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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용사의 용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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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ER2
작품등록일 :
2019.05.06 16:44
최근연재일 :
2019.07.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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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748

작성
19.05.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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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5회『제도』메아트리스 (2)

DUMMY

“네··· 그렇습니다..

작은 실수로 인해, 직업군 설정 칸을 비워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죄송하네요···.”


“알겠습니다. 그럼, 저기 보이는 사무실 쪽으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어쩌저찌하여 어떻게든 성공이었다.

만약 여기서 실수했더라면 많은 일에 착오가 생겼을 것이다.

처음으로 그녀에게 감탄했다.

그렇게 신분검사는 성공적이었는지

또 다른 근위병이 나타나 곧 바로 들어가게 해주겠다는 말을 했다.



“시간은 한 달이면 되겠습니까...?”



외부인이 이곳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시간을

정해야 된다는 것이 있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나도록 이 곳에 머무르면

그자는 『신용불량자』로 『기사단』에게 끌려간다는 말을 하였다.

그렇게 되기 싫다면 이곳에서 시민권을 획득하여

이 제도에서 살라는 말이었다.



“네.”


“네, 모두 끝났습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근위병은 이와 같은 내용을 안내해주었다.

그렇게 나와 스칼렛은 제도로 이어지는 문을 통과 할 수 있었다.

아무런 뒤틀림도 없이 안전하게

제도 『메아트리스』 안으로 들어서는 것이 가능했다.

근위병의 모습이 사라진 후,

스칼렛은 내게 당부하는 듯 이야기 했다.



“에반, 『기사』에게 『모험가』라고

말하는 건 되도록삼가 하는 게 좋다나 봐....

이 곳 『기사』들은 『모험가』가

엄~청 위험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거든. 아무튼 아까는 철렁했어.

설마 할아버지가 적업군 칸을 비워뒀다니···”



“그렇군··· 아까는 고마웠어..”


“에이, 멀 별것도 아닌데!!! 에반도 참···!!!”



그녀는 이상하게 쑥스러워 보였다.

나는 방금 그녀가 한 말에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묻지 않았다.

그녀의 말로 인해 대충은 짐작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 세계에서는 『모험가』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치한 유지나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 『기사』를 고용한다.

『기사』들은 『모험가』와 동일한 힘을 사용하여

그 사회의 질은 거의 비슷했다.

『기사』가 안쪽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모험가』는 그와 반대로 외부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는 것이다.

그런 그들이 『모험가』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신분검사가 끝나, 거대한 문을 건넌 나와 스칼렛은

제도『메아트리스』의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장소의 풍경은 옛날에 존재하던

중세시대의 풍경을 이 눈으로 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중세시대의 풍경인 그 것과도 많은 차이가 존재했다.

옛날 코믹스에서 보던 귀가 긴 【엘프】, 키가 작은 【드워프】,

등등 다양한 인종이 이곳엔 존재 하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조금이지만 당황했다.

미묘한 심경변화가 있을 때마다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이 점은 언제나 익숙해 질 수 없었다···

순간적으로 이게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 내 눈을 의심할 정도였으니,

내가 아니었다면 훨씬 놀랐을 것이다.

제도엔 다양한 인종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설마 이 정도 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들은 이 곳에서 여러 물건을 사고 팔며 장사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물론 상인들 중에는 평범한 인간도 있었다.

거대한 도시답게 많은 인간들이 공존해 있는 것 같다.


“어이, 내 눈이 이상한 건지 모르겠지만

저기 저 귀가 긴 것과 짜리 몽땅한 것은 정말로 인간인 건가?”



하지만 지금 이 광경은 내 눈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어때? 굉~장하지?

넌 기억을 잃어서 처음 본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저건 【엘프】 랑 【드워프】야.

또한 여러【수인】들도 이곳에 거주하며 생활하고 있어.

또 이곳은 항구가 근처에 있고

시장역할도 해주는 곳이라서 여러 인종이 살고 있는 거야.”



그녀의 이야기로 인해 궁금했던 점은 모두 해결되었다.

이런 이세계도 어쩌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 세대의 상황에 맡게 빠져있는 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 어떠한 '제도'이다..

이 곳이 정작 코믹스에 나온 대로의 이세계라면..

아니, 중세 풍의 시대라면···

분명, 이 세계에는 『노예』라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이 곳에는 『노예제도』가 존재하는 건가···?”



나는 이틈에 이 세계의 정보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촌장의 메모를가지고 있는 스칼렛에게 질문을 한다.

왜? 『노예』에 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선..

나는 지금 같이 활동할 인간이 없다는 것이다.

스칼렛은 그녀의 누나를 찾기까지 같이 활동하는 존재이고,

딱히 동료라고 부를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

그리고 나는 현실적으로 동료 같은 것들을 믿을 수 없다.

그게 현실적이면서도 확실한 답이다.

언제 배신 할 줄도 모르는 녀석들을 내 옆에 둘 필요는 없다.

그러니 내게 순종적인 『노예』라면 같이 크라이스를 죽이는데,

이용할 수 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복수만 할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 각오가 되어있다..

나는 나의 의견을 수용해 줄, 강하고 굳건한 『노예』를 원한다.



“음,,, 아니, 이 곳에는 『노예제도』가 없어.

다양한 인종이 서식하기 때문에 노예』를 갖는 것은

여러 의미로 문제가 돼..”



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뜻 밖이었다.

이런 세상에 『노예』가 없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예상은 한 상태였다.

이 곳을 지나 다니면서 『노예』로 보이는 인물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만약, 『노예제도』가 있었다면 그것은 내게 형편이 좋은 이야기였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는 『노예』가 존재하는 건가?”



이 나라가 그런 제도가 없어도 다른 나라와는 별개의 문제이다.

다음에 다른 나라로 넘어가『노예』를 사용하여,

동료라고 믿을 수 있을 만한 『노예』를 만든다.

그러곤 크라이스를 부순다.

이것이 지금 할 수 있는 나의 최선의 생각이다.



“응··· 노예는 안 좋은 제도긴 한데···

노예를 사용하면 여러 가지로 편리하다고 하니까···”



크라이스와 싸우기 위해선 충실한 부하가 필요하다.

이제 와서 동료란 하찮은 것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

아까 이야기 했던 것과 같다.



“어느 나라에 그런 제도가 존재하지?”



나는 빠른 대답을 듣고 싶어 그녀에게 재촉하는 듯이 말했다.


“음··· 『리 에스티얼 공화국』에 가면 엄~청 큰 나라니까,

많이 있을 거야···”



스칼렛과 이러한 이야기를 하며 가던 도중

작은 남자아이와 그 아이의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이 지나간다.

그들의 이야기가 내 귓가에 들려왔다.



“엄마~! 나 저거 먹고 싶어~~!”


“못써, 엄마가 집에 가서 더 맛있는 거 만들어 줄게.”


“에엥~ 난 저게 먹고 싶은데~”



그들은 그런 하찮고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매우 즐겁고 행복해 보였다. 솔직히 말해서 그런 그들이 부러웠다.

너무 나도 부러웠다.

그 때 나의 머리 속으로 한 장면이 새겨 들어왔다.

그것은 내가 어렸을 때의 일이었다.

어머니와 함께 축제에 갔을 때의 모습이었다.



***



“어머니~! 어머니~! 저, 저거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어머, 우리 키무로는 뭐가 그렇게 먹고 싶을까??”


“저기!, 저 타코야키 라는 걸 먹어보고 싶어요.”


“어머, 키무로도 참, 같이 가야지.”



타코야끼 가게 앞으로 달려가는 나를 같이 따라다녀

가주셨던 어머니의 기억이었다.



***



하지만 좋았던 기억도 잠시,

고문을 받는 그날의 기억이 다시 생각난다.

나는 머리를 붙잡으며 실수로 소리를 내 버렸다.



“윽···.”



어떻게든 지금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손을 써야 한다···



“에반 괜찮아? 안색이 엄~청 안 좋아···”



스칼렛에게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

지금 이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나는 일부러 그녀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해 근처에 펫말 같은 글자를 둘러본다.

이곳의 글자인 것 같은데

다른 곳에서 온 『이세계』인인 나는 당연히 읽지 못한다.

나는 근처의 『상점가』에 있는 글자를 가리켰다.

무슨 글자를 가르킨지도 모른 채, 그녀에게 물어본다.



“스칼렛, 이 글자는 어떻게 읽는 거지?”


“아, 혹시 너 글자도 못 읽어?”



스칼렛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에 성공했다.


“아마, 그런 것 같군”


“음,,, 이렇게 쉬운 글자도 못 읽는다면

일상생활에 엄~청 지장이 생길 텐데··· 어떡하지???”



스칼렛은 갑자기 내가 너무 불쌍해 졌는지

내게 동정의 눈빛을 보내기 시작했다.

내가 보기엔 지금 이 상황에서 그녀가 좀 덜 떨어져

보인다는 것은 아마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아마도 그녀가 내 본심을 안다면 그것은

아마 이 세계의 종말 또는 내가 죽을 때이다...


“그럼 네가 가르쳐주면 되는 거 아닌가?”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나도 참... 데헷,,”


내가 보기에 스칼렛은 생각했던 것 보다 그녀는 훨씬 어리버리하고

머리가 덜 돌아가는 것 같다.

이런 그녀의 모습도 나는 모르는 척하고 넘기려 노력했다.

스칼렛은 그 틈에 노점에 있는 글자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이 글자는 『벨리브』라고 읽는 거야.”


“『벨리브』?”


“『벨리브』는 마력을 저장해둔 채소야.

먹으면 약간이지만 마력이 돌아오는데, 『마법사』에게 엄~청 좋은 식재료야.”



그때 갑자기 노점 앞에 놓여있던 『벨리브』라는 채소 뒤편에서

노점상이 나타났다.

노점상의 모습은 굉장히 특이해서 기억에 두고두고 남았던 것 같다.

더러운 앞치마하며 머리엔 두건을 쓰고 있어서

다른 상인과는 굉장히 용모에 차이가 있었다.



(브르륵... 브르륵..)



노점상은 스칼렛을 보며 상냥한 표정으로

상인이 할 법한 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오, 거기 아가씨 잘 알고 있네. 이왕 온 거 하나 사가지 그래?”



하지만 스칼렛은 나이가 같은 또래 애들과는 잘 어울리는 것 같았지만

나이가 많아 보이는 인물과는 별개로 약간 주눅들어 보였다.

그런 스칼렛을 보고 있지나니 기분이 살짝 별로였다.

스칼렛은 살짝 불편해 보였기에

내가 노점상에게 대신 스칼렛의 의도를 전했다.



“아니요. 다음에 사러 오겠습니다.”


이 곳에서는 되도록이면 좋은 이미지를 많이 쌓아두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는 쓰지도 않는 경어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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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장 5회『제도』베르지아 (3) 19.06.01 11 0 13쪽
» 1장 5회『제도』메아트리스 (2) 19.05.29 10 0 11쪽
11 1장 5회『제도』메아트리스 (1) 19.05.29 9 0 11쪽
10 1장 4회『시작의 마을』여행의 시작 (4) 19.05.27 12 0 13쪽
9 1장 4회『시작의 마을』세계의 시초 (3) 19.05.25 11 0 12쪽
8 1장 4회『시작의 마을』(2) 19.05.22 13 0 12쪽
7 1장 4회『시작의 마을』(1) 19.05.22 15 0 11쪽
6 1장 3회『불타는 광란』미노타우로스 (2) +1 19.05.19 21 0 13쪽
5 1장 3회『불타는 광란』(1) 19.05.18 17 0 11쪽
4 1장 2회『광기 끝의 허무함』(2) 19.05.15 20 0 11쪽
3 1장 2회『광기 끝의 허무함』(1) 19.05.12 24 0 14쪽
2 1장 1회『깨어날 수 없는 악몽』(2) 19.05.10 29 1 13쪽
1 1장 1회『깨어날 수 없는 악몽』(1) +1 19.05.06 56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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