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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님! 마왕님! 시작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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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곰
작품등록일 :
2019.05.07 00:18
최근연재일 :
2019.06.09 14:00
연재수 :
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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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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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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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진짜 정없다.

DUMMY

“아름답구나”


흰색은 아름답다.

한 점 더러움 조차 느껴지지 않는 광활한 백색.

사방을 둘러봐도 보이는 건 산과 평야. 그리고 높게 쌓인 눈.

드디어 일 년 중에 300일 가량 눈이 내리는 북방 설원의 경계에 다다랐다.

이 압도적인 광경에 오로가 감탄했다.


“북방 설원은 처음이야?”


마왕도 용사 못지 않게 다양한 전장에 있었다.

신기하게도 둘이 마주친 적은 없었지만.

북방 설원에 사는 설원족은 대륙에서 일어나는 일엔 관심이 없어 중립을 주장하며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었다.

오로가 와본 적이 없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한 두 번 정도는 와봤다. 공식적으로 간 적은 없었지만.”


그건 아닌 모양이었다.

옆에 선 송이가 바닥의 눈을 만지며 기뻐하고 있다.


“감사합니다.”


손 끝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감각이 정말 고향에 돌아왔음을 알렸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거라고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현실이 되었다.

신에게, 아니 그들에게 감사한다.


“별 말씀을.”


“아직 안 끝났다.”


둘 모두 많은 감사를 받으며 살아왔다.

수십 수백만의 국민들에게도, 타국의 왕이나 높은 귀족에게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도 수 많은 감사를 받아왔다.

그러나 그 모든 감사들 보다 지금 이 순간, 작은 아이가 전해준 감사함이 더 소중했다.

이런 순수한 감사는 오랜만이다.

둘 모두 뿌듯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더 이상 마차는 힘들겠구나.”


산세가 험했다.

눈이 두껍게 쌓여있기도 했고.

오로가 마차에서 말을 풀어 엉덩이를 때렸다.


말들은 본능적으로 자신들이 돌아가야 할 장소를 알고 있다는 듯 왔던 길을 향해 힘차게 달려갔다.


세이는 자신의 공간에서 옷들을 꺼내 오로와 송이에게 나눠줬다.

털이 수북하게 달린 하얀 방한복이었다.


“칼쿠차!”


송이가 신나 하며 외쳤다.

오랜만에 보는 설원족 전통 복장이다.

북방 설원에 사는 여우를 잡아 만드는 방한복.

추위를 막는데 매우 탁월한 성능을 보유했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방한복을 입는 송이.

오로는 일단 몸에 걸치고 늘어진 줄들을 묶어 달라며 기다리고 있었다.

세이가 몸을 고정하는 줄을 묶어주자 벌써 몸이 따뜻해진다며 신기해했다.

세이도 방한복을 마저 입고 북방 설원에 진입할 준비를 끝냈다.


“자, 가볼까?”


“네!”


몸은 더 무거워졌을 텐데 아랑곳하지 않는 송이의 가벼운 발걸음.

오로와 세이는 그런 아이의 등을 뿌듯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뒤를 따랐다.





“누군가 들어왔다.”


주황색 불씨.

어둡고 넓은 공간 안 은은하게 빛을 바라는 모닥불.

그 앞에 앉은 노파가 말했다.


“또 노예 사냥꾼 녀석들입니까?”


붉은 눈물을 흘리는 모양의 하얀 가면을 쓴 남자가 물었다.

이 거대한 공간이 좁아 보일 정도의 큰 덩치였다.


“아니다, 뭔가 더 복잡하고 강하구나.”


처음 느껴보는 기운에 노파가 당황했다.

마법을 배운 인간. 신체를 단련한 마족. 신을 섬기는 수인.

이 하나하나의 차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노파의 입에서 복잡하다는 말이 나왔다.


“제사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실 정도라니.. 제가 직접 나가보겠습니다.”


남자가 그 큰 몸을 일으키며 자신의 방한복을 찾았다.

오늘은 유난히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

그들을 찾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손님일지 적일지 확인은 해야 했다.


“너는 아니 된다. 부정한 자가 끼어있어.”


“그 말씀은..”


남자는 설마 자신이 생각하는 게 맞을까?

아니 차라리 그렇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쁜 예감은 언제나 잘 들어맞았다.


“네 딸이 돌아왔다.”


“아.. 송이야.”


노예 상인에게 잡혀갔던 그의 딸.

그 딸이 돌아왔다는 말에 어째서인지 좌절하는 남자.

기뻐 눈물을 흘려도 모자랄 상황에 모든 것을 잃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부족장과 다른 남자들을 보내겠다. 너는 나서지 말거라.”


“알겠습니다.”


멍한 표정으로 대답하는 남자.

노파는 그런 남자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본다.

이는 배려.

자식을 한 번 잃은 부모에게 그 고통을 두 번 느끼게 하고 싶지는 않다는 배려.


그나마 이것이 최선이었다. 이는 부족의 전통.

부정한 자는 반드시 죽어야만 한다.





“이거 왜 이래?!”


“여긴 원래 이렇게 엿 같은··· 아니 미안하다.”


두 사람은 분노하고 있다.

북방 설원 지역이 험하고 살기 힘든 지역이란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이 정도라니.


아주 짧은 시간.

한 시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세 번의 눈사태와 두 번의 마물들의 습격을 받았다.

이쪽엔 마의 왕이라는 마왕이 있는데도 마물들은 눈이 뒤집혀 습격해왔다.

마왕의 기운에 주눅들지 않는 마물이라니. 이는 처음 겪어보는 일이다.


“이 정도는 아닌데..”


송이는 의아했다.

마물들은 아무 목적 없이 사람을 습격하지 않는다고 아빠가 말했었다.

그리고 그렇게 거대한 눈사태가 연속으로 일어나는 일도 흔하지 않은 일.

마치 누군가 의도적으로 일으킨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


“송이야, 이쪽 길이 맞아?”


“네, 맞아요!”


저 앞에 보이는 나무 조각상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길을 꺾어 똑바로 걸어가면 바로다.

이제 곧 가족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송이의 가슴엔 벌써 기대감이 가득 차 올랐다.


반면 오로와 세이는 계속해서 느껴지는 찝찝함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설원 지역에 들어오면서부터 무언가의 방해를 받는 느낌.

감과 마력에 의한 탐지 능력이 극도로 낮아졌다.


믿을 건 오직 송이의 기억뿐.


거센 눈보라를 헤쳐 나가며 마침내 나무 조각상에 도달했다.

곰과 늑대 여우의 얼굴이 차례대로 조각된 기둥이었다.

각 동물이 바라보는 방향이 전부 달랐는데, 송이는 곰이 바라보는 방향으로만 가면 마을이 나온다고 했다.


“이정표구나.”


그 말 그대로였다.

각 조각상이 바라보는 방향이 각 부족이 살아가는 장소를 뜻했다.

가야 할 방향은 곰 부족의 부락.

이제야 갈피가 잡혔다.

그들은 곰의 얼굴이 바라보는 방향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거친 눈보라로 인해 시야가 불완전했다.

아주 저 멀리 건물들이 보이는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했다.

꾸준하게 걸어 나가자 나무로 된 방책들이 보였다.

부락과 그렇지 않은 지역을 구분하는 확실한 징표.


“도착했어요!”


입구로 보이는 곳에 사람들이 서있었다.

입구 양쪽엔 거대한 곰 모양의 조각상이.

그리고 그 가운데엔 그 조각상의 풍채에 뒤지지 않는 거대한 사람들이 서 있었다.


송이는 사람의 모습을 확인하고 기뻐하며 달려 나갔다.


“멈춰!”


세이가 달려나가는 송이의 방한복을 움켜잡아 뒤로 끌었다.

곧 그 자리에 내려쳐지는 거대한 도끼 한 자루.

위협이 아니었다.

확실하게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행해진 공격이다.


“무슨 짓거리냐?!”


설원족이 대체로 외부인을 달갑지 아니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래도 이 정도로 과하지는 않았다.

세이의 외침에도 상대방은 묵묵부답.


“저 송이에요, 송이가 돌아왔어요!”


자신의 이름을 외치면 알아줄까.

송이가 절규하듯 외쳤다.

그럼에도 상대방은 아무 반응도 없었다.


“아빠!”


송이의 아버지는 족장이다.

부족 안의 높은 사람.

그라면 송이의 목소리를 모를 리가 없었다.

가장 먼저 달려 나와 오랜만에 만나는 딸을 따듯하게 안아 줄 것이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그 쪽에서 돌아온 것은 차갑고 날카로운 도끼 한 자루가 전부였다.


정확하게 송이의 머리를 향해 날아오는 도끼.

오로가 질겁해 날아오는 도끼를 낚아챘다.

이젠 너무나 확실해졌다.

저들은 송이를 죽이려고 하고 있었다.


송이도 이 사실을 알아차린 건지 풀이 죽어버렸다.

가장 믿었던 가족과 친구들에 의한 거부.

오직 이를 위해 그 먼 길을 돌아왔는데.. 돌아갈 장소가 사라져 버렸다.

목적이 사라져버렸다.

거대한 상실감이 아이를 삼킨다.


“이런 쓰레기들, 싹 쓸어버리고 싶구나!”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누군지 모른다면, 지금 공허한 표정을 한 이 아이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다면 저들은 이미 모두 시체가 되어 바닥을 굴렀음이 확실하다.

그게 아니었기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오로도 이 사실을 알기에 이빨을 갈면서 분노할 뿐 다른 행동은 하지 않았다.


“돌아가라, 그 아이만 놓고 돌아가라. 그렇다면 목숨만은 살려 주겠다.”


거대한 남자들의 중심.

허리가 굽은 작은 노파가 앞으로 나오며 말했다.


방한 복을 입고 붉은 가면을 머리에 얹은 모습이었다.

오른손에 든 뼈 지팡이를 지지대 삼아 겨우 서있었다.


“어디 그 주름 가득한 얼굴로 개 소리를 지껄이느냐!”


이전 로제를 기절시켰던 마왕의 기세가 뿜어져 나왔다.

무언가에 억눌리듯 그 기세가 제대로 뿜어져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보통 인간이라면 스치기만 해도 심장이 멎을 정도의 기세.

노파는 그 기세를 정면으로 받아냈음에도 아무렇지 않아 했다.


“대단한 힘이로구나. 허나 이곳은 너희의 땅이 아니다.”


노파의 말을 끝으로 곰 부족의 남자들이 움직였다.

세이와 오로의 두 배는 될 법한 덩치들이 사람만한 도끼를 들고 달려 들었다.


“정당방위다!”


오로가 마력을 끌어올려 주먹에 싣는다.

마력을···


“어?”


마력이 뭉쳐지지도 발산되지도 않았다.

오로가 당황하는 사이 어느새 코앞까지 다가온 도끼 날.

목을 가르기 위해 휘두르는 도끼 날을 몸을 틀어 피해냈다.


이는 세이도 마찬가지였다.

공간을 열어 무기를 꺼내려고 했지만 마력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송이를 지키는 세이를 향해 달려드는 전사들.

송이를 옆구리에 끼고 사방에서 휘둘러지는 도끼를 피해냈다.


“까불지 마!”


오로는 분투하고 있었다.

마력을 사용하진 못하지만 마족은 몸 그 자체가 흉기.

비교적 작은 몸을 활용해 상대의 품에 파고든다.


오직 급소만을 후려치는 주먹.

낭심. 명치. 턱. 관자놀이. 인중.

단시간에 이 급소들을 얻어 맞은 적이 자리에서 쓰러졌다.


“단련은 기본이다. 마법을 사용하지 못할 거라고 호락호락할 거라고 생각은 마라.”


벌써 두 사람째.

아무 무기도 없는 맨손으로 가볍게 적을 제압했다.

세이 쪽은 좀 달랐다.

주먹은 세이의 전문이 아닌지, 무기가 없어 고전하고 있었다.

오로가 발치에 쓰러진 남자의 도끼를 주워 세이에게 던졌다.


“고마워!”


오로가 던진 도끼를 낚아챘다.

자기 몸 만한 도끼를 한 손으로 가볍게 휘두른다.

두 명의 곰 부족 남자가 도끼를 내려쳤다.


세이의 도끼 날이 곰 부족 남자들의 도끼 날을 가르고 부숴 무력화시켰다.

상대가 부서진 도끼를 손에서 버리고 주먹을 휘두른다.

그러나 세이의 도끼가 먼저였다.

도끼 면으로 후려쳐 남자들을 기절 시켰다.


“그만 둬, 계속 해 봤자 아무 의미 없어.”


차근차근 덤벼오는 남자들을 쓰러뜨렸다.

그러면서도 상대의 공격은 모두 피하거나 막아냈다.

마법의 유무와는 다른 압도적인 실력 차.

그들은 괜히 용사와 마왕이 아니었다.


“사태.”


노파가 말하자 옆에 서 있던 유난히 큰 남자가 앞으로 나섰다.

양 손에 도끼를 하나씩 들고 오로와 세이를 향해 달려든다.


‘빠르구나!’


‘확실히.’


다른 남자들과는 달랐다.

묵직하면서도 빠른 공격.

저런 육중한 몸에서 나오는 속도라고 믿기 힘들었다.


“그대는 제대로 놀아줘도 되겠구나!”


오로가 자세를 풀었다.

팔을 죽 늘어뜨리고 몸에 힘을 뺀 특이한 모습.

공격을 포기한 듯 이상한 자세에 상대는 의아해하며 도끼를 휘둘렀다.


“잡았느니라.”


도끼를 휘두르는 팔의 팔목을 양손으로 잡고 매달렸다.

그 거대한 팔뚝에 몸을 엮어 상대의 팔목과 자신의 몸을 반대방향으로 비튼다.


위협을 느낀 사태가 오로가 몸을 트는 방향으로 누우며 몸을 같이 회전시켰다.


“똑똑하구나 그대, 팔을 뽑아 버릴 작정이었는데.”


사태는 식은땀이 흘렀다.

방금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았다면 허무하게 오른팔을 잃을 뻔했다.

그는 누운 채로 다른 손에 들린 도끼를 들어 오로를 향해 내려 찍었다.

적을 죽일 수만 있다면 자신의 팔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는 듯 온 힘을 다해 내려찍었다.

이에 사태의 팔에 엮은 다리를 풀어 몸을 거꾸로 일으켰다.

그리곤 휘두르는 다른 팔에 자신의 다리를 다시 엮었다.


팔을 타고 기어 올라 팔꿈치 뒤쪽에 가슴을 붙이고 손목을 자신을 향해 당긴다.


“으아아아아!!”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설원을 가로질렀다.

왼손 손목이 아주 깔끔하게 부러져 덜렁거림에도 오로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같은 방식으로 오른손 손목도 부러뜨리고, 무릎까지 전부 꺾어버렸다.


“깔끔하지 않느냐?”


사지를 전부 부러뜨려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저런 소리를 하다니.

뒤에선 노파는 소름이 돋았다.


“그냥은 안되겠구나.”


노파가 말했다.

지팡이를 하늘을 향해 치켜들고 주문을 외운다.


“라, 카, 도로 모.”


설원족의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

고대의 언어라고 불리는 주술 언어였다.

주술사는 매우 희귀한 존재로, 그들이 주술을 사용하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었다.

귀한 구경이었지만 계속 하게 둘 수는 없다.


오로가 노파를 향해 달려 나갔다.

노인이니까 팔 하나 정도로 봐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멈춰!”


세이가 다급하게 외쳤다.

오로도 이에 반응해 뒤를 돌아봤다.


“하!”


기가 차는 광경.

붉은 빛에 휩싸인 곰 부족의 남자들이 하나 둘 일어서고 있었다.

몸 주변을 떠돌던 붉은 빛이 갈무리 되어 눈으로 빨려 들어갔다.

부러지고 찢어졌던 몸들이 수복되고 거친 숨을 몰아 쉬기 시작한다.


“흐, 하! 으으으아!!”


인간의 언어가 아닌 이상한 소리를 내뱉었다.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

눈 앞에 있는 노파는 주술의 완성과 함께 의기양양한 얼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러게 기회를 주었을 때 곱게 돌아가지.. 죽여라, 광전사들아!”


그렇게 이차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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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뭔가 새로운 녀석이 나왔습니다 19.06.09 6 0 11쪽
25 별에 별 녀석들이 다 있습니다. 19.06.08 10 0 12쪽
24 일을 해야만 합니다 19.06.07 12 0 12쪽
23 돌아왔습니다. 19.06.06 33 0 8쪽
22 뒤흔들리다 19.06.05 13 0 12쪽
21 껄끄럽지만 그래도 해야합니다 19.05.23 14 0 17쪽
20 쉽지 않겠구나 19.05.22 21 0 14쪽
19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 19.05.21 23 0 13쪽
18 오랜만이다! 19.05.19 25 0 14쪽
» 진짜 정없다. 19.05.15 34 0 14쪽
16 이게 뭐냐? 19.05.14 29 0 12쪽
15 잘못된 엮임. 19.05.14 29 0 16쪽
14 조금 다른 이야기 19.05.12 36 1 12쪽
13 어쩌다보니 새로운 방향으로 19.05.11 37 0 12쪽
12 아니 해도 너무하네.. 19.05.09 36 0 14쪽
11 좀 흔들어 줬더니 보스가 나온답니다. 19.05.08 40 0 10쪽
10 열 받은 마왕님을 말릴 겨를도 없었습니다. 19.05.07 47 0 12쪽
9 아니, 그거에 그렇게 삐져버리나. +2 19.05.07 57 0 7쪽
8 쌔다, 쌨다. 좀 많이 쌨다. 19.05.07 44 0 14쪽
7 뜻밖의 인물과 뜻밖의 장소에서 19.05.07 46 0 14쪽
6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생각지도 못한 사람 19.05.07 59 0 16쪽
5 뜻밖의 선행이 불행을 낳았습니다. 19.05.07 66 0 7쪽
4 돈은 더러운 돈이 제맛! +2 19.05.07 99 1 15쪽
3 역시나 했는데, 아닌 줄 알았지만 맞았습니다. 19.05.07 104 1 11쪽
2 요즘 모험가를 물로 보지마! 19.05.07 129 2 8쪽
1 시작은 끝으로부터! 19.05.07 151 2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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