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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내 소환수들이 나보다 유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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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해골귀신
작품등록일 :
2019.04.30 23:17
최근연재일 :
2019.06.15 16:59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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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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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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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048화 – 관찰(2)

DUMMY

048화 – 관찰(2)


둘의 대련은 겉보기에는 호각지세였다.

하지만, 테드의 실력을 아는 내가 볼 땐 저건 테드가 일부러 연출하는 광경이다.

혁련호라는 사람도 꽤 대단한 실력이긴 하지만, 테드랑 싸워볼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테드 녀석, 떡밥 던지는 솜씨가 제법인데···?

아슬아슬하게 겨우 승기를 잡는 것처럼 하다니.

누가 곰이 미련하다고 한건지 모르겠구만···.

한 시간에 걸친 접전 끝에 결국 테드의 승리가 결정되었다.


“대단한 실력이었소, 내가 약간 운이 더 좋았을 뿐, 누가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을 대결이었소.”


약간 운이 좋기는 개뿔. 구라도 잘 치네.


“후, 체면을 세워주어 고맙소. 소문 이상의 실력이오. 처음엔 소문이 부풀려진 것으로 생각했소만 내 오산이었군. 오늘부로 패천문은 그대의 휘하로 들어가겠소!”

“감사하오! 무림연합에 들어온 것을 환영하겠소!”


...무림연합은 뭔데요.

쟨 생긴 건 서양사람인데 왜 근본부터가 무협지에서 튀어나온 것 같냐.

잠시 지켜보고 있으려니, 테드는 작별인사를 하고는 인적이 없는 곳으로 가서 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지켜보고 계신 건 알았지만, 사람들의 눈이 있어서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게 엄청나게 고맙단다···. 리안나는 진짜···.


“아니, 신경 쓸 것 없다. 내가 내린 임무만 충실하게 실행하면 되는 일이지. 근데 무림연합은 뭐지?”

“제가 이곳을 조사해본 결과. 생각 이상으로 당의 통제를 벗어나서 활동하는 헌터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자들이 모여서 무림이네 어쩌네 하고 있더군요.”

“21세기에 웬 무림이여···.”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헌터의 80% 이상이 통제를 벗어난 상태였습니다.”


20%라고 해도 어처구니없을 지경인데 80%가 국가의 통제에서 벗어났다고?


“80% 이상!? 뭐가 그리 많아? 근데 문제가 생겼다는 얘긴 못 들어봤는데?”

“통제에 벗어났다고는 말하지만, 그 정도가 되면 이미 입장이 역전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스스로가 규칙을 만들어서 균열의 처리를 하고 있으니 사실상 크게 달라진 것 없다고 볼 수 있겠군요.”

“흠···.”


그냥 헌터협회를 무림이 대신하고 있다고 보면 되는 건가.

그럼 정사마 이런 걸로 나뉘어서 자기들끼리 싸우고, 구역에 생기는 균열을 처리하고 그러고 있겠네.


“그래서 무림의 힘을 모으려고 무림연합 같은 걸 만든 건가···.”

“네, 앞으로 닥쳐올 적에 대비하기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득했더니, 정파라고 자처하는 인물들은 흔쾌히 협력을 약속하더군요. 지금은 다른 부류들을 설득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설득(물리) 인 건가 설마?

어쨌든 나쁘지 않은 생각이구만.

나라 하나를 다스리고 있었으니 이런 쪽에선 믿어도 되겠지.


“좋아, 훌륭하군. 한데, 무림의 수준은 어떻지?”

“형편없는 자들도 많았습니다만, 조금 전의 혁련호라는 인물의 수준 정도 되는 자들은 여럿 있었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중국무술 때문에 그런가, 생각 이상으로 수준 높은 인물들이 있구만. 방금 그 양반도 S랭크 수준은 돼 보이던데.”


뭐 평범한 S랭크 수준을 말하는 거니, 실제 랭크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생각 외로 강한 사람이 여기저기에 있는 것 같다.

내가 별거 하지 않아도 지구는 알아서 구원받는 게 아닐까 싶은데?


“국가 자체의 성향도 있는 듯합니다.”

“흠···. 근데 저렇게 설득하고 나서 휘하에 들어오면 협조는 잘하는 편이야? 솔직히 대장이 깨졌다고 문파가 전부 넘어가는 것도 좀 웃기는데.”

“대부분 문주들이 큰 권한을 가지고 있기에 웬만하면 잡음이 생기진 않았습니다. 반항하는 자들도 있긴 했습니다만, 그런 자들도 설득을 거치고 나니 전부 잠잠해지더군요.”


역시 설득(물리) 인 게 정답이구만!


“아, 그래···. 아주 그냥 설득의 프로페셔널이구나. 그래도 넌 잘 하는 듯하니 안심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하마.”

“과분한 칭찬 감사드립니다. 그럼 전 계속해서 무림연합의 크기를 키우고 있겠습니다.”

“그래, 수고해라.”

“네.”


이제 남은 건 잭인데···. 얜 대체 뭐 하고 있을까.

난 약간 두근거리는 걸 느끼며 잭이 있는 곳에 균열을 열어보고는 바로 다시 닫았다.

지금 내가 뭘 본 거야? 아니 뭔 SF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풍경이었는데. 잘못 봤을 수도 있으니 다시 열어볼까.

음, 잘못 본 게 아니군!


“아, 오셨습니까. 마침 잘됐습니다. 슈트의 시제품이 완성되었으니,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보름은 있어야 한다면서···?”

“그건 제가 생각한 성능대로 완벽하게 만들었을 때의 얘기입니다. 지금 만든 건 기본적인 기능만 넣어본 물건이라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대단하군···. 근데 여긴 대체 뭐야? 무슨 SF영화의 비밀기지처럼 생겼는데.”

“한 번에 알아보시는군요. 비밀기지가 맞습니다. 백악관 10Km 아래에 자리 잡고 있죠.”

“네가 미국으로 간지 고작 7일 지났는데···? 그 짧은 사이에 어떻게 이런걸 만든 거야?”

“당연히 마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놈의 마법 겁나게 만능이네···.

얜 슬슬 뭘 해도 마법입니다. 라는 대답이 나올 것 같아.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혼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여럿 있다. 헌터는 아닌 것 같은데, 뭐지···?


“그리고 여기 있는 사람들은 뭔데?”

“이 사람들은 절 도와주는 연구원들입니다. 우수한 능력을 가졌지만, 빛을 보지 못한 자들을 각지에서 모았습니다.”

“비밀기지라면서 함부로 들여놔도 되는 거야?”

“그건 걱정하지 마시길. 모두 연구에 매진하느라 명성도 얻지 못했던 자들입니다. 지식을 조건으로 걸었더니 쉽게 넘어왔습니다. 연구만 할 수 있다면 족하다더군요.”


연구자들의 비밀결사 같은 느낌인데···.

그래도 배신할 확률은 있는 것 아닌가?

내가 그 의문점을 물어보자, 잭은 부드럽게 웃으며 답한다.


“비밀엄수 조항을 어겼을 경우 영혼을 빼앗기는 계약을 해뒀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비밀을 발설하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효과는 발동합니다.”


그거, 무슨 악의 비밀결사 같은 데서 쓰는 거 아니냐···.

흉흉한 소리 하면서 그렇게 웃지 마라. 인마.

그나저나, 마법공학을 연구하는 연구자 집단인가. 나중에 대단한 물건이 나올 것 같은 기대가 든다.


“뭐, 네가 어련히 알아서 잘하겠지만···. 그럼 현재 하는 활동은 이게 전부인가?”

“아,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지상에 올라가서 저의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현재, 저의 존재를 알아채고 대형길드끼리 물밑에서 경쟁하는 모습이 매우 유쾌하더군요.”

“그러냐···. 괜히 얼굴 붉히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라. 순탄하게 세력을 늘려서 전체적인 전력을 올리는걸 원하는 거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적절하게 조율해서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그래, 믿음직하구나.”

“그럼 일단 이쪽으로 오셔서 시제품의 시착이라도 해보시겠습니까?”

“나쁘지 않겠지. 그럼 건너갈 테니 주변 사람들에겐 잘 설명해다오.”

“알겠습니다.”


난 잭이 다른 연구원들에게 설명하는 게 끝난 뒤 균열을 통해 넘어갔다.

무슨 설명을 들은 것인지 날 보고 엄청 술렁거리는구만.


“반갑습니다. 잭의 상사인 김호영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요새 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사령왕이군요!”

“저희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헌터가 아닌 사람도 마법을 배울 수 있다니, 획기적인 발견입니다!”


어? 그러고 보니 균열로 지켜볼 때는 눈치채지 못했는데, 이 사람들에게 마력이 느껴지는데!?

이게 어떻게 된 거냐는 표정으로 잭을 바라보니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자랑하기 시작했다.


“애초에 마법이든 무공이든 사실 시스템 같은 걸 거치지 않고도 습득할 수 있는 건 알고 계셨을 겁니다.”

“그야···. 다른 녀석들이 있던 곳엔 그런 게 없었으니까 알고는 있었지.”

“하지만, 지구인들이 시스템의 도움 없이 마력을 가질 수 없던 것도 사실이죠. 그렇다면, 마력만 있으면 시스템이 없어도 상관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말이 맞긴 하네. 마력을 어떻게 만들어주냐는 둘째치고 말이야.”


내 의문에 잭은 손가락을 좌우로 흔들면서 말한다.

건방져 보이는구만!


“마법사에게도 연공법이 있고, 무공에도 내공심법이 있고, 그냥 검사들에게도 마력을 모을 수 있는 수법은 하나씩 다 있습니다. 이미 지구에는 마력이 퍼지기 시작했으니 그저 그것을 익히면 될 뿐이죠.”

“...그러네? 지구에 그런 방법이 있었을 리가 없으니, 지금까지는 헌터만 마력이 있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건가···.”

“저희 연구원들에게는 마법공학을 위해서 제가 직접 만든 수련방법을 전수한 상태입니다. 평범한 사람도 계속해서 익히다 보면 어느 정도의 능력은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죠. 뭐, B랭크 이상 올라가는 건 스스로의 자질이나 깨달음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확실히 시스템이 측정하는 재능은 단순히 시스템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 순이지, 다른 재능은 전혀 포함하지 않는 게 문제인데. 저건 시스템에 대한 재능이 없어도 일단 전력이 될 만큼 강해질 수 있으니 나쁘지 않군.


“흠, 그럼 그걸 세상에 퍼트릴 생각인 건가?”

“네, 사령왕께서 원하시는 게 그런 것 아니었습니까?”

“그렇긴 하지. 그럼 그 건은 너에게 일임하도록 할 테니, 잘 부탁한다.”

“네, 그리고 시제품은 이쪽입니다.”


그런데 내 허락이 떨어지니까 의미심장하게 웃는 게 괜히 신경 쓰인다. 씁···. 별거 아니겠지?

잭의 안내에 따라 한참을 걸어가니 웬 넓은 공동이 나왔다. 아니 잠깐, 이건 이상하잖냐.


“야, 여기 넓이가 얼마나 되는 거냐?”

“흠···. 얼추 가로세로 2Km 정도의 정사각형 모양의 구조물입니다.”

“거듭 말하는 건데. 고작 1주일 만에 이런 걸 만들었다고···?”

“하하하, 일단 빈 공간부터 만든 다음에 내용물을 채워 넣은 거라 군데군데 빈 곳도 있습니다. 사령왕께서 사령계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비하면 정말 별것 아닌 일인데, 놀라실 것까지 있습니까?”

“으음···. 난 지구에서 이런 거 못 하는데···.”

“왕께서도 마법을 익히시면 간단하게 할 수 있을 겁니다. 이 기회에 마법도 한번 익혀보시는 건 어떠신지?”

“마법인가···. 네가 있는데 내가 마법까지 쓸 필요는 없지 않을까?”


그리고 내가 마법을 배워봐야 얼마나 배우겠어, 마법을 배우려면 머리가 좋아야 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내 머리가 그렇게 좋진 못하다!

근데 왠지 잭이 감격한 눈치로 부르르 떨고 있다.


“그렇게까지 절 신뢰해주시는 겁니까?”

“어? 그렇지. 너 같은 훌륭한 인재가 있는데, 내가 굳이 배울 필요도 없는 거지.”


오잉? 잭의 상태가?

왜 저렇게 감격한 표정인데? 내가 뭔가 대단한 말이라도 했나?


“새로운 생명을 주신 것으로도 부족해서, 제 평생소원을 이뤄주시더니, 절 그렇게 신뢰하고 계실줄은···! 제 모든 것을 다해서 사령왕을 보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뜸 무릎을 꿇고 외치기 시작하는 잭.

...뭔 스위치를 잘못 건드렸나, 갑자기 충성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오른 거 같은데. 버그 났나?


[스스로 창안한 마법공학으로 초월자의 경지를 엿보고 있는 잭은 당신에게 완벽하게 귀속되고자 합니다. 승인하시겠습니까?]


네? 뭐가 어쩌고 저째?

아니 이상한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난 할 말을 잃고 잭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작가의말

비록 연중공지는 올렸지만 틈나는대로 완결까지는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다음 글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군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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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8화 – 관찰(2) +2 19.06.15 254 13 12쪽
47 047화 – 관찰(1) +2 19.06.13 291 18 13쪽
46 046화 – 위(僞) +4 19.06.11 298 17 13쪽
45 045화 – 유세연 +4 19.06.10 331 14 12쪽
44 044화 – 부길마 +5 19.06.09 315 18 15쪽
43 043화 – 의문의 인물 +4 19.06.08 351 20 12쪽
42 042화 – 심문 +2 19.06.08 387 20 14쪽
41 041화 – 휴식(3) +2 19.06.07 416 18 14쪽
40 040화 – 휴식(2) +4 19.06.06 390 20 12쪽
39 039화 – 휴식(1) +5 19.06.06 395 20 12쪽
38 038화 - 공지 +4 19.06.04 446 22 12쪽
37 037화 – 육체 +3 19.06.03 431 17 12쪽
36 036화 - 깨달음 +5 19.06.02 469 21 13쪽
35 035화 – S급 균열(3) +4 19.06.01 487 14 12쪽
34 034화 – S급 균열(2) +5 19.06.01 461 17 12쪽
33 033화 – S급 균열(1) +4 19.05.31 479 19 13쪽
32 032화 - 잭 +12 19.05.30 513 16 13쪽
31 031화 – 테드(2) +4 19.05.28 508 21 14쪽
30 030화 - 테드 +5 19.05.28 560 19 12쪽
29 029화 – 신업의 망치 +2 19.05.26 590 21 13쪽
28 028화 – 본가 +6 19.05.25 605 20 12쪽
27 027화 – 검선 서문천룡(2) +4 19.05.25 646 20 14쪽
26 026화 – 베타테스트(3) +6 19.05.23 640 24 12쪽
25 025화 – 베타테스트(2) +4 19.05.22 714 25 12쪽
24 024화 – 베타테스트(1) +4 19.05.21 710 22 13쪽
23 023화 – 국제 헌터 협회 +9 19.05.20 803 24 14쪽
22 022화 – 해골 창조 +6 19.05.19 825 24 13쪽
21 021화 – 검선 서문천룡 +3 19.05.18 849 25 13쪽
20 020화 – 권마 유혼(2) +6 19.05.18 849 25 15쪽
19 019화 - 숙련 +4 19.05.17 876 31 13쪽
18 018화 - 설립 +4 19.05.17 906 27 14쪽
17 017화 - 성장 +2 19.05.15 957 27 13쪽
16 016화 - 훈련 +4 19.05.14 991 30 13쪽
15 015화 – 권마 유혼 +6 19.05.13 1,051 36 13쪽
14 014화 - 논의 +3 19.05.12 1,115 33 16쪽
13 013화 - 수습 +3 19.05.11 1,122 33 14쪽
12 012화 - 시작 +4 19.05.10 1,190 31 13쪽
11 011화 – 준비 +5 19.05.10 1,265 31 13쪽
10 010화 – 헌터 협회 +4 19.05.08 1,240 36 16쪽
9 009화 – 계획 +2 19.05.07 1,308 35 13쪽
8 008화 – 시스템 업데이트(2) +3 19.05.06 1,445 35 14쪽
7 007화 – 시스템 업데이트(1) +2 19.05.06 1,549 32 15쪽
6 006화 - 쿠르커 +3 19.05.05 1,621 36 15쪽
5 005화 - 던전 파기 의뢰 +3 19.05.04 1,736 35 14쪽
4 004화 - 천검제 최대성 +2 19.05.03 2,071 35 13쪽
3 003화 - 사령왕(2) +4 19.05.02 2,265 43 13쪽
2 002화 - 사령왕(1) +2 19.05.01 2,516 47 14쪽
1 001화 - 노가다 하는 네크로맨서 +3 19.04.30 2,937 5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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