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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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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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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의 계약 (3)

DUMMY

제임스의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이지훈은 속으로 코웃음을 쳤다.


’생각보다 세게 나오시네. 그런다고 쫄 거 같냐?‘


이지훈은 제임스의 질문에 곧바로 대답을 내놓았다.

말이 아닌 손가락 5개를 펴보이는 제스쳐로.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은 놈이군.’


제임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생각보다 쉽게 꼭두각시로 만들 수 있겠어.’


제임스는 제시카와 눈빛을 교환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했다.


“500억 원 정도는 오늘중으로 처리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럼 담보 얘기를...”

“아, 뭔가 오해가 있었던 모양이군요. 제임스씨.”


이지훈이 어이없다는 듯 실소를 터뜨리며 일어났다.


“퀀텀펀드의 명성에 비해 사이즈가 작군요. 괜한 시간을 낭비한 거 같네요.”

“무슨 말씀이신지...?”


이지훈은 당황한 제임스를 외면하고 김진아를 보며 말했다.


“ 뭐 해요? 안 일어나고?”


이지훈이 일어서자 제임스가 엉거주춤 엉덩이를 들었다.


“이사님.”


당황한 건, 김진아와 제시카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들도 보스들을 따라 일어났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쇼.”


제임스는 똥줄이 탄다는 말을 실감했다.


‘이지훈을 놓치면 지나와의 인연도 의미가 없어진다.’


그렇게 되면, 상성그룹 공략 전술을 다시 짜야 할 판이었다.


그건 곧 불필요한 시간이 더 소요됨을 의미했고, 소로스 회장의 기다림도 길어진다는 뜻.


‘회장님을 실망시켜드릴 순 없지. 한 번 눈밖에 나면 그걸로 끝이니까.’


제임스가 이지훈을 손을 붙들었다.


“혹시 5천억 원을 원하시는 겁니까?”

“번지수가 살짝 틀리셨네요. 제가 원하는 건 원화가 아니라 달러입니다.”

“아, 그러시군요.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제임스가 손짓으로 자리를 권했다.


“다시 앉아서 차분하게 얘기하시죠?”

“그건 그쪽이 내 제안을 감당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정말로 5억 달러를 원하시는 겁니까?”


이지훈이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제임스의 머릿속이 계산으로 바빠졌다.


‘5억 달러는 현재 환율 788원으로 계산하면... 3,940억 원.’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약 16조원에 육박하는 천문학적인 금액.

참고로 2019년 원달러 환율은 1,178원.

IMF전까지 한국의 원화는 달러 대비 초강세였다.


제임스는 빠르게 제시카와 눈빛을 교환했다.

그녀는 지그시 고개를 저으며 미간을 찌푸렸다.

이지훈의 신용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의미.


그들의 눈빛교환을 지켜본 이지훈은 대뜸 버럭했다.


“사람 앞에 놓고 뭐하는 겁니까? 왠만하면 그냥 말로 하세요. 소리는 안 나도 다 들립니다!”


제임스와 제시카는 잘못을 하다 걸린 아이들처럼 당황했다.

그사이 문가로 성큼성큼 걸음을 옮긴 이지훈이 돌아보며 재촉했다.


“김진아씨, 뭐하고 있어요? 어서 가자니까요.”

“아, 네. 이사님.”


종종 걸음으로 달려온 김진아가 문을 여는 순간이었다.


“가능합니다. 5억 달러!”


제임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제시카도 놀랄 정도로 의외의 발언.


“이제 앉아서 얘기하실까요?”


이지훈의 반응은 제임스의 예상보다 밋밋했다.


“그러죠.”


이지훈은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을 읽어두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상대가 나를 과소평가 할 땐, 미련없이 일어나서 나올 수 있다는 걸 보여주라고 했지.’


김진아는 그저 감탄할 뿐이었다.


‘월스트리트에서 날고 기는 제임스도 이사님 앞에선 꼼짝도 못 하네.’



***



본격적인 협상이 재개되자 제임스가 입을 열었다.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저희 퀀텀펀드를 통해 5억 달러를 투자받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이시죠?”

“아뇨.”


이지훈이 고개를 저었다.


“제가 원하는 건 대출입니다. 3년 만기로 원금과 이자를 일시상환. 이율은 현재 은행 정기예금금리의 3배를 드리죠.”


파격적인 조건에 제임스와 제시카의 머릿속이 바빠졌다.


현재 정기예금의 금리는 9%.

고로 연 이자율은 27%.

1년 이자만 1,063억 원.


그들 입장에선 만기에 원금 + 30%에 가까운 이자까지 받을 수 있으니 손해볼 것 없는 장사.


참고로 1969년 창립된 퀀텀펀드의 1989년까지 연평균 수익률이 34퍼센트였다.


‘투자를 요청할 경우를 상정해서 만들어놓은 시나리오는 아깝게 됐지만... 이 거래는 무조건 성공시켜야 한다!’


제임스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하며 말했다.


“5억 달러에 대한 담보는 어떤 걸 염두에 두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소유한 상성그룹 비상장 계열사의 주식은 어떻습니까?”


순간 제임스의 눈빛이 번뜩였다.


‘이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지훈이 소유한 비상장 주식은 승계작업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제임스가 그토록 매수하고 싶어하는 알짜 비상장 계열사 주식.


“비상장 주식이라면, 현재 시세로 어느 정도 가격을 책정할 수 있을까요?”

“60억원 정도입니다.”


순간, 제임스는 말문이 막혔다.


‘설마 60억을 맡기고 5천억을 받아갈 생각은 아니겠지? 아무리 개망나니라도 그따위 개수작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리가...’


하지만 이지훈은 제임스의 마음을 읽은 것처럼 태연하게 말했다.


“그정도면 담보로써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임스는 인내심을 발휘하며 말했다.


“죄송하지만, 제 계산으로는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지켜보던 제시카도 속으로 혀를 차며 생각했다.


‘한국의 재벌은 양심이 없다는 소문이 사실이었어. 우리 유대인보다 더 지독해.’


반면에 김진아는 내심 감탄하고 있었다.


‘한국의 재벌 3세 중에 이사님보다 배짱이 좋은 분은 없을 거야.’


이지훈은 여유롭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제 계산으로는 충분합니다. 제가 보유할 60억원 상당의 상성그룹 비상장 주식의 가치는 1년 후엔 2조 3,480억원이 되니까요.”


제임스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방금... 2조 3,480억 원이라고 하셨나요?”

“네. 수익률로 치면...”


제임스의 눈꺼풀이 미세하게 떨렸다.


‘미친놈! 투자의 신, 소로스 회장님도 그정도 수익률은 불가능한 수치다!’


탁탁탁-


제임스가 신경질적으로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말했다.


“연 39,000%가 넘는 수익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정확히 연 39,133%의 수익률을 올려야 가능한 액수죠.”


이지훈의 대답은 확신에 차 있었다.

방금 그의 입에서 나온 수치는 이용재가 달성하게 될 미래니까.


“충분히 계산해보고 나온 수치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그말에 제임스가 어이없다는 듯 계산기를 건네며 말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이정도의 수익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어떤 식으로 투자 계획을 세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확인해보시죠?”

“그러죠.”


예의상 노트를 꺼내 펼쳐본 이지훈의 표정이 굳어졌다.

뒤늦게 상속의 마지막 절차를 깜박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모습을 지켜보던 제임스가 팔짱을 낀 채 속으로 혀를 찼다.


‘그럼 그렇지. 너 따위가 60억으로 2조 3천 억을 만들겠다고? 투자가 무슨 고스톱인줄 아냐?’


이지훈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 죄송합니다. 다시 계산해보니 제가 틀렸네요.”


제임스가 경멸을 미소로 감추며 받았다.


“그럴 줄 알았습니다. 단언컨대 소로스 회장님도 60억으로는 그액수를 만들 순 없으니까요.”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군요.”

“네?”


이지훈은 제임스와 눈을 마주치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상속세를 깜빡했습니다. 한국은 상속세율이 꽤 세거든요. 60억을 상속받아서 증여세를 내면, 48억원 정도 남겠네요.”


계산을 끝낸 이지훈이 계산기를 보여주며 이죽거렸다.

원금이 줄고 수익은 그대로인 결과.


“...연 48,916%군요.”


깊은 빡침이 느껴지는 제임스의 탄식에도 이지훈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충분히 가능한 수익률입니다.”


제임스는 김진아를 의식하며 간신히 분노를 누르고 있었다.


‘지나 앞에서 날 모욕하고 있어!’


그는 당장이라도 이지훈의 목을 조르고 싶어졌다.


제시카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개망나니가 아니라 사이코였어.’


김진아는 그들을 지켜보며 생각했다.


‘이사님의 페이스에 완전히 말려들었어. 이대로 가면 승산이 있을지도 몰라.’


이지훈이 제임스를 응시하며 물었다.


“언제 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좀 급하게 쓸 데가 있어서요.”


제시카가 못참고 나서려 하자 제임스가 눈짓으로 제지했다.


“방금 말씀하신 조건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세상 어디에도 그 조건을 받아줄 회사는 없습니다.”

“왜죠?”


이지훈이 놀랐다는 듯 눈을 깜빡거리자 제임스가 이를 악물고 대답했다.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저희로서는 5천억원을 떼일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안전장치를 해두면 어떨까요?”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예의상 물어봤지만 제임스의 기대치는 이미 바닥이었다.


‘오늘 미팅은 완전한 실패다. 경영자로서 최소한의 금융상식도 없는 놈이었다니...’


그때, 이지훈의 입에서 뜻밖의 멘트가 흘러나왔다.


“퀀텀펀드에서도 리스크를 헤징하실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하는 건 어떨까요?”


‘헤징’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제임스가 짜증스럽게 물었다.


“방금 헤징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뜻인지 아십니까?”


제임스의 빈정거림에 이지훈이 기다렸다는 듯 말했다.


“헤징은 주가, 환율,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인한 가격변동위험을 제거함으로써 손실을 방지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죠. 헤징(hedging)이란 공격이나 위험을 막는 ‘울타리’라는 뜻의  ‘헤지(hedge)’에서 비롯된 금융용어로, 위험분산, 위험회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요.”


제임스와 제시카의 눈이 커졌다.

김진아도 마찬가지였다.

반면 이지훈의 눈빛은 달라져 있었다.


제임스가 일말의 기대감을 갖고 물었다.


“혹시 생각해두신 헤징 조건이 있으신가요?”

“코스피와 연동해서 계약하고 싶습니다. 코스피 하락 시에 10배의 레버리지를 받는 조건으로요.”


이지훈의 제안은 제임스의 흥미를 끄는 데 성공했다.


“어느 정도 하락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현재 코스피 지수가 1,000포인트 정도니까, 300포인트 이하로 떨어지는 조건으로요.”


제임스는 방금 들은 말을 믿을 수 없었다.

그정도의 폭락은 전쟁을 일어나지 않는 한 불가능했다.


제임스가 의심스럽다는 얼굴로 물었다.


“그 조건을 저희가 받아들이면,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건 아시겠죠?”

“물론입니다. 코스피가 3년 안에 300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반대로 제가 10배로 갚아야 하는 거죠.”


코스피가 3분의 1토막이 나지 않는 이상 퀀텀펀드가 이기는 계약.

제임스는 이지훈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이라고 판단했다.

단, 퀀텀펀드가 승리하기 위해선 마지막 안전장치가 필요했다.


“이사님이 위약금을 물게 될 경우를 가정해서, 상성그룹 차원의 채무보증이 필요합니다.”

“아버님을 대신해서 구조조정본부 황 실장님이 처리해주실 겁니다.”


제임스는 속으로 만세를 불렀다.


‘전화위복이다! 상성그룹을 통째로 삼킬 수도 있겠어!’


이지훈은 계약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물론입니다.”


제임스는 제시카에게 계약서 작성을 지시했다.



***



잠시 후, 그들은 계약조항을 확인했다.


1. 이지훈은 퀀텀펀드에 상성그룹 비상장 계열사 주식 48억원 어치를 담보고 맏기고, 3년 후 만기가 도래하면 전액상환하는 조건으로 5억 달러를 일시불로 받는다.


2. 현재 약 1,000 포인트를 유지하는 코스피 지수가 3년 안에 300 포인트 이하로 떨어지면 원금 5억 달러의 10배인 50억 달러를 수령한다.


3. 2번과 반대로 코스피 지수가 3년 안에 300 포인트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원금 5억 달러의 10배인 50억 달러를 상환한다.


4. 3번의 옵션이 발동해서 본인이 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경우, 모든 채무는 상성그룹이 변제한다.


5. 담보로 맡긴 비상장 주식은 만기 전에 일부, 혹은 전부를 일시적으로 돌려받아 투자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동일한 가치의 현금이나 현물을 담보로 맡겨야 한다.


이지훈과 제임스는 각자 서명날인을 함으로써 계약에 합의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임스는 이지훈과 김진아를 엘리베이터까지 배웅했다.


“계약서 사본은 내일 중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러시죠.”


팅-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이지훈이 문득 생각났다는 듯 말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제가 급하게 쓸 곳이 있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네?”


느닷없는 요구에 제임스는 결승점을 코앞에 두고 넘어진 마라토너가 된 기분이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실 순 없으실까요? 금액이 워낙 크고, 소로스 회장님이 휴가중이시라...”


이지훈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그건 곤란합니다. 오늘밤 자정까지 입금이 안 되면, 다른 곳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지훈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 듯,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잠시만 기다려주...”


제임스가 닫히는 문 사이로 손을 뻗어봤지만...


탁-


이지훈은 이미 버튼을 누른 후였다.



***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이지훈은 말없이 뻑큐를 날렸다.


“풋-”


김진아는 자신도 모르게 실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이지훈이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나 어땠어요?”

“협상의 달인이신 줄 몰랐어요. 제임스가 쩔쩔 매던 걸요.”

“이 정도로 놀라면 곤란해요. 앞으로 보여줄 게 많으니까.”


김진아가 웃음기를 지우고 상사의 눈치를 살피며 말했다.


“한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말해봐요.”

“급하게 5천억은 어디에 쓸 계획이신지...?”


이지훈은 대답 대신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진아씨, 영화 좋아해요?”

“네. 갑자기 영화는 왜...?”

“잘됐네요. 영화나 보러 갑시다.”

“지금요?”


이지훈은 그녀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왕조현을 떠올렸다.


사춘기 시절, 몽정의 밤을 보내게 만들었던 책받침의 연인.


큰 키에 긴 생머리, 청순하면서도 서구적인 이목구비가 비슷했다.


김진아가 시간을 확인하고 망설이자 이지훈이 물었다.


“왜 그래요? 약속이라도 있어요?”

“아뇨. 아직 근무시간이라...”


이지훈이 어이없어하며 간단히 해결책을 제시했다.


“영화관람도 근무의 연장이에요.”

“알겠습니다.”


잠시 후, 백미러 속에서 멀어지는 파이낸스 빌딩을 바라보던 김진아가 물었다.


“이사님, 걱정 안 되세요?”

“뭐가요?”

“제임스가 제안을 거부할지도 모르잖아요.”


이지훈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내가 진짜 걱정하는 건 따로 있어요.”

“무슨...?”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죠. 지금은 무슨 영화를 볼지나 생각해봐요.”

“아, 네.”


이지훈은 협상과정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겠다는 듯, 카오디오의 볼륨을 올리고 속도를 높였다.


김진아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지훈의 손끝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이 동시에 심장을 조여오는 느낌이었다.


이지훈은 지붕을 열고 찬바람을 맞으며 의지를 다졌다.


‘다음 목표는 할리우드다!’


작가의말

달러를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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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충무로의 신성 (1) +9 19.06.04 8,091 15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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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JH 엔터테인먼트의 시작 (2) +11 19.05.29 8,967 179 19쪽
20 JH 엔터테인먼트의 시작 (1) +9 19.05.28 9,417 176 20쪽
19 할리우드 출장 (10) +11 19.05.26 9,106 183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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