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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용사의 용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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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ER2
작품등록일 :
2019.05.06 16:44
최근연재일 :
2019.09.07 21:44
연재수 :
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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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4
글자수 :
160,749

작성
19.05.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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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1장 5회『제도』메아트리스 (1)

DUMMY

스칼렛과의 여행은 나 혼자서 떠나는 것보다 훨씬 어려웠다···

왜냐하면 그녀는 지금까지 마을을 떠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



‘하··· 지금부터 여행이 험난해질 예정이다..’



물론, 그 밖에도 힘든 점은 많이 있었지만 떠났던 작은 마을에서

제일 가까운 제도를 지향하여 떠나는 여행에

조금이나마 들떠있는 스칼렛을 보니,

한결 가벼운 마음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제도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멀리 있어서

중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노숙을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더 걱정이 되었다.

다 큰 청년과 여성이 밖에서 노숙을 하다니,

촌장이 봤으면 분명 닫자 곧자 멱살을 부여 잡았을 것이다.

바로 그러한 점에서 촌장에게 신경이 쓰이긴 하였다.

그렇다고 그녀를 대리고 온 자신을 후회하는 것은 매우 간과한 일이다. 왜냐하면 이 건 내가 정한 내 의견의 결정 채 이기 때문이다···



“에반, 걱정 마!! 나는 길가에서 자는 게 특기라구!!”



스칼렛은 내게 안심을 갖게 하기 위해, 이런 말을 한 것 같지만

그녀의 신용은 방금 말로 인해

그 다음 그녀에 대한 나의 신용은 훨씬 떨어졌다.

그리고 그 것은 날이 갈수록 떨어져만 갔다···

그렇다.

역시나 그녀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불평을 들어 놓기 시작했다.



“에반,,, 후우... 푸우.. 도대체 언제 도착하는 거야...?

나 더 이상 못해 먹겠어.. 으으으··· 힘들어~~ 힘들다구!!! 에반..

하아~~ 생각보다 엄~청 멀었구나...”



스칼렛의 푸념에도 나는 일절의 동요도 없었다.

나는 그녀의 말에 단칼에 대답한다.

개인적으론 이 말이 그녀에게 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럼, 짐싸 들고 돌아가라.”



일부러 어느 정도 강한 어조로 밀어 붙였다..

그녀의 반응을 보자···



“에반은 너무 냉정하다니까? 근데.. 정말로 우리 좀 쉬면 안될까···?

제발~~ 제발~~ 너~무 힘들어!!! 에반~~”



아무리 보채도 내 의견엔 변함이 없다.



“안돼..”


“흥···!!! 누가 보면 감정이 없는 줄 알겠어...”


“.....”



그녀의 말에 순간적으로 반응해버렸다.

방금 전 그 상황에 나는 어떻게 대답했어야 하는 것인가···



“어~라? 왜 그래? 에반??? 어디 몸 상태라도 안 좋아???”



스칼렛은 방금 내 반응을 보고 몸 상태가 안 좋은 줄 착각한 모양이다.

내겐 아주 고마운 상황이다..



“그래.. 몸 상태가 좀 안 좋은 것 같군.. 근처에서 좀 쉬어야겠어······”


“그래??? 알겠어.. 그럼, 쉴 장소를 정하자.!!”



방금 전까지, 그녀의 말에 순간 반응해버린 나였지만

다행히도 이번에는 그녀에게 들키지는 않은 것 같다.

정말 다행이다. 나의 비밀을 그녀에게 들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숨겨야 한다···

나와 스칼렛은 여행을 시작한지 꽤 지난 후,

자는 경우 빼고 거의 처음으로 쉬었다···

확실이 평범한 인간이 내 페이스를 따라오는 것도 어려웠을 것이다.

나중에 한마디 듣기 전에 지금

쉬는 게 확실이 좋은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푸른 들판이 펼쳐져 있는 거리에 쉬는 것을 목적으로

그 곳에 잠시 앉아 있기로 스칼렛과 합의를 보았다.

처음엔 그녀도 투덜대었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더니, 생각을 바꾼 모양이었다.



“음··· 여기서 쉬기에는 좀 아까운 것 같긴 한데···

음······ 그래··· 뭐, 에반이 아프다니까, 어쩔 수 없겠지??”



나와 스칼렛이 앉아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서늘한 바람과 따듯한 햇빛이 지나간다···

스칼렛은 어느 정도 즐기는 모양이었지만..

내게는 그 어떠한 변화에도 심경변화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그저 멍하니, 다음 갈 길을 위해 지도를 보고 있었다.



“에반, 그렇게 지도만 보고 있으면 뭐가 나와??

나랑 같이 지금 이 상황을 즐기자!!!

엄~청 즐겁다구!!!”



‘그녀의 눈에는 도대체 무엇이 보이는 걸까..

분명, 나와는 다른 무언가가 보이는 거겠지···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도 내 마음에는 축축한 회색 빛의

공간만이 지나가고 있다···’



어느 덧, 쉬는 시간이 끝나가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많은 걸음을 걸었지만..

그 걸음을 다시 한 번 되돌아 갈 정도로

아직까지 많은 길이 남아 있었다.

그래도 스칼렛이 있던 작은 변방의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인 것은 틀림없었다.

그렇게 몇 일을 그녀와 함께 걸어서 가던 도중,

길 앞을 막고 있는 짐마차 한대가 멈춰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차의 생김새는 대충, 말 두 마리에 짐꾼은 한 명,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뒤에 모아둔

잡동사니 및 물건, 이른 바 상품이었다.

분명 예상해 보는데,

이 마차는 아마도 제도로 물건을 옮기는 중인 것 같다.

마차 뒤에선 볼일을 마친 마차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차 꾼의 모습을 보았을 때,

역시나 틀림 없이 제도로 가는 마차였다.

왜냐하면 제도 『메아트리스』는 항구도시 이기 때문에

물건의 교류가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이 짐마차로 옮기려는 것은 모두 항구로 이동하기 위한

물품으로 보였기 때문에 상황으로 따져보았을 때,

마차의 상황을 예측할 수 있었다.

이 기회는 좀처럼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빨리 마차에 올라타야 한다······’



나와 스칼렛은 짐 꾼이 모르게 그 마차 안에 숨어 들어,

조용하게 이동하도록 했다.



“저기, 에반 정말 괜찮을 까...? 나중에 혼나면 어떻게 해...”



스칼렛은 걱정이 눈 앞을 가리는 지, 불안한 어조로 내게 물어본다..

하지만 그녀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모든 일은 내가 계획한 일대로 이뤄질 것이니까······



“그래?? 그럼 에반을 믿을 게.. 그래!! 나는 전적으로 에반을 믿겠어···”


“그 대신 절대로 쓸데없는 짓을 하지 마라. 알겠지...?”


“물론이지!! 나만 믿어.”


나는 단정 할 수 있었다.

그녀가 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도 포함해서 말이다···

이 짐꾼이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채는 것은 거의 아니, 아예 불가능했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지만..

불의의 요소가 있다는 그것은 바로 스칼렛 이었다.

스칼렛의 행동은 아무리 내가 감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그 모든 것을 통틀어서도 그녀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 엄청난 일은 제도에 도착하기 직전에 끝내 일어나고 말았다.

이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은 그 누구도 불가능했었을 것이다.



***



“저기, 에반 어떡하지...? ”



스칼렛은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면서

조그마한 목소리로 부끄러운 듯 내게 호소한다.

나는 그런 그녀가 매우 불편했다.

일부러 그녀의 목소리를 못들은 척하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왜”


“화장실에 가고 싶어...ㅠㅠ”



하,,, 정말 얘는 아무리 나라도 감당 할 수가 없다.

이제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른다.

아까부터 계속 이상태이다.

나는 그녀의 말에 이러한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더 이상했다간 나의 이성이 버티질 못할 것 같았다.

물론 지금 이 상황에서 말이다.



“조금만 참아,,, 곧 있으면 도착한다.”



마차로 인해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왔던 페이스를

훨씬 능가 할 정도로 빠르게 제도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역시 이 마차는 제도로 가는 것이 맞아 떨어진다는 결정적 증거이다.

우리는 곧 바로 제도에 도착하여 타던 마차에서 몰래 내렸다.

그리고 이와 다음은 생략하겠다······


우리는 제도로 들어가기 위해 출입구에 들어섰다.

출입구는 거대한 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상상 이상으로 거대했다.

그 모습에 짓눌려버릴 정도로 굉장했기에 그 제도에 사는 사람들도

이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스칼렛이 조언을 해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 문은 오로지 한정된 문으로 물자나

사람이 동시에 움직이는 것 같았다.

제도의 출입구에 들어서니,

문 주위에서 근위병들이 그 곳을 지키며 무슨 검사를 하고 있었다.



“저건 무슨 검사지···?”



스칼렛은 자신의 가방에서 어떤 물건을 꺼내더니,

그걸 잠시 바라보고서 내게 대답했다.



“아~ 저건 신분검사라고 하는데,

여길 지나가려면 무조건 받아야 하나봐..”


“그건···?”


“······크흠,

이건 할아버지께 몰래 물어본 제도 안내도야!!! 내가 만들었어.”


그녀는 제도에 가기 위해 제법 많은 준비를 해왔던 것 같다.

스칼렛의 말대로 오직 신분 검사를 끝

마쳐야 그 안을 들어갈 수 있는 모양이었다.

나와 스칼렛은 긴 줄에 나란히 서서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시간이 지나고 우리 차례가 되었다.

그렇다.

제일 먼저 제도에 들어가기 위해선

신분검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게 새로운 호적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실험할 좋은 찬스이다.

아마도 호적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근위병들이 조사해 봤자 백지로 나올 것이 분명했다.

나와 스칼렛은 각각 자신의 이름을 대고 근위병의 수색을 받았다.

이 수색은 아마도 등록되지 않은 물건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것 같다.

물론 출처는 스칼렛이다..

출입구 앞에서 서 있던 근위병에게 스칼렛은 자신이 언니인 『잡화상』’에밀 밀러’를 만나러 온 여동생 ‘스칼렛 밀러’라며 소개했다.

그에 이어 나는 그런 스칼렛과 오던 길에

만난 모험가 ‘에반 오드렉트’라고 말했다.

완벽했다.

한 점의 오차도 없이 스칼렛과 동일한 호흡으로 그에게 말했다.

하지만 근위병은 이상하게도 나를 살짝 경계하는 듯 보였다.


‘왜지···?’


분명, 나의 대처는 완벽했다.

그가 나를 의심할 구석은 어디에도 없었을 터..



“조금 기다려 주십시오.”



근위병이 떠나가고 어느 덧, 침묵이 이어졌다.

이 침묵을 나는 당채 이해 할 수 없었다.

근위병은 나의 정확한 신분 검사를 마쳤는지

다시 내 앞으로 돌아오며 말했다.



“저, 신분등록 칸에는 모험가라고 되어있는데,

어느 직업군인지가 확실하게 적혀있지 않습니다만······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지요..”



‘뭐라고···? 모험가에도 그 안에 나뉘는 직업군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런 것까지 등록해야 된다니··· 실수였다.’



스칼렛은 안 좋아 보이는 내 얼굴을 살피더니,

근위병에게 말을 이었다.



“······아, 이분은 실수로 직업군 설정 칸을 비워뒀다고 하네요···

아까 만나서 들었습니다..”


“정말입니까···?”



근위병은 내게 사실의무를 묻는 식으로 나를 쳐다본다.



‘여기선 그녀의 말대로 어떻게든 넘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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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장 7회『드래곤의 숲』변명 (1) 19.06.15 19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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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장 6회『길드』소란 (3) 19.06.09 21 0 12쪽
15 1장 6회『길드』소란 (2) 19.06.08 21 0 12쪽
14 1장 6회『길드』위그드라실 (1) 19.06.06 27 0 11쪽
13 1장 5회『제도』베르지아 (3) 19.06.01 19 0 13쪽
12 1장 5회『제도』메아트리스 (2) 19.05.29 31 0 11쪽
» 1장 5회『제도』메아트리스 (1) 19.05.29 22 0 11쪽
10 1장 4회『시작의 마을』여행의 시작 (4) 19.05.27 26 0 13쪽
9 1장 4회『시작의 마을』세계의 시초 (3) 19.05.25 23 0 12쪽
8 1장 4회『시작의 마을』(2) 19.05.22 28 0 12쪽
7 1장 4회『시작의 마을』(1) 19.05.22 26 0 11쪽
6 1장 3회『불타는 광란』미노타우로스 (2) +1 19.05.19 41 0 13쪽
5 1장 3회『불타는 광란』(1) 19.05.18 37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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