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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백 투 더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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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느린손
작품등록일 :
2019.05.07 08:10
최근연재일 :
2019.07.02 12:19
연재수 :
4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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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968
추천수 :
8,217
글자수 :
304,788

작성
19.05.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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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할리우드 출장 (3)

DUMMY

몇 시간 전.


장충동 가야호텔 특실.


제임스는 문앞에서 경호원에게 몸수색을 당하며 고개를 저었다.


‘듣던대로 편집증적인 인간이군. 누가 보면 정상회담이라도 하러 온 줄 알겠어.“


복도에는 십여 명의 경호원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었다.

그는 직감적으로 한 층 전체를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들어가셔도 됩니다.”


경호원의 안내로 특실에 들어서는 제임스.

창밖을 내려다보고 있던 이용재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번거롭게 해드려 미안합니다. 이용재입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퀀텀펀드의 제임스 강입니다.”

“앉으시죠.”


소파에 앉은 제임스는 호화로운 실내를 둘러보며 생각했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홀로 적진에 들어온 거나 마찬가지니까.“


제임스의 심리를 간파한 이용재가 먼저 입을 열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이 방은 도청이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대화가 녹음되는 일도 없을 겁니다.”


제임스는 살짝 놀랐지만 미소로 응대했다.


“그렇다면 다행이군요. 부회장님을 믿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용재가 손짓하자 곧바로 테이블에 찻잔이 놓여졌다.

잔을 들어 향을 음미한 이용재가 웃으며 말했다.


“용정차입니다. 1,200년의 역사를 가진 녹차라고 하는데, 화를 다스리는 데 좋다네요. 입에 맞으셨으면 좋겠군요.”


제임스는 커피 마니아였지만 이용재의 장단에 맞춰주었다.


“듣던대로 향이 정말 좋군요. 그나저나 화를 다스리셔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많으신가 보군요.”

“인간은 누구나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가 없지요.”

“혹시 집안 문제인가요?”


잠시 방심한 이용재가 허를 찔리자 순식간에 미소가 지워졌다.


딱-


그가 찻잔을 소리나게 내려놓고 제임스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실은 오늘 모신 이유도 그것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화가 치미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아, 그러셨군요. 무슨 소식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임스가 능청을 떨자 이용재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제임스 씨, 여기까지 와서 날 바보 취급할 생각입니까?”


제임스는 이용재를 조금 더 도발해보기로 했다.


‘듣던대로 충동적인 인간이군. 이지훈과는 천지차이다.’


제임스는 어깨를 으쓱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미안합니다. 아무래도 퀀펌펀드와 동생분과의 거래 때문인 것 같군요.”


이용재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빤히 제임스를 노려볼 뿐이었다.

제임스는 어깨를 으쓱하며 해명했다.


“저희는 동생분이 제시한 계약에 응했을뿐입니다. 제 입장에선 부회장님과 동생분과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재가 어이없다는 듯 실소를 뱉으며 물었다.


“한국에서 상성그룹의 눈밖에 나고도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부회장님이 아니라 소로스 회장님을 위해서 일합니다. 참고로 퀀텀펀드는 영국중앙은행과도 싸워서 이긴 역사도 있습니다.”


한국의 일개 재벌 따위는 무섭지 않다는 뜻.

제임스의 단호한 대답에 무거운 침묵이 내려앉았다.


‘3년 안에 리버스 옵션이 발동되면, 무릎 꿇고 사정하게 될 날이 올 거다.’


두 사람은 눈싸움을 하듯 한동안 서로를 치열하게 노려보았다.

잠시 후, 이용재가 언제 그랬냐는 듯 먼저 표정을 풀었다.


“배짱이 두둑하시군요.”

“투자자로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이죠.”


이용재가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물었다.


“퀀텀펀드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당신 말대로 영국중앙은행이 백기를 들었더군요.”

“그사건으로 퀀텀펀드와 소로스 회장님이 명성을 얻게 됐습니다.”

“그런데 소로스 회장님은 자본주의의 악마라고 불린다면서요?”


비아냥인지 칭찬인지 애매한 물음.

제임스는 우상을 모욕하는 언사에 화가 났지만 평정을 유지하려 애썼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회장님을 악마라고 부르는 건 반쪽만 맞는 얘깁니다.”

“어째서죠?”


제임스는 소로스의 추종자답게 설명을 시작했다.


“소로스 회장님은 1979년부터 열린사회기금(Open Society Fund Inc.)을 창설해서 20조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돈은 동유럽 국가들의 민주화 지원, 아프리카의 빈곤퇴치, 신흥국 교육사업 등에 쓰였습니다. 그게 다가 아닙니다. 회장님은...”


이용재는 흥미가 생긴다는 듯 턱을 괴고 귀를 기울였다.

제임스가 용정차로 목을 축이고 말을 이었다.


“...특별히 공산주의 진영에 속해 있던 동유럽 지역에 민주주의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1989년 동유럽을 시작으로 소련이 무너지면서 공산주의는 종말을 고했고, 세계는 급속히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될 수 있었습니다.”

“그분이 공산주의를 무너뜨렸다는 건가요?”

“소로스 회장님은 부자 나라에서 큰돈을 벌어서 익명으로 공산주의의 지배를 받던 가난한 나라들을 도와준 겁니다. 서양판 홍길동이라고 할 수 있죠.”


제임스가 진지한 얼굴로 힘주어 말했다.


“자본주의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소로스 회장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특히 부회장님 같은 분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음...”


이용재는 용정차를 음미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만나 뵙고 싶군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제 롤모델이시거든요.”

“좋은 일이죠. 존경할만한 보스를 위해 일한다는 거.”

“그렇습니다.”


이용재가 찻잔을 비우고 말했다.


“퀀텀펀드와 소로스 회장님에 대해선 알만큼 알았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봐도 될까요?”

“그러시죠.”


제임스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올 것이 왔구나.’


이용재의 눈빛이 달라져 있었다.


“당신네들은 상성그룹을 노리고 있습니까?”


제임스는 금시초문이라는 듯 놀란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그럴 리가요. 상성그룹은 부회장님의 것 아닙니까? 저희는 좋은 투자처를 찾고 있을 뿐입니다.”


이용재가 가소롭다는 듯 코웃음을 쳤다.


“그래서 천하의 개망나니에게 5억 달러씩이나 투자를 하셨다는 겁니까?”

“정확히 말해서 투자가 아니라 대출입니다. 상호합의하에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이용재가 팔짱을 끼고 노골적으로 비아냥거렸다.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어떤 멍청한 계약을 했을지 안 봐도 비디오군요. 단언컨대, 어떠한 경우에도 상성그룹에서 그 대출금을 연대보증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상성그룹의 지배구조가 아주 취약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말에 이용재의 표정이 심장을 찔린 것처럼 일그러졌다.

소수의 지분으로 그룹을 지배하는 오너 일가를 쫓아낼 수도 있다는 암시.


‘널 쫓아낼 수도 있다는 거지.’


이용재의 눈빛이 싸늘해졌다.

제임스는 뜨거운 용정차를 마셨음에도 한기를 느꼈다.


‘전형적인 소시오패스다... 나와 닮은 인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살인을 저지를 것만 같은 이용재의 눈빛.

제임스는 같은 종(種)으로써의 동질감을 느꼈다.


창가로 간 이용재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내 동생이 당신과 맺은 계약이, 상성그룹 전체에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군요...”


그말을 질문으로 알아들은 제임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그말의 의미를 잠시 고민하던 이용재가 담담하게 물었다.


“계약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어떻게 됩니까?”



***



“선스 오브 비치스!(Sons of Bitches)”


이용재와의 미팅을 마치고 나온 제임스의 입에서 나온 첫마디였다.


그는 애마인 포르쉐 933 카레라에 올라타자마자 핸드폰을 열고, 뉴욕 본사로 전화를 걸었다.


“당장 보안책임자를 연결해줘요.”


뉴욕 경찰 출신의 제프 다니엘스는 연말 파티에서 만났던 제임스의 음성을 기억했다.


“제임스, 오랜만이군요. 무슨 일입니까?”


제임스는 상대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곧바로 용건을 전했다.


“제프, 인사를 나눌 시간이 없군요. 긴급상황입니다. 당장 이지훈이라는 이름의 한국인을 찾아야 합니다. 어제 김포에서 출발한 LAX행 탑승자 명단과 공항CCTV를 확보하세요. 여비서와 동행했습니다. 모든 자산을 총동원해서 그를 찾아요.”


제프는 제임스의 호통에 귀가 먹먹할 지경이었다.


“잠시만요, 제임스. 일단 진정하세요.”

“지금은 진정할 때가 아니라 당장 의자에서 그 거대한 궁둥짝을 떼고 움직여야 할 때라고요!”

“대체 이지훈이 누굽니까?”

“한국의 재벌인 상성그룹의 3세입니다. 그는 LA 어딘가에 있고, 킬러의 표적이 됐습니다.”

“그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죠?”


제임스는 욕이 나오려는 걸 가까스로 참으며 대답했다.


“그가 죽으면 퀀텀펀드는 5억 달러를 허공에 날리게 됩니다. 소로스 회장님이 그 소식을 들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런 상황은 생각도 하고 싶지 않군요.”


그들은 소로스 회장이 자선단체에는 조 단위의 돈을 쓰지만, 무능한 직원에게 나가는 돈은 1달러도 아까워하는 사람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제프의 목소리가 진지해졌다.


“당장 서부지역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습니다.”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24시간 언제든 연락주세요.”


통화를 마친 제임스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이용재를 만나러 오는 게 아니었어.’


이용재가 던진 마지막 질문의 답은 ‘자동적으로 무효가 된다’였다.


“아, 그렇군요.”


이용재는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겼다는 핑계로 미팅을 끝내버렸다.

쫓겨나기 직전 제임스가 본 이용재의 표정은 경악 그 자체였다.


‘웃고 있었어. 좋은 뉴스라도 들은 것처럼.’


제임스는 엑셀을 밟으며 두 가지를 다짐했다.

이지훈이 안전하다는 전화가 걸려 올 때까지 사무실을 지키겠다고.

그리고 오늘 이용재를 만났다는 사실을 무덤까지 가져가겠다고.



***



LA 웨스트 할리우드.

클럽 위스키 어 고고(Whiskey A GoGo)


공연 시간이 다가올수록 관객이 늘어나자 클럽 안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다.

그덕분에 이지훈은 미녀들과 더욱 밀착(?)되어 있었다.


‘난 음악을 듣고 싶었을 뿐인데...’


김진아와 제니퍼는 이지훈을 인질로 삼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니가 포기해. 난 언니잖아.’

‘여긴 미국이야. 나이따윈 숫자에 불과하다고.’


그녀들이 눈빛으로 주고 받는 대화였다.


이지훈은 슬슬 걱정되기 시작됐다.


‘더 이상 있다가는 싸움 나겠어. 뭐 좋은 방법 없을까...?’


이지훈은 화장실을 핑계로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가 화장실쪽으로 사라지자마자 김진아와 제니퍼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너 진짜 이럴래?”

“그러는 언니는?


김진아가 손부채를 부치며 고개를 저었다.


“너야말로 왜 이사님한테 꼬리치는 건데?”

“내 스타일이니까. 그러는 언니는? 보스를 유혹해도 되는 거야?”


제니퍼의 도발에도 김진아는 넘어가지 않았다.


“난 비서로서 일을 하는 거야. 너랑은 달라.”

“다르긴 뭐가 달라? <프리티 우먼>처럼 되고 싶은 거 아냐?”


제니퍼가 먼저 선을 넘었다.

영화 <프리티 우먼>에서 줄리아 로버츠의 직업은 창녀였기 때문이다.


“뭐라고?”

“들었잖아.”


발끈한 김진아는 제니퍼의 머리채를 잡았다.

치어리더 출신인 제니퍼도 지지않고 맞잡았다.

주변의 관객들은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생겼다는 듯 싸움을 부추겼다.


“Fight! Fight!”


그때였다.


“지금 뭐하는 겁니까?! 당장 그만둬요!”


이지훈의 호통에 몸싸움은 싱겁게 끝났다.

그는 야유를 보내는 구경꾼들을 밀치고 두 여자를 구석으로 데려갔다.


“무슨 일입니까?”


이지훈이 묻자 김진아가 변명했다.


“제니퍼가 저한테 창녀라고 욕해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말에 제니퍼가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난 창녀라고 안 했어요. <프리티 우먼>을 예로 들었을 뿐이에요.”


이지훈은 더 이상 듣기 싫다는 듯 단호하게 말했다.


“난 음악을 들으러 온 거지, 싸움을 보러 온 게 아니에요. 당장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지 않을 거면 나가세요. 차라리 혼자 있고 싶으니까.”


잠시 눈치를 보던 김진아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


“미안해. 내가 언닌데 생각이 짧았어.”


제니퍼도 쿨하게 잘못을 인정했다.


“나도 미안해. 본심은 그게 아니었어.”


화해무드가 조성되자 이지훈이 두 미녀의 어깨에 손을 얹고 말했다.


“싸울 힘을 아껴서 공연에 미쳐봅시다.”

“좋아요.”

“오케이.”

마침 사회자가 나와 마이크를 들고 멘트를 시작했다.


“오늘도 위스키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로 환영해주십쇼. 오랜만에 돌아온 밴드입니다. 건스 앤 로지스!”


이지훈은 귀를 의심했다.


‘95년에 GnR은 사실상 해체된 거나 마찬가지였을 텐데...’


의심은 곧 현실로 바뀌었다.

슬래쉬와 더프, 맷이 빠진 엑슬의 백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그래도 전성기의 엑슬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이지훈의 가슴은 벅차올랐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군요. 첫곡은 모두가 아는 노래입니다.”


엑슬의 멘트가 끝나자 첫 곡이 시작됐다.

귀에 너무나 익숙한 기타 리프에 추억이 소환됐다.


-띠리리리 띠리리리 띠리리리 띠리리리


이지훈이 스쿨밴드 시절 수없이 카피했던 명곡 <Sweet Child O’Mine>의 인트로.

슬래쉬를 일약 유명하게 만든 이 리프의 핵심은, 클린톤으로 깔끔하게 쳐야 한다는 것.


그런데 새로운 기타리스트는 술이 덜 깼는지 박자를 계속 놓치다가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aka. 삑싸리


그것도 연달아서.


“부우우~~”


추억에 젖어 있던 관객들은 슬래쉬를 데려오라며 야유를 퍼부었다.

그러자 화가 난 엑슬은 기타리스트의 엉덩짝을 걷어차며 내쫓았다.


“당장 꺼져버려! 이 쓰레기야!”


순식간에 북극보다 썰렁해져버린 분위기.


엑슬은 야유를 보내는 관객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실망시켜서 미안합니다. 아쉽지만 오늘은 더 이상 공연을 할 수 없을 것 같군요.”


엑슬이 못내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농담을 던졌다.


“혹시 여러분중에 슬래쉬가 있다면 모를까...”


그가 마이크를 내려놓고 퇴장하려는 순간이었다.


“엑슬, 기다려요!”


관객들의 시선이 소리가 들려온 쪽으로 향했다.


제니퍼가 손을 들고 외쳤다.


“여기 당신이 찾는 사람이 있어요!”


제니퍼의 외침에 모든 관객들이 시선이 이지훈에게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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