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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도신헌터, 세상은 힘과 계급!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연재 주기
장귀재
작품등록일 :
2019.05.14 10:52
최근연재일 :
2019.07.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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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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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22화) 무법천지 연변타운 [2]

DUMMY

[구팔 성인나이트 클럽]

다친 손목을 부여잡고 헐레벌떡 뛰어가는 웨이터 삼식이.

헉헉.

가쁜 숨을 내쉬며 문을 열었다.


딸깍.

“형님들! 큰일 났습니다!”

“뭐야? 새꺄. 노크도 없이. 지진이라도 났냐?”

“그, 그 놈들! 그 조선족들이 나타났다니까요!”

그 소리에 벌떡 일어선 십 수 명의 조폭들.


“뭣? 그 쌍놈들이 겁도 없이 여기가 어디라고!”

“간이 배 밖으로 쳐 나왔구나! 짱개 새끼들!”

“당장 사장님께 보고하고 담가버리죠! 형님!”


모두가 흥분에 차 있을 때.

“조용해! 사장님 지금 외출중인 거 몰라 새끼들아?”

광식파 넘버2 다혈질 권상무가 소리를 질렀다.


“그래. 그 거지 새끼들 몇 명이나 데리고 왔냐?”

“네, 네...명...”

“뭐? 크게 말해!”

“네 명입니다!”

“하? 고작 네 명이라고?”

다들 어이가 없단 표정.

대창동 연변타운과 형곡동 경계구역에 있는

‘구팔 성인 나이트 클럽’


사장인 전광식은 허를 내두르는 싸움실력 하나로 이 바닥에서 독고다이로 성장한 인물이자 이산시에서 만큼은 서문파도 건들이지 않는 지역 보스였다. 그런 광식파에게 가장 큰 수입원이 바로 구팔 나이트였고 그곳은 조직의 심장과도 같은 곳.


그런 지역에 잡음이 조금씩 발생한 건 9개월 전부터다. 대거 몰려든 조선족들로 인해 연변 타운 상가구역이 생긴 후 갑자기 나타난 걸뱅이 깡패들.


처음엔 연변타운 안 조선족들만 관리했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언젠가부터 놈들이 대창동을 넘어 한 번씩 형곡동에 출몰하더니 삥뜯기, 성추행, 술값외상 등등 사사로운 사고들을 치고 다닌 것. 이에 명색이 지역전통 조폭이라 자부하던 광식파 식구들은 이를 아득바득 갈고 있었다.

그런데 겁도 없이 이젠 아예 대놓고 구팔에 기어 들어와? 그것도 고작 네 명으로?


“그 개새끼들 지금 어딨어?”

사장님이 오시기전에 내 선에서 확실히 묵사발을 낸다! 이를 갈며 권상무가 부하들 십 수 명을 데리고 클럽 홀로 들어선 순간. 정말 열통이 터지는 현장을 목격하고 만다.



*


“우리 아 빼낸다고 욕 좀 봤소.”

“아입니다. 같은 동포끼리 다 돕고 살아야 되는 거 아니겠슴까. 장태천 동무. 하하.”

30대 초반의 태천 앞에서 바짝 아부를 떨고 있는 사람은 50대의 전직 산둥시 공안부 차장. 이번에도 그의 인맥으로 중국 공안에 넘겨받은 범인을 쉽사리 빼 낼 수 있었다.


“태천이 해애앵님! 정말 감사합니다!”

발목절단 범 왕용석이 해맑게 웃으며 나타났다.

“아새끼래 며칠 못 본새 삐쩍 골았구만. 회식이나 하러 가자.”

“예! 행님!”

장태천 패거리가 낯짝 두껍게 회식장소로 정한 곳은 바로 구팔 나이트.


“해, 행님. 여긴?”

순간 멈칫한 대길.

“와? 대길이는 무섭니?”

“아, 아입니다! 행님!”


혼자서는 꿈에도 못 올 그곳. 아니 설사 열댓 명이 온다 해도 이곳만은 지나쳤을 것이다. 하지만 장태천이 있다면 이곳은 그저 우리의 놀이터일 뿐.


“여기에 앉을 테니 술 가져 오라.”

“소, 손님. 거긴 VIP 예약석인데...”

“눈깔 삣나? 우리가 브아피잖아. 간나 새꺄. 술 빨리 가져 오라!”

뚜둑.

“억!”

왕용석이 웨이터 삼식이의 손목을 확 비틀었다. 이에 놀란 삼식이가 동료 웨이터에게 테이블을 맡겨 놓고 권상무에게 쫓아갔고 그 사이 맥주병 나발을 들고 웃통을 깐 채 무대 위로 올라 간 용석과 대길.


“꺄아악! 뭐야!”

“어딜 만져요!”

“옴마야!”


반나체 차림으로 무대를 마구 휘저으며 남자들에겐 위협을 여자들에겐 추행을 서슴지 않자 단 몇 분 만에 무대에 있던 손님들이 싹 사라지고 말았다.


“태천이 해애애앵님! 저 춤 잘 추죠?”

빤스를 벗고 엉덩이를 연신 흔드는 대길.


“하하. 저 얼빤한 새끼들. 자. 맘껏 드시오. 내 오늘 화끈하게 쏘겠소.”

“고맙소.”

동생들의 어리광을 안주삼아 공안부 전 차장과 술잔을 기울이는 장태천.

바로 그 광경을 권상무가 목격했고 눈깔이 확 뒤집혀 괴성에 가까운 고함을 내질렀다.


“이 호로 잡종 새끼들아아아!”

권상무가 쇠파이프를 들고 무대 위로 뛰자 부하들도 일제히 무기를 쥔채 뒤따랐다.


“너넨 이제 다 뒈졌어! 짱개 새끼들!”

“이런 거지새끼들이! 어디서 난장을 까?”

와아아아아!

한순간 시커멓게 들이 닥친 인원에 눈이 휘둥그레진 용석과 대길.


“뭐, 뭐이야?”

당황한 건 전차장도 마찬가지.

하지만 놀란 그들과 달리 장태천은 태연히 남은 술잔을 가볍게 비웠다.


“밍밍하다. 뭔 맥주가 이리 밍밍하니? 술 맛 떨어지게 시리.”


홱!

한순간 힘을 응축해 집어 던진 술잔.


쨍!

정확히 권상무 이마를 정통으로 강타했다.


“컥!”

외마디 비명과 함께 그가 쓰러지자 전광석화처럼 몸을 무대로 날린 장태천.


퍼퍽! 퍽!

순식간에 뒤를 따르던 똘마니 두 명의 턱을 가볍게 쪼개 넉다운 시키곤 20cm 사시미칼을 꺼내 권상무 목에 바짝 들이민다.


쑤욱.

“니네 형님 목 날아간다. 연장들 내려 노라.”

눈 하나 깜짝 안하고 태연히 협박하는 태천.


헉. 뭐냐. 이게?

한순간 벌어진 상황에 어안이 벙벙해진 십 수 명의 조폭들.


“야이 새끼들아! 우리 태천이 행님 말 못 들었어! 연장들 당장 내려 노라!”

쨍강!

장태천이 기선제압을 한 것을 보곤 기가 살아 맥주병을 머리로 깬 용석.

대길도 주머니의 커터 칼을 꺼내 치켜들었다.

“쌍간나 새끼들! 지금 쪽수만 믿고 날뛰는 기야?”


그 모습에 광식파 식구들은 주먹이 부들거렸다.

쪽수를 믿고 날뛴다고? 보통 쪽수로 후까시를 잡는 쪽은 항상 짱개 놈들이었는데 지금 고작 네 명...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한 명의 기습 공격 때문에 이런 굴욕을 당해야 한단 말인가!


“으으. 여, 연장들... 내려놔... 어서...”

하지만 정신을 차린 권상무가 겁에 질려 명령을 한다.

젠장! 당장이라도 갈아 뭉개고 싶은데 이도저도 못하는 교착의 상태.


그때였다.

“다들 연장 내려놔라.”

묵직한 저음으로 조폭들에게 명령을 하는 사나이.

광식파 보스. 전광식이 등장한 거다.


“사, 사장님!”

“큰형님!”

광식을 보자마자 반색을 한 조폭들이 아무런 토를 달지 않고 연장을 그대로 바닥에 내려놨다.


“허? 이게 누기오. 전 사장님 아니오? 근데 거참... 귀한 손님을 모시고 온 자리에서 대접을 이따구로 하면 쓰것소?”

“으..으으윽!”

전광식을 빤히 쳐다보면서도 큰 손에 쥔 칼을 더 들이미는 태천. 붙잡힌 권상무의 표정이 하얗게 질려 버렸다.

“사, 살려줘.”


하지만 당돌한 그 위협에도 눈 하나 깜짝 않는 보스 전광식.

주위를 살피며 냉정히 상황을 분석한다.


상대는 대창동 연변 타운을 관리하고 있는 동네 깡패두목 장태천. 하지만 표면적으로만 동네 깡패일 뿐 장태천은 삼합회 한국연합인 거대세력 청출(碃出)의 지부 요원. 그것도 꽤나 신망 받는 떠오르는 인물 중 하나라는 정보.


거렁뱅이 조선족 양아치 처리야 식은 죽 먹기였지만 이제껏 전광식이 신중했던 것도 그런 장태천의 뒷배경 때문. 하지만 오늘은 절호의 기회가 생긴 거다.


“남의 영업장을 이렇게 쑤셔놓는 건 전쟁을 하자는 거요?”

슬쩍 미끼를 던져보는 광식.


“전쟁? 크하하. 우리 4명을 상대로 때배기로 몰려와 다구릴 치실려고? 이거 전사장님 소문과는 다르게 속이 간딱지오.”

“나는 그런 비겁한 사람이 아니요. 그럼 우리 둘이 일대일 주먹으로 결판냅시다.”

“뭐이요?”


순간 장태천의 흔들리는 눈빛을 캐치한 전광식.

“왜? 부하들 앞에서 개쪽 당할까봐 겁나시오? 짱개 새끼들은 도끼나 칼이 없으면 기저귀찬 애새끼일 뿐이라던데 정말 그 말이 사실인가봅니다?”


순간 흐르는 정적.


“흐..흐하하하하! 전사장님 역시 듣던 대로 상남자가 맞소. 좋소. 굳이 혼자 뒈지시겠다면...... 한번 깝시다.”

됐다. 걸렸구나!

그 광경을 보곤 속으로 쾌재를 지르는 광식파 똘마니들.


보스 전광식이 누구던가.

젊은 시절 종합격투기(MMA) 라이트 헤비급 준우승자. 숱한 실전에서 독고다이 주먹 하나로 여기까지 버텨온 남자. 1:1로는 져본 역사가 거의 없는 특출 난 싸움꾼이 아니던가. 그 실력에 서문파에서 행동대 조장으로 러브콜을 보내온 일화가 있을 정도.


됐다. 명분은 만들어졌다.

저 짱개새끼는 이제 뒈진 거다.


쨍강.

바로 겁도없이 사미칼을 던지곤 두 팔을 벌려 도발하는 장태천.

“그래. 어디 함 들어와 보오. 얼마나 대단한 주먹인지 내 맛 좀 보게.”


하지만 동요하지 않고 신중히 두발을 살짝 벌리곤 오서독스(orthodox) 포지션을 취하는 전광식. 그리곤 가벼운 스탭으로 살짝 살짝 원투를 뻗으며 태천과의 거리를 쟀다.


쉭쉭쉭. 쉭쉭.


“어허. 이거 전사장님 주먹이 이리도 느림보 솜방망이오? 그런 펀치로 얼라 뺨이라도 때리것소?”

태천이 이 정도쯤이야 하며 광식의 쨉을 우습게 피하는 찰나.


휘윅!!

광식이 갑자기 사우스포 자세로 바꾸더니 재빠른 위빙을 하며 엄청난 스피드의 펀치를 날리기 시작했다.


엇?!

인사이드 레프트 쨉!

아웃사이드 라이트 쨉!

전광식의 주먹이 태천의 눈썹을 스쳤다.

헉.

하지만 더욱더 빨라지는 속도와 다양한 패턴!


더킹 레프트 쨉!

레프트 바디!

아웃사이드 쨉!


퍼퍼퍽!

“욱!”

결국 간격을 넓히지 못하고 급하게 가드포지션으로 바꾼 태천.

이윽고 날라 오는 치명타들.


스트레이트!

라이트 바디!

어퍼커어엇!


퍼어억!

“커헉!”

순간 턱을 맞은 태천이 몸을 휘청거리며 광식을 겨우 껴안았다. 그러자 무너진 그 모습에 승리를 확신한 전광식.


“흣. 느림보 솜방망이라고? 쫄아서 이렇게 부들부들 껴안는 새끼가? 짱개새끼야! 넌 이제 끝났어!”

전광식이 장태천의 목을 부여잡고 자신의 주특기인 니킥으로 마무릴 하려는 순간.


뭐, 뭐지?!

등골을 타고 오르는 서늘한 기운.

장태천 이 새끼... 우, 웃고 있잖아?


“크큭. 전광식이. 솜방망이 주먹 일부러 맞아주니까 좋단다. 클린치... 끝난 건 바로 너야.”

어느새 광식의 어깨를 단단히 부여잡은 장태천.

손아귀에 힘을 주자


꽈아아아아악!


뭣?


무, 무슨 힘이!

이게 사람의 손이란 말인가?!

놀랄 새도 없이 곧바로 들리는 뼈가 부러지는 소리.


우드드드득!

“끄아아아악!”

한순간 쇄골과 견갑골이 으스러져 어깨가 완전히 함몰 됐고 짖눌러진 상완신경으로 벼락같은 통증이 전신에 들이 닥쳤다.


철퍼덕.

“으아아아아아악!”

바닥을 뒹굴며 괴성같은 비명을 내지르는 전광식.

단 몇 초 만에 승부가 완전히 뒤바뀌고 말았다.


“허허허. 우리 전사장님 다 큰 어른이 이리 참을성 없이 소리나 지르고 참 꼴불견이오. 뭐 빨리 치료하면 숟가락질 정도는 할게요. 뭐하나 이 새끼들아. 니네 쬐깐한 형님 병원에 모시지 않고.”


이럴 수가!

광식이 큰형님이 이렇게 허무하게 깨지다니. 아니 그것보다 저 해괴한 힘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전광식의 그 넓던 어깨가 삽시간에 반으로 접힌 믿지 못할 상황.


그 광경을 똑똑히 목격한 광식파 식구들은 공포에 질려 입을 다물 수 없었다. 같은 편조차도 그 무지막지한 잔혹함에 매번 놀라긴 마찬가지.


“태, 태천이 행님!”

“해애앵님!”

“장태천 동무!”

장태천은 그들에게 있어 절대로 배신할 수 없는 공포의 우두머리.


이제 광식파와 구팔 나이트클럽은 끝장이다.

아니. 이산시는 장태천이 전부 접수한 거다.

그렇게 그 자리의 모두가 장태천에게 절대적인 두려움으로 떨고 있을 때.


일반 손님들은 진작 다 도망간 난리통에서

태연히 빈 테이블에 앉아 싸움을 구경을 하고 있던 한 남자.

박최하.

“흠. 확실히 장태천의 능력은 손아귀 힘이군.”


꼴꼴꼴꼴.

최하가 맥주를 따라 한잔을 쭉 들이켰다.


탁.

“그래. 맥주 맛이 좀 밍밍하긴 하네...... 그럼 시원하게 바꿔야겠지?”


아주 냉혹하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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