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그 남자, 그 여자.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판타지

pascal
작품등록일 :
2014.08.16 23:33
최근연재일 :
2017.06.17 16:38
연재수 :
63 회
조회수 :
47,140
추천수 :
212
글자수 :
149,048

작성
15.02.26 00:38
조회
745
추천
4
글자
6쪽

그 남자 - 19화

DUMMY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이..이거. 뭐야...?"


"?"


"뭐냐고?!!!!!!"


"푸훗!"


젠장....아...조금 흘렀네. 내 입속으로 들어가던게 살짝 다시 컵속으로 들어갔어..아..기분 좀 찜찜하네..아...진짜....뭐야..


"뭐..긴....말 그대로야, 이제 이해했어?"


"뭘 이해한단거야?"


몰라서 묻는거야? 지금? 니가? 나한테? 니가 니를 이해해야지. 지금 내가 너를 이해하란거야?


"내가 널 스토킹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나는 너항테 당하고 있는 입장이라는거 말야."


"하?.....이런건가?"


뭐야. 이 여자....갑자기 표정이 당황함에서. 뭔가 도도해졌잖아? 뭐야. 갑자기 날 엄청 멸시하는 눈으로 쳐다보는데. 중간중간. 날 동정하는 듯한 눈빛도 보이는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저...저기?...뭐가..? 이런이죠?"


"아. 그쪽 컴퓨터공학과라고 했지? 뭐, 이런 수법이야 뻔하지. 뭐. 이건 컴퓨터공학과도 아니지. 흔해빠진 수법이지. 나에 대한 정보를 해킹으로 알아낸다음에. 공범이 있겟지. 맞아. 어디선가 공범이 있고. 나한테 이런 메일을 보내겠지. 그리고 내가 어느정도 질문에 물어보면. 다 대답해주겠지. 이미 정보는 가지고 있으니까. 뭐. 뻔하죠. 이래놓고. 조금 홀려놓고서 뭐 접근하는거겠지. 좋은 수법이야. 솔직히 내가 아니었으면 금방 당했을거야. 나도 여자긴 하지만. 원래 여자들이란 이런 몽환적인 거. 살짝 노말한것에서 어긋나있는 상황을 꽤 흥미있어하고 즐거워하니까. 하지만 난 그렇지 않아. 저기요. 이렇게 접근해서 뭐할려는거에요? 돈일지도 모르겠네? 뭐. 과거의 자신을 구해야하니. 돈을 얼마 가져와서 무슨 장비를 사야된다? 아니면. 으음..질이 나쁘면. 절 납치하려는건가? 성범죄? 아니면. 돈보내달라고 그럴려고? 저기요. 이런 짓 하면 진짜 안되는거거든요? 나보다 나이도 얼마 안 많은데, 벌써부터 인생 이렇게 살면 되나? 연기는 잘하네요. 지금 이 얼빠진 표정 짓고 있는거."


하?.....하아????? 이 여자가....지금....무슨.......아니. 잘 생각해보자. 그럴 수 있어. 충분히 그럴 수 있어. 맞아.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맞아. 오히려 이런 점은 칭찬해줘야되는 부분이야. 오히려 내 말을 듣고 바로 믿는게 더 이상한 부류지. 나도 엄청 의심했으니까 말이야. 맞아. 이 여자는 충분히 그럴 수 있어. 내가 워낙 찐따같고. 찐따에 워낙 몰려서. 지금 사기를 치고있는 놈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충분히 그럴 수 있는거야. 맞아.


"저기....이해해요. 저도 처음에 그랬으니까요."


"그렇지. 다들 그렇게 시작하지. '저도 처음에는 그랬어요. 그런데 해보니까 달라졌죠.', '다른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이에요. 하지만..저는 달라요. 저는 진짜에요.' 다들 뻔뻔하게 그렇게 말하고, 당하는 사람들은 알면서도 속아넘어가는 그 시작."


하아?......하아??????....아냐. 그럴 수 있어. 이건 내가 잘못한거야. 정말로 나도 이 여자의 의견에 동조할 뻔했어. 진심이야. 이 여자의 의견에 나도 격하게 공감하고 있어. 내가 시작을 잘못 꺼냈어. 너무 피라미드, 다단계 수법으로 말을 했잖아? 어려운걸 설명하는 사람은 다 똑같은가보지. 하지만. 내가 그걸 한 걸음 더 생각했어야했어.


"하하.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충분히 있는데요. 일단 한 번 질문을 해보시면..."


"그래. 정확하네. '일단 해봐라.', '한 번 이용해보고 말하세요.' , '해보지도 않고 뭘 말해?' 이런 수법......"


아주...뭔가. 척척박사님 납셨네. 아주 의기양양해있네?


"뭐 다 알고있겠지. 한 번 쳐볼까? 자! 보라구."


앞의 여자가. 무언가 의기양양하게 자신만만하게 내 휴대폰으로 문자를 적더니 나에게 내밀었다.


'한 번 답해봐. 내 주민번호가 뭐지?'


그리고 내 앞에는 빠르게 과거의 그녀에게서 온 문자가 보여졌다.


'XXXXXX-XXXXXXX'


"저기...."


현재의 그녀는 내가 꽤 자신만만한 얼굴로 손가락으로 가리키려하기도 전에 핸드폰을 돌렸다.


"이럴 줄 알았지. 다 알겠지. 뭐. 정확하네! 뭐. 우리나라에서 주민번호정도는 한사람당 30원에 거래된다고 하니까. 이정도야 뭐 수월했겠지."


아니, 애초에....그럼 왜 물어보는거야? 니가 아는 것만 물어보라고...


"저기..그러면....좀 더 어려운 질문을 해보면...알 수 있지 않을까요?"


"하하,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한 번 해볼까?"


현재의 여자는 다시 문자를 쓰고는 나에게 보였다.


'내 키와 몸무게는?'


그리고 나의 앞에는...다시 또 과거의 그녀로부터의. 문자가...


'키는 164cm, 몸무게는 49kg..음....헤에. 근데 지금쯤이면. 50.5kg로 늘었을지도..@.@'


다시 나의 손으로 가리키려하기전에.....


"너, 이 새끼! 잘도 이걸!!!!!!"


"?!"


?!!! 뭐?. 현재의 여자는 그 문자를 보며 나를 뭔가 죽일 듯이 노려보고있었다.


그녀는 그다음부터 나에게 보여주지 않고 썼지만. 뭐..격하게 쓰고있어서. 주위시선은 딱히 신경쓰지 않았기에 보였다. 답변은 이상하리만치 가렸지만...뭐. 나중에 보면 되나?


'내가 가장 아끼는 물건은?'


'XXXX'


이런것들이었다. 답변이 하나하나 올라올때마다 나를 쳐다보는데. 쳐다본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레이져를 쏜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죽이고 싶어서 안달이났다고 해야할까..어쨌든...눈을 마주치기가 힘들었다....뭔가 괜히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오히려 피해자는 난데 말이다.


'내 신체사이즈는?'


'XXXXXXXX'


"너 이 개새끼!!!!"


대체 뭐냐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그 남자, 그 여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3 그 남자 - 63화 17.06.17 114 0 3쪽
62 그 남자 - 62화 17.06.10 126 0 3쪽
61 그 남자/그 여자/그녀 - 61화 16.10.14 373 0 4쪽
60 그 남자 - 60화 16.08.12 437 0 6쪽
59 그 남자 - 59화 16.08.03 599 0 13쪽
58 그 남자 - 58화 16.08.03 402 0 5쪽
57 그 남자 - 57화 16.07.25 515 0 5쪽
56 그 남자 - 56화 16.07.23 451 0 7쪽
55 그 여자 - 55화 16.04.25 642 0 4쪽
54 그 남자 - 54화 16.04.22 1,057 0 6쪽
53 그녀 - 53화 16.04.11 460 1 9쪽
52 그 남자 - 52화 16.04.11 379 1 5쪽
51 그녀 - 51화 16.04.08 462 1 3쪽
50 그 남자 - 50화 16.04.08 445 0 5쪽
49 그 남자 - 49화 16.04.07 474 1 6쪽
48 그 남자 - 48화 16.04.05 409 0 5쪽
47 그 남자 - 47화 16.04.04 610 1 3쪽
46 그 남자 - 46화 16.03.31 506 1 5쪽
45 그 남자 - 45화 16.03.30 485 2 5쪽
44 그 남자 - 44화 16.03.29 465 1 5쪽
43 그 남자 - 43화 16.03.25 528 1 6쪽
42 그 남자 - 42화 16.03.22 504 3 5쪽
41 그 남자 - 41화 16.03.14 493 0 4쪽
40 그 남자 - 40화 16.03.04 427 0 3쪽
39 그녀 - 39화 16.03.03 506 0 9쪽
38 그녀 - 38화 16.03.02 554 0 4쪽
37 그 남자 - 37화 16.03.01 578 1 3쪽
36 그 여자 - 36화 16.02.26 541 1 4쪽
35 그 남자 - 35화 16.02.26 530 0 5쪽
34 그 남자 - 34화 16.02.23 615 3 3쪽
33 그 남자 - 33화 16.02.01 568 2 5쪽
32 그 남자 - 32화 +1 16.01.11 638 2 5쪽
31 그 남자 - 31화 15.09.12 632 2 7쪽
30 그 남자 - 30화 15.09.11 767 1 8쪽
29 그 남자 - 29화 15.09.10 826 1 9쪽
28 그 남자 - 28화 +1 15.09.02 801 2 8쪽
27 그 남자 - 27화 15.09.01 869 5 7쪽
26 그 남자 - 26화 15.09.01 690 1 5쪽
25 그 남자 - 25화 15.08.28 753 2 5쪽
24 그 남자 - 24화 15.08.24 762 4 6쪽
23 그 남자 - 23화 15.08.24 714 3 8쪽
22 그 남자 - 22화 15.08.24 750 5 2쪽
21 그 남자 - 21화 15.06.22 955 5 7쪽
20 그 남자 - 20화 15.06.15 713 4 7쪽
» 그 남자 - 19화 15.02.26 746 4 6쪽
18 그 여자 - 18화 15.02.25 824 3 3쪽
17 그 여자 - 17화 15.02.24 977 4 5쪽
16 그 남자 - 16화 15.02.16 1,048 9 8쪽
15 그 남자 - 15화 15.02.14 1,493 4 8쪽
14 그 남자 - 14화 15.02.09 754 6 5쪽
13 그 남자 - 13화 14.10.29 844 7 5쪽
12 그 남자 - 12화 14.09.13 1,260 8 8쪽
11 그 남자 - 11화 14.09.12 1,103 7 8쪽
10 그 남자 - 10화 14.09.11 958 8 7쪽
9 그 남자 - 9화 14.09.10 976 8 8쪽
8 그 남자 - 8화 14.08.31 883 6 3쪽
7 그 남자 - 7화 14.08.30 868 10 5쪽
6 그 남자 - 6화 14.08.29 1,329 8 6쪽
5 그 남자-5화 14.08.26 1,228 9 4쪽
4 그 남자-4화 +1 14.08.22 1,030 9 4쪽
3 그 남자-3화 14.08.22 1,243 13 3쪽
2 그 남자-2화 14.08.22 1,562 9 4쪽
1 그 남자-1화 +3 14.08.22 2,890 23 4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pascal'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