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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백 투 더 재벌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연재 주기
느린손
작품등록일 :
2019.05.07 08:10
최근연재일 :
2019.07.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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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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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악마와의 계약 (1)

DUMMY

김진아는 제임스 강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들려주었다.


스탠퍼드와 하버드를 나온 스펙과 잘생긴 외모 그리고 월스트리트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까지.


김진아는 설명을 듣는 이지훈의 표정이 좋지 않다는 걸 눈치챘다.


“어디 불편한 데라도 있으세요?”

“괜찮아요. 신경쓰지 말고 계속하세요.”

“제임스는 이번 주부터 퀀텀펀드의 한국 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설명이 끝나자 이지훈은 곧바로 지시를 내렸다.


“최대한 빨리 제임스와 미팅을 잡아주세요. 그전에 퀀텀펀드에 관해서도 조사 부탁해요.”

“알겠습니다.”


김진아가 인사하고 병실을 나서는데, 이지훈의 음성이 들려왔다.


“한 가지 더.”


김진아가 돌아서자 이지훈이 불편한 얼굴로 말했다.


“앞으로 내 앞에서 다른 남자 칭찬은 삼가주세요.”

“아, 네. 죄송합니다.”


김진아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병실을 나섰다.


몇 가지 의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내가 제임스를 칭찬해서 기분이 상하신 걸까? 설마 나를 여자로...?’


김진아는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그럴 리가 없잖아. 톱스타들이 아니면 거들떠도 안 보는 사람인데? 혹시 사고를 겪고 나서 취향이 바뀐 건가?’


그중에서 김진아가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건 따로 있었다.


‘내 심장은 왜 이렇게 빨리 뛰는 거지?‘



***



한편, 이지훈은 조금 전의 유치한 행동을 반성하고 있었다.


‘불필요한 감정에 연연할 때가 아니다. 살아남으려면 냉정한 판단을 유지해야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김진아에게 능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직은 날 개망나니로 알고 있을 테니까 월스트리트 출신에게 끌리는 게 당연하지. 하지만 곧 나를 다시 보게 만들어주겠어.’


사실 배알이 꼴렸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는 퀀텀펀드에 개인적인 원한이 있었다.


‘한국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게 만든 악마들.’


퀀텀펀드는 ‘자본주의의 악마’로 불리는 투자의 귀재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짐 로저스(Jim Rogers)와 1969년 공동 설립한 헤지펀드.


설립 후 10여 년간 4200%의 수익률을 기록해 월가의 전설로 통한다.


주식, 채권, 상품, 외환 등 투자 대상이 광범위하며 고수익·고위험 투자 방식을 고수하고 과감하게 베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2년 9월 16일. 그들은 영국의 파운드화를 투매해서 하루만에 10억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당시 영국 중앙은행은 퀀텀펀드에 대항하다가 항복을 선언했다.


이것이 그 유명한 ‘검은 수요일’ 사건이다.


1997년에는 태국의 바트화를 대량으로 공매도해 폭락시켜서 아시아 외환위기를 촉발시켰다.


한국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게 된 건, 취약한 금융시스템을 공격한 퀀텀펀드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지훈은 IMF 때문에 고생하신 부모님을 생각했다.


그리고 포기한 기타리스트의 꿈도.


‘이건 신이 주신 기회다!’


그는 김진아가 작성한 보고서를 다시 펼쳤다.


상성그룹의 가계도와 지배구조 속에서 신사업의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서였다.


‘사업 자금은 퀀텀펀드에서 받아낸다.’


악마로부터 자금을 끌어내려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해야 했다.


‘내가 잘 아는 분야에 진출해야 그나마 승산이 생긴다.’


상성그룹의 주력은 전자, 물산, 모직, 중공업, 건설 그리고 생명.


이지훈은 자신의 직함을 떠올렸다.


-상성기획 광고제작부 이사.


국내최고의 광고회사지만 상성그룹의 주력사업과는 동떨어져 있었다.


‘모기업에서 일감을 몰아주지 하지 않으면 독립적으로 생존하기 힘든 구조. 안정적이긴 하지만 성장성은 막혀있다.’


그건 다른 재벌들이 거느리고 있는 광고회사들도 마찬가지였다.


‘내 꿈을 펼치기엔 맞지 않지만, 국내최고의 광고회사 임원의 영향력을 포기하긴 아까워.’


과거의 이지훈은 직위를 이용해서 광고 모델로 섭외한 여자 연예인들과 염문을 뿌렸다.


‘덕분에 여자 연예인 킬러라는 닉네임까지 얻었지.’


현재의 이지훈은 광고주들과 접촉해서 사업기회를 포착하는 용도로 활용할 생각이었다.


‘광고주들은 회사의 오너급이다. 이정도의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자리는 흔치 않지.’


그는 문득 중요한 걸 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상성그룹 관계사 중에 이용재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내가 뭘 하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태클이 들어올 거야.’


상성그룹 내에서 현재의 직함으로 그가 뜻을 펼칠만한 자리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빚 좋은 개살구.

외통수.


“휴-’


절로 깊은 한숨이 나왔다.


보고서를 덮으려는 찰나,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상성그룹의 가계도에서 뻗어나간 굵은 줄기 한 가닥.


CZ 그룹.


이지훈은 CZ 그룹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정보를 떠올렸다.


1993년 상성그룹의 모태가 됐던 제당사업을 물려받아 독립한 기업집단.


고 이병출 회장의 장손인 이현재 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현재 회장은 이병출 회장의 장남 이맹휘 전 상성비료 회장의 맏아들.


상성가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그룹을 물려받는 데는 욕심이 없었던 걸로 알려졌다.


법대를 졸업하고 상성그룹 관계사가 아닌 외국계 은행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이병출 회장의 명령으로 상성제당 경리부의 평사원으로 시작해서 식품사업을 물려받았다.


‘나와는 무려 13살 터울의 사촌형님.’


계열분리 이후 식품산업에 국한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명을 ’CZ’로 변경하고, 식품산업 외에 다른 신사업 발굴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미디어, 물류, 홈쇼핑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꾀하며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투자를 단행.


이때 인수합병, 설립된 회사들이 현재의 CZ건설, CZ CZV, CZENM으로 자리잡았다.


이지훈의 관심은 현재 CZ그룹의 주력인 식품사업보다는 앞으로 진출할 사업을 향해 있었다.


엔터테인먼트.


‘CZ가 미디어 산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건... 1995년부터였지.’ 


1995년 스티븐 스필버그, 제프리 카젠버그, 데이빗 게펜이 설립한 미국의 ‘드림웍스 SKG’에3천억 원 투자.


1997년 케이블TV 뮤직넷을 인수해서 방송채널을 확보.


1998년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 극장인 CZV강변을 설립하며 영화관 사업 시작.


‘바로 이거야.’


이지훈은 신사업을 결정했다.


그는 대학 시절 <영화마을>에서 알바를 하면서 <씨네20>을 정기구독할 정도로 영화 마니아였기에, 영화산업이 90년대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시작했다는 걸 잘 알았다.


그리고, 어떤 영화가 흥행할지도.


피터 드러커는 말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직접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고.


이지훈은 자신이 가진 무기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결심했다.


상성그룹 3세의 신분 + 미래를 알고 있다는 장점 + 퀀텀펀드로부터 받아낼 사업자금.


‘에이스 3장을 들고 포커를 쳤을 때, 잃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계산해볼 것도 없었다.


이제 남은 건, 사업자금 마련에 필요한 시나리오였다.



***



한남동 본가.

이 회장의 서재.


“어떻게 하면 좋겠나?”


이 회장의 물음에 황실장은 잠시 뜸을 들였다.


“요청을 들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비상장 계열사의 주식보다는 차라리 계열사를 하나 떼어주는 게 낫지 않겠어?”


이 회장은 이지훈이 요구한 목숨값이 너무 적다고 판단했다.


‘고작 60억원 상당의 상성그룹 비상장 계열사의 주식이라니?’


황실장이 차분히 의견을 말했다.


“지훈이도 다 생각이 있어서 말씀드린 거라고 봅니다. 계열사를 물려받기엔 아직 경험도 일천하고, 본인도 원하지 않습니다.”

“고작 60억으로 뭘 해보겠다는 건지...”

“일단 기회를 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패해서 날린다고 해도 좋은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될 테니까요.”

“음...”


이 회장의 이마에 깊은 주름이 생겼다.

황 실장의 우려와는 달리 결정은 신속했다.


“자네가 알아서 해줘. 단, 용재가 눈치채지 못하게 조심하고.”

“알겠습니다.”


황실장은 속으로 만세를 불렀다.

이지훈의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


‘용재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게 됐어. 이제 다음 단계는...’


황실장이 생각에 잠긴 사이, 이 회장의 고뇌에 찬 음성이 들려왔다.


“그리고 용재 놈 말인데...”


황실장은 생각에서 빠져나와 고개를 들었다.

이 회장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다.


“이대로 놔뒀다가는 해외로 나갈 때마다 불안해서 일이 손에 안 잡힐 거 같군. 어떻게 생각해?”

“당분간은 섣불리 움직이지 않겠지만 또 언제 독단적으로 행동할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후계자로 정해진 이상, 그룹 내에서 용재를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회장님뿐입니다.

“그래?”

“잘 아시겠지만, 계열사 사장들도 눈치를 살피는 상황입니다.”


이 회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겠지. 아직 인사권은 내게 있지만, 녀석의 눈밖에 났다가는 언제 모가지가 잘릴지 른다고 생각할 테니까.”

“이번 일로 제 선에서 막는 것도 한계가 온 것 같습니다.”

“자네 말이 맞아.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놈이 경거망동을 했으니 책임을 져야지.”


황실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경쟁자가 없는 1등은 도태되고, 절대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니까요. 승계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따끔하게 경고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경고?”


황실장이 냉정하게 조언했다.


“왕좌의 주인이 바뀔 수도 있다는 시그널을 주면 달라질 겁니다.”


여차하면 왕좌에서 쫓아내겠다는 암시를 주는 것.

승계작업의 성공을 노심초사하는 이용재에게 이보다 더 큰 위협은 없었다.

상성그룹은 이미 두 명의 왕자를 쫓아냈던 역사가 있었고, 이용재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이 회장은 황실장의 조언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더 이상 좌시했다가는 아버지의 전철을 밟게 될 수도 있었다.


“맞는 말이야. 후계자라는 당근을 줬으니 채찍맛도 보여줘야겠지. 이번 일로 자네가 마음고생이 많았으니, 생각해둔 게 있으면 말해봐.”


이 회장은 황실장의 속마음을 읽고 있었다.

황실장은 오랫동안 생각해온 의견을 말했다.


“지훈이와 경쟁을 시켜보고 싶습니다.”


이 회장의 눈이 커졌다.


‘지훈이를 그렇게 높게 평가하고 있다니... 내가 못 보는 능력을 간파하기라도 한 건가?’


이 회장은 반신반의하며 물었다.


“지훈이의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거 아닌가? 자네가 더 잘 알다시피 그 아이는 경제면보다는 사회면이 어울리는 인생을 살아왔지 않은가?”


아버지로서 개망나니라 할 순 없었기에 그간 저지른 스캔들과 사건사고를 암시하는 표현.


‘재벌은 자식이 원수고, 권력은 측근이 원수라더니...’


황실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건 모두 사실입니다. 다만 과거는 과거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 후의 지훈이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앞으로는 사회면보다는 경제면에 어울리는 인물이 될 겁니다.”


호기심이 동한 이 회장은 황실장 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물었다.


“뭘 근거로 자신하는 거지?”


황실장이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대답했다.


“제 직감입니다. 그동안 형님을 모시면서 터득한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죠.”


이 회장은 황실장의 사람 보는 눈이 정확하다고 생각했다.

상성그룹 구조본의 실장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정관계의 수많은 사람들을 관리하고, 각 사업부의 의견을 조율하는 조정자.

더구나 이지훈에 대해선 늘 지켜본 황실장의 판단을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


“경쟁을 시켰다가 용재에게 구실을 주게 될 수도 있지 않은가?”


이 회장은 이지훈을 향한 이용재의 적개심을 우려했다.

황실장은 물러서지 않았다.


“어차피 기회는 지금뿐입니다. 승계작업이 끝나려면 최소 3년은 필요합니다. 그때까지만 기회를 줘보시죠?”

“음...”


황실장이 강하게 나오자 이 회장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형제간의 경쟁은 자칫하면 ‘왕자의 난’이 될 수도 있다. 외부로 알려지면 그룹 전체에 타격이 될 수도 있고...‘


이 회장의 우려를 간파한 황실장이 설득에 나섰다.


“어차피 용재는 견제해야 합니다. 지훈이를 채찍으로 쓰십쇼. 선의의 경쟁을 하면 그룹에도 득이 될 겁니다.’


탁-


결단을 내린 이 회장이 소파를 내려치며 말했다.


“진행해봐. 일단 지훈이가 요구한 것부터 해주고. 자네 말대로 용재놈도 느끼는 바가 있겠지.”


황실장이 기쁨을 감추며 고개를 숙였다.


“감사합니다, 형님.”



***



강북 상성병원 특실.


“수고하셨어요, 아저씨.”


거울 앞에 선 이지훈이 기쁜 얼굴로 말했다.


“어때요?”

“잘 어울리는구나.


황실장은 수트를 차려입은 이지훈의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

남성잡지에 등장하는 외국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다.


“왠일로 정장을 입은 거냐?”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요.”

“중요한 미팅? 상대가 누구냐?”


이지훈은 황실장의 지식을 테스트하고 싶어졌다.


“퀀텀펀드라고 아세요?”

“조지 소로스가 만든 헤지펀드를 말하는 거냐?”

“맞아요.”

“갑자기 그건 왜?”

“오늘 퀀텀펀드의 한국지사장을 만나기로 했거든요.”


이지훈은 지사장과 친분이 있는 김진아를 통해 미팅을 잡았다고 알려주었다.

그말에 크게 놀란 황실장은 이지훈을 만류했다.


“네가 상대할 수 있는 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한 국가를 파멸시킬 수도 있는 자본주의의 악마다. ‘검은 수요일’ 사건을 모르는 거냐?”

“파운드화를 폭락시켜서 영국을 파산시킬뻔한 건 알아요. 하루만에 10억 달러를 챙겼죠. 저도 나름 조사를 좀 했거든요.”


그는 김진아가 작성한 보고서를 읽은 후였다.


황실장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아무래도 만나지 않는 것이 좋을 거 같구나.”


그말에 이지훈이 도전적으로 고개를 꼿꼿이 들고.


“걱정마세요. 그놈들이 악마라면... ”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덧붙였다.


“저는 악마 사냥꾼이 될 거니까요."


작가의말

지난화에서 IMF 관련 설정에 큰 실수가 있었습니다.

지적해주신 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각별히 주의하겠습니다.

사죄의 의미로 연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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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트로이의 목마 (2) +14 19.06.12 7,142 18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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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충무로의 신성 (4) +9 19.06.07 8,177 167 13쪽
28 충무로의 신성 (3) +5 19.06.06 8,606 183 16쪽
27 충무로의 신성 (2) +13 19.06.05 9,056 195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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