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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삶의유희
작품등록일 :
2015.03.16 00:00
최근연재일 :
2015.09.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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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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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다시 찾은 세계 - 66

픽션(허구)입니다. 본 작품은 저의 순수착장물입니다. ^,.~




DUMMY

아마도 정치인들의 변화에 말은 많아도 국민은 대부분의 무관심할 것이다.

놈들이 해왔던 일들로 인해 정치에 등을 돌린 이들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그 정치를 등한시한 이들 중의 하나다.

그래서 처음에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킬까 봐 크게 걱정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국민의 등한시가 당분간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 확신했다.


예전의 나 같으면 놈들의 행동을 반신반의가 아니고 의심부터 했을 것이다.


많은 소년·소년가장이 있지만, 소정·정민 남매는 나에게 특별하다.

나도 인간이기에 모든 소년·소년가장과의 만남을 이끌어낸 그들이 특별한 것은 당연하고 사연도 있기에 종종 뭘 하는지 지켜보았다.


소정·정민 남매에게 특별한 일이 많지 않아서 관찰하기 어렵지 않았다.

일 나갔다가 돌아와서 인형을 가지고 잘 놀고 있는 동생을 웃음 지으며 바라보다가 생각지도 못하고 받은 자신의 장난감을 손에 들고 멍하니 바라보더니 이윽고 잘 보이는 곳에 고이 모셔두는 것을 확인했다.

또 눈물이 흘러나왔다.

‘정민은 정말 너무 커버렸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 동심을 찾아줄 수는 없을지도….’

소정·정민 남매는 나에게 보람을 느끼게 하지만 가슴이 먹먹한 슬픔도 함께 가져다주었다.


‘……’ 얼마동안 멍하니 있었는지 모르겠다.

우르르 몰려온 애들 때문에 현실로 돌아와야 했다.


“아빠!”

“…응, 무슨 일이니?”

“농장의 설계가 완성됐어요. 헤헤 봐주세요.” “맞아! 다 만들었어.” “봐주세요.”

“그럼 확인해볼까? 자, 보여주렴.”


애들로 인해 우울함을 떨쳐버렸지만, 활기를 찾지는 못했다.

가슴을 짓누르는 답답함은 온종일 지속하였다.


‘자비스’ 갑옷을 소환해 입은 후


- 마스터 오랜만에 뵙습니다.

- 그래, 오늘은 잠수 말고 하늘을 날아보자.

- 네, 마스터 뜻대로 하십시오.


생각이 반응하는 자비스를 이용해 하늘을 날아올랐다.


- 답답해서 속도와 바람을 느껴보려고 했는데 아무런 느낌도 없네!

- 차단모드를 풀어드리겠습니다. 속도를 조절해 주십시오.

- 아, 좋군! 고마워.


아무 생각 없이 차가운 바람을 맞던 중 뻥 뚫리는 기분을 느꼈고 자유롭다고 생각했다.

마음이 진정되자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가족. 홀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친지들을 살피며 소정·정민 남매 같은 어린 가장을 도울 뭔가를 빨리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돌아가자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 자비스 수고했어.

-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준비되어있으니 찾아주십시오.

- 응, 오늘 고마웠어. 쉬어.

- 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잘 시간이 넘어 내가 없자 초조한지 침대에 앉아 나를 기다리는 애들을 보니 또 마음이 아팠지만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애들도 불안할 텐데 너무 내 기분만 생각했군! 그래도 너희는 내가 있잖니…’

씻고 돌아와 기다리는 애들과 침대놀이를 같이하며 서로 기분을 전환한 후 진정이 된 듯해서 선림이와 선지, 선옥을 곁에 두고 잠을 청했다.


요즘 기분이 들쑥날쑥했지만, 예전과 다르게 가족이 위로가 되어 빨리 회복했다.


아침 티타임 중 김시은 비서가 출근했다.


“김 비서도 앉아서 같이 하지.”

“네, 마스터.”


서로 궁금했던 일들을 묻고 오늘 할 일을 점검하고 있었다.


“아침은 이렇게 천천히 시작해도 되겠어. 다들 어때요?”

“제 생각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에게도 이상해 보이지 않을 것 같고, 앞으로 아침은 모두 모여서 정담으로 시작하는 게 좋겠습니다.”

“에반도 그렇다면 김시은 비서는 출근해서 볼일 보고한 후 재단으로 가면 되겠군!”

“알겠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직접 배송해주는 거라 일이 있어서 하루 늦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점심때쯤은 도착할 것 같고 SNS에 정치인 관련 소식은 자주 올라왔지만 생각했던 대로 국민 대부분은 정치인들에 대해 무관심을 보였습니다.”


‘정치권이야 시간이 오래 걸릴 문제고 우선은 강아지가 걱정인데.’


“정치권은 당분간 훈육만 하고 두고 보기로 하지. 강아지가 드디어 오늘 오는 건가? 애들이 좋아하겠군! 문제는 강아지와 애들이 잘 어울릴 수 있을지가 걱정인데!”

“…영롱이도 별 이상 없는 것을 보면 괜찮지 않을까요?”

“흠…, 어쨌든 강아지가 죽지만 않았으면 좋겠어. 우리 애들이 순하니 괜찮을지도…”

“저, 그리고 오늘 보고드릴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고사항

1, 잠수함이 완성.

2, 2, 3차 신분확보와 시나리오의 준비 중.

3, 과수원 토양분석 결과

-평범한 땅

4, 김시은과 포링이 하나의 정신체로 인정 정령과의 계약 성공

-하지만 소환에 문제점 발견 후 대체할 마나를 연구 중.

5, 나포한 잠수함

-북한 2척 상어와 유고 급으로 23명

-일본 1척

-중국 2척

-동일한 방법으로 조치 선체는 자원화 하였음.

6, 화성에 수송선을 출발시킴.

-잠수함 천체가 의외로 쓸 만함.

7, 미국의 마나늄 미끼 상황

-마나늄이 기존의 탐사기술로는 탐지가 되지 않음.

8, 레어의 공사가 완벽 마무리 됨.


“이상입니다.”

“…오늘은 내용이 상당히 많네! 레어는 애들이 원하는 부분만 남았었지?”

“네.”

“완성됐다니 저녁에 애들과 같이 가서 확인해볼게. …마나늄이 기존의 탐지기술에 노출되지 않은 이유가 수중이라서가 아니라 탐지되지 않았다는 것이군! 미끼를 준비하길 잘한 것 같아. 앞으로 미끼관리를 잘 부탁해.”

“네, 걱정하지 마십시오. 소식을 듣고 실험했더니 신호를 상쇄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흡수와 정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 같지만 좀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내가 나설 일은 아닌 것 같고,’


“그 정도면 됐어. 항상 그렇듯이 김시은 비서가 잘 해주리라 믿어. 그리고 …흠, 또 잠수함이 포획되었군! 잠수함포획에 관한 내용은 당분간 계속 올라오겠지?”

“네, 아마 당분간은 계속될 것입니다. 다른 곳은 문제가 없지만, 북한의 잠수함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포획하면 놈들의 해왔던 행태로 볼 때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김정은이 요즘 하는 짓을 보면 정상적인 놈은 아니야. 적당히 해야겠어.’


“…놈들이 영해를 넘지 않으면 그냥 둬.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아.”

“네, 마스터.”

“그럼 23명은 전과 같이 처리했어?”

“동료들을 만나게 해줬더니 알아서 잘 돌아갑니다. 다만 끄나풀이 있을지 몰라서 캡슐을 처방했습니다.”


‘안전을 위해선 어쩔 수 없겠지?’


“…안전을 위한 조치잖아. 잘했어! 그리고 과수원 토양이야 평범하면 됐고, 정령과의 계약은 역시 가능했군! 혹시 앞으로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줘. …흠, 나머지는 알아서 잘할 것 같고, 잠수함이 완성됐다고?”

“네, 우선 잠수함은 크기는 170m로 옛 러시아 잠수함의 크기로 정했습니다. 엔진은 터빈이 아닌 전기지만 승조원에게 보이는 부분도 필요해서 기존의 터빈과 원자로를 사용해 소형, 안정성을 위주로 스마트원자로를 만들고 완전 자동화로 운용되어 승조원의 개입을 차단했습니다.”


‘오 170m 대단하군! 원자로는 말해준 대로 했고,’


“응, 잘했어. 그럼 무기는?”

“무기는 포획에서 획득한 어뢰를 이용해 승조원들이 기존의 잠수함이라고 생각하게끔 해놨습니다. 이후 사용하게 될 무기체계는 우주전쟁을 위하여 벨라의 기술과 융합한 후 제작하여 배치 혹은 새로운 잠수함을 디자인할 계획이고, 방어와 전기생산은 한꺼번에 해결했는데 방법은 이번에 제작한 나노 형상합금은 차량에 사용했던 것을 개량한 것으로 나노단위로 수압을 받아 눌릴 때 전기를 생산하고, 그와 동시에 수압 대부분은 옆의 나노입자로 방출해 수압에 반발하는 반발력으로 삼아 원상태로 환원하게 하고, 나노의 반발력이 수압을 이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시점에 모아둔 전기를 이용해 나노입자에 자극함으로써 복원하는 리사이클 방법으로 거의 무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어렵군! 쉽게 말하면 나노입자가 수압 1을 받으면 압력의 일부로 전기를 얻고, 남은 힘은 옆의 나노입자로 보내 수압에 대응하는 반발력으로 삼고 수압이 승리하면 잠수함에 모아둔 전기로 나노입자를 원상태로 전환해서 다시 전기를 얻는 방법이군! 이해는 했어. 어디선가 수압을 에너지로 만드는 실험을 한다고 하던데 마음에 드네! 그거 조금 더 연구해서 쓰레기 자원화 사업에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봐.”

“네, 온갖 내용을 조합하여 만들었지만, 꽤 쓸모가 있을 것 같습니다. 더 연구해보겠습니다.”


‘이제 2, 3차 신분만 남았네! 왠지 듣게 되면 바빠질 것 같지만…’


“…그럼, 이제 2, 3차 신분에 대해 들어볼까?”

“그럼 마법사로 활동할 인물부터 시작합니다. 이름은 ‘양종현’이고 제주도의 ‘삼성혈’이라는 세 개의 성씨가 있는데 ‘양씨, 고씨, 부씨’입니다. 이들은 옛 ‘탐라국’을 이룬 토착 성씨로서 그 중 ‘양종현’이란 인물로 45세의 나이에 실종자로 되어있습니다. 그 신분을 이용하면 될 것입니다. 다만 실종 이유를 알 수 없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일 뿐 전산처리는 물론 써로게이트도 이미 준비해두었습니다.”

“…제주도와 연결점이 있어서 좋아! 계속 부탁해.”

“줄거리는 양종현의 선친이 독립운동가로 나와 있어서 그의 아버지가 독립운동 중 일본군에게 들켜 쫓기다가 총탄에 맞고, 종유석 동굴로 피신하던 중 상처를 통한 피로 마법진의 피의 인증이 발동해 자신도 모르게 던전에 들어갔고, 그 후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전쟁이 끝나고 던전에 다시 돌아와 집과 던전을 오가면서 연구하다 아들에게 물려주고 돌아가셨고, 양종현이 대를 이어 마법을 연구했다는 내용입니다. 어떠세요?”


‘…오, 독립운동가였다고? 좋아 내가 좋아하는 인물상이군. 현실은 어땠을지 모르지만.’


“…아주 좋은데! 완벽해. 그럼 양종현의 행적을 조사해서 줄거리를 더 완벽하게 완성해줘 그럼 다른 인물은?”

“그럼 양종현은 더 보강하고 다음 인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사업을 하려면 젊은 나이로 해야 할 것 같아서 똑똑한 사업가 중에 실패한 인물과 병에 걸린 인물을 찾던 중 ‘이휘소’란 적당한 인물을 찾은 후 위치를 확인하였지만 이미 근거지를 버리고, 노숙자가 되어있는 것을 CCTV를 통해 확인하고, 추적 끝에 찾아냈지만 이미 얼어 죽어 병원에 실려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시기에 동사했던 시신을 찾아 교체한 후 보관하였습니다.”

“…상황은 알 수 없지만, 고인의 죽음에 애도합시다.”


‘김시은 비서가 찾은 인물이라면 유능한 인물이었을 텐데. 실패 후 얼어 죽었다니 …우리나라는 실패자가 살기에 힘든 곳이야. 실패도 한 과정인 것을… 아쉬워. 아쉽네!’


“…우선 두 인물의 죽기 직전까지의 상황을 살피고, 그와 관련한 줄거리가 준비되는 대로 활동을 시작하자고, 어느 정도 흔적을 남겨두는 게 앞날을 위해서 좋겠지?”

“그렇겠지요. 알겠습니다. 대충해도 되겠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완벽한 시나리오를 꾸미겠습니다. 나중에 혹시 알아요. 영화화될지. 호호호.”

“…흠, 다른 건 몰라도 마법사가 될 양종현은 마법의 시조쯤 되니까 그럴지도 흐흐흐. 내용이 많아서 시간도 오래 흘렀군! 이만 해산합시다.”

“네, 마스터. 그럼 해산하고 각자 일 보겠습니다. 해산.”

“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신이 맡은 일로 흩어졌다.




우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겠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과 기분 상하는 내용, 부분은 꼭 지적해주십시오. 그 정도만 꼭! 부탁합니다. 꾸벅 ^.^


작가의말

판을 더 키워야 하는 부분이 되어갑니다.

그 사전준비를 위한 징검다리를 만드는 중입니다.

마법과 사업을 어떻게 시작할지 정하기는 했지만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원작의 내용을 참고는 하지만 지금과 마찬가지로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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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다시 찾은 세계 – 144 +2 15.08.14 1,058 20 13쪽
145 다시 찾은 세계 – 143 15.08.12 1,021 20 13쪽
144 다시 찾은 세계 – 142 15.08.10 1,115 22 12쪽
143 다시 찾은 세계 – 141 15.08.07 1,154 15 14쪽
142 다시 찾은 세계 – 140 15.08.05 1,036 19 12쪽
141 다시 찾은 세계 – 139 +2 15.08.03 1,065 20 11쪽
140 다시 찾은 세계 – 138 +3 15.07.27 1,016 16 11쪽
139 다시 찾은 세계 – 137 +1 15.07.31 899 17 13쪽
138 다시 찾은 세계 – 136 15.07.29 1,038 19 12쪽
137 다시 찾은 세계 - 135 15.07.27 1,081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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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다시 찾은 세계 - 133 +2 15.07.20 1,031 2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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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다시 찾은 세계 - 131 15.07.18 1,241 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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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다시 찾은 세계 - 62 15.03.30 2,451 62 17쪽
62 다시 찾은 세계 - 61 15.03.29 2,347 60 12쪽
61 다시 찾은 세계 - 60 +4 15.03.28 2,497 67 13쪽
60 다시 찾은 세계 - 59 +10 15.03.27 2,691 61 13쪽
59 다시 찾은 세계 - 58 +2 15.03.26 2,504 65 12쪽
58 다시 찾은 세계 - 57 +2 15.03.26 2,713 68 14쪽
57 다시 찾은 세계 - 56 +4 15.03.25 2,552 71 17쪽
56 다시 찾은 세계 – 55 +5 15.03.24 2,763 72 15쪽
55 다시 찾은 세계 – 54 +3 15.03.23 2,716 70 14쪽
54 다시 찾은 세계 – 53 +1 15.03.22 2,765 70 15쪽
53 다시 찾은 세계 - 52 +4 15.03.21 2,882 71 14쪽
52 다시 찾은 세계 - 51 +3 15.03.20 3,043 76 13쪽
51 다시 찾은 세계 - 50 +1 15.03.19 3,059 74 14쪽
50 다시 찾은 세계 - 49 +1 15.03.18 3,389 73 14쪽
49 다시 찾은 세계 - 48 +5 15.03.17 3,272 77 12쪽
48 다시 찾은 세계 - 47 +3 15.03.17 3,506 84 12쪽
47 다시 찾은 세계 - 46 +4 15.03.16 3,147 77 14쪽
46 다시 찾은 세계 - 45 +3 15.03.16 3,122 68 17쪽
45 다시 찾은 세계 - 44 +3 15.03.16 3,094 69 15쪽
44 다시 찾은 세계 - 43 +4 15.03.16 3,051 77 12쪽
43 다시 찾은 세계 - 42 +3 15.03.16 3,145 76 12쪽
42 다시 찾은 세계 - 41 +3 15.03.16 3,196 79 15쪽
41 다시 찾은 세계 - 40 +3 15.03.16 3,360 87 15쪽
40 다시 찾은 세계 - 39 +3 15.03.16 3,088 83 12쪽
39 다시 찾은 세계 - 38 +3 15.03.16 3,388 76 15쪽
38 다시 찾은 세계 - 37 +3 15.03.16 3,305 83 14쪽
37 다시 찾은 세계 - 36 +3 15.03.16 3,314 95 15쪽
36 다시 찾은 세계 - 35 +3 15.03.16 3,621 91 16쪽
35 다시 찾은 세계 - 34 +2 15.03.16 3,714 81 14쪽
34 다시 찾은 세계 - 33 +2 15.03.16 3,453 86 13쪽
33 다시 찾은 세계 - 32 +7 15.03.16 3,832 103 12쪽
32 다시 찾은 세계 - 31 +3 15.03.16 3,770 94 13쪽
31 다시 찾은 세계 - 30 +7 15.03.16 3,809 98 15쪽
30 다시 찾은 세계 - 29 +4 15.03.16 3,685 89 13쪽
29 다시 찾은 세계 - 28 +5 15.03.16 3,869 93 15쪽
28 다시 찾은 세계 - 27 +4 15.03.16 3,799 88 14쪽
27 다시 찾은 세계 - 26 +4 15.03.16 3,706 93 11쪽
26 다시 찾은 세계 - 25 +5 15.03.16 4,167 91 16쪽
25 다시 찾은 세계 - 24 +4 15.03.16 4,095 114 13쪽
24 다시 찾은 세계 - 23 +6 15.03.16 4,067 104 14쪽
23 다시 찾은 세계 - 22 +3 15.03.16 4,268 87 12쪽
22 다시 찾은 세계 - 21 +3 15.03.16 4,354 100 14쪽
21 다시 찾은 세계 - 20 +8 15.03.16 4,641 96 16쪽
20 다시 찾은 세계 - 19 +6 15.03.16 4,879 113 13쪽
19 다시 찾은 세계 - 18 +6 15.03.16 4,956 107 13쪽
18 다시 찾은 세계 - 17 +8 15.03.16 5,168 108 15쪽
17 다시 찾은 세계 - 16 +10 15.03.16 5,246 113 12쪽
16 다시 찾은 세계 - 15 +6 15.03.16 5,580 116 14쪽
15 다시 찾은 세계 - 14 +8 15.03.16 5,778 130 16쪽
14 다시 찾은 세계 - 13 +6 15.03.16 5,805 113 11쪽
13 다시 찾은 세계 - 12 +10 15.03.16 6,047 112 14쪽
12 다시 찾은 세계 - 11 +9 15.03.16 6,362 123 15쪽
11 다시 찾은 세계 - 10 +8 15.03.16 6,724 135 17쪽
10 다시 찾은 세계 - 9 +9 15.03.16 6,800 139 11쪽
9 다시 찾은 세계 - 8 +4 15.03.16 6,856 147 14쪽
8 다시 찾은 세계 - 7 +13 15.03.16 7,418 158 15쪽
7 다시 찾은 세계 - 6 +8 15.03.16 7,373 159 19쪽
6 다시 찾은 세계 - 5 +12 15.03.16 8,148 160 16쪽
5 다시 찾은 세계 - 4 +11 15.03.16 9,398 183 23쪽
4 다시 찾은 세계 - 3 +13 15.03.16 10,791 213 13쪽
3 다시 찾은 세계 - 2 +24 15.03.16 12,410 215 17쪽
2 다시 찾은 세계 - 1 +27 15.03.16 14,513 234 12쪽
1 프롤로그 +29 15.03.16 16,291 278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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