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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님! 마왕님! 시작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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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곰
작품등록일 :
2019.05.07 00:18
최근연재일 :
2019.06.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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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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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쉽지 않겠구나

DUMMY

“흠.. 그건 쉽지 않은 부탁이구나.”


어둠 안에서 흘러나오는 복합적인 목소리.

그 소리는 기이하고 아름다웠다.


“그런 표정 하지 말거라. 내가 이야기를 들어준다고 했지 언제 소원이라도 들어준다고 하였더냐?”


인상 쓰고 있는 세이를 향해 소리가 울렸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그런 조건이었으니까.

그래도 수지타산이 안 맞았다.

그 고생을 하며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니. 이러면 처음과 다른 것이 무엇인가?


“그럼..”


방법이 없는 것일까?

오로는 옆에서 제대로 싸워서 뒤집어 엎어버리자고 주장하는데 그 방법은 너무 거칠다.

다시 마력 사용을 제한한다면 이길 확률도 매우 적었고.


“쉽지 않은 거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얼굴 표정이 있다면 분명 웃고 있었을 거라고 세이는 생각했다.

그녀는 지금 거래를 원하고 있다.

방금 전 전투는 이 거래를 위한 첫 단계.

거래를 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가벼운 시험이었다.


“말해봐.”


대충 이렇게 나올 거라고 생각은 했었다.

사르셀은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 주의다.

반대로 손해가 아닌 장사라면 하는 주의였다.


“이 어미에게 작은 고민이 있느니라. 그 고민을 해결해준다면 그 전통을 없애준다고 약속하마.”


북방 설원을 지배하는 사르셀이 고민이라니. 절대 작을 리가 없었다.


“무슨 고민?”


“다른 게 아니라..”


그녀의 고민은 이러했다.

이 북방 설원 지역엔 자신의 힘의 원천인 샘이 세 군데 있다.

그런데 최근에 누군가 이 샘을 건드리고 있다는 것.

하지만 자신은 움직일 수 없으며 그 이유도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네 자식들도 있잖아?”


사르셀의 손과 발이 되는 존재들은 건재하다.

그들 하나 하나가 괴물들.


“내 자식들도 나와 비슷한 처지다. 내 자식들을 섬기는 설원족들이 움직여주긴 했지만 그들로서는 역부족이었다.”


이미 설원족들이 샘으로 가서 그들을 저지하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이야기.

주술과 뛰어난 신체능력, 그리고 마법 사용을 금하는 지역이라는 특성. 이 세가지가 두루 갖춰진 그들은 명백한 강자다.

그런 그들도 실패했다.


“도대체 상대가 누군데?”


어떤 녀석들이길래 사르셀을 이렇게나 곤란하게 만든 걸까?

누군지 몰라도 보통은 아닐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이렇게 부르더구나. 마왕군이라고.”


“뭐?”


생각지도 못했던 단어가 등장했다.

설마 자기와 관련된 이름이 나올 거라곤 생각도 못하던 오로는 깜짝 놀랐다.

여기서 마왕군이 등장하다니.


“마왕군이 왜 그런 짓을 한다는 것이냐?”


자기가 알기론 마왕군은 북방 설원 지역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다.

더구나 지금은 국내 정세가 어지러울 시기.

내정을 다지기에도 바쁜 시기에 군대를 이런 곳에 파견하다니.

이 무슨 인력 낭비란 말인가?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내 힘을 노리고 온 것이겠지. 또 전쟁이라도 벌이려고 하는 게 아니겠느냐?”


그녀의 샘에 담긴 힘은 실로 거대하다.

태고부터 존재해오며 많은 힘을 축적한 샘의 힘을 빼앗기기라도 한다면 그녀의 말처럼 다시 전쟁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대신 이번에 승리하는 쪽은 어디가 될지 뻔했다.


“오히려 지금이 전쟁을 일으키기엔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 다들 방심하고 있을 테니까.”


평화협정을 맺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

많은 병사들이 그 동안 소비했던 곡식을 다시 채우기 위해 병사에서 농부로 돌아갔다.

군대의 정비가 느슨해지고 국가들은 내정을 다지고 있었다.

이런 시기에 기습적으로 전쟁을 일으킨다면 대비가 되지 않은 국가들은 쉽게 무너져 내린다.


“대신들이 그런 결정을 내렸을 리가..”


대다수의 대신들은 그 정도로 급진적인 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의 성향을 가장 잘 아는 오로는 의아했다.

더군다나 마왕성과 그 일대가 소실된 이후, 복구에 힘을 쓰기도 바쁠 텐데.


“이유나 과정은 잘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 마족들이 우리를 침공해 온 것은 사실이다.”


오로는 여전히 의문을 감출 수 없었으나,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들으리라 생각하며 질문을 멈췄다.


“그럼 거래 내용이 정확히 뭐야?”


“그들은 지금 샘의 힘을 옮겨가려고 하고 있다. 그들을 저지하고 샘을 지켜라.”


이유는 모르겠으나 사르셀과 그 자식들은 나설 수 없다.

그리고 설원족은 실패했다.

마침 찾아온 오로와 세이는 이 임무를 맡을만한 강인함과 명분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사용해 주지 않는 것이 더 이상했다.


“좋아. 금방 처리하고 올게.”


크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아무리 마왕군이라지만 전 용사와 마왕의 적은 아니었다.


“위치는 머릿속에 넣어주겠다.”


마치 원래 알고 있던 것 마냥 샘의 위치가 오로와 세이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이곳에서 상당히 떨어진 장소였지만 마력 사용이 가능한 지금이라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정도였다.


“아, 그리고 그 녀석들은 마력을 사용할 수 있단다. 그리고···”


마력이 금지된 사르셀의 지역에서 허락 없이 마력을 사용하다니, 세이는 그 비법이 궁금해졌다.

말끝을 흐린 사르셀이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숫자가 좀 많으니라.”



“황녀님, 여긴 좀 아닌 것 같아요!”


한 발자국.

정말 코 앞을 기준으로 세계가 달라졌다.

눈의 폭풍.

신이 노하기라도 한 듯 눈보라가 미친 것 마냥 불어 닥쳤다.


“따라오지 못 할거면 먼저 돌아가.”


두 수행원은 계속해서 걸어나가는 황녀를 붙잡으려 했지만 로제는 이를 무시하며 얇은 옷가지를 입고 눈보라 속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황녀와 달랐다. 아무 대비도 없이 저 눈보라 속으로 들어갔다간 십 중 팔구 얼어 죽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잠깐 추위를 느꼈으나 곧 적응한 로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눈보라를 헤치며 앞으로 나아갔다.

이제야 귀찮은 수행원들을 떼어냈다며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어디냐.. 용사.”


느껴졌다.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직감이 이쪽을 가리키고 있었다.


부서진 노예 시장과 그 주변 덩그러니 남은 말들과 시체들.

수상한 점이 한 두 개가 아니었다.

또 그 주변을 조사하니 바퀴자국이 남아있어 이를 따라가보니 북방 설원으로 이어졌다.


왜 스스로 이 생각을 못했는지 로제는 뒤늦게 자신을 나무랐다.


“설마 고향으로 돌아갔을 줄은.”


용사가 설원족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다.

과거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아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설원족인 용사가 돌아갈 곳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북방 설원이 가장 먼저 떠올랐을 것이다.


역시 흔적을 쫓아와보니 마차가 한 대 방치되어 있었고, 내부에선 용사의 향기가 진하게 풍겼다.


“냄새가 지워졌어.”


눈보라가 너무 거친 탓인지 용사의 냄새가 끊겼다.

그래도 로제의 감은 좋은 편이다.

이 넓은 설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언젠가는 만나게 될 것이다.


“빨리 보고 싶다..용사.”


그녀는 벌써 그리워진 사랑의 얼굴을 떠오르며 볼을 붉게 물들였다.





“분명히 좀 많다고 하지 않았던가?”


“분명 그렇게 들었네만.”


혹시 너무 오래 살아서 조금과 많이의 차이를 잊어버린 건가.

설산의 중간, 거대한 동굴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수 많은 군사들.

아무리 봐도 조금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숫자였다.

언덕 위에서 대충 본 것만 천 이상.


“앞을 지키는 군사가 저 정도면 안에도 상당하겠네.”


샘에서 힘을 빼내는 작업이 어떤 건지는 몰라도, 분명 마법적인 힘이 들어가는 작업임이 분명하다.

내부엔 그 작업을 안전하게 진행시키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병사들이 마법사들을 호위하고 있을 거다.


오로는 아무 말도 없이 병사들을 관찰했다.

철저하게 자기 눈으로 확인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진짜 마왕군이로구나.”


그들이 입은 갑옷과 문장.

문장에서 느껴지는 마력은 복제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마왕군 고유의 것이었다.

오로는 조금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지금은 자리를 버리고 떠났으나 자신의 병사들이었던 자들이다.

그런 자들과 싸우라니. 망설여지는 게 당연했다.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여기서 기다리던가.”


오로의 감정을 읽었는지 세이가 배려하듯 말했다.

전투가 시작되면 사상자가 나온다.

정말 약한 자들이라면 죽이지 않고 기절시키면 되지만, 어중간하게 강한 자들은 그러기엔 너무 많은 힘이 들었다.

차라리 죽이는 쪽이 편했다.


“아니, 나도 같이 가겠다. 대신 저들을 죽이지 말아줄 수 있겠느냐?”


“알았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나마 오로가 같이 한다면 힘이 덜 들겠지만.

세이의 대답에 만족한 오로가 쓴웃음을 지었다.

이걸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힘들었다.


“머리가 두 개 달린 붉은 파충류 문장. 마만트 장군의 부대구나.”


척하면 척이다.

문장만 봐도 어느 군대 소속인지 바로 나왔다.

이는 적이었던 세이도 마찬가지였지만.


“마왕군 내에서도 유명한 강경파 녀석들이잖아.”


“그렇다.”


전쟁과 투쟁을 사랑하는 부대였다.

거친 군사들이 많기로 유명한 육체파 부대이며, 유난히 힘의 원리를 따르길 좋아하던 장군이 있는 부대다.

실제로 동굴 앞에 진을 치고 있는 병사들의 얼굴엔 흉터가 없는 자가 없었고, 다들 하나같이 거대한 덩치와 이에 지지 않는 무기들을 착용하고 있었다.


“마만트 장군의 부대는 마왕군 내에서도 꽤나 높은 전투력을 자랑하느니라.”


조심하라는 투로 오로가 말했다.

세이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마왕님은 그들에 대해 잘 알지 몰라도, 그들과 싸운 적은 없을 테니까.

오히려 세이가 그들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같음, 같음, 하나 더.”


세이가 손에 든 붉은 눈물을 흘리는 하얀 가면을 복사했다.

똑같이 생긴 가면을 오로에게 건네자 오로는 아무 말 없이 가면을 착용했다.

가장 정체가 밝혀지면 안 될 자들이었다.

세이도 곧 가면을 착용하고 언덕에서 뛰어 내렸다.


눈밭을 가로질러 그대로 내려갔다.

무언가 변화를 눈치 챈 개 머리를 가진 수인족이 먼저 반응했다.


“어디서 냄새가 난다 멍!”


군 내에서 수색병을 맡고 있는 그의 말은 허투루 들을만한 것이 아니다.

다른 병사들이 무기를 쥔 손을 긴장시켰다.


“또 설원족인가.”


열 번 정도의 침략 이후로 당분간 보이지 않았던 설원족.

사실 그들이 아니면 그냥 길을 돌아다니던 마물. 이것이 전부였다.

피 눈물을 흘리는 하얀 가면이 두 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원 위에서 나타났다.


“맞네, 설원족. 높으신 분들이 왔구만.”


가면의 붉은 눈물은 족장의 징표.

그 가면이 두 개라는 것이 이상하긴 했지만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니었다.

어차피 처리해버리면 그만이니까.


압도적인 숫자 차이.

설원족의 높은 분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이 정도 숫자차이를 뒤집을 정도면 벌써 그 전에 뒤집었다.


‘난 오른쪽’


‘그럼 왼쪽으로 가겠다.’


두 명의 하얀 가면이 동시에 반대 방향으로 갈라졌다.

둘이서 뭘 하겠다는 건지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모습이 마왕군에겐 귀여워 보였다.


“베리, 아무스, 막투름.”


세이가 달리며 주술을 외웠다.

그러자 바닥에서 하얀 뿌리가 올라와 적들을 후려쳤다.

북방 설원 전역에 뿌리 내린 거대한 지배자의 힘을 빌렸다.

직접 개입하는 것은 안되지만 이런 식의 힘 빌리기는 가능하다고 했다.


몸통보다 굵은 뿌리에 얻어맞아 병사들이 나가 떨어졌다.

혼란한 전장. 수 많은 틈새.

두 사람이 그 틈새를 파고든다.


“죽어!”


한 덩치 하는 병사들이 각자 무기를 휘두르지만 두 사람에겐 한참 못 미쳤다.

날아오는 공격을 피하며 세이는 공간에서 꺼낸 도끼를 휘두르며 적들을 쓸어 넘겼다.

오로도 주먹에 적당히 힘을 주어 그들을 상대했다.


그들 스스로도 느끼는 압도적인 실력차이.

수 많은 전장을 헤쳐온 노련한 군인이었으나 이런 적들을 만난 적은 없었다.

아니 한 번 있었다.


“용사같이 강하다.”


한 병사의 중얼거림에 다른 병사들도 침묵으로 동의한다.

마치 용사 같은 강함.

이미 죽어버려 사라진 그 용사와 비슷한 수준의 강함이었다.


순간 그들의 말에 움찔한 세이였으나, 최대한 동요하지 않으려 애쓰며 전투를 이어나갔다.

천 여명의 병사들이 거침없는 기세로 다가오는 두 사람에 의해 조금씩 뒤로 내몰렸다.

그 뒤는 동굴.


작업이 한창일 동굴 입구에 다다르자 안에서 누군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게 무슨 소란이냐?!”


거대한 병사들 보다 한층 더 거대한 몸집.

붉은 비늘을 가진 용인(龍)人)이었다.

하얗게 기른 수염을 늘어뜨리고 한 손엔 작은 나무를 통째로 뽑아온 것 같은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옷은 금 자수가 놓인 로브.


“나왔다.”


마만트 부대의 장군인 마만트가 바로 그였다.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동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마만트는 자신을 향해 뒷걸음질 치는 병사 하나를 잡아 집어 던졌다.

병사는 날아가 동굴 벽에 굉음을 내며 박혔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눈을 뒤집어 깐 그 모습을 보며 다른 병사들의 걸음이 멈췄다.


“우리 부대가 언제부터 이렇게 약해빠졌었느냐!”


마만트의 호통이 병사들을 깨운다.

예상치 못한 기습에 당황하던 병사들의 머리가 차갑게 식었다.

하나 둘 정비를 시작하고 무기를 다잡는다.


“방진을 짜고 대형을 구축하라. 마왕군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라!”


“여전하구나.”


마만트.

마왕군 내에서도 나이가 많은 장군이다.

거칠고 난폭하기로 유명한 부대지만 장군은 노련하고 침착한 것으로도 유명했다.

병사들은 난폭하고 장군은 노련하다.

통제 가능한 난폭함은 엄청난 무기가 된다.


“어디서 기어 들어온 하룻강아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대해주마.”


마만트가 부대의 중앙에 서며 그렇게 말했다.


“생각보다 힘들어지겠구나.”


그를 잘 아는 한 사람으로서 오로가 말했다.

이거 귀찮게 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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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님! 마왕님! 시작은 모험가로부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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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죄송합니다.(최근 연재에대해) 19.06.05 19 0 -
26 뭔가 새로운 녀석이 나왔습니다 19.06.09 9 0 11쪽
25 별에 별 녀석들이 다 있습니다. 19.06.08 18 0 12쪽
24 일을 해야만 합니다 19.06.07 15 0 12쪽
23 돌아왔습니다. 19.06.06 35 0 8쪽
22 뒤흔들리다 19.06.05 15 0 12쪽
21 껄끄럽지만 그래도 해야합니다 19.05.23 16 0 17쪽
» 쉽지 않겠구나 19.05.22 30 0 14쪽
19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 19.05.21 25 0 13쪽
18 오랜만이다! 19.05.19 28 0 14쪽
17 진짜 정없다. 19.05.15 44 0 14쪽
16 이게 뭐냐? 19.05.14 31 0 12쪽
15 잘못된 엮임. 19.05.14 32 0 16쪽
14 조금 다른 이야기 19.05.12 45 1 12쪽
13 어쩌다보니 새로운 방향으로 19.05.11 46 0 12쪽
12 아니 해도 너무하네.. 19.05.09 38 0 14쪽
11 좀 흔들어 줬더니 보스가 나온답니다. 19.05.08 42 0 10쪽
10 열 받은 마왕님을 말릴 겨를도 없었습니다. 19.05.07 50 0 12쪽
9 아니, 그거에 그렇게 삐져버리나. +2 19.05.07 59 0 7쪽
8 쌔다, 쌨다. 좀 많이 쌨다. 19.05.07 46 0 14쪽
7 뜻밖의 인물과 뜻밖의 장소에서 19.05.07 49 0 14쪽
6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생각지도 못한 사람 19.05.07 61 0 16쪽
5 뜻밖의 선행이 불행을 낳았습니다. 19.05.07 69 0 7쪽
4 돈은 더러운 돈이 제맛! +2 19.05.07 108 1 15쪽
3 역시나 했는데, 아닌 줄 알았지만 맞았습니다. 19.05.07 118 1 11쪽
2 요즘 모험가를 물로 보지마! 19.05.07 150 2 8쪽
1 시작은 끝으로부터! 19.05.07 165 2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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