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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용사의 용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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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ER2
작품등록일 :
2019.05.06 16:44
최근연재일 :
2019.09.07 21:44
연재수 :
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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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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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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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장 4회『시작의 마을』여행의 시작 (4)

DUMMY

갑작스럽게 내게 변화가 찾아왔다.

내가 이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지금 생각해 봐도 모르겠다.



“대단한 용무가 아니라면 가는 건 포기해라.”



뜬금없이 내 입에서 이런 말이 튀어나왔다.

그렇지만 이 말도 맞는 말이다.

대단한 용무가 아니라면 나의 여행에 동행인은 매우 걸리적거린다.

그럼에도 그녀에겐 기회를 줄 이유가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녀는 나의 은인이다.

그렇기에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더라도 기회를 준 것이다.



“나에겐 엄~청 사이가 좋은 언니가 있었어.

언니의 이름은 ‘에밀 밀러’,

그런데 몇 년 전에 제도로 떠난 후로 돌아오지 않고 있어···”



그녀는 자신의 언니를 찾기 위해서

자신을 제도로 대리고 가달라는 말이었다.

그녀의 처지는 이해 할 수 있었지만

내게는 어찌되던 상관없는 일에 불과했다.

애초에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한 자체도 문제였지만

나처럼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인물에게 부탁을 하다니,

그녀는 선택을 잘못한 것이다.

그녀의 말을 듣고 나는 더더욱

그녀를 데리고 갈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

사람 한 명을 찾는 다는 것은 그 만큼,

시간을 소비하게 되고 분양해야 할 짐이 늘어난다는 이야기이다.

내 그릇은 그렇게 까지 크지 않다.

쓸모 없는 짐이 늘어난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그리고 여기서 알아챈 문제가 하나 존재했는데,

그것은 그녀의 말에 그녀도

모르는 약간의 모순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가 이렇게까지 부탁하며

말하는 것이 내게는 매우 불편하고,

신경 쓰인다는 것을 알아차려주기를 바랬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녀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이 이상 질질 끌어봤자 얻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 나는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베스트의 말을 준비했다.



“조금만 더 기다린다면 언젠가 만나겠지.

분명, 죽은 건 아닐 거야.

그렇다면 조만간 만날 수 있을 거야.”



나는 그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분명, 내 말이 옳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녀에게 안심감을 부여해주는 것으로

지금 상황을 모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가 아무 말 없이 떠난 게 아니라고 한다면

다시 돌아오는 것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판단했다.

나의 판단과 다르게 그녀의 얼굴을 보니,

오히려 역효과였던 것 같다···



‘안 좋군······’


“그런 게 아니야··· 우리 언니는 『잡화상』인데,

『포션』을 납품하는 일이 3달이나 걸린 일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어.

나는 언니한테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닐까 하고··· 걱정이···돼서..”



3달이라··· 확실이 납품을 할 때,

그렇게 까지 먼 거리가 아니고서야 3달이란

시간을 허비 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그녀가 오기 전 촌장에게서 이야길 들었다.



***



“내겐 딸이 두 명이 있었는데, 저 아이의 누나가···

지금 행방불명이라네..

만약, 저 아이가 그 이야기를 한다면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무시하게나···

아마도 충격이 너무 큰 걸게야··· 그녀는 제도로 떠났다가,

그런 봉변을··· 흑흑···”



촌장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 정도로 촌장의 감정은 뚜렷했다.

하지만 그런 촌장을 보고도 나는 느끼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아무것도 없다···



***



그렇게 촌장의 이야기론 그녀가 떠난 곳은 이 곳에서 출발하기엔

다른 곳보다도 훨씬 가까운 위치에 있다고 했다.



“3달이라··· 상당히 길군..”


“그렇지···? 3달이나 걸리다니..

분명, 언니 몸에 무슨 일 생긴 게 분명해······”


“어이, 일단 진정해..”



너무 흥분하다간 방금 방문을 나간 촌장이 다시 들어올 지도 모른다.

만약, 그녀가 나와 같이 떠나게 된다면

이 마을의 사람들은 반대 할 것이 당연했다.

그러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 질 것이고,

제도로 떠나는 데에는 더 오래 걸릴 지도 모른다···



“음··· 그런데, 『포션』?? ,『포션』이란 무엇이지?”



나는 그녀의 말에 느닷없이 들려왔던

『포션』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졌다.

『포션』이라는 단어에 잠시나마 사고가 정지했다고 볼 수 있었다..



‘이 세계에 『포션』이라는 것이 존재했을 줄이야··· 굉장하군.’



『포션』은 일반 RPG게임이라면 필수조건의 아이템으로,

자신의 체력 및 자신의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마법의 물약이다.

이 세계는 우리가 흔히 게임이라고 하는 세계와 매우 유사한 모양이다.

나는 그녀가 언니를 찾기 위해 부탁하는 것보다도 그녀의 발언 중,

『포션』이란 것이 대체 무엇인지 신경이 곤두세워졌다···



“『포션』이란 물약의 한 종류이자

먹으면 효과가 나타나는 마법의 물약...

우리 언니는 『체력포션』, 『마나포션』 등등 『모험가』에게

필요한 『포션』이나 실생활에 사용하는 『포션』을 제조했어. "



만약 스칼렛의 언니를 찾는 것이 가능해 진다면

『포션』이라는 물약이 내 손 안으로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포션』이라는 물약 하나만으로

내게 그녀의 언니를 찾는다는 메리트로 충분했다.

만약 그녀의 언니를 찾는다면 그녀의 언니로부터 보상으로

『포션』이란 중요한 도구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제조방법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렇기에 이것은 엄청난 소득일지도 모른다···



“알겠다. 그럼 정확히 어디에 갔는지 알려줘.”



내가 그녀의 제안을 수락하자,

그녀의 얼굴은 어느 때와 비교할 정도로 밝아졌다.

정말 얼굴에 확하고 들어나는 성격인 모양이다.

이런 성격일수록 거북하다···



“정~말??!!! 고마워!!! 정~말 고마워!!!”



일단 그녀의 감사인사는 제쳐두고

현 상황에 알아가는 것이 첫 번째 관문이다.

그렇다.

수사의 기본은 그녀가 정확히 어느 장소에서

무엇을 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 것을 6하 원칙이라고 하는데,

예전에 읽었던 추리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6하 원칙을 통해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것을 본적이 있었다.



“음··· 언니는 아마 제도인 『메아트리스』에 있는

『마가렛』이라는 『잡화점』에 갔을 거야.”


‘제도인 『메아트리스』는 아까 촌장이 말했던

이 세계에 존재하는 3대 인종의 나라 중 하나다.’



아까도 말했듯이 내가 떠난다면 가장 가까운 제도로 갈 것이다.

이렇게 되면 행선지가 겹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건 매우 좋은 일이다···

상황이 딱딱 맞아떨어진다.

위화감이 들었다···

약간의 위화감과 함께 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을 느꼈다.



“너는 6하원칙이라는 말을 알고 있나···?”



나는 그녀에게 6하 원칙에 대해 뭔가

아는 것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그녀가 만약 6하 원칙을 알고 있다면

그녀의 언니를 찾기에는 훨씬 손쉬워진다.

내 바람대로라면 그녀가 6하원칙에

대해 알고 있어야 일이 원만하게 흘러간다.



“뭐···.? 6이 어쨌다구???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해주면 좋겠어···”



하, 역시 그녀는 6하 원칙 무엇인지 모르는 눈치다.

이렇게 되면 수사에 있어서 난항이 계속된다.

하긴 이곳은 내가 살던 곳과는

기초부터가 다른 곳이기 때문에 아는 것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일단은 알겠다.”


“······???”



그녀는 갸우뚱하는 듯했다.

하지만 그녀의 태도에 틀린 점은 없었다.

그녀가 알고 있지 않는 말을 내가 한 것이니,

그녀는 당연히 당황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밤도 늦었으니, 그만 가보는 게 어때···?”



이 다음의 이야기는 내일이 된 후에 직접 그녀의 입으로 듣기로 했다.

확실이 늦기도 했고 어쩌면 너무 오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촌장이 의심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나는 이 곳에 오고부터 만일의 상황에 항상 대비하게 되었다.

분명, 정신적으로 어떤 영향이 끼친 것이 분명하다.

이런 비 정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내가 타인과 여행을 하게 된다는 것이 진정되지 않았다.

나는 분명 그녀를 괴롭게 하다,

그녀의 인생에 결국 처참한 결말을 맞게 할 것이다.

그러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그렇게 나는 제도에 도착해서

그녀의 언니를 찾을 때까지 그녀를 ‘스칼렛’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에반, 그럼 나중에 봐.”



스칼렛은 약간이나마 안심이라는 억지 웃음을 지었지만,

그 웃음이 거짓이라는 것을 난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렇게 내가 있던 방을 나갔다.

그녀의 억지 웃음은 초면인 내가 한방에 알아볼 정도로 서툴렀다.



‘그 정도로 거짓말을 못한다는 것이겠지···’



방금, 약간이나마 놀란 것이 있다면

그녀가 나를 이름으로 부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 역시 결코 길지 않았다.

감정이 식어버릴 때마다 내가 괴물이란 것을 느낀다···

그녀는 막 만난 상대에게도 거리낌없이

접근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상황은 많이 의심이 갈 상황이지만..

그녀의 성품으로 보아 그런 일은 없는 것 같다..

그렇다.

스칼렛은 의심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하지만 언제나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춘다면

내가 비정상적인 인간이라는 것을 그녀에게 들킬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역시 내가 생각했던 대로 ‘크라이스’를

죽이기 위해서는 스칼렛의 언니가 제조하는 『포션』은 역시나

필요불가결 하다는 것이다.

이 요소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그러나 『체력포션』과 같은 약물은 내게는 필요 없다.

아니, 소용이 없다.



‘나는 곧바로 재생하고 마니까······’



내 몸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처를 받으면 바로 재생한다.

아마도 특수한 무기나 약물은 듣는 것 갖지만

일반 무기로는 상처하나 낼 수 없는 것이 지금의 나의 몸이다.

그렇기에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정신적인 면을 쾌어 해주는 『포션』이다.

내 몸은 저절로 재생하여 무적을 자랑하지만

나의 정신은 절대로 무적이 아니다.

나는 그것을 몸소 느꼈으니 물론 잘 알고 있었다.

이러한 『포션』을 얻기 위해서라도 그녀의 언니를 찾을 필요가 있다. 꼭 그녀의 언니가 아니더라도

『포션제조가』 였다면 누구든 찾았을 것이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며,

그녀가 나가는 모습을 멀뚱히 지켜보다 다시 침대로 되돌아왔다.

그러곤 침대에 누워 다음 날이 오기를 기다린다···

눈을 감고 사고를 정지시킨다..

만약, 다시 꿈을 꾼다면···

분명, 어머니에 대한 꿈을 꿀 것이 분명하다.

어머니의 꿈을 꾸는 것에 엄청난 위화감이 있다.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었다.

잠들 수 없었다.

어머니의 무너져버려 형체를 알 수 없는 얼굴,

그 모습을 다시 보는 것은 그야 말로 악몽이었다.

결국, 뜬 눈으로 밤을 보내기로 했다.



‘그래,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상당한 응보지······’



아니,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도 쭉···

그렇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한 숨도 자지 못했지만 아침이 밝았다.

그녀의 할아버지, 촌장인 아벨 밀러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한시라도 빨리 준비 할 필요가 있었다.

촌장은 아마도 눈치가 빠른 성격이다.

그러니 이런 준비가 필요했다.

나는 내가 묵던 방문을 나왔다.

옆방에선 촌장이 자고 있는 모양이다. 코골이가 여기까지 들린다.



(크······!!!코오오오아아아!!! 크···. 에험··· 코오오오옥···)



촌장이 자고 있는 틈을 타, 밀러의 집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쿵...)



그렇게 문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이른 아침의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스칼렛은 이미 준비를 끝 마친 후, 나와서 나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

재촉하는 듯 그녀는 손짓을 하며 말했다.



“빨리 와! 이제 출발하자.”



재촉하는 듯한 그녀의 손짓을 바라보며

나는 그녀의 곁으로 다가갔다.



“알겠다.”



나와 스칼렛은 자고 있는 마을사람들이

깨어나지 않게 몰래 마을을 빠져 나왔다.

아벨 밀러도 수면을 취하고 있어,

물론 우리가 출발한다는 낌새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마을을 나가도 우리를 베웅 하는 인물은 한 명도 없었다.

그렇게 마을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그녀는 신기하다는 듯이 말한다.



“어쩜 이렇게 고요할 수가 있지···? 신기하지?? 에반.”



그녀는 고요한 아침여행에 들뜬 모양이다.

나도 조금이나마 그런 생각을 가졌던 걸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녀의 말에 대답한다.



“그렇군···”



나와 스칼렛이 가는 길에는 오로지 고요함만이 떠다녔다.



『나에게 호적을 준 아벨 밀러에게는 미안한 짓을 했다고

생각을 하려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어찌되던 상관없는 일이다.

그렇다.

무엇보다 복수가 먼저이다.

복수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누군가를 상처 입히다 죽게된다 하더라도···』



나와 스칼렛은 곧바로 마을을 나와 제도 『메아트리스』로 향했다.

이렇게 나의 여행은 시작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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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장 7회『드래곤의 숲』결심 (2) 19.06.19 24 1 12쪽
18 1장 7회『드래곤의 숲』변명 (1) 19.06.15 20 0 12쪽
17 1장 6회『길드』전투 (4) 19.06.12 49 0 11쪽
16 1장 6회『길드』소란 (3) 19.06.09 27 0 12쪽
15 1장 6회『길드』소란 (2) 19.06.08 23 0 12쪽
14 1장 6회『길드』위그드라실 (1) 19.06.06 30 0 11쪽
13 1장 5회『제도』베르지아 (3) 19.06.01 20 0 13쪽
12 1장 5회『제도』메아트리스 (2) 19.05.29 35 0 11쪽
11 1장 5회『제도』메아트리스 (1) 19.05.29 25 0 11쪽
» 1장 4회『시작의 마을』여행의 시작 (4) 19.05.27 28 0 13쪽
9 1장 4회『시작의 마을』세계의 시초 (3) 19.05.25 27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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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장 4회『시작의 마을』(1) 19.05.22 27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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