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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용사의 용화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DMSER2
작품등록일 :
2019.05.06 16:44
최근연재일 :
2019.09.07 21:44
연재수 :
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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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6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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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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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장 6회『길드』소란 (2)

DUMMY

거대수【위그드라실】의 안으로 들어오니,

6개의 갈래로 나누어지는 거대한 길목이 나란히 있었다.

그리고 그 중간에는 접수대와 비슷한 곳이었다.

우리는 접수대와 생김새가 비슷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찰라였다.

이상하게 생긴 거대한 남자 3명이 우리 앞을 가로 막았다.



“어이.. 네놈 혹시 모험가가 되려는 건 아니겠지···?

그만 두는 게 좋아.”



그 거대한 남자들의 등 뒤에는 거대한 무기들이 차례로 들려있었다.

아마도 그들은 내게 충고를 해주는 모양이다.



“무슨 문제라도···?”



스칼렛이 그들에게 물었다.



“오··· 미인.. 그런 멸치 놔두고 나랑 데이트 하는 거 어때···?

우리는 그 녀석과는 다르게 진짜 모험가라구!!!”



충고를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던 모양이다. 스칼렛이 원래의 목적인 듯하다.

스칼렛은 그들에게 대답했다.



“싫은데요···”


“뭐라고···? 얼굴이 좀 예쁘다고 무시하냐···?

그럼 힘을 써서라도 대려 가야겠군···”



거대한 남자 3명은 스칼렛의 근처로 다가가 그녀를 위협했다.



“싫어요!!! 에반. 도와줘···!!”


“······”


“저런 멸치 같은 남자가 뭘 하겠어. 그것보다 우리랑 놀자니까···?”



‘아까부터 계속 멸치···멸치.. 듣기 거북하군.’



그렇다. 주제도 모르고 몸만 믿고 까부는 녀석들에게

철퇴를 내리는 것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다.

나쁜 건 녀석들이다.

어느 정도의 실력행사를 하더라도 그녀는 납득해 주겠지···

남자가 스칼렛의 팔목을 잡고 그녀를 대려 가려고 한다.

일단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야 한다.

이 남자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모두 예측한다.



‘스칼렛의 팔을 잡고 있는 남자의 팔목을 잡아 골절 시키고,

나머지 남자 2명 중 한명의 얼굴을 가격,

나머지 남자의 공격을 피하고 다리를 망가트린다.’



이것이 방금 시뮬레이션 한 결과다.

물론, 모든 방면에서 내가 질 이유는 없다.

나는 시뮬레이션 한대로 그녀의 팔을 잡고 있는

남자의 팔을 부여잡았다.

그리고 있는 힘껏 힘을 주었다.

그러자 남자의 팔은 종이 쪼가리가 찢겨나가듯이 분쇄되었다.



“끄아아아악!!! 네 녀석!!! 크아아아악!!!”



남자는 포효한다. 아픔을···

나머지 남자들이 차례로 내게 덤벼왔다.

주변에는 구경꾼들이 모였다.

이방인의 싸움실력을 보러 온 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예정에 차질은 없었다.

시뮬레이션 한대로 그들을 모두 정리하고 상황을 마무리한다.

그러나 모두 내 뜻대로 되었다면 좋았을 건만···

갑작스럽게 싸움의 끝을 울리는 방해꾼들이 나타났다.

이상하게도 나는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나, 자신도 나의 웃음소리를 들었다.

듣긴 들었지만 정말로 그런 웃음소리를 내가 냈는지 의심스러웠다.



“하하하하하!!! 하하하!!! 하하하하!!!”



상황이 종료되고 시간이 지나,

그녀에게 물어보니 나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고 스칼렛이 알려주었다.

그것보다도 당시,

상황을 종료시킨 것은 다름아니라 접수대에 있던 금발의 여인이었다.

그녀는 다른 경비를 불러서 남은

두 남자를 구속시키고 나에게 다가왔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에는 저의 길드원이 엄청난 실례를···”



나 대신 스칼렛이 그녀의 말에 대꾸했다.



“괜찮습니다. 굳이 그렇게 까지 신경 쓰지 않거든요.

그나저나 상담은 어디서 받는 건가요···?”


“아! 혹시, 모험가가 되시려고 오신 분인가요?”



나쁜 상황을 종료시킨 금발의 접수원이 내게 그렇게 물었다.

역시나 다음에도 스칼렛이 대답한다.

그녀는 완전히 나의 대변인이 되어버렸다.



“아니요. 이분은 이미, 모험가인 것 같은데요.”



“그런가요···? 아무튼 이번에는 저희가 책임을 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상담을 원하시면 저를 따라 오십시오.”



그렇게 우리는 방금 우리가 발걸음을

옮기려 했던 접수대 같은 곳으로 이동했다.

금발의 여인은 이곳에서 접수원을 맡고 있는 모양이다.



“저···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아··· 나는···”



그녀는 내가 말 할 틈도 주지 않고 말했다.



“아, 이분은 기억이 없어요.

기억을 잃고 쓰러져 있는 걸 제가 구해줬거든요.”



스칼렛은 갑자기 자랑하는 듯이

접수원에게 나와 그녀가 만난 계기를 말하기 시작했다.



“음··· 기억이 없으시다 라···

저희가 잠깐만 조사해 보고 알려드릴 테니

앞에 의자에서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나는 접수대 앞에 놓여있던 의자에 앉았다.

스칼렛은 지쳤는지 내 옆에 앉으며 말했다.



“빨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언니 찾으러 가야 하는데...”



방금 까지 못된 짓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제야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를 기억한 것 같다.

그 후로 조금, 시간이 지나고 금발의 접수원의 말이 들려왔다.



“저기 거기 두 분! 잠깐만 이쪽으로 와주세요.”


“음···

지금의 인상착의로는 『모험가 리스트』에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조금 더 조사해 드릴까요?”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이 사람은 『모험가』인데 『모험가 리스트』에

올라와 있지 않다니···”



스칼렛은 매우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야 내가 모험가가 아니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모험가』가 아니라면

스칼렛이 나를 의지 할 이유조차 사라져 버린다.

그렇게 되면 나는 모험가가 되기 위한

필요한 지출을 지금 당장 구해야 된다.



“스칼렛, 나는 내 입으로 『모험가』라고 한적은 없다.

또한 내가 기억을 잃었다는 건 너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 않나.”



그렇다. 나는 내 입으로 『모험가』라고 한적은 없다.

스칼렛과 그 주변인물들이 멋대로 『모험가』라고 단정지었을 뿐.



“음,,, 그래도 에반이 나를 도와준다는 건 틀림없으니까.

뭐··· 상관없나???”



그녀의 동요는 한 순간인 듯 보였다.

주변인물들이 나의 모습을 보고 모험가를 떠올렸다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나는 『모험가』라는 직업을 보아,

그리 나쁘지 않는 직업 같다고 생각했다.

또한 모험가라는 직업을 이용하여

크라이스를 처단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저기, 그럼 모험가 적성시험을 한번 봐보시지 않겠습니까?”



스칼렛이 금발 접수원의 말에

놀라며 『모험가 적성시험』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녀는 그 시험에 대해 상당히 흥미가 있는 모양이었다.



“적성시험??? 적성시험이란 대체 뭐죠?”


“아! 일단 저는 【위그드라실】의

1층 접수원인 ‘메리 크리스벨’이라고 합니다.

적성시험이란 모험가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써 이 시험에

불합격한다면 『모험가』가 되는 것은 대체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나는 이게 기회라고 생각했다.

지금 이 기회에 모험가 길드라는 조직에

들어가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이다.



“음··· 대체적으로 무엇을 시험 보는가 하면,,,

자신이 갖추고 있는 능력치『status』 조사입니다.”



그녀의 말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즉답했다.



“보겠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이쪽으로”



메리 크리스벨이라고 하는 금발의 여인은

우리를 접수실 안쪽에 있는 문으로 인도했다.

접수실의 안쪽 문으로 들어가니,

그곳에는 여러 갈래로 넘어가는 구멍이 뚤려 있는 통로가 있었다.

우리는 그녀의 뒤를 따라 그 통로로 다가간다.

그 곳엔 커다란 바위, 하나의 섬처럼 보이는 거대한 석상이 존재했다.

또한 그 곳의 앞에는 손바닥모양의

틀이 박혀있는 바위가 고스란히 놓여져 있었다.



“『모험가』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일을 완수 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모험가』가 되시겠다는 각오가 되셨습니까?”



그녀는 내게 이 『모험가』를 할 각오를 되물어 보았다.

하지만 이 질문의 의미를 못 느꼈다.

그렇지만 그녀의 말에 하나의 주저도 없이 대답했다.

여기서 주저라는 실수를 범했다간 크라이스에게

복수를 한다는 나의 의지를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그렇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에게 도달 할 수 있다면

그 하나에 나의 바람은 이루어진다.



“그렇다.”


“그럼, 이 석상에 손바닥을

올려두고 마음을 한 곳으로 집중해 주십시오.”



그녀의 말 대로 석상 앞에 나와있는 이 손바닥 모양의

틀에 손을 올려두고 마음을 지금보다 훨씬 차분하게 가라앉혔다.

마음을 손바닥 아래 있는 틀로 모으기 위해서 나, 자신에게 집중했다.

마음을 집중하는 가운데,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지금까지 일어났던 수 많은 일들과 그 여러 가지 장면들이

하나, 둘씩 머리 속으로 스쳐 지나간다.

머리 속이 과열되는 느낌이었다.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면 집중할수록 고문을 받던

그 장면이 생생하게 나의 머리 속을 맴돌아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 장면들이 마음의 집중과는 반대로

생생하게 나의 머리 속으로 전달된다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수 많은 고문기구와 내 앞에서 차갑게 식어 있는 부모님들,

그런 우리를 조롱하듯이 웃으며

즐거워하고 있던 ‘크라이스’의 모습을···.

나는 그의 그 모습을 증오했고 미워했으며 끝에는 원망했다.

많은 감정들 속에서 그 감정들만이 내게서 쏟아져

나오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다...

그리고 끝에는 나에겐 이제 남은 게 없다.라는 허무함

뿐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것을 잃었다는 허망감과 공허함만이 내게 남았다.

그리고 광기(狂氣)에 미치며 끝내 지쳐버렸고,

어쩔 수 없이 포기한다...』



내가 이런 위험한 상황을 맞이 할 때,,

메리 크리스벨과 스칼렛은 성공을 기원하며

내가 검사하고 있는 모습을 둘이서 지켜보며 서 있었다.

메리 크리스벨이 끝난다는 신호를 보낼 찰라였다.



“자, 조금만 있으면 결과가 나올 겁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결말이 찾아온 것이었다······.


아무 것도 없이 비어있는

사방으로부터 푸른 불꽃이 거리 옆에서 쏟아지는 듯 나타나,

에반의 몸을 감싸며 심장의 용의 문신과 하나, 둘씩 동화해간다.

주위 사방은 모두, 푸른 불꽃의 불길로 인해 활활 타올랐으며,

에반은 자신도 모르는 언어를 이용하여

그 근처에 있던 모든 이가 들리도록 말한다.



『“용의 정점『頂點』은 푸른 용의 발톱 일지니ㅡㅡㅡ

여러 패도『霸道』를 쌓으며 올라왔던 초승달에 몸을 맞기며ㅡ

푸른 불꽃이 주변의 모든 것을 태우고 나, 절망『絶望』하니ㅡㅡ

푸른 날개가 창공『蒼空』을 감싸며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때

그대에게 보여 주리다 끝 없는 환상『幻想』을ㅡㅡㅡ”』



“어라? 모험가 적성은 맞는 거 같은데???

잠시만,,, 뭐야? 에?? 이 영창은!!! 대체???”



메리 크리스벨은 지금 이 상황을 도저히 인지 할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적성시험을 치르고 폭주한 사람은 수 없이 봐왔지만

이렇게 굉장하면서 무시무시한 힘을 본적은 난생 처음이었다.

그리고 제 1차 시험에서는 그

힘을 알아보기 위해서 간단한 의지 조사를 위해 하는 것인데,

1차 시험에서 폭주를 하는 인물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다.

물론 사소한 의지로 모험가를 택하는 인물들이 있었지만

그러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 1차 시험에서

불합격을 판정을 받고 『길드』를 나가선다.

하지만 이번에 이 차례는 달랐다.

이 자의 경우는 불합격 판정이

아닌 1차 시험에세 폭주를 한 사례가 터지고 말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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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장 6회『길드』위그드라실 (1) 19.06.06 30 0 11쪽
13 1장 5회『제도』베르지아 (3) 19.06.01 20 0 13쪽
12 1장 5회『제도』메아트리스 (2) 19.05.29 35 0 11쪽
11 1장 5회『제도』메아트리스 (1) 19.05.29 25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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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장 4회『시작의 마을』세계의 시초 (3) 19.05.25 27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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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장 4회『시작의 마을』(1) 19.05.22 27 0 11쪽
6 1장 3회『불타는 광란』미노타우로스 (2) +1 19.05.19 49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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