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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용사의 용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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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ER2
작품등록일 :
2019.05.06 16:44
최근연재일 :
2019.09.07 21:44
연재수 :
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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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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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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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1장 8회『성』로그레스 (1)

DUMMY

그렇다. 방금까지 팔팔하게 날뛰었던

에반의 몸에서 푸른 불꽃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의 몸에 생긴 이상증상들이 모두 원래대로 원상복귀 되었다는 것···

말하자면 에반의 폭주가 멈췄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에반은 정신을 그 사이 잃었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퍽··· 하며 쓰러져 버렸다.

많은 이들이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들은 그를 신기해 할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자신들을 괴롭히며 못살게 했던 드래곤의 정체가

작은 소년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게 조금이나마 느린 수준이었다.



“어이,,어이,, 설마 지금 장난 하는 거 아니지···?”



‘솔’이라고 불리는 남자가 자신이 본 광경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라는 말투로

그 자리에 있는 이들에게 말하듯 말했다.

확실히 자신들보다 어린 녀석에게 농락당했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어떻게.. 저럴 수가..."


"저건 어린아이가 아닌가...?"



주변으로부터 수근 대는 목소리 차례로 이어지기 시작한다.

그 주위에 있던 인물들은

지금 이 기묘한 상황에 잠시나마 당황하고 있었다.



“어이, 저건 어떻게 된 거지..? 저건 아무리 봐도 인간이잖아···?”


『성서』가 놀란 듯,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이가

그 상태에서 모두 얼어붙었다.

상처가 아무리 아파오더라도 그들이 그 자리에서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했다. 가만히 보고만 있었다.



“설마,,, 아까 그 괴물의 정체가 저런 소년이었다니···”



탄식하는 목소리가 한참 동안 그 곳에 머물렀다.

모든 이가 그 광경에 놀라며 지켜보던 가운데,

사람들이 모여 있던 정중앙에서

에반을 죽이라는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 녀석을 죽여라···.!!!!”



그 목소리는 곧이어 한 곳에서 이어지는데 그치지 않았다.

거의 그 주위 모든 곳에서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당연했다. 에반은 이 마을의 불순물이다.

그러니 없애는 것이 당연하다고 마을주민들은 생각했다.



“......죽여라!!!”


“......죽여라!!!”



모두가 에반의 죽음을 바란다.

『성서』가 에반에게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붉은 머리에 롱 헤어 매우 지적으로 보이는 여성이

『성서』에게 따지는 듯, 그에게 간청했다.



“하지만··· 이 친구는 아직 소년입니다··· 대장”



그들이 꾸물거리는 틈을 타, 어느 집단이 그곳에 도착했다.

그것은 바로 이 제도의 기사단이었다.

그들은 갑자기 길드 【위그드라실】의 문 앞으로

여러 기사들이 나타나 길드를 파괴한

장본인인 에반의 신병 구속을 요구했다.



“이 자는 우리 『메리카르 기사단』이 구속하겠다.”



기사단의 중심에 있던 은발의 장발을 하고 있던 남성이

『성서』에게 그렇게 요구했다.

많은 기사들이 【위그드라실】의 문 앞에서 대기, 자세를 잡고

그 주변을 경계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무거워 보이는 갑옷을 차려 입었고

마치 전투를 준비한 듯한 냄새를 풍겼다.



“누구 맘대로!!!”


"그래!! 누구 맘대로?!!"



그 주변에 있던 모든 『모험자』들은

에반을 대려 가려는 기사단을 가로 막았다.

잘못하면 『기사단』과 『모험가』 집단의 사이에

금이 날 정도의 다툼이 생겨 큰 일로 번질 듯한 상황이었다.

그때였다. 은발의 남성이 지크프리트에게 되물었다.



“그래도 되겠지? 지크.”



은발에 장발을 갖고 있던 기사가 『성서』와 친분이 있는 듯,

그의 이름을 부르며 『성서』인 그에게 대답을 촉구했다.

『성서』는 잠시 뜸을 들이다 조금 시간을 들인 듯했지만

결국 닫은 입을 꺼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답은 주변에 있던 모든 이가

예상했던 말과는 다른 말이라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했다.

그들의 기대는 빗나갔다.

『성서』는 분열을 피하고자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었다.



“알겠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모험가』들이 『성서』의 말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그의 그 대답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의 생각에 문제가 있다는 정도의 소문이

조금씩 서서히 퍼지고 있었다.



“하지만··· 대장··· 이것은 길드의 일입니다.”



붉은 롱 헤어의 여성은 『성서』의 말에 불만을 표하며

그가 디디는 앞길을 가로 막았다.

그녀는 직접 그에게 말의 정정을 부탁했다.

다른 사람들도 그녀의 말에 찬성하는 듯, 동의하는 말을 덧붙였다.



“그래!!!”


“이건 길드의 일이야!!!”



하지만 『성서』는 자신의 말을 굽히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말에 의도가 있다는 것을 그녀에게 알아주기를 바랬다.

이 제도 『메아트리스』는 『기사단』에 의해서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데,

『기사단』과 『길드』의 사이는 좋지도 나쁘지 않은 딱

그 정도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두 개의 조직에서는 분열이라는

파멸을 막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조약이 존재했다.

그 사항을 『성서』는 충분히 알고 있었다.

『기사단』은 『길드』안에서 일어난 일에 참견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기사단』은 질서를 유지하되,

그자가 『모험가』라면 『길드 』안에서 처분이 결정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이것은 길드【위그드라실】의 안에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나라의 『기사단』이 참가하여

그의 구속을 요구하는 것은 눈에 띄게 이상한 행위였다.

『성서』는 자세를 잡고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이가

들릴 정도로 소리쳐 말했다.



“여기에 있는 모든 『모험가』들이여!!! 잘 들어라!!!

오늘 우리는 이 곳에서 미지의 적과 싸워 승리를 했다고는 볼 수 없다.

이 자의 신병은 앞으로 기사단에게 맡게 된다.

이것은 나라인 제도『메아트리스』의 결정 사항이다.

따라서 나라의 결정인 이상 그의 말에 따를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이 나라의 국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한 일이 결코 헛수고였다고는 볼 수 없다.!!!

우리는 가능한 일을 했으며 그 일에 긍지를 가졌으면 한다.!!!

이상이다..!!!."



그의 말이 지나간 후 잠시의 침묵이 있었다.

하지만 잠시의 침묵 이후로는 그에게로부터 많은 이들이 환호하며,

그의 말을 기꺼이 따르겠다는 눈빛을 그에게 차례로 보내었다.

하지만 『길드』에 소속되어있는 모험가와는

다르게 다른 일반인들이 보기엔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였다.

자신들을 학살한 대역죄인을 처벌하지 않고 대려 간다니···

그들은 『성서』의 말을 더더욱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누가... 저 녀석을 죽여줘... 제발!!!"



누군가가 분명 그렇게 울부짖었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이가

그 소리를 일부러 없애려하는 것처럼 이 상황이 끝나기를 바랬다.

그렇게 『기사단』의 길을 막고

있던 『모험가』들은 기사단들이 지나갈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해 주었다.

그들은 기사단이 지나갈 수 있게 길을 만들었다.



“모두 저 자의 신병을 구속해라!!!”



그러자 기사단은 길드【위그드라실】중앙 1층,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에반을 끌어와 팔, 다리를 구속하고 그대로 자신들의 성지인

제도『메아트리스』의 중앙, 바로 위쪽에 있던 성【로그레스】

안으로 돌아간다···

모든 이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정말 저대로 보내도 되는 걸까요···? 대장”



롱 헤어의 여성은 『성서』의 얼굴을 살피며 그에게 질문했다.



“머지않아 회의가 열린다. 그때 우리가 할 일을 다하면 된다.”



***



그 일로부터 몇 일이 지나고, 에반이 눈을 뜬

그 곳은 이번에는 생전 처음 보는 지하 감옥이었다.



“뭐···지···? 나는 분명 숲에 있었을 텐데···?”



주변을 둘러보니 양 옆을 가로막는 벽과 철창···

그리고 그 앞에선 여러 보초병들이 나를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게 감시하고 있었다.

나의 팔, 다리는 침대 받침대를 중심으로

여러 사슬이 몸을 구속하여 몸을 크게 움직이는 것은 불가했다.

나는 이 상황을 인지하기 위해

그 곳에 있던 보초병 한 명에게 따지듯 물었다.



“어이, 여긴 어디야···?”



“조용히 해!!! 이 괴물 놈!!”



그들은 나를 마치 괴물 보듯이 쳐다보며

누구나 알 것 같은 공포를 억누르며 말하는 것 같았다.

확실히 그들의 상태가 이상했던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그 모습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다.

왜··· 나를 괴물 취급하는 지 의문이 들었다.

내가 알기론 저들에게 위협을 끼친 기억은 내게 없다.

나는 왜 이 곳에 있는 지도 의문이 들었고 무엇보다 이름 모를

감방에 갇혀 있는 지금 이 상황과 장소가 내게는 너무나도 낯설었다.

내가 그렇게 정신 없이 주변의 상황을 차례로 정리해 가고 있을 때,

나를 가두고 있던 감방 밖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내 귓가에 철컹하고 들려왔다.



(철컥···.칙···)



문이 열리고 동화 속에 나올법한 희한한 양복차림의

두 남녀가 내게 다가왔다.

그러곤 나를 감시하기 위해 근처에

서 있던 보초병들에게 양복의 남자가 그들에게 말을 걸었다.

걷는 모습··· 몸짓.. 상당히 고풍스러웠다.



“자네들 수고 많았네. 여기는 우리에게 맡기고 조금 쉬는 게 좋겠군.”


“네!!!”



보초병들이 자리를 떠나고 남자의 바로 뒤에 있던 여자로

보이는 인물로부터 내게 말이 걸었다.

그녀의 목소리로부터 짐작하길 그들이

내게 매우 위협적인 존재임을 알 수 있었다.



“자네에게 여러 개의 질문을 할 것이다.

자네는 그것을 대답해 줄 의무가 있다는 것을

자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겠다..”



그들은 나를 가두고 있는 철창, 앞에 있던 의자에

앉아서 내게 다가와 여러 개의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간단한 질문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세세하게 물어봤다.

처음에는 물론 쉬운 질문들 뿐이었다.

점점 갈수록 난이도는 높아져만 갔다.

정작 그들이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나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자네의 이름은 에반 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


“그렇다.”



그들의 말을 지금은 순순히 따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의 질문에 하나씩 대답해갔다.

수 많은 질문들이 내게 이루어지고

어느 덧, 내가 왜 이 곳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질문이 들려왔다.



“자네는 길드【위그드라실】중앙 1층에서 수 많은 『모험가』 및

일반인들을 살해하고 주변건물파괴 등 여러 상해를 입혔다.

사실인가···?”



도대체 전의 질문은 뭐고··· 이 질문은 무엇인지 의문이 갔다.



“뭐라고···?”



그러고 보니, 내가 여기 있는 것에 반해 스칼렛이

아까부터 보이지 않는 것이 매우 이상하다고 방금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분명 길드【위그드라실】 접수실 안에서

『모험가 적성시험』을 치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생각해봐도 도저히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래도 숲에서 만난 드래곤과 이야기는 생생하게 기억 할 수 있었다.

이런··· 도대체 내게 무슨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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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장 4회『시작의 마을』세계의 시초 (3) 19.05.25 27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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