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마나월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삶의유희
작품등록일 :
2015.03.16 00:00
최근연재일 :
2015.09.07 16:31
연재수 :
158 회
조회수 :
441,783
추천수 :
9,827
글자수 :
944,253

작성
15.05.02 16:35
조회
1,859
추천
62
글자
13쪽

다시 찾은 세계 - 92

픽션(허구)입니다. 본 작품은 저의 순수착장물입니다. ^,.~




DUMMY

흑마나를 느끼기 위하여 온갖 수련법을 다 찾아봤다더니 가부좌를 하고 앉았다.


“가부좌도 알고 있으니 급할 건 없지만 시작합시다. 우선 흑마나와 마나는 공존하지 않으니 정화를 통해 흑마나를 환원시키고, 제가 알려주는 방법을 활용해서 순수한 마나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시도할 생각입니다.”

“…네.”


‘흣, 긴장할만하지.’ 난 미리 준비한 성물을 꺼내 들었다.


“자,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머리를 비운다고 생각하십시오. 정화.”


정화를 외치자 ‘신성마법진’이 활성화되며 신성력이 조이 리바인의 몸으로 들어가 한순간에 폭발하는 듯 활성화되며 정화를 완료하였다. 포근하고 청량한 느낌이었다.


“어떻습니까? 전과는 다른 기분이신가요?”

“벌써 끝인가요? …아, 끈적끈적하고 포악했던 ‘흑마나’가 사라졌고, 포악한 흑마나에 억눌렸던 알 수 없던 답답함이 사라져선지 정신도 몸도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겠지만,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간혹 심장의 폭발할 것 같던 부분이 없어진 것 같아 안심이에요. 아마 변화는 더 지켜봐야 알겠지요?”

“…흠, 아마도 그렇겠지요. 저도 고대의 지식으로나마 대충 알고 있는 게 전부라 나중에 차이점을 알게 되면 말해주세요. 귀중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확실히 고대의 지식은 수학을 제외하고는 두리뭉실한 것 같아. 신성력에 의한 정화도 마법의 정화와 차이점이 있는데도 그 구분을 명시하지 않은 것도 있고, 고대에는 상식이어서 그랬을까? 어쨌든 흑마나와 관련된 것을 정화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었겠지. 그나저나 정말 마나심법을 가르쳐줘야 할까? 최하급 마나십법이라지만 걱정이 앞서네!…휴, 맹세를 통해 제약하는 수밖에.’


“…자, 이제 우리가 마나심법(인간용)이라고 하는 것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길 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강의를 마치고 조이 리바인이 궁금한 것을 문답을 통해 해결하던 중 갑자기 자신감을 드러내며 ‘마나심법’을 운용해보겠다는 조이 리바인을 말에 성급해 보였지만 위험성이 없는 마나심법이므로 지켜보기로 했다.

지켜보던 중 생각 외로 빠른 진전에 놀라고 말았다.

그의 말을 통해 10년 이상을 마나의 구분을 위해 노력했다는 말과 마나를 이미 느낄 수 있는 수준이고, 사용도 했으므로 빠를 줄은 예상했지만 역시 상상과 현실은 차이가 분명했다.


‘…흠, 잘하면 오늘 서클을 만들 수도 있겠는데! 그렇다면,’

중요한 순간이니 놀라지 않게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대답하지 마시고 이제부터는 제 말에 따라 마나에 집중하세요. 마나는 믿음에 반응합니다. 마나를 알고 있는 분이라 쉽게 반응하지만, 이것을 아까 강의해 드린 것처럼 심장 주위에 서클을 만들어야 합니다. 왜? 심장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나를 심장에 모으려 하지 말고, 마나에게 원하는 부분에 응집해달라고 염원하세요. 그리고 마나가 원하는 곳에 응집한다면 마나에게 지구가 태양을 돌 듯이 돌아 원을 만들자고 말을 걸어주세요. 마나는 이제 나와 한몸이 되는 겁니다. 이제 차분하게 서클을 만들어보세요. 시간에 구애받지 마시고 차분히.”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나 또한 타인이 서클을 만드는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이 처음이라 꼼짝하지 않고 조이를 지켜봤다.

마침내 마나의 흡수와 응집이 이루어지며 희미하지만 서클이 만들어졌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차분히 이제부터 희미하게나마 생성된 서클을 강화한다고 생각하면서 서클에 집중하세요. 아주 좋습니다. 좀 더 차분히 급할 것 없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에요. 얼마나 더 단단해질지 모르지만 단단해질수록 좋습니다. 다음을 생각하지 마세요. 차면 넘치는 것처럼 서클이란 그렇게 확장하는 것입니다. 좀 더 차분히 이제 명심할 것은 마나를 믿고 맡기고, 꾸준히 회전하며 마나를 모을 것을 염원하세요. 이 순간이 지나면 평소에도 자동으로 서클을 이루면서 자가 회복할 것입니다. 비록 마나심법보다는 회복은 느리겠지만, 더 완벽해진다면 회복률도 같이 상승할 것입니다. 우리는 나가서 볼일을 볼 테니 진전이 없어진 순간 나오세요. 세계에서 최초는 아니지만, 마법사가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김시은 비서를 통해 영상을 만드는 한편 학교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점검했다.

언제 끝날지 모르니 그렇게 학교와 정원, 매직홈, 강당을 돌아보다가 조이 리바인이 마나심법을 끝낸 것을 김 비서가 알려줘서 탑으로 향했다.


“하하하 축하합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하루 만에 마법사가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탐지’ …오, 2 서클이 되셨네요.”

“…어,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마나심법을 통한 서클을 이룬 지금 초인이 된 듯 변화가 확실히 느껴지는군요. 마법은 아직 모르지만 2 서클이 이 정도라니 가온종현 마법사님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가늠할 수가 없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마법사가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지금은 서비스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마법사가 되시려면 마나의 맹세한 후 마법을 배우고 앞으로 나가는 수밖엔 없습니다. 고대로부터 이어온 전통이기도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실지는 조이 리바인에게 달렸지요.”

“저야 당연히 마법사가 되어야 합니다. 방법을 가르쳐주시지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순순히 따라줘서 고맙군!’


“…흠, 마나의 맹세는 솔직히 너무나 쉽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몇 가지 구분해서 제약을 넣는데 고대와는 다른 현세이므로 배신에 대한 부분과 자신의 생존에 관련되지 않는 한 대인에 대한 마법사용을 배제하는 것과 제게 배운 마법을 절대 타인에게 가르치거나 적어 남기지 않는 것을 맹세하셔야 할 것입니다.”

“…제게 손해나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문제는 아니군요. 저, 조이 리바인은 마법을 배움에 있어 믿음에 배신하지 않고, 자신의 안위에 상관없는 살생을 배제하며, 마스터가 허락하지 않는 한 절대 타인에게 마법을 가르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남기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마나가 조이 리바인을 중심으로 회오리치더니 일순간 조이 리바인의 몸에 응집되더니 폭발하듯 빛나며 사라졌다.

우리는 처음 겪는 마나의 맹세에 서로 놀라면서도 ‘이런 것이 마나의 맹세구나!’라는 것을 실감했다.


“마나가 믿음에 반응하는 것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표현된 것은 처음 보는군요. 정말 황홀합니다! 우선 우리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혹시 마법을 배울 때 계실 곳이 필요하다면 교직원을 위한 개인공간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천천히 결정하시고 오늘부터는 만들어진 서클을 안정화해야 하니 당분간 무리하지 마세요.”

“알겠습니다. 축하의 의미로 혼자 자축하려고 했는데 당분간을 참아야겠군요!”

“그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쉬세요. 연락은 김 비서에게 하시면 됩니다.”

“저도 정리할 것이 있으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럼 빨리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담에 뵙죠. 안녕히.”


‘이렇게 한 명의 백마법사가 늘어 동료가 되었지만, 인간을 믿지 못하는 한 진정한 동료라고는 할 수 없겠지? …우선 자축할 일이지만 조금 더 고민해보자.’

조이 리바인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를 보면서 느낀 것은 마나수련실 담당자를 시키는 게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서클쯤으로 기대했는데 2 서클이 됨으로써 기대가 조금 커졌지만, 이제부턴 이론을 배워야 하는 관계로 큰 기대를 하진 않고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에게 특별히 바라는 건 없었지만, 가능성 면에서는 대단한 것만은 사실이고 이후 나의 제안을 받아들여 매직학교의 교사로 활동하면서 자신도 배우고 가르치다 보면 충분히 빨리 일정경지에 오를 거로 봤다.

‘…뭐, 그의 선택에 달렸지만.’


이제 엑스만 나서준다면 불안이 조금 줄 것 같은데. 사실을 몰랐을 때보다는 적을 알고 이 정도의 걱정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놈들을 발견하고 처리하기 전까지 고통받을 사람들을 생각하니 답답했다.

그렇다고 성급하게 나선다고 해결될 것도 아니고 놓치면 더 숨어들 것이 분명하니 사회 전반적으로 실종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놈들을 압박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결정은 했지만, 이성과 감성의 대립으로 가슴이 답답한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단서를 발견한 게 어디야? 기계를 믿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엑스가 나서준다면 좀 더 안심될 텐데 좀 더 설득해볼까?’

며칠을 설득할까? 말까? 고민하던 중 엑스가 찾아왔다.


“어서 와요.” 기대에 찬 얼굴로 엑스를 바라봤다.

“네, 마스터 혹시 전에 말씀하신 조이 리바인 역을 제가 해도 되겠습니까?”

“그럼요. 나름의 고충이 있었나? 본데 결정해줘서 고마워요.”

“아… 아닙니다. 저의 실망이 컸듯이 지금 이 순간도 같은 절망으로 고통받을 이들을 생각하니 제가 나서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을 설득하고 이해하는데도 저만한 이가 없지요.”

“네, 맞아요. 엑스만한 이가 없어요. 엑스의 대답을 기다리는 동안 알아보니 우리나라의 연간 실종자 수 만해도 6만 5천 명이나 된다더라고요. 전 세계적으로 더 많겠지요. 타국으로 몰래 넘어간 사람도 있겠지만, 조사로는 영구실종자로 처리한 숫자라고 하니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럼 준비합시다.”

“네, 마스터!”


엑스가 동의할 경우를 생각해서 준비해놓은 대로 엑스를 조리 리바인으로 변신하여 투입시킬 생각이다.

물론 조이 리바인에게 허락을 받았고 오히려 자신의 할 일을 대신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임무를 맡은 자에게 전해달라고 했다.

그렇게 엑스는 조이 리바인이 되었고 조이는 ‘페이스체인지’를 시전 받아 그가 원하는 인물로 만들어주었다.

‘또 하나의 단추가 채워졌군! 이제 사회적 분위기를 바꿔보자.’


이후 가온종현으로 접속해서 조이 리바인의 마법교육을 진행하였고 그에게 마나수련실을 맡겨 서로 상부상조하는 한편 이제 듀얼라이프는 익숙함을 넘어 즐거움을 주고 있었다.

같은 시간에 두 개의 삶을 사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정신력으로 극복한 후론 반대로 즐거움을 주었고 요즘은 적극적으로 그 재미를 즐겼다.


가온종현으로 조이 리바인을 가르치면서 내가 마법사지만 짝퉁이고 전승의 기억을 받았다지만 일부러 생각해야 떠오르는 것도 있고 체계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조이 리바인보다 나은 것이 별로 없음을 깨달았다.

조금 위안이 되는 것은 그래도 조이를 가르치며 나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 비해 조이 리바인은 너무도 빠르게 마법을 익혀 천재임을 알게 하였다.


‘조이를 실습담당으로 권하길 잘했네! 흐흐흐.’

얼마 전 마나연습실의 실습 당당을 권했더니 마법이론 교육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마나수련실에 상주하며 마나 수련과 애들 교육에 할애했다.

일순간 질투심이 생겼지만 내 부족함이 원인임을 알기에 부질없음을 깨달았다.

‘대신 많이 부려 먹어야지 흐흐흐.’


“김시은 비서 치우천황 프로젝트는 보고가 없는 걸 보니 자리 잡은 건가?”

- 네, 마스터! 몇몇 놈들 제외하고는 모두 만족할 만한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 조만간 채광단을 파견할 거야. 내가 꼭 필요한 것을 몰아서 해결하고 화성나들이를 할 테니 준비해줘.”

- 드디어 화성행인가요? 그럼 시급한 부분만 해결하고 빨리 다녀와요.

“응, 특별히 나서야 할 것이 뭐가? 있을까?”

- 가짜지만 유적 발표와 입학희망자의 면담, 마나서치에 대한 일만은 마스터의 나서주셔야 합니다.

“…아, 유적은 다 만들었고, 입학희망자는 기존에 다른 마나를 익힌 자들을 제외하고 모두 받아들이고 천천히 선별하기로 하자. 그리고 마나서치는 각 대륙에 지킴이들이 참여한 연합체를 구성해서 이익을 분배하는 것으로 할 테니 사이트에 공지하고 지킴이에게 참여하라고 해. 각 대륙에 2개 정도면 좋겠어.”

- 알겠습니다. 부족하면 더 추가하기로 하고 조그맣게 시작하죠. 그럼 16일에 발표하는 게 어떻습니까?

“월요일? 좋아! 그리고 흑마법사들을 압박할 필요가 있겠어. 실종자의 일부분이나마 놈들의 개입이 확실한 것 같거든. 훈육자들에게 실종자에 대한 전담기관 신설과 실종자 발생 시 행동지침을 만들어 공표하도록 유도해. 그리고 김시은 비서는 가장 실종자가 많은 곳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특히 배편으로 이동할 것 같으니 배들에 캡슐을 투입하도록 선장실, 식당, 창고를 주로 감시해줘.”

- 네, 마스터!




우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겠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과 기분 상하는 내용, 부분은 꼭 지적해주십시오. 그 정도만 꼭! 부탁합니다. 꾸벅 ^.^


작가의말

주말은 빼먹기 뭐해서 올렸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웰컴 투 마나월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지] 에필로그를 끝으로 완료를 했지만... 15.09.06 956 0 -
공지 [필독] 읽으시기 전에 잠시 15.08.21 871 0 -
공지 [질문] 제 소설이 현대판타지/드라마? +2 15.05.30 988 0 -
공지 [한담] 저의 글이 부족함을 느낄 때 (05/09) +7 15.03.23 2,045 0 -
158 에필로그 +4 15.09.07 1,347 20 7쪽
157 다시 찾은 세계 – 155 +2 15.09.06 1,331 11 18쪽
156 다시 찾은 세계 – 154 +2 15.09.04 987 12 12쪽
155 다시 찾은 세계 – 153 +2 15.09.03 1,061 13 13쪽
154 다시 찾은 세계 – 152 +2 15.09.02 1,012 16 21쪽
153 다시 찾은 세계 – 151 +5 15.09.01 1,055 15 14쪽
152 다시 찾은 세계 – 150 +2 15.08.28 1,104 15 17쪽
151 다시 찾은 세계 – 149 +2 15.08.27 983 17 14쪽
150 다시 찾은 세계 – 148 +4 15.08.24 901 20 12쪽
149 다시 찾은 세계 – 147 +4 15.08.22 1,071 14 14쪽
148 다시 찾은 세계 – 146 +4 15.08.21 987 18 14쪽
147 다시 찾은 세계 – 145 +2 15.08.17 982 20 15쪽
146 다시 찾은 세계 – 144 +2 15.08.14 1,058 20 13쪽
145 다시 찾은 세계 – 143 15.08.12 1,021 20 13쪽
144 다시 찾은 세계 – 142 15.08.10 1,115 22 12쪽
143 다시 찾은 세계 – 141 15.08.07 1,154 15 14쪽
142 다시 찾은 세계 – 140 15.08.05 1,036 19 12쪽
141 다시 찾은 세계 – 139 +2 15.08.03 1,065 20 11쪽
140 다시 찾은 세계 – 138 +3 15.07.27 1,016 16 11쪽
139 다시 찾은 세계 – 137 +1 15.07.31 899 17 13쪽
138 다시 찾은 세계 – 136 15.07.29 1,038 19 12쪽
137 다시 찾은 세계 - 135 15.07.27 1,081 22 14쪽
136 다시 찾은 세계 - 134 +2 15.07.24 1,294 27 14쪽
135 다시 찾은 세계 - 133 +2 15.07.20 1,032 24 12쪽
134 다시 찾은 세계 - 132 15.07.19 1,108 23 14쪽
133 다시 찾은 세계 - 131 15.07.18 1,241 32 13쪽
132 다시 찾은 세계 - 130 15.07.17 1,132 27 14쪽
131 다시 찾은 세계 - 129 15.07.14 1,169 29 12쪽
130 다시 찾은 세계 - 128 +1 15.07.13 1,082 22 14쪽
129 다시 찾은 세계 - 127 15.07.12 1,258 30 14쪽
128 다시 찾은 세계 - 126 +7 15.07.11 1,234 28 14쪽
127 다시 찾은 세계 - 125 15.07.10 1,242 31 12쪽
126 다시 찾은 세계 - 124 +2 15.07.08 1,229 21 13쪽
125 다시 찾은 세계 - 123 15.07.06 1,105 32 12쪽
124 다시 찾은 세계 - 122 +2 15.07.05 1,372 45 14쪽
123 다시 찾은 세계 - 121 15.07.03 1,160 26 13쪽
122 다시 찾은 세계 - 120 +2 15.07.01 1,162 30 14쪽
121 다시 찾은 세계 - 119 15.06.29 1,180 27 13쪽
120 다시 찾은 세계 - 118 15.06.27 1,160 35 12쪽
119 다시 찾은 세계 - 117 15.06.26 1,237 26 14쪽
118 다시 찾은 세계 - 116 15.06.25 1,112 26 13쪽
117 다시 찾은 세계 - 115 15.06.22 1,243 29 13쪽
116 다시 찾은 세계 - 114 15.06.19 1,247 33 12쪽
115 다시 찾은 세계 - 113 15.06.16 1,184 28 11쪽
114 다시 찾은 세계 - 112 15.06.14 1,336 31 13쪽
113 다시 찾은 세계 - 111 15.06.12 1,372 32 12쪽
112 다시 찾은 세계 - 110 15.06.10 1,373 34 13쪽
111 다시 찾은 세계 - 109 15.06.08 1,292 31 11쪽
110 다시 찾은 세계 - 108 15.06.07 1,437 36 12쪽
109 다시 찾은 세계 - 107 +3 15.06.03 1,491 33 13쪽
108 읽지 말아주세요. 실수로 올렸는데 댓글이 있어서… +8 15.06.02 1,351 9 1쪽
107 다시 찾은 세계 - 106 15.05.31 1,571 35 11쪽
106 다시 찾은 세계 - 105 +2 15.05.29 1,415 36 13쪽
105 다시 찾은 세계 - 104 +2 15.05.27 1,494 38 10쪽
104 다시 찾은 세계 - 103 15.05.26 1,404 32 11쪽
103 다시 찾은 세계 - 102 15.05.24 1,631 42 11쪽
102 다시 찾은 세계 - 101 15.05.22 1,466 35 11쪽
101 다시 찾은 세계 - 100 +3 15.05.20 1,498 38 11쪽
100 다시 찾은 세계 - 99 +2 15.05.18 1,645 37 12쪽
99 다시 찾은 세계 - 98 +4 15.05.15 1,584 44 11쪽
98 다시 찾은 세계 - 97 15.05.13 1,640 40 11쪽
97 다시 찾은 세계 - 96 +3 15.05.10 1,718 32 14쪽
96 다시 찾은 세계 - 95 +4 15.05.09 1,562 41 11쪽
95 다시 찾은 세계 - 94 +2 15.05.08 1,579 36 13쪽
94 다시 찾은 세계 - 93 +3 15.05.06 1,678 36 11쪽
» 다시 찾은 세계 - 92 15.05.02 1,860 62 13쪽
92 다시 찾은 세계 - 91 +2 15.05.01 1,670 38 11쪽
91 다시 찾은 세계 - 90 15.04.29 1,735 38 13쪽
90 다시 찾은 세계 - 89 +2 15.04.28 1,863 40 11쪽
89 다시 찾은 세계 - 88 +2 15.04.27 1,892 40 10쪽
88 다시 찾은 세계 - 87 +4 15.04.24 1,760 38 12쪽
87 다시 찾은 세계 - 86 +4 15.04.23 1,757 48 12쪽
86 다시 찾은 세계 - 85 +1 15.04.22 1,774 49 12쪽
85 다시 찾은 세계 - 84 +1 15.04.21 2,012 43 11쪽
84 다시 찾은 세계 - 83 +3 15.04.20 1,941 51 11쪽
83 다시 찾은 세계 - 82 +1 15.04.19 1,863 54 11쪽
82 다시 찾은 세계 - 81 +2 15.04.18 2,022 50 9쪽
81 다시 찾은 세계 - 80 +3 15.04.17 1,909 56 12쪽
80 다시 찾은 세계 - 79 15.04.16 1,911 49 13쪽
79 다시 찾은 세계 - 78 15.04.15 1,871 51 13쪽
78 다시 찾은 세계 - 77 +3 15.04.14 2,082 48 14쪽
77 다시 찾은 세계 - 76 15.04.13 2,066 52 15쪽
76 다시 찾은 세계 - 75 +1 15.04.12 2,232 53 15쪽
75 다시 찾은 세계 - 74 15.04.11 2,246 53 14쪽
74 다시 찾은 세계 - 73 +4 15.04.10 2,125 52 14쪽
73 다시 찾은 세계 - 72 +2 15.04.09 2,134 53 14쪽
72 다시 찾은 세계 - 71 +3 15.04.08 2,227 56 16쪽
71 다시 찾은 세계 - 70 15.04.07 2,136 56 13쪽
70 다시 찾은 세계 - 69 +1 15.04.06 2,178 54 12쪽
69 다시 찾은 세계 - 68 +1 15.04.05 2,162 53 12쪽
68 다시 찾은 세계 - 67 +4 15.04.04 2,179 58 13쪽
67 다시 찾은 세계 - 66 15.04.03 2,229 54 12쪽
66 다시 찾은 세계 - 65 +4 15.04.02 2,316 62 14쪽
65 다시 찾은 세계 - 64 +2 15.04.01 2,266 61 14쪽
64 다시 찾은 세계 - 63 15.03.31 2,418 60 18쪽
63 다시 찾은 세계 - 62 15.03.30 2,451 62 17쪽
62 다시 찾은 세계 - 61 15.03.29 2,347 60 12쪽
61 다시 찾은 세계 - 60 +4 15.03.28 2,497 67 13쪽
60 다시 찾은 세계 - 59 +10 15.03.27 2,691 61 13쪽
59 다시 찾은 세계 - 58 +2 15.03.26 2,504 65 12쪽
58 다시 찾은 세계 - 57 +2 15.03.26 2,713 68 14쪽
57 다시 찾은 세계 - 56 +4 15.03.25 2,552 71 17쪽
56 다시 찾은 세계 – 55 +5 15.03.24 2,763 72 15쪽
55 다시 찾은 세계 – 54 +3 15.03.23 2,717 70 14쪽
54 다시 찾은 세계 – 53 +1 15.03.22 2,765 70 15쪽
53 다시 찾은 세계 - 52 +4 15.03.21 2,882 71 14쪽
52 다시 찾은 세계 - 51 +3 15.03.20 3,043 76 13쪽
51 다시 찾은 세계 - 50 +1 15.03.19 3,059 74 14쪽
50 다시 찾은 세계 - 49 +1 15.03.18 3,389 73 14쪽
49 다시 찾은 세계 - 48 +5 15.03.17 3,272 77 12쪽
48 다시 찾은 세계 - 47 +3 15.03.17 3,506 84 12쪽
47 다시 찾은 세계 - 46 +4 15.03.16 3,147 77 14쪽
46 다시 찾은 세계 - 45 +3 15.03.16 3,122 68 17쪽
45 다시 찾은 세계 - 44 +3 15.03.16 3,094 69 15쪽
44 다시 찾은 세계 - 43 +4 15.03.16 3,051 77 12쪽
43 다시 찾은 세계 - 42 +3 15.03.16 3,145 76 12쪽
42 다시 찾은 세계 - 41 +3 15.03.16 3,196 79 15쪽
41 다시 찾은 세계 - 40 +3 15.03.16 3,360 87 15쪽
40 다시 찾은 세계 - 39 +3 15.03.16 3,088 83 12쪽
39 다시 찾은 세계 - 38 +3 15.03.16 3,388 76 15쪽
38 다시 찾은 세계 - 37 +3 15.03.16 3,305 83 14쪽
37 다시 찾은 세계 - 36 +3 15.03.16 3,314 95 15쪽
36 다시 찾은 세계 - 35 +3 15.03.16 3,621 91 16쪽
35 다시 찾은 세계 - 34 +2 15.03.16 3,714 81 14쪽
34 다시 찾은 세계 - 33 +2 15.03.16 3,453 86 13쪽
33 다시 찾은 세계 - 32 +7 15.03.16 3,832 103 12쪽
32 다시 찾은 세계 - 31 +3 15.03.16 3,770 94 13쪽
31 다시 찾은 세계 - 30 +7 15.03.16 3,809 98 15쪽
30 다시 찾은 세계 - 29 +4 15.03.16 3,685 89 13쪽
29 다시 찾은 세계 - 28 +5 15.03.16 3,869 93 15쪽
28 다시 찾은 세계 - 27 +4 15.03.16 3,799 88 14쪽
27 다시 찾은 세계 - 26 +4 15.03.16 3,706 93 11쪽
26 다시 찾은 세계 - 25 +5 15.03.16 4,167 91 16쪽
25 다시 찾은 세계 - 24 +4 15.03.16 4,095 114 13쪽
24 다시 찾은 세계 - 23 +6 15.03.16 4,067 104 14쪽
23 다시 찾은 세계 - 22 +3 15.03.16 4,268 87 12쪽
22 다시 찾은 세계 - 21 +3 15.03.16 4,354 100 14쪽
21 다시 찾은 세계 - 20 +8 15.03.16 4,641 96 16쪽
20 다시 찾은 세계 - 19 +6 15.03.16 4,879 113 13쪽
19 다시 찾은 세계 - 18 +6 15.03.16 4,956 107 13쪽
18 다시 찾은 세계 - 17 +8 15.03.16 5,168 108 15쪽
17 다시 찾은 세계 - 16 +10 15.03.16 5,246 113 12쪽
16 다시 찾은 세계 - 15 +6 15.03.16 5,580 116 14쪽
15 다시 찾은 세계 - 14 +8 15.03.16 5,778 130 16쪽
14 다시 찾은 세계 - 13 +6 15.03.16 5,805 113 11쪽
13 다시 찾은 세계 - 12 +10 15.03.16 6,047 112 14쪽
12 다시 찾은 세계 - 11 +9 15.03.16 6,364 123 15쪽
11 다시 찾은 세계 - 10 +8 15.03.16 6,724 135 17쪽
10 다시 찾은 세계 - 9 +9 15.03.16 6,800 139 11쪽
9 다시 찾은 세계 - 8 +4 15.03.16 6,856 147 14쪽
8 다시 찾은 세계 - 7 +13 15.03.16 7,418 158 15쪽
7 다시 찾은 세계 - 6 +8 15.03.16 7,373 159 19쪽
6 다시 찾은 세계 - 5 +12 15.03.16 8,148 160 16쪽
5 다시 찾은 세계 - 4 +11 15.03.16 9,398 183 23쪽
4 다시 찾은 세계 - 3 +13 15.03.16 10,791 213 13쪽
3 다시 찾은 세계 - 2 +24 15.03.16 12,410 215 17쪽
2 다시 찾은 세계 - 1 +27 15.03.16 14,513 234 12쪽
1 프롤로그 +29 15.03.16 16,291 278 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