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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록신전(史一錄神傳)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추리

완결

고룡생
작품등록일 :
2015.12.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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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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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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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chapter(129)제20장 유령무사

DUMMY

연묘화가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대답했다.


“예, 그때는 정말 정신이 없는 가운데 홀리기라도

한 듯이 들렸는데... 환청인가요?”


“아, 그 대답은 나중에 해주죠. 그보다... 모용공자는

듣지 못했소?”


순간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꼈지만 모용충은 별 일이

아니란 듯이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예, 소생은 마차를 안전하게 달리게 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안전하게.... 천둥소리를 내도록 말이오?”


“아, 거 뭐... 전차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까?”


“아, 그래서 듣지를 못했다?”


“예, 그렇습니다.“


사일록이 모두를 쳐다보았다.


“연낭자가 듣게 된 연유로는 가장 정확한 표현이 바로

‘환청’이라고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모용충이 다시 말을 이어 나가자 동조하듯이 일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거짓을 수도 있습니다.”


사일록이 반박햇다.

끄덕이고 있던 모두의 고개가 일시에 딱 멈추었다.


“하나 진실일 수도 있습니다.”


사일록이 다시 말했다.

모두는 두 눈에 휘둥그레지며 도대체 사일록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건지 이제는 아예 이해를 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아니 사차주? 환청인 게야, 거짓인 게야, 아니면 진실

인 게야? 이거 사람이 도대체가 헷갈려서 말이야.”


주찬이 사일록을 직접적으로 나무랐다.


“심기를 어지럽혔다면 죄송하옵니다, 전하. 허나.......”


그가 마지막에 반문을 들고 나오자 사람들은 다시

긴장했다.

사일록은 고의적으로 뒷짐을 진 채 좌우로 한 번 왔다가

갔다가 오더니 그 자리에서 멈추어 서서 신형을 조용히

돌렸다.


“진실입니다.”


“아니 그렇다면 뭔가? 그 곡성이 정말로 들렸단 말인가?

아니 흐느낌이라고 했나? 그게 마치.......”


더 왈가왈부하기 전에 끊었다.


“예, 숙녕왕 전하! 엄청난 굉음이 울리는 곳에서도 아주

또렷하게 말입니다.”


“호오... 그렇군. ‘엄청난 굉음?’ 아니 그런 게 울리는데...

뭐뭐? 아니 조금 전 뭐라고 그랬는가?”


숙녕왕 주찬이 놀란 얼굴로 사일록을 쳐다보았다.


“예, 전하. 조금 전 전하가 말씀 하시다가 끊은 그 부분,

‘엄청난 굉음(轟音)’이 중요하옵니다.”


“어, 어찌 그럴 수가 있는가? 그 당시 모용공자는 고함을

지르며 겨우 의사 전달을 했다고 들었는데... 아닌가?”


“맞사옵니다.”


“아니 그렇다면 뭔가? 저기 연낭자란 아이가 그런 소리를

들었단 말인가? 아니 그럼, 아주 명백한 환청이란 의미가

되는 것인가?”


숙녕왕 주찬이 보기에는 연묘화도 아이 수준이었다.

사일록이 빙그레 웃으며 말을 받았다.


“그것보다는 우선, 그게 바로 유령비도였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먼저 말씀드리옵니다.”


“아, 그렇구나! 하북성 십대고수라는 그... 유령비도!”


“그자는 서열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으나 실상 그 실력은

하북 십대 고수 중 서열 일위인 하북 팽가의 고수와 비등할

것이옵니다. 아니 어쩌면 더 우위일지도 모르옵니다. 그리고

그를 가리켜... 유령무사라고 하죠.”


모두가 움찔했다.

유령이란 그 언제 어디서라도 나타날 수가 있기 때문이었다.

사일록은 더욱 심술이 났다.


“하나 더욱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 그게 뭔가?‘


주찬과 주교가 동시에 더듬거렸다.

내심 피식 웃으며 정곡을 찔렀다.


“그자가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뭐라고!”


두 사람이 동시에 벌떡 일어섰는데 다른 사람 몇몇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한 번의 호흡 이후 주찬과 주교는 황족으로 너무

큰 추태를 부렸다고 여기고서 슬그머니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주찬은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그런데, 사차주? 그자가 여기에 있는 것과 그 흐느낌을

듣는 것과는 대체 무엇이 다른가?”




第 二十 章 유령무사(幽靈武士)










모두는 두려운 듯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유령비도가 여기에 있다고 사일록이 증언했다.

저 말은 백번을 들어도 백번지당한 말이라고 여겼다.

그가 거짓말을 여기 이 자리에서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유령비도가 언제 어떻게 자신들을 해할지

모를 일이었다.

그렇기에 모두가 두려운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그저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었다.

주찬도, 주교도, 다른 사람들도 사일록이 이 자리에 있는

것에 조금은 안도가 되었고, 이해도 가는 듯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정말 무섭군. 그렇다면 사차주?”


“예, 말씀하시옵소서 영평왕 전하.”


“유령비도였기에 들렸다는 것인가, 아니라면 저 아이가

그걸 들을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는 것인가?”


그런데 사일록은 빙그레 웃더니 포권으로 예의를 갖춘 후

모용충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그건 잠시 후에 밝히겠습니다.”


그리고 모용충을 가만히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어떤가, 모용공자?”


모용충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그대는 그걸 정말 듣지 못했는가?”


“아... 예, 사대인. 전 전차를 모느라고 너무 시끄러워서

정말 듣지를.......”


말을 하다보니까 조금 이상한지 말 꼬리를 자연스럽게

흐렸다.

그런데 사일록은 그걸 놓치지 않았다.


“아니 그토록 시끄러운데 어찌하여 저기 연약한 연묘화란

낭자는 들을 수가 있는 거지? 자, 여러분? 거기에 대해서

묻고자 합니다. 그게 가능하다고 보이십니까?”


일제히 말이 없었다.

그들조차도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었다.

하나 그래도 모르는 것이 있었다.

환청일 수도 있지 않은가?

아니라면 저 여인이 무슨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귀에 무슨

이상이 생겨서 그럴 수도 있다는 주장을 내세울 수도

있었다.


숙녕왕 주찬이 다시 앞장섰다.


“사차주, 여러 가지 이유를 댈 수도 있다고 보네.”


“예, 이유야 댄다면 무엇으로도 가능하옵니다.”


“그렇다면 다시 묻겠네. 그대가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말은 대체 무엇인가?”


“예, 이제부터 시작하겠사옵니다,“


그리고 사일록은 서류철을 흔들며 모용화를 쳐다보았다.


“모용대인,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모용화는 조용히 쳐다보는데 탁자 밑으로 윤슬아가 손을

꼭 잡아주었다.


“그러시오.”


“모용대인께서는 아들이 몇입니까?”


거기에 모인 사람들 모두가 갑자기 멍청해졌다.

지금 사일록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들이었다.


모용화가 피식 웃었다.


“지금 날 놀리는 것이오?”


“둘이죠.”


그저 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그런데 섭수사관이 조사한 바로는... 셋입니다.”


갑자기 괴상한 대답이 나오자 모두가 어리둥절 하는

가운데 도리어 주룡이 나섰다.


“아니 사차주, 그게 대체 무슨 엉뚱하고도 쓸데... 아,

아무튼!”


말조차 제대로 잊지 못하고 국주 주룡이 사일록을

쳐다보는데 그가 아주 담담하게 자신을 바라보자 곧바로

말을 멈추고 말았다.


“다시 물을까요, 모용대인?”


“아니오! 나에게는 두 아들이 전부요. 저기, 경아와 충아!”


“그렇지요? 예, 당연히 그럴 것이옵니다. 근데 말입니다.......”


말을 끝내야 할 부분에서 말을 끝내지 않고 길게 늘어뜨리자

수하와 더불어 주룡마저도 매우 긴장하는 듯했다.

좀처럼 써먹지 않는 말투였기에 모두가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 수사관이 찾아낸 서류상으로는 아들이 셋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건 어찌된 것입니까? 설마 이 서류가

엉터리라고 말할 것입니까, 모용대인?”


그리고 사일록은 그 서류를 숙녕왕 주찬에게 먼저 드렸다.

그 부분을 자세히 읽어본 후 놀란 얼굴로 주교에게 넘겼다.

주교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공주 주영평에게로 그 서류철이 갔는데 그녀는

한참이나 보고난 이후에 놀랍게도 검은 면사의 여인에게

건네주는 것이었다.

그녀는 공손하게 목례를 한 후 그걸 받아들고 쭉 훑어보더니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서 귓속말을 하더니 서류철을 사일록에게

건네주는 것이었다.

거리가 멀어서 섭문이 얼른 달려가 그걸 받아들고 돌아왔다.


“모두가 확인했사옵니까?”


세 사람이 일제히 단호히 고개를 끄덕였다.

황족 세 사람이 확인했다면 더 물어볼 필요도 없었다.

병부상서 탁몽환은 상황이 괴이하게 흐른다고 여겼는지

일체 관여도 않고서 방관자처럼 지켜보기만 했다.

이 상황은 분명 자신의 수하인 도독 모용화의 사건인데

왜 그는 뒤로 물러서 있는 것인가?


‘저잔... 알고 있었나?’


사일록의 의심이었다.

사일록은 생각은 뒤로 제쳐두고서 다시 모용화를

쳐다보았다.


“이제 여기에 증인도 계시니 어디 모용대인의 해명을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군. 어디 모용대인, 아들이 셋이라고 하는데 대체

어찌된 일이오? 대인을 아는 사람들 모두는... 아들이

둘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찌하여 셋이란 말이오?”


모용화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다.

사실 지금 그의 심경은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었다.

저 서류는 공인 인증서까지 나붙은 그야말로 중장 정부에서

기록한 공식적인 그 서류가 맞았다.

그걸 보고서 거짓이라고 우길 수도 없었다.

더욱이 황족 세 분이 모두 분명하게 확인하지 않았는가?

거기서 사일록의 입에서 경악스러운 말을 꺼낸 것이다.


“그런데 모용대인에게 제가 한 가지 더 묻고 싶은 게 있소.”


“그러시오.”


모용화는 마치 포기라도 한 듯한 음색으로 대답했다.


“모용충과 모용경, 대체 누가 형인 것이오?”


모두가 숨죽였다.



“저것만으로 범인을 밝힐 가능성이 있나?”


여인향이 귓속말로 속삭이며 조석무에게 물었다.


“휴우... 나도 모르겠소, 선배. 아무리 생각해도 가장

핵심적인 증거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보는데... 어이,

섭후배는 어떻게 생각해?”


섭문이 서류를 가지고 돌아와서 두 사람을 보더니 시익

웃었다.


“야, 징그럽다.”


조삭무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무언가 있다고 생각했고,

여인향도 눈치 빠르게 알아차렸다.

그 이후로 두 사람이 조용했다.

사일록의 경악스러운 질문이 들려오자 두 사람은 대경실색하며

사일록을 쳐다보았다.

아니 대체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영문도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그러다가 동시에 섭문을 보는데 그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그 다음 두 사람은 저 질문의 용도가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즉시 느꼈다.


‘거대한 비밀이 있다!’


여인향의 생각이었다.


‘결정적 단서일지는 모르나 아무튼 뒤흔들만한 것일 게야!’


조석무의 생각은 잠시 주춤했다.

웬일인지 모용가에서 아무런 대응도 나오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저게 바로 저 서류의 위용이었다.


‘진실의 위력!’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시선이 일제히 그들에게 향하고

있었다.

모용화, 윤슬아, 모용경, 모용충, 그리고 연묘화까지 표정이

참으로 기묘하기 짝이 없었다.

사람들은 생각했다.

저러다가 어느 순간 해일처럼 들고 일어나서 사일록을 절벽

끝으로 몰아붙일 거라고!

그런데 그 어느 누구보다 심각한 사람은 따로 있었다.


‘도대체 어찌 된 거지? 아니 이들이 이토록 사건 해결에

더딘 적이 있었나? 아니 과인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사례가

있었던가? 아냐, 그런 게 아냐! 그럴 리는 절대 없어! 하면

무엇인가? 허어.. 이건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가 없어! 어쩌면... 사차주의 생각이 틀린

것인지도 몰라. 과인이 실수한 것인가? 아야, 그것도 아냐.

이것도 아니고 그것도 절대 아냐. 하면 대체... 혹시 이들이,

이들이... 과인의 명령 수행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그래서 시간 끌기라도 하는 것인가? 그게

만약이라도, 만약이라도 그렇다면... 절망이로군. 사차주의

진행 상황으로 보아서 이제 곧 증거가 바닥을 드러낼 것 같군.

물론 지금의 단서로도 범인을 옭아맬 수가 있겠지만 교묘하게

빠져나갈 구멍이 너무 많고... 느슨해. 살인마로서

즉결처형하거나 생포하기에는 무언가 모자라. 아.......’


국주 주룡은 속이 부글부글 끓다 못해 모조리 타버려서

재가 되었다.

하나 아무튼 새로운 단서를 가지고 저들을 밀어붙인다면

진범을 가려낼 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가 신뢰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기에

기다리기로 했다.


‘사차주가 허튼 사람이 아니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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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chapter(162) +2 17.02.10 816 14 13쪽
161 chapter(161)제13장 일말의 희망 +2 17.02.08 909 14 13쪽
160 chapter(160) +2 17.02.06 782 12 14쪽
159 chapter(159)제12장 총체적 난국 +2 17.02.03 877 12 13쪽
158 chapter(158) +2 17.02.01 1,054 12 11쪽
157 chapter(157) +2 17.01.30 952 13 13쪽
156 chapter(156)제11장 예상치 못한 살인사건 +6 17.01.27 927 15 14쪽
155 chapter(155) +4 17.01.25 1,080 13 13쪽
154 chapter(154)제10장 육인의 목격자 +4 17.01.23 1,059 14 15쪽
153 chapter(153) +6 17.01.20 1,449 16 16쪽
152 chapter(152)제9장 심문의 공통분모 +4 17.01.18 1,102 13 13쪽
151 chapter(151) +4 17.01.16 1,082 15 12쪽
150 chapter(150)제8장 목격자를 찾습니다 +2 17.01.13 955 13 14쪽
149 chapter(149) +2 17.01.11 932 13 14쪽
148 chapter(148) +4 17.01.09 1,108 13 12쪽
147 chapter(147)제7장 깊어지는 의문 +4 17.01.06 1,136 14 11쪽
146 chapter(146) +10 17.01.04 1,088 13 13쪽
145 chapter(145)제6장 거물들의 심문 +6 17.01.02 1,101 17 12쪽
144 chapter(144) +6 16.12.30 1,136 14 13쪽
143 chapter(143)제5장 수사관들의 동분서주 +4 16.12.30 1,069 12 11쪽
142 chapter(142) +6 16.12.28 1,188 14 13쪽
141 chapter(141)제4장 인간시장 +2 16.12.26 1,150 14 10쪽
140 chapter(140) +4 16.12.23 1,100 16 12쪽
139 chapter(139) +2 16.12.21 1,119 15 14쪽
138 chapter(138)4권 끝. 제3장 폭약소녀 +2 16.12.21 1,022 14 11쪽
137 chapter(137) +4 16.12.19 1,382 12 11쪽
136 chapter(136) +4 16.12.16 1,056 17 14쪽
135 chapter(135)제2장 뼈의 주인 +2 16.12.14 1,091 15 12쪽
134 chapter(134) +2 16.12.12 995 16 13쪽
133 chapter(133)제3화 폭발소녀 제1장 어떤 골두 +4 16.12.11 1,413 14 12쪽
132 chapter(132)제 2 화 완결. +4 16.12.08 1,409 16 15쪽
131 chapter(131) +2 16.12.08 1,141 15 14쪽
130 chapter(130) +2 16.12.07 1,097 13 12쪽
» chapter(129)제20장 유령무사 +2 16.12.05 1,206 17 13쪽
128 chapter(128) +2 16.12.05 1,387 15 13쪽
127 chapter(127)제19장 결정적인 증거 +2 16.12.02 1,259 13 14쪽
126 chapter(126)제18장 사일록의 고뇌 +2 16.11.30 1,206 14 14쪽
125 chapter(125) +2 16.11.28 1,31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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