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네... 거의 일년이 다 되어 돌아왔네요.
첫번째도 아니고 두번째 잠수. 죄송하단 말 이외엔 어떤 말도 드릴 말이 없습니다....
이건 변명 밖에 될 수 없는 말이고 이걸로 용서받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사정을 말하자면...
여러분... 보증은 절대 서지 마십시오. 부모님이 만약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보증을 서려 하신다면 진짜 필사적으로 말리세요. 집 안에 빨간 딱지가 붙는 걸 보고 싶지 않으시다면요...
물론 이걸 변명이라 말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처음도 아니고 두번째이고 공지도 없이 도망친 건 뭐라 변명할 수도 없는 사실이니까요. 잠수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다시 연중을 한다는 걸 도저히 말할 용기가 저에겐 없었습니다.
1년 남았던 학교도 쉬고 필사적으로 일해 어느정도 간신히 여유가 생긴 다음에는 돌아오고 싶었지만 말 없이 두번째 잠수를 탔다는 것에 도저히 돌아올 용기가 안 나 머뭇머뭇거리다 이제서야 다시 돌아오게 되었네요.
마왕지로의 스토리는 짧으면 한 권, 길면 두 권 정도의 분량이 남아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사죄의 표시로 전부 무료로 풀고 싶지만... 간신히 약간의 여유가 생겼을 뿐인 지금으로서 그러긴 어렵습니다ㅠ.ㅠ
너무 염치없는 말씀이지만 사흘 간 분량을 무료로 올린 후 다시 그 이후엔 유료로 올려야 할 거 같아요....
정말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ㅠ ㅠ 어떤 욕을 하셔도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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