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록신전(史一錄神傳)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추리

완결

고룡생
작품등록일 :
2015.12.30 18:31
최근연재일 :
2017.02.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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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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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chapter(131)

DUMMY

“맞사옵니다.”


사일록이 즉시 대답할 때 연이어서 주영평의 말이

흘러나왔다.


“본 공주가 알기론 사차주? 유령비도 화연은 여인답지

않게 헌칠한 키가 일품이라고 들었고, 키는 오척 구치

(177Cm 정도)에 이른다고 했는데.......”


여기에서 그 정도의 키를 가지고 있는 인물은 없었다.

검은 면사 여인도 오척 일곱 치(171Cm 정도)에 이를

뿐이었다.

그리고 몸체는 역용술로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니었다.


“아... 거기에 대한 해답도 있사옵니다, 마마.”


공주 주영평이 흥미로운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검은 면사 여인도 사일록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아니 모든 사람이 그를 향해 시선을 고장시켰다.


“아, 한 가지 더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축골신공

(縮骨神功)을 아십니까?”


검은 면사 여인이 가장 먼저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공주에게 속삭였다.

주영평도 알게 된 듯 가만히 기다렸다.


“그건 몸을 줄이고 펴고 하는 마공(魔功)이 아닌가?

골격을 움직이는 것이라서 매우 위험하며 정확한 비법이

아니라면 도중에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던데.......”


“숙녕왕 전하, 예 맞습니다. 그리고 쓰기에 따라서 신공과

마공으로 나누어지옵니다.”


“흐음, 그렇군. 그런데 정말 그런 무공이 있다는 말인가?

그건 정말 인체의 구조를 변화 시키는 것인데 그게

가능한가?”


“예, 그렇사옵니다.”


“그런 비급을 만들기는 정말 쉽지 않을 텐데... 아 그보다

우선 대체 누가 그런 무서운 것을 지니고 있단 말인가?”


사일록이 한 호흡 쉬고 나서 곧 발표했다.


“모용세가이옵니다.”


“모용세가? 그곳은 오대세가 중 일원으로서 이미 그들 가문은

모조리 몰락하지 않았나?”


“그렇사옵니다, 전하. 사실 실제적으로 밝혀진 세가는 하북

팽가의 가솔 중에서 누군가가 활동하고 있다고 할 뿐, 실제

하북성 십대고수 중 서열 일위로 등록된 인물이고, 다른

세가들은 모조리 봉문한 상태이거나 몰락한 상태이옵니다.”


“하북 팽가가 그럼, 반역을 일으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그건 아니옵니다, 전하! 전혀 그럴 의도는 없다고 이미

정보를 통해서 밝혀진 사실이옵니다. 그리고 그자는 그저

무공이 좋고 무림이 좋아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혀졌사옵니다.”


“흠, 그런가? 근데 사차주가 그걸 어떻게 아는가?”


“그냥... 다 알 수 있사옵니다.”


“자네는 황족이 아니니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전하, 소신은 거짓말을 하지 않사옵니다.”


“알지, 아네. 허나 무림인들은 믿을 수가 없네.”


그때 심문실의 문이 열리며 그 말에 대꾸했다.


“믿으십시오, 큰형님!”


국주 주룡이 안으로 들어서며 반박하자 주찬도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았다.


“알았네. 계속 하지, 사차주?”


사일록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흘렀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역용술,

축골신공, 이런 걸로는 입증할 수 없을지도 모르옵니다.

자, 그렇다면 유령비도 화연, 과연 화연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아니 중년 여인이고... 역용술과 축골신공이 엉뚱하게

나왔으며.......”


“전하, 잠시만.”


숙녕왕 주찬의 불만을 일시에 잠재우고 나서 이어 나갔다.


“축골신공은 몰락한 모용세가의 가문의 비전(秘傳)이옵니다.

그걸 집필하는데 무려 오십 년 이상 걸렸다는 정보도 들어와

있사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는 그... 모용세가의

자손들이 저기에 저렇게 건재하옵니다.”


“아니 자네 설마?”


“그 설마가... 사실이옵니다.”


모두가 일제히 모용가의 사람들에게 시선이 고정되었다.

그때 모용충과 모용경이 일어섰는데 주찬이 다시 나섰다.


“어어, 그러고 보니 이상하네. 물론 아우가 형보다 큰 적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모용충이 두 치 이상은 크잖은가?”


“문제는 그게 아니옵니다.”


“뭔가 또 있는 것인가?”


사일록이 빙그레 웃었다.


“아주 결정적인 증거이옵니다. 아니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사옵니다.”


“치, 치명적이라고 했는가?”


“예, 전하.“


“그렇다면 그건 나중에 알려 주겠군.”


사일록이 빙그레 웃었다.


“그런데 그 축골신공이 모용세가의 것이라고 하지만 그런

비급을 누가 함부로 내놓겠나?”


“절대 그렇사옵니다.“


“그렇지! 모용세가가 비록 지금은 몰락한 가문이지만 비급은

가보인데 남에게 함부로 주지는 못할 걸세.”


“그것도 맞는 말이옵니다.”


주찬이 고개를 끄덕이다가 불쑥 물었다.


“그래, 사차주?”


“예, 전하.“


“이제는 더 참을 수가 없네. 그... 치명적이라고 한 증거라는

것을 밝힐 때가 되지 않았는가?”


모두가 일제히 궁금증을 나타냈다.

국주 주룡과 부국주 반옥조차 궁금한 듯 사일록을

쳐다보았다.

사일록이 누군가를 쳐다보았다.

그 사람은 천천히 걸어서 사일록 옆에 당당히 섰다.


“섭수사관?”


“예, 차주님.”


“준비는 되었나?“


“물론이옵니다.”


사일록이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설명을

시작했다.


“유령무사 화연은 각 성마다 존재하는 십대고수들과도

친분이 두텁습니다. 그녀는 친화력이 뛰어나서 포섭하기만

한다면 각성의 상위권 최고 무림고수 열 명 이상을 같이

데려올 수가 있습니다. 그녀를 포섭하면 고수 십여 명을

무리없이 확보하는 것이옵니다. 그렇게 되면 일가를

이룬다고 해도 무리가 가지 않사옵니다.”


“무서운 여인이로군.”


“그러하옵니다, 숙녕왕 전하.”


“그래, 이젠 더 돌리지 말고 말해주게.”


“시작하겠사옵니다. 화연, 유령무사이며 유령비도를 쓰는

그녀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유령비도를 모두가

겁내는 것은 소리도 없이 날아오기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자신에게로 날아올지 모르기 때문이옵니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두리번거리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말입니다. 유일하게 유령비도가 날아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유령비도라고 했으니 누구도 듣지 못할 것이 아닌가?

근데 듣는 사람이 있다고 지금 말했나?”


“예, 전하.”


“허어 그것 참! 신비롭군. 그래, 누군가 그 사람이?”


“섭수사관?”


사일록이 곧장 섭문을 불렀다.

섭문이 낮은 기침을 하면서 한 장의 공인 서류를 들고서

입을 열었다.


“아주 기이한 일이라고 먼저 말씀드리옵니다. 유령비도는

천하의 그 어느 누구도 날아오는 소리나 흐느낌, 혹은 곡성을

들을 수가 없지만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사옵니다.”


“허어, 이거 사람 감질나서 못 참겠네? 그러니까 그게

누구냐고!”


주찬이 가슴을 탕탕 치면서 섭문을 노려보자 안색이 변하면서

얼른 입을 열었다.


“유령비도의 곡성, 즉 흐느낌은 오로지 그 비도를 사용할 수

있는... 당사자만이 들을 수가 있사옵니다.”


“당사자라면?”


“즉 유령무사 화연입니다.”


“아니 그게 무슨... 아아, 됐고. 그거야 조금 전에 이야기 했고,

그건 증거도 아니지 않는가? 화연이란 여인이 여기에 있는 것도

아닌데.......”


“예, 그렇사옵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사옵니다, 전하.

아직도 이해가 가시지 않습니까? 아니 기억이 희미해지신

것입니까?.”


주찬과 주교가 서로를 보더니 서서히 두 눈이 왕방울만큼

커졌다.


“가만가만! 아니 그 소리를 들은 사람은 여기에서 오로지...

저기 연낭자 뿐이지 않은가?”


주찬이 크게 소리쳤다.


“아니 그녀가 화연도 아닌데 왜?”


주교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예, 그렇긴 하옵니다. 하나 모두는 진술서에 기록된 것이나

그녀의 진술을 모두가 알고 있사옵니다. 연묘화, 그녀만이

그 소리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화비검자 모용충도 듣지 못한

걸 그녀는 들었사옵니다.”


“허어, 이거 참! 아니 사차주, 그건 생사람 잡는 거 아닌가?

저 어린 여인이 무슨... 뭐 하여튼 그렇다 치고, 어디 자네의

해명을 끝까지 들어보도록 하겠네.”


“고맙사옵니다. 그 이름, 연묘화... 조금 낯익지 않사옵니까?

아니라고 여기시면 거꾸로 불러 보십시오.”


“어디... 화, 묘, 연? 아니 그게 뭐가 이상하다고.......”


주찬이 어이없어 하자 주교가 놀란 듯 소리쳤다.


“어어, 형님? 그게 아닙니다! 궁중에서도 자주 쓰는 것인데

신분을 위장하기 위해서 시녀들이나 시종들이 자주 애용하죠.

중간에 다른 이름을 끼워 넣어서 사용하는데... 아, 그렇구나!

화연!”


“아, 그렇구나! 그래... 화묘연에서 중간 이름을 빼면?

화연이로구나.......”


“예, 형님. 중간 이름인 묘 자를 빼면 정말 ‘화연’이 됩니다?”


주찬에 이어서 주교가 나서서 놀랍다는 듯이 의문을 달았다.

저건 강조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증거였다.

그러다가 주찬이 다시 어리둥절했다.


“그런데 저기 연묘화, 화연, 뭐 어떻든 들려오는 소문대로라면

그녀가 아니지 않은가?”


“예, 그렇사옵니다. 아, 그리고 거기에 덧붙이겠습니다.

무림인들은 이름 바꾸기를 밥먹듯이 하옵니다. 칼날 위에

사는 사람들인지라 자신을 감추어야 할 때가 매일매일

일어나는 곳이라서.......”


주찬과 주교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연신 끄덕이고 있었다

사일록은 천천히 시선을 들어 연묘화, 즉 화연을 쳐다보았다.


“비겁하게 어린 년 뒤에 숨어 있을 것이냐?”


“호호호... 사일록, 대단하긴 하구나... 허나 넌 그걸 밝히지

말았어야 했다.”


주찬과 주교의 두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커졌다.


“네, 네가... 유령무사 화연이라니!”


모두의 표정에 경악이 물들어 있었다.

그 순간 연묘화, 화연의 음성이 숙련되게 바뀌면서 천천히

일어서는데 우두두둑 하는 음향이 들려오더니 쑥 자라나는

것이었다.

그리고 얼굴은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었으나 연묘화의

얼굴에서 조금 나이가 든 얼굴로 변했는데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사람들 모두는 입을 따악 벌리면서 경악에 차 있었다.

헌칠한 키, 그것만으로도 그녀는 유령무사라고 불리는

화연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뭐가 큰, 일입니까?”


모용화가 황족들을 차례대로 보면서 적반하장 식으로

대응했다.

모용화의 그런 대응에 모두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의 손에는 어느새 장검이 쥐어져 있었고, 윤슬아의

손에도 역시 장검이 쥐어져 있었다.

모용세가는 검법으로 세상을 휘어잡았던 가문이었다.


“전하, 전 그냥 규칙대로 했을 뿐입니다.”


“네가 감히 과인에게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이더냐?”


“그렇다고 해서 뭐가 잘못된 것이오?”


“허어, 저 놈을 당장!”


“시끄럽소! 아까부터 듣고 있으려니 정말 듣기가 싫네.

제발 계집처럼 조잘대지 좀 마시오!”


주찬과 주교의 얼굴이 벌개졌으나 곧 침착성을 되찾고서

주찬이 분노를 참으며 물었다.


“구양대인과 조대인를 왜 살해 했는가?”


“아, 그들은 당신들을 음해하려는 시도를 모의 했기에 내가

화여협으로 하여금 부탁했죠. 이 모두가 다 전하를

위해서였소. 그리고 그들 두 명의 무림인이야.......”


그들끼리의 죽고 사는 문제는 그들이 해결할 문제였다.


상호불가침.


그들을 죽였다고 해도 그건 살해범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었다.


“이보시오? 그 어디에도 내가 반역을 시도했다거나 그

거액을 빼돌렸다는 증거는 없소이다!”


모용화는 억울하다는 듯이 말했으나 거만했고, 당당했다.


“허허허... 몹쓸 놈이로구나!”


주찬이 어이가 없었는지 더 이상 상대하지 않으려고 했다.

사일록이 조용히 물었다.


“모용화는 확실한 증거를 바라는가?”


사일록도 모용화를 대우하지 않았다.


“그럼 따져 보지! 사차주가 알기로도 모두가 정황증거였고,

살인은 그야말로 임무 수행의 대가일 뿐 아무 것도 아니지

않는가? 연묘화가 화묘연이라면 또 어떻단 말인가?”


모용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당신의 수사 능력은 아무 것도 아니오! 제대로 된 증거 하나

없이 그저 말로서 상대를 설득하여 자백하려는 의도만 보일

뿐이오! 어리석소이다! 이건, 모함이오, 모함!“


화연은 늘씬한 키를 앞세우며 사람들을 쭈욱 훑어보았다.

그 눈빛은 마치 송곳 같아서 스치는 사람마다 제각기

움찔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사일록 앞에서 딱 멈추었다.


“그대는 무슨 할 말이라도 있나?”


“무능력자!”


“저 년이!”


박혁로가 방방 뜨면서 죽일 듯이 덮쳐가려 하자 화연이

비웃었다.


“네 놈 실력으로?”


입가에 오묘한 미소를 짓는데 저건 누가보아도 비웃음인지

알 수가 있었다.


“이런 썅! 죽기 밖에 더하겠느냐!”


“선배!”


“놔! 저런 년은 살아 있을 가치도 없어! 자신이 십대고수라고

해도 모든 세상을 움켜쥐고 있는 줄 아나 본데, 겨우 칠 위

주제에 흥! 오늘 본때를 보여주마!”


“호호호... 웃기지 않는 놈이 웃기니 더욱 우습군.”


유령비도 화연이 싸늘하게 웃으며 박혁로를 정면으로 응시하자

갑자기 주변 정황이 싸늘해졌다.

사일록이 손을 들어 박혁로를 막으면서 침착하게 물었다.


“모용화, 넌 아직도 승복하지 못하는 것이냐?”


“저들은 종천상을 이틀 전부터 이레 전까지 모조리 봤다고

했지만 그는 어디에도 없었다! 이걸 뭐라고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 판관 앞에서 이런 설명이 먹혀들 것이라고 보나?

이런 걸 가지고 증거불충분이라고 하지.”


“아, 그렇나? 모용화? 그런데 말이다. 반역죄는... 판관이

필요 없는 걸 모르나?”


“아, 그렇군. 그렇게 억지로라도 날 제거하겠다면야 뭐...

해보든지. 허나 저들이 보았다는 그 위증은 그대로 둘 것이냐?

아... 그런 게 참! 필요가 없지. 까라면 까야 하니까!“


모용화는 도독으로서 체면 구기는 어조까지 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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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chapter(169) +4 17.02.27 924 17 13쪽
169 chapter(168) +4 17.02.24 1,029 14 14쪽
168 다음 작품... 대장편이라 조금 늦어질 듯. +5 17.02.24 981 5 2쪽
167 chapter(167) +4 17.02.22 1,069 17 13쪽
166 chapter(166) +2 17.02.20 929 15 14쪽
165 chapter(165)제15장 춤추는 단서들 +2 17.02.17 1,087 14 12쪽
164 chapter(164) +4 17.02.15 1,092 16 13쪽
163 chapter(163)제14장 수사관의 활약 +4 17.02.13 1,044 16 13쪽
162 chapter(162) +2 17.02.10 976 18 13쪽
161 chapter(161)제13장 일말의 희망 +2 17.02.08 1,076 16 13쪽
160 chapter(160) +2 17.02.06 939 14 14쪽
159 chapter(159)제12장 총체적 난국 +2 17.02.03 1,090 14 13쪽
158 chapter(158) +2 17.02.01 1,234 14 11쪽
157 chapter(157) +2 17.01.30 1,108 15 13쪽
156 chapter(156)제11장 예상치 못한 살인사건 +6 17.01.27 1,101 17 14쪽
155 chapter(155) +4 17.01.25 1,267 15 13쪽
154 chapter(154)제10장 육인의 목격자 +4 17.01.23 1,281 16 15쪽
153 chapter(153) +6 17.01.20 1,616 18 16쪽
152 chapter(152)제9장 심문의 공통분모 +4 17.01.18 1,281 15 13쪽
151 chapter(151) +4 17.01.16 1,236 17 12쪽
150 chapter(150)제8장 목격자를 찾습니다 +2 17.01.13 1,129 15 14쪽
149 chapter(149) +2 17.01.11 1,080 15 14쪽
148 chapter(148) +4 17.01.09 1,267 15 12쪽
147 chapter(147)제7장 깊어지는 의문 +4 17.01.06 1,290 16 11쪽
146 chapter(146) +10 17.01.04 1,257 15 13쪽
145 chapter(145)제6장 거물들의 심문 +6 17.01.02 1,292 19 12쪽
144 chapter(144) +6 16.12.30 1,334 16 13쪽
143 chapter(143)제5장 수사관들의 동분서주 +4 16.12.30 1,238 14 11쪽
142 chapter(142) +6 16.12.28 1,350 16 13쪽
141 chapter(141)제4장 인간시장 +2 16.12.26 1,292 16 10쪽
140 chapter(140) +4 16.12.23 1,252 18 12쪽
139 chapter(139) +2 16.12.21 1,273 17 14쪽
138 chapter(138)4권 끝. 제3장 폭약소녀 +2 16.12.21 1,171 16 11쪽
137 chapter(137) +4 16.12.19 1,557 14 11쪽
136 chapter(136) +4 16.12.16 1,229 19 14쪽
135 chapter(135)제2장 뼈의 주인 +2 16.12.14 1,252 17 12쪽
134 chapter(134) +2 16.12.12 1,191 19 13쪽
133 chapter(133)제3화 폭발소녀 제1장 어떤 골두 +4 16.12.11 1,630 16 12쪽
132 chapter(132)제 2 화 완결. +4 16.12.08 1,598 18 15쪽
» chapter(131) +2 16.12.08 1,308 17 14쪽
130 chapter(130) +2 16.12.07 1,306 15 12쪽
129 chapter(129)제20장 유령무사 +2 16.12.05 1,389 19 13쪽
128 chapter(128) +2 16.12.05 1,589 17 13쪽
127 chapter(127)제19장 결정적인 증거 +2 16.12.02 1,424 15 14쪽
126 chapter(126)제18장 사일록의 고뇌 +2 16.11.30 1,360 16 14쪽
125 chapter(125) +2 16.11.28 1,485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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