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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리얼 파이어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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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만보
작품등록일 :
2019.05.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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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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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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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9화 - 망가진 방패와 날카로운 창의 대결 (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일반 카드 200 [F~C등급 스킬]

레어 카드 2000 - [E~B등급 스킬]

유니크 카드 5000 - [D~A등급 스킬, 능력치 랜덤 상승, 랜덤 아이템 등장.]

프리미엄 카드 15000 - [C~S등급 스킬, 능력치 랜덤 상승, 랜덤 아이템 등장.]

프리미엄 플러스 카드 30000 - [B~S등급 스킬, 능력치 랜덤 상승, 랜덤 아이템 등장.]

플래티넘 카드 50000 - [A~S+등급 스킬, 능력치 랜덤 상승, 랜덤 아이템 등장.]

마스터 카드 100000 - [S등급, S+등급, EX등급 스킬, 능력치 랜덤 상승, 랜덤 아이템 등장.]

스킬 카드를 획득 시 강화나 조합을 통해 등급 상승을 시킬 수 있습니다.


“경기를 하면 포인트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는 몰라도 급으로만 따지자면 제 파이어볼이 적어도 2만 포인트 가치는 했네요.”

- 전혀 쓸모없지는 않았네.

“일단 포인트를 모아서 일반 카드를 왕창 사서 강화하면 되겠네요.

- 등급을 상승 시킬 수 있다고는 했지만 100퍼센트 성공한다는 말은 내 눈에는 전혀 안 보이는걸? 네 운으로는 아마 힘들텐데?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는 박동준의 얼굴을 보고 아티스가 피식하며 비웃었다.

“제 운이 어째서요?”

- 20살 때 토미존 수술을 할 정도의 운이면 말 다했지. 그리고 혹시 알아? 반쪽짜리가 되면서 네가 가진 운도 반으로 줄어들었을지?

“자꾸 반쪽짜리라고 무시하시는데 언젠가 한번 큰코 다칠겁니다.”

박동준은 계속해서 자신의 말에 태클만 걸어오는 아티스가 언젠간 화들짝 놀라게 해주겠다며 다짐하며 묵묵히 공을 던졌다.

“그건 그렇고 능력치 랜덤 상승은 유니크 카드부터 있네요? 그걸 사서 능력치가 상승되면 구속이 더 빨라지는거죠?”

- 그렇지. 물론 랜덤이라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말이야.

“흠. 유니크 카드를 사는걸 목표로 해야하나.”

- 아마 처음부터 유니크 카드를 샀다가는 포인트를 쌓아보지도 못 할거다. 처음에는 싼 카드부터 사서 스킬을 하나씩 적립해두는게 좋을거야.

“스킬이 그렇게 중요한가 보네요.”

-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경험해보면 알겠지.

“흠. 일단 실전에서 공을 던져야 한다는건데. 지난 경기 때 괜히 이단 옆차기를 했나.”

당시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이단 옆차기를 선택한 것은 당연히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다.

겨우 더블 에이에서 벤치 클리어링을 해봐야 얼마나 관심을 끌겠나. 적어도 이단 옆차기 정도는 해줘야 뉴스 기사가 한 줄이라도 더 나온다.

- 그거 덕분에 오늘 아침부터 뉴스 기사를 3시간이나 봐놓고?

“일단 일을 했으면 결과는 확인해봐야죠. 일단 포심부터 완성시켜둬야겠네요.”

잭슨의 놀라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명하게 떠오른다. 공을 받는 잭슨이 그 정도로 놀란다면 타석에 선 타자들은 더 놀라겠지.

무엇보다 고장난 오른팔로 공을 던지던 투수가 왼손으로 던지는 순간.

아마 모든 사람들이 놀랄 것이다.

박동준은 그 순간을 기대하며 계속해서 공을 던졌다.

“아오! 이거 진짜 지 맘대로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동준은 이 날 총 281개까지 미션을 달성한 후에야 공을 던지는 것을 멈췄다.


* * *


공을 열심히 던졌지만 결국 박동준은 출장 정지가 끝날 때까지 미션을 완수하지 못했다.

820개까지 카운트를 채우긴 했지만 카운트된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에 맞춰서 기준이 더 엄격해지는 느낌이었다.

“준. 오늘 컨디션은 어때?”

오늘도 스티브 감독이 박동준의 컨디션부터 물어보았다. 아직까지 박동준은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줘야할 대상이었다.

지난 등판 때 사고를 치긴 했지만 그래도 패닉에게 홈런을 하나 허용한 것을 뺀다면 나쁘지 않은 공을 뿌렸다.

구속이 오르지 않은 것만 뺀다면 꽤 긍정적인 신호였다. 물론 끝까지 구속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여기서 끝이겠지만.

“좋아요. 오늘 상대 녀석들이 불쌍해질 정도로요.”

최고 구속이 조금 올라갔다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긴 박동준은 자신있게 대답했다.

- 87마일짜리로 불쌍해질 타자들이면 오늘 경기는 고등학생들 상대인가?

뭐 최소한 저번보다는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 파이어 볼 한쪽을 내줬는데 그것도 못하면 억울하잖아.

“좋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걸. 한번 기대해봐도 되겠지? 물론 그 자신감으로 다시 한번 발차기를 날리는 순간 자네 자리는 여기에 없을거야.”

“그럼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충성충성.”

- 군대도 안 다녀온놈이 충성은 무슨.

거짓말은 아니다. 지난 번 등판보다 최고 구속이 더 빨라졌으니까.

비록 왼손으로 공을 던지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는 해도 이때까지 오른손으로만 공을 던져왔으니 갑작스럽게 구속이 다시 줄어드는 일은 없었다.

이번 경기는 피츠버그의 더블 에이팀인 앨투너 커브와의 대결.

현재 리그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딱 한명 주의해야할 타자가 있었다.

패닉 다음으로 홈런을 많이 치고 있는 피츠버그의 3루 유망주 로저.

패닉이 타점왕과 홈런왕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면 로저는 패닉보다 조금 더 정교한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로저만 막으면 오늘 경기 나름 할만하다.’

그 로저만 막는다면 해볼 만한 경기다.

“준! 오늘 컨디션 좋다묘. 혹시 왼손으로 공 던질 생각이야?”

잭슨은 오늘도 껌을 질겅질겅 씹으면서 박동준에게 다가왔다.

“아직은 아니야. 다른 사람들한테 말한건 아니겠지?”

“당연하쥐. 이래봬도 내 입이 좀 무거운 편이거든.”

그렇게 말을 하며 잭슨은 두꺼운 손가락으로 자신의 입을 누르며 지퍼를 닫듯이 쭈욱 닫았다.

생긴 것에 비해 귀여운 놈이다.

잭슨과의 대화를 끝낸 박동준은 팀원들과 함께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 시간에 왼팔로 포심을 던져서 카운트를 올릴 수 있으면 좋으련만.

수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일을 아껴둔채 몸을 풀고 있는 것은 꽤 힘든 일이었다.

‘조금만 참자. 적어도 포심이라도 완성은 해야지.’

과연 포심을 완성한다고 해서 바로 마운드 위에서 왼팔로 공을 던질 수 있을까?

그건 확실하진 않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잭슨과 함께 마지막까지 연습구를 던지던 박동준이 마침내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베이스볼 어시스트 시스템을 시작합니다.]

[더블 에이 경기로 확인. 리그 수준에 맞춰서 보상이 지급됩니다.]

[랜덤 일일 특별 미션이 주어집니다. 생성중.]

그러자 눈앞에 홀로그램 창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랜덤 일일 특별 미션 : 상대편의 3번 타자 로저를 2타석 이상 상대하며 출루시키지 않을 것. 보상 : 1000포인트. 3타석 이상 상대하며 출루시키지 않을 시 보상이 상향됩니다. 실패시 계약을 한 매개체에 패널티가 부과됩니다.]

“응?”

이거 파이어 볼 한쪽을 내주는 걸로 끝이 아니었던건가?

뭔가 멘트가 불길한데...

- 뭐야? 생각보다 엄청나게 쉬운 미션이네?

“쉬운 미션이라고요? 그것보다 이 패널티는 뭐에요?”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미션이긴 하다. 박동준이 최근 소화해낸 이닝을 생각해보면 평균 4에서 5이닝 정도.

초반에 강판당하지만 않는다면 3번타자인 로저와 2타석정도는 충분히 대결할 수 있다.

문제는 로저가 지금 이스턴 리그 서부 지구에서 가장 타율이 높다는 점.

그리고 최근 3경기에서 무려 안타 8개를 몰아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갑자기 로저의 타격감이 식었을 리가 없는 반면 박동준은 최근 그렇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날카로운 창과 한번 수리에 실패한 방패의 대결.

- 그건 직접 경험해보면 알겠지. 이왕이면 실패하지 않는걸 추천할게.

“실패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 그건 그렇지. 그래도 이번 미션은 정말 실패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아. 물론 한번 패널티를 겪어보고 싶다면 말리지 않을게.

아티스의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경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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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원래 주기는 주 5일인데, 이번주는 한편 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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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5화 - 동준이가 구속을 숨김 (2) NEW +6 19시간 전 1,697 73 12쪽
34 34화 - 동준이가 구속을 숨김 (1) +12 19.06.17 2,386 88 14쪽
33 33화 - 저건 언제 배웠지? (2) +8 19.06.16 2,734 93 13쪽
32 32화 - 저건 언제 배웠지? (1) +7 19.06.15 2,816 90 13쪽
31 31화 - 천재인 것 같아요. (4) +6 19.06.14 2,960 80 12쪽
30 30화 - 천재인 것 같아요. (3) +27 19.06.13 3,027 89 12쪽
29 29화 - 천재인 것 같아요. (2) +14 19.06.12 3,092 93 13쪽
28 28화 - 천재인 것 같아요. (1) - 1권끝. +4 19.06.11 3,199 96 13쪽
27 27화 - 아니, 형이 왜 여기서 나와? (3) +6 19.06.09 3,515 94 12쪽
26 26화 - 아니, 형이 왜 여기서 나와? (2) +3 19.06.08 3,464 94 12쪽
25 25화 - 아니, 형이 왜 여기서 나와? (1) +5 19.06.07 3,644 96 12쪽
24 24화 - 영혼의 배터리 (5) +4 19.06.06 3,720 97 13쪽
23 23화 - 영혼의 배터리 (4) +2 19.06.05 3,704 95 12쪽
22 22화 - 영혼의 배터리 (3) +3 19.06.04 3,941 93 16쪽
21 21화 - 영혼의 배터리 (2) +7 19.06.02 4,356 96 12쪽
20 20화 - 영혼의 배터리 (1) +7 19.06.01 4,466 95 12쪽
19 19화 - 쟤 왜 왼팔로 던져? (3) +5 19.05.31 4,671 99 11쪽
18 18화 - 쟤 왜 왼팔로 던져? (2) +11 19.05.30 4,810 93 12쪽
17 17화 - 쟤 왜 왼팔로 던져? (1) +5 19.05.29 5,113 101 13쪽
16 16화 - 다음 경기부터 가능하겠나? (3) +5 19.05.28 4,893 103 12쪽
15 15화 - 다음 경기부터 가능하겠나? (2) +10 19.05.26 5,146 99 11쪽
14 14화 - 다음 경기부터 가능하겠나? (1) +5 19.05.25 5,287 98 11쪽
13 13화 - 망가진 방패와 날카로운 창의 대결 (5) +1 19.05.24 5,228 101 8쪽
12 12화 - 망가진 방패와 날카로운 창의 대결 (4) +2 19.05.23 5,275 101 8쪽
11 11화 - 망가진 방패와 날카로운 창의 대결 (3) +3 19.05.22 5,428 86 9쪽
10 10화 - 망가진 방패와 날카로운 창의 대결 (2) +10 19.05.21 5,809 98 9쪽
» 9화 - 망가진 방패와 날카로운 창의 대결 (1) +4 19.05.19 6,274 99 8쪽
8 8화 - 반쪽짜리 파이어볼러 (3) +2 19.05.18 6,393 116 10쪽
7 7화 - 반쪽짜리 파이어볼러 (2) +3 19.05.17 6,387 11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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