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주인공이 너무 착함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연재 주기
심장소리
작품등록일 :
2019.05.21 20:48
최근연재일 :
2019.08.03 09:00
연재수 :
70 회
조회수 :
20,339
추천수 :
477
글자수 :
417,000

작성
19.06.28 07:30
조회
154
추천
5
글자
15쪽

40화 추방

DUMMY

“대체 또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대뜸 손가락질해오는 플라시도를 보고 선행은 울컥 화가 났다. 그런 그에게 플라시도는 아무렇지 않게 억지를 부리기 시작했다.


“오늘 우군을 뒤에서 노린 화살 공격이 있었다! 교묘하게도 급소만 피해서 몬스터에게 죽임 당하게 만드는 공격이었지! 자 이제 어서 실토해라! 그거, 네 놈이 한 짓이지?”

“네? 그게 무슨···.”


선행은 황당함에 뒷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플라시도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말을 속사포처럼 내뱉었다.


“화살이 몇 번 날아오더니 니가 갑자기 나타났어! 마르크 님이 기습당한 직후였지! 자! 이제 어서 솔직히 자백해라! 좌군 쪽에 몬스터가 부족해서 공을 더 세우려고 우군으로 넘어온 거지?”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립니까!”

“그럼 설명해봐! 어떻게 그렇게 빨리 우리 쪽에 나타났는지! 그리고 왜 니가 나타난 다음엔 화살 공격이 멈췄는지!”

“제가 왜 그런 걸 해명해야 합니까! 저는 우군이 밀리는 걸 보고 도우러 갔을 뿐입니다. 게다가 제 무기는 검이고. 활은 쓸 줄도 모릅니다!”


선행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당장에라도 전멸할 것 같은 우군을 죽어라고 도와줬더니, 이제와서 배신자 취급을 당하다니.

그러던 중, 선행과 플라시도의 언쟁을 지켜보던 푸에블라 남작이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그건 이 전사의 맞는 것 같군. 플라시도. 날 봐서라도 이쯤 하지. 어쨌든 우린 오늘 대승을 거뒀지 않은가.”


평민을 대하는 것 치곤 독특하게도, 푸에블라 남작이 플라시도를 부드럽게 타일렀다. 앞뒤 없고 권위의식에 휩싸인 그러나 이미 흥분한 플라시도는 눈에 보이는 게 없었다.


“하! 지금 누구한테 그만 하라는 거요 남작! 내가 그동안 이 남작령을 위해 얼마나 힘을 썼는데! 게다가 우리 길드의 유망주도 죽어버리고! 이 모든 게 다 내 책임이 되게 생겼다고! 남작이 나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소? 응?”

“아니 지금 이게 무슨!”


막무가내로 구는 플라시도를 본 남작의 얼굴이 굳었다. 남작령의 영주인 자신에게 무언가를 베풀어왔다는 듯이 말하는 게 어이가 없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플라시도 님 그만 하십시오.”


보다 못한 노엘이 플라시도의 팔을 억지로 끌어내렸다. 그러나 플라시도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것 놔!”


플라시도가 자신을 귀찮게 하는 노엘을 힘껏 밀쳤다. 그것도 부족해 손에 들고 있던 검을 검집 째 노엘에게 내던졌다.


콰당! 퍽!


“빌어먹을 새끼. 나이만 처먹고 할 줄 아는 건 하나도 없어선! 도대체 넌 뭘 하는 거야! 마르크 님 하나도 제대로 못 챙기고! 이따위로 하면서 뭐? 레귤러가 되겠다고?! 꼴값 떨고 있네!”


플라시도가 던진 검을 머리에 맞고 바닥에 쓰러진 노엘에게 플라시가 폭언을 퍼부었다.


“크윽.”


머리를 감싸 쥔 노엘의 손가락 사이로 피가 흘러내렸다. 그 모습을 본 제론이 플라시도에게 달려들었다.


“형!! 미쳤어? 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 노엘 형이 형한테 어떻게 했는데!!”


플라시도는 더할 나위 없이 흥분한 상태였다. 그런 그에게 노엘의 편을 드는 제론이 예뻐 보일 리가 없었다.


“넌 또 뭐야! 너나 저 새끼나 대체 누구 편을 드는 거야! 엉?! 둘 다 쫓겨나고 싶어!?”


퍼억. 플라시도가 양손으로 제론의 가슴을 밀쳤다. 덕분에 서너걸음 뒷걸음질을 친 제론은 이를 부득 갈고 나선 플라시도를 노려봤다.


“하! 니 마음대로 해라! 너 같은 놈을 형이라고 따랐던 내가 병신이지!”


유리엘과 선행에 대한 척살령 이후로 제론은 이미 라이오닉스 길드에 오만 정이 다 떨어져 있었다.

그런 그에게 길드에서 쫓아내겠다는 말은 그리 대단한 협박이 아니었다.


“뭐라고? 이 새끼가 진짜!? 너도 노엘 저 새끼도 둘 다 추방이다. 안 그래도 요즘 아이템이랑 골드가 빈다 했어. 예전부터 노엘 저 새끼를 의심하고 있었지. 이제 보니 니 새끼랑 같이 길드 재산을 빼돌리고 있었구나!”


플라시도가 노엘과 제론에게 쌍욕을 퍼붓기 시작했다. 길드 공용 재산을 빼돌렸을 거라는 둥, 노엘의 집이 가난해서 그랬을 거라는 둥. 차마 들어주기 힘든 수준의 막말이었다.

그런 플라시도의 폭언을 듣다 못한 제론이 발끈해서 고함을 치려던 순간, 그보다 먼저 움직인 이가 있었다. 노엘이었다.


퍽!


피가 흐르는 머리를 감싸쥐고, 노엘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곤 손에 들려 있던 플라시도의 검을 바닥에 내던졌다.


“씨발. 해도 너무하는군.”

“뭐?”


플라시도는 어이가 없었다. 항상 자신에게 굽신거리기만 하던 노엘이 피범벅이 된 얼굴로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니가 시킨 온갖 더럽고 추잡한 일들을 군소리 없이 해온 대가가 고작 이건가?”


노엘이 이를 뿌득 갈았다. 그동안 그가 겪어왔던 수모와, 그릇된 선택이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갔다.


“지보다 10레벨 이상 낮은 초보의 검이 탐나서 신청한 1:1 실전 결투에서 진 것도 모자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길드원을 총동원해서 그 초보를 척살하게 하고.”


노엘이 선행 쪽을 힐끔 쳐다봤다.


“결국 쫓아가서 만들어낸 두 번째 결투에서도 완패했지. 심지어 함께 싸운 길드원은 다 죽었는데 혼자 살아 돌아와선 팀원들이 병신이라 졌다는 헛소리나 찍찍 뱉고. 그리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척살령을 거두지 않으려고 했어. 길드에서 주목하고 있는 마르크 님이 아니었다면 우린 아마 아직도 보니 님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겠지. 오로지 네 놈 한 놈의 원한 때문에!”


숨을 들이쉰 노엘이 이번엔 푸에블라 남작을 바라보았다. 갑작스런 시선에 푸에블라 남작의 눈에 슬쩍 힘이 들어갔다.


“푸에블라 남작님의 청으로 헥트항을 도우러 와놓고, 넌 어떻게 했지? 보니 님이 그동안 헥트항을 구하는데 엄청난 공을 세운 것을 보고 더는 공을 세우지 못하게, 보니 님을 후방으로 배치하는 작전을 건의했지. 마치 니가 대단히 용맹하고 희생적인 모험가인 척 하면서!!”


푸에블라 남작의 있는 대로 눈동자가 커졌다. 생각지도 못했던 내부 고발에 깜짝 놀란 것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그 모든 추잡한 일을 떠맡아온 나를 이렇게 내친다고? 대체 너란 인간의 바닥은 어디인가? 차라리. 그냥 차라리 더 악랄하고 비열했으면. 그래서 그 더럽고 지저분한 짓을 네 손으로 직접 할 수 있는 능력이라도 되었더라면!”


울분 섞인 외침을 내뱉던 노엘이 잠시 숨을 골랐다. 마지막 말을 남겨두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었다.


“그랬더라면 차라리, 나라도 덜, 괴로웠을 텐데. 그 모든 추잡한 일들 속에서······.”


말을 마칠 무렵의 노엘의 목소리는 혼잣말에 가까울 정도로 작아져 있었다. 포기와 후회 그리고 낙담의 감정이 잔뜩 묻어있는 목소리였다.

그리고 그런 노엘의 모습은, 처음부터 보지 못했더라면 마치 원래 혼잣말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차분해서, 도리어 슬퍼 보일 정도였다.


“무, 무, 무슨 말도 안 되는 누명을 씌우는 거야!”


자신의 치부를 모두 드러내서일까, 얼굴이 벌게진 플라시도가 말을 더듬었다.

그러나 대답은 다른 곳에서 들려왔다.


“나한테 거짓말을 했다고?”


푸에블라 남작이 노엘이 한 말을 되짚고 있었다.


“지난번 회의에 돌격 진형을 주장한 게 고작 보니라는 전사를 전투에서 배제시키기 위함이었단 말인가? 그리고 푸에블라 당신의 길드가 공을 독차지하고!? 저기 서 있는 로튼이라는 작자도 그 계획에 동참한 건가?”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로튼이 깜짝 놀라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상하게 볼품없어 보였다.


“아니 저···. 저는 그런 건 아니고···.”


갑자기 얇아진 로튼의 목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졌다.

자신의 무기인 기타라의 가장 높은 음만큼이나 바르르 떠는 목소리였다.


“하! 어이가 없군! 당장 이 둘을 내 눈앞에서 치워라! 그리고 다신 내 영지에 발도 못 붙이게 만들도록!”


서릿발 같은 푸에블라 남작의 명령에 그를 호위하던 기사들이 로튼과 플라시도를 끌어냈다.


“이익! 노엘 너 이 개새끼! 내가 이대로 가만히 있을 줄 알아! 남작령 안에서, 아니! 이 대륙에서 넌 더 이상 발붙일 곳 없게 만들어주마!”


기사 둘에게 양팔이 구속된 채 플라시도가 끌려갔다. 노엘은 그런 플라시도의 모습을 바라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 * *


띠링!

[유일 퀘스트 잊혀진 성서 1―3 : 섬멸 작전을 완료하였습니다.]

[경험치가 대량 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플라시도와 로튼이 쫓겨난 뒤, 푸에블라 남작의 주관 하에 전공을 정리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선행 일행은 무너지는 우군을 복원한 점, 플라시도와 로튼에게는 공적이 아예 돌아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우군이 세운 공적의 상당량을 할애받았다.

덕분에 레벨업을 한 번 더 할 수 있었다. 반나절에 걸친 섬멸전 전투 동안의 레벨업 한 번에 더해, 이제 선행의 레벨은 29가 되어 있었다.

죽기 전까지 이벤트 순위 1위였던 마르크와 같은 레벨이었다.


“정말 고마웠네. 보니.”


잭슨이 다가와 감사를 표했다. 그를 만난 지도 근 열흘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잭슨은 그 사이 선행에게 고맙다는 말을 백번은 넘게 한 것 같았다.


“아닙니다 잭슨 님. 이렇게라도 헥트항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건 그렇지···. 많은 것이 망가져 버렸지만······.”


잭슨이 주변을 돌아보았다. 거대 개구리와 리자드맨이 점령한 며칠간 절반 이상이 부서져버린 헥트항의 전경이 눈에 들어왔다.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씁쓸한 감정이 들게하는 광경이었다.


* * *


유리엘은 누군가를 찾아 진지 내를 헤매고 있었다. 이내 목표했던 사람을 찾은 그녀가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톡톡.


“제론 님. 괜찮아요?”

“아! 유리엘 님. 네 저는 괜찮습니다.”


애써 밝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제론을 본 유리엘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죄송해서 어떡해요···. 저 때문에···.”


그러고 보면 모든 일의 발단은 유리엘이 플라시도와 함께 파티플레이를 하다가 먼저 죽어버린 데에서 비롯되었다.

힐러를 잃은 파티가 전멸했고, 플라시도는 유리엘에게 그 책임을 묻다가 선행과 얽힌 것이었다.


“아닙니다. 처음부터 유리엘 님과 보니 님에게 척살령을 내린 것이 잘못이었죠. 결투에서 졌으면 그 결과를 받아들였어야 했는데.”

“그래도···.”


미안함에 유리엘이 말을 잇지 못했다.


“저는 정말 괜찮습니다. 원래 오래 머무르고 싶지 않았거든요. 저보단 사실 노엘 형이 걱정입니다.”

“노엘 님이요?”

“네. 노엘 형은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동생들이 많아서···. 라이오닉스 길드 레귤러가 되려고 고생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면 정기적인 수입이 생기니까···.”


제론이 저만큼 멀리 서 있는 노엘을 바라보았다. 그는 헥트항에서 쫓겨난 플라시도를 대신하여 라이오닉스 길드 주니어스를 추스르고 있었다.

비록 자신은 더 이상 라이오닉스 길드 소속이 아니었지만, 마지막으로 길드원들을 챙겨서 그들의 원래 본거지인 푸에블라 성으로 보내려는 것이었다. 그런 그의 모습이 안 되어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책임감이 느껴졌다.

그때였다.


“실례지만 혹시 잠깐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유리엘과 제론에게 거대한 활을 등에 맨 남자가 다가왔다. 도저히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는 인상착의였는데, 이상하게도 전투 중에는 보지 못했던 사람이었다.


“네? 아 네.”


아무런 기척 없이 바로 옆에 나타난 남자의 모습에 순간 당황한 유리엘이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혹시 두 분이 라이오닉스 길드의 2군이었습니까?”

“네? 아, 아니오. 저는 아니고 이 이분이···.”


유리엘이 제론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 그렇군요. 저는 오늘 라이오닉스 길드 2군에서 쫓겨난 플레이어가 두 분이라고 들어서···.”

“저랑 저 앞에 있는 마법사 플레이어 둘입니다. 무슨 일이시죠?”


제론이 말했다.


“두 분께 제안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혹시 같이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남자의 제안에 제론이 잠시 고민하더니 노엘을 불러왔다.


“안녕하세요. 제가 노엘입니다. 무슨 일이시죠?”


그사이 유리엘은 선행과 다른 일행을 불러 모았다. 혹시 모를 불상사나 마찰에 대비한 것이었다.


“두 분 아까 쫓겨난 거 맞죠? 플라시도라는 라이오닉스 2군 길드 수장을 맡고 있는 플레이어와의 갈등 때문에?”

“네 그런데요?”


제론의 목소리에 경계심이 묻어났다.


“혹시 우리 길드로 오는 건 어떻습니까? 우리 길드에도 예비단이라고 불리는 2군이 있는데···.”

“길드요? 어떤 길드를 말씀하시는 건지···.”


게임을 시작하고, 오로지 라이오닉스 길드에 전력을 다해온 노엘이었다. 그런 그가, 덜컥 길드에서 쫓겨난 것도 받아들이기 힘든데, 새로운 길드에서 영입 제의를 받는 것은 더더욱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아, 그걸 말씀 안 드렸군요. 제가 속한 길드는 스타라이팅 길드입니다. 만약 두 분이 우리 길드로 온다면, 스타라이팅 길드의 예비단 소속이 될 겁니다.”


남자의 말이 끝나자 장내엔 침묵이 맴돌았다.


“스, 스타라이팅?!”


가장 먼저 입을 연 건 이스틴이었다. 카르마에 대해 잘 모르는 선행이 물었다.


“유명한 길드야?”

“오빠! 유명하긴요! 사람들이 5대 길드라고 부르는 길드 중에서도 공공연히 1위 길드라고 인정받는 곳 이예요! 가장 오래됐고 또···.”

“또?”


이스틴이 말끝을 맺지 못하자 선행이 되물었다.


“라이오닉스 길드랑 사이가 안 좋대요.”


속닥거리는 목소리로, 이스틴이 말을 마쳤다. 선행을 비롯한 일행은 그제서야 동그랗게 뜬 눈으로 남자를 자세히 살피기 시작했다.

과연, 이스틴의 말마따나 그의 장비는 색이 단순해서 그렇지 하나하나가 고레벨의 그것처럼 고급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당신을 어떻게 믿죠? 스타라이팅 길드 소속인지도, 설령 맞다고 해도 우리를 영입할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인지 어떻게 알고······.”


놀란 눈으로 남자를 살피는 선행 일행과 달리, 제론의 눈엔 의심이 가득했다. 당장 자신과 노엘의 소속이 달린 문제라 경계를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스타라이팅 길드의 간부 중 한명인 리호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주인공이 너무 착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70 69화 베인 19.08.03 71 3 13쪽
69 68화 기사 19.08.02 100 3 13쪽
68 67화 정화 19.08.01 70 4 12쪽
67 66화 극복 19.07.31 65 4 12쪽
66 65화 변곡점 19.07.30 67 4 12쪽
65 64화 아픔 19.07.23 106 4 13쪽
64 63화 고백 19.07.22 112 4 14쪽
63 62화 그늘 19.07.21 84 3 13쪽
62 61화 제국 기사 검술 +2 19.07.20 115 4 13쪽
61 60화 문전박대 19.07.19 124 4 17쪽
60 59화 수도 19.07.18 91 3 13쪽
59 58화 전멸 19.07.17 96 2 14쪽
58 57화 위험한 전투 19.07.16 94 2 16쪽
57 56화 기본 19.07.14 108 3 14쪽
56 55화 깨달음 19.07.13 112 2 15쪽
55 54화 두번째 데이트 19.07.12 126 2 14쪽
54 53화 선물 19.07.11 129 2 14쪽
53 52화 데이트 19.07.10 119 2 13쪽
52 51화 입금 19.07.09 123 3 14쪽
51 50화 한달의 성과 19.07.08 136 3 13쪽
50 49화 심장 19.07.07 117 3 13쪽
49 48화 실패 19.07.06 158 3 15쪽
48 47화 광란 19.07.05 121 3 14쪽
47 46화 고민 +1 19.07.04 130 3 14쪽
46 45화 부부 19.07.03 126 3 13쪽
45 44화 루크 19.07.02 135 3 13쪽
44 43화 전직 19.07.01 133 3 12쪽
43 42화 벨라 19.06.30 153 4 15쪽
42 41화 스카웃 19.06.29 160 5 14쪽
» 40화 추방 19.06.28 155 5 15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심장소리'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