 맞는다는 거 아냐?


“뭐, 대충 이 정도가 기본이지. 적어도 기본은 할 수 있게 해줄게. 그 이상은 추가 요금이 있겠습니다.”


루이스는 그 말을 듣자 지갑을 꺼내 들고 외치기 시작했다.


“배울게! 얼마면 되는데!?”

“심화 편은 좀 비싼데···.”


왜 날 쳐다보냐. 루이스가 돈이 있을 것 같지 않다 이거구만 이 녀석.

그런데 루이스가 돈이 없을 리가 없지.

당연하다는 듯이 외치는 루이스.


“수업 한 번에 10만!”

“엥? 10만 원이면 기본수업보다 적은데···. 뭐 돈이 많아 보이진 않으니까 그 정도로 타협해줄까?”


그거 원 아냐···. 달러로 말하는 걸 거다.


“10만 원? 10만 달러를 말하는 건데?”

“그러니까 10만 원···. 달러?”

“왜 너무 적어? 나도 모아둔 게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녀석은 실감이 안 나는지 어벙한 얼굴로 나에게 물었다.


“어···. 10만 달러면 원화로 얼마냐?”

“얼추 1억 이상은 될걸?”

“저 누님 어디 재벌 2세라도 되는 거냐?”

“다 자기가 벌었을 거다.”

“음, 그러니까 진짜 1억을 준다고?”

“그런 거 가지고 거짓말을 하진 않겠지.”

“...나 딱 100년만 휴가 좀 씁시다!”


녀석이 뜬금없는 소리를 외치자, 곧 차원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죽음의 신의 말이 들려왔다.


[[그런 물질에 넘어가서 얼마 있지 않은 시간을 쓰겠다는 건가.]]

“1억 준다는데! 나도 한번 고급스럽게 살아봐야지! 슈퍼백 뚜껑 안 핥고 버려줄 테다!”

“그게 고급스러운 삶의 표본이냐···? 뭐 나름 이해는 가는군.”

[[좋다, 그대의 선택을 존중하도록 하지.]]


위의 휴가선언이 잘 먹힌 게 의외였는지 유혼도 손을 들고 말하기 시작했다.


“음, 나도 한 10년 정도만···. 저 녀석 내 권법을 대충이나마 배웠으니, 좀 제대로 가르쳐보고 싶다.”


난 별로 그러고 싶지 않은데!?

저 양반은 왜 날 권사로 만들려고 하는 건데!?


[[좋다, 그대 또한 허가하도록 하지.]]

“좋아, 앞으로 제대로 된 훈련을 할 수 있겠군.”

[[그리고, 사령왕. 병사를 못 데려가게 했더니, 영웅을 빼가는구나. 나중에 만날 날을 기약하도록 하겠다.]]


[죽음의 신의 시선이 거두어집니다.]


아니, 지금 저거 두고 보자 이 자식아! 라고 한 거지!?

젠장, 이게 웬일이야···.


작가의말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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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6화 – 위(僞) +4 19.06.11 295 17 13쪽
45 045화 – 유세연 +4 19.06.10 327 14 12쪽
44 044화 – 부길마 +5 19.06.09 313 1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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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042화 – 심문 +2 19.06.08 383 2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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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033화 – S급 균열(1) +4 19.05.31 477 19 13쪽
32 032화 - 잭 +12 19.05.30 510 16 13쪽
31 031화 – 테드(2) +4 19.05.28 505 21 14쪽
30 030화 - 테드 +5 19.05.28 558 19 12쪽
29 029화 – 신업의 망치 +2 19.05.26 585 21 13쪽
28 028화 – 본가 +6 19.05.25 602 20 12쪽
27 027화 – 검선 서문천룡(2) +4 19.05.25 642 20 14쪽
26 026화 – 베타테스트(3) +6 19.05.23 633 24 12쪽
25 025화 – 베타테스트(2) +4 19.05.22 702 25 12쪽
24 024화 – 베타테스트(1) +4 19.05.21 703 22 13쪽
23 023화 – 국제 헌터 협회 +9 19.05.20 797 24 14쪽
22 022화 – 해골 창조 +6 19.05.19 816 24 13쪽
21 021화 – 검선 서문천룡 +3 19.05.18 842 25 13쪽
20 020화 – 권마 유혼(2) +6 19.05.18 841 25 15쪽
19 019화 - 숙련 +4 19.05.17 867 31 13쪽
18 018화 - 설립 +4 19.05.17 896 27 14쪽
17 017화 - 성장 +2 19.05.15 948 27 13쪽
16 016화 - 훈련 +4 19.05.14 982 30 13쪽
15 015화 – 권마 유혼 +6 19.05.13 1,039 36 13쪽
14 014화 - 논의 +3 19.05.12 1,107 33 16쪽
13 013화 - 수습 +3 19.05.11 1,113 33 14쪽
12 012화 - 시작 +4 19.05.10 1,181 31 13쪽
11 011화 – 준비 +5 19.05.10 1,255 31 13쪽
10 010화 – 헌터 협회 +4 19.05.08 1,232 36 16쪽
9 009화 – 계획 +2 19.05.07 1,299 35 13쪽
8 008화 – 시스템 업데이트(2) +3 19.05.06 1,434 35 14쪽
7 007화 – 시스템 업데이트(1) +2 19.05.06 1,538 32 15쪽
6 006화 - 쿠르커 +3 19.05.05 1,608 36 15쪽
5 005화 - 던전 파기 의뢰 +3 19.05.04 1,722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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