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록신전(史一錄神傳)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추리

완결

고룡생
작품등록일 :
2015.12.30 18:31
최근연재일 :
2017.02.28 23:03
연재수 :
1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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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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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chapter(150)제8장 목격자를 찾습니다

DUMMY

第 八 章 목격자를 찾습니다










북경부 관사, 그곳에서도 제법 은밀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욕탕.

시녀들 몇몇이 욕탕에서 몸을 씻고 있었다.

때를 벗기는 시녀, 욕탕에 몸을 담그고 하루의 피로를

푸는 시녀도 있었고, 거울 앞에서 미모를 다듬는

시녀도 있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꽃피우며 웃고 떠들고 하면서

고단한 하루를 즐겁게 마감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거울을 보고 있던 시녀가 갑자기 돌아보면서

물었다.


“얘들아, 선홍(善汞)이가 보이지 않는데 아직도 일이

덜 끝났니?”


아이들이 저마다 하는 일을 하면서 수다를 떨다가

누군가가 말을 던졌다.


“높은 사람, 서재를 마지막으로 치운다고 하면서

갔어.”


“어머, 이리 늦은 시간에?”


“얘 얘, 늦던 말든 우린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거 몰라?”


“하긴... 근데 너무 늦다?”


“그래, 조금 늦긴 하다. 하지만 우리도 그러지

않았어?”


“맞았어!‘


모두가 일제히 합창하고 나서 서로를 보더니 깔깔

웃었다.

이제 겨우 십 팔 구세의 시녀들은 나는 나비만 보아도

웃으며 조잘거릴 나이였다.

어린 나이에 시녀로 들어와서 고생은 하지만 그나마

녹봉이 녹녹치 않고 대접도 좋으니 집에 도움이 되어서

겨우 견뎌내고 있었다.

대부분 집안이 가난하여 시녀로 들어온 이가

태반이었다.


“자, 난 나가야겠어.”


거울을 보던 시녀가 긴 수건을 감싸고서 문을 나섰다.

다른 시녀들도 서둘러 마무리를 하고 있었다.

그때 그 시녀의 음성이 들려왔다.


“어머, 선홍아? 이제 오니?”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연이어 들려온 질문은 당황케 했다.


“어머, 너 얼굴 표정이 왜 그래? 마치... 미친...

으아악!”



순검 이풍(李豊)은 기분이 이상했다.

가벼워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아니 하늘을 훌훌 날아다닐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이런 기분은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오늘 하루 일과를 무사히 마친 탓일 게다.

어렵고 바쁘고 힘든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무사히 마쳤으니 그럴 만도 했다.


매일 칼날 위를 걷고 있는 기분을 겪으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본래 순검 일이란 것이 사건 사고 현장을 주도하며

포쾌와 정용들을 진두지휘하는 현장 실무자였다.

고로 범인과 직접 마주치는 경우도 허다한데 어떤

날에는 하루에도 서너 번 그럴 때도 있었다.

그런 날 중에서 죽음의 위기도 느껴본 적이 없는

순검은 아마 없을 것이다.


오늘도 순검들끼리 숙소에서 한 잔 하자고 아까 모든

의견을 교환했다.

장가 안 간 순검들만 모이는 곳이었다.

대략 칠팔 명 수준일 것이다.

그리고 내일은 일이 없는 날이었다.

즉 출근하지 않는 날이었기에 그런 순검들만 모아서

오늘 하루 코가 비뚤어지도록 마시자고 약조했다.

안주도 근사하게 차린다고 전해왔다.


‘강곤(姜坤), 그 친구 주방의 시녀를 구워삶아 놓아서

오늘 안주는 매우 풍부할 것이야.’


절로 입가에 미소가 가시지를 않았다.

한시라도 빨리 달려가고 싶었다.

사실 그가 약 일 각 가량 늦고 있었다.

힘차게 달려 나가는데 자꾸만 기분이 묘했다.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든 것이다.

언제나 몸이 천근만근 무거웠는데 만약 오늘처럼

가볍다면 술이 잘 넘어갈 것이다.

숙취 걱정도 없을 것이다.


‘어서 가자!’


저기 멀리 불빛이 보이고 있었고, 창가에 몇몇의

그림자가 오가고 있었다.

자신을 기다리는 것이 틀림없었다.

정말 미안했다.

자신을 기다린다고 술과 안주를 앞에 놓고서도 먹거나

마시지 않고 기다릴 것이다.

그런 걸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했다.

그런데 갑자기 심장이 조여 오는 듯한 괴이한 기운이

몸에 넘쳐났다.

탁탁.

심장 부위를 때려보았다.

협심증도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얼굴이 막 당기는 것 같았다.

누가 좌우에서 볼을 잡고 힘껏 당기는 것 같아서

팽팽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면서 동공까지 팽창해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피바다가

상상되는 것이었다.

비례적으로 그의 걸음은 매우 빨라졌다.


‘저기... 먹잇감이 있다!’


그는 이미 칼을 빼들고서 두 눈이 시뻘겋게 변하여

문을 거칠게 열었다.


“어이, 이풍! 이 사람아? 왜 이제 와? 기다리다가 목

빠지겠다... 헉, 자네 얼굴이 왜? 뭐 뭐야! 크악!”



그렇게 북경부에서 엄청난 도살 작전이 시행되고

있었다.

시녀, 시종, 주방, 순검, 그리고 추관까지 십여 명의

인물들이 도살당하고 말았다.

그 주범들은 이들 다섯 가지 부류의 한 명씩이었다.

이들은 다른 부류들이 즉각 대응하여 모조리 사살하고

말았다.

그런 이후 북경부는 시끌벅적한 상황이 벌어졌고,

누군가가 소리쳤다.


“살수국에 신고해!”



***



“근데 손대협? 전서구는 어디로 보내는 것입니까?”


박혁로는 정신을 벌써 차리고 있었다.

하나 괜히 쑥스러워서 아직 혼절한 상태를 유지했던

것이다.

그런데 손관의 행동에 궁금하긴 했으나 악지로

참았다.

그 시간이 제법 흘렀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결국 묻고야 말았다.


“아, 깨어났소?”


“예... 고맙소이다, 손대협.”


“허허허, 소생이 무슨 한 일이 있었겠소? 나리의

체력이 워낙 강하여 그나마 회복이 빨랐지요.”


박혁로는 가만히 있었다.

사실 온 몸이 쑤시고 아리고 곳곳이 삐걱거리는

기분이 들었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

고집하면 바로 박혁로가 아니겠는가?

당장 죽을지라도 그는 자신의 극심한 고통을 발설하지

않을 것이다.


“그 전서구 혹시.......”


손관이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화산 제자들에게 보내는 것이오.”


“아... 제자들... 은밀하게 활동하고 계셨군요.”


손관이 빙그레 웃었다.

박혁로가 사실 간섭해야 하겠지만 이런 일에는 절대

간섭하지 않는 것이 또한 박혁로였다.

관군은 관군대로 무림인은 무림인대로 각자 활동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부류였다.

다만 서로가 간섭하지 않으면 상관할 필요가 없다고

현명하게 생각하는 박혁로였다.

그런데 여전히 몸 상태가 최적이 아니라서 우울했다.

아직도 할 일이 남아 있는데 걱정이 앞섰으나 표정은

태연했다.


‘이런 간섭은... 좋은 거지.’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났다.


‘모용후배는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겠지?’


손관이 박혁로를 돌아보았다.


“괜찮겠소?”


박혁로가 시익 웃었다.


두 사람은 곧장 전각 안으로 들어서기 직전 자신들도

모르게 우뚝 멈추었다.

이상하게 기분이 묘해지는 것이었다.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언가가 있으리라 여겼는데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아서 두 사람은 서로를 쳐다보다가

손관이 손을 들어 박혁로를 움직이지 말라 제지시킨

후 홀로 안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쉽게 끝날 리가 없었다.

박혁로는 아무래도 저 안에 엄청난 매복이나 기관장치,

혹은 무림고수가 도사리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냥 움직이는 것에는 별반 지장이 없었으나

무공을 펼친다면 극심한 고통을 느낄 것이다.

온 몸이 욱신거렸고, 뼈마디에서 우두둑 거리는 소리까지

들려올 정도일 것이다.


한동안 고생이 극심할 것이라 생각했다.

한데 손관 혼자 들어가게 방치해도 좋을까 싶었지만

자신이 동행하면 도리어 방해가 될 뿐이란 걸 즉시

깨달았다.

하북삼살이란 무림고수를 격살시키는 장면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목도하지 않았는가?

그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며 하마터면 화산검법을

배우고 싶다고 실토했을 정도였다.


‘어, 시간이 좀 걸리네.’


아무런 기운조차 포착되지 않아서 괜히 걱정이 커졌다.

너무나 조용했다.

조용함이 그의 심기를 자꾸만 자극했다.

반대로 그를 꼼짝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했다.

조용하다는 것은 손관이 그림자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였고, 적이 있다면 그만큼 강하다는 증명이었다.

그런 가운데 자신이 어설프게 움직였다가 산통 다

깨지면 끝장이었다.


‘저 안에 아이들이 감금되어 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저 악마들이 들통 난 줄 알고서 아이들을 모조리

도살한다면 그는 이 생활을 접어야 할 것이다.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꼼짝도 않고 숨죽여 기다리고 있었다.

왜냐하면 직감이 그를 옴짝달싹도 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음은 복잡했지만 긴장은 덜한 것이 이상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



조석무는 수하들에게 다시 한 번 위기를 강조하고서

앞장서 나갔다.

수하들은 조석무의 뒤로만 졸졸 따라갔다.

조석무는 분명히 그게 어딘가에 있을 텐데 아직도 잘

보이지 않고 있어서 불안했다.

그래서 더더욱 걱정이었다.

서문도가 어떤 방식으로 그걸 설치했는지 확인해야

방어도 가능했다.


점점 서문도의 거주지로 다가가고 있다고 여기고

있었지만 여전히 마음사향소가 보이지 않아서 큰

걱정이었다.

수하들이 그걸 맡는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의문이 쌓이고 있는 것은

마음사향소를 직접 보아야지 확신할 수가 있을 것

같았다.

그의 발걸음은 자신도 모르게 고양이처럼 걷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추몽향과 육경은 자신들의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다른 포교들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조석무가 임무를 완수하도록 잘 보필해야 할 것이다.

그들, 포교가 할 일이 바로 그것이었다.

수사관을 잘 보필하여 임무 수행을 완수하는 것.

그것만이 포교가 해야 할 직무였다


‘이번만은 왠지... 두려워.’


추몽향은 으슬으슬해지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철포삼 육대호라고 소문이 자자한 육경이

옆에 있어서 그나마 든든했다.

게다가 누구나 가장 두려워하는 기관장치나 매복,

함정 등에 일가견이 있는 조석무가 그들을 이끌고

있었으니 더욱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었다.

그렇더라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했다.


그때 조석무가 손을 들었다.


“안 들리느냐?“


어리둥절해 하던 모두는 여전히 모르는 듯한

눈빛이었다.

한데 추몽향의 신경이 워낙 날카로워져 있어서

무언가 들린 것 같다고 생각되었다.

더욱이 여인의 섬세한 신경이 그걸 감지하지 못할

리가 없었다.

워낙 긴장하여 자신의 그런 선천적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나리, 확실치는 않으나 무언가 부드럽게 부딪치는

듯한 그런.......”


“그래.”


조석무의 응답에 육경을 비롯한 다른 포교들도 잔뜩

긴장한 채 귀를 기울였다.

이윽고 육경이 먼저 조석무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곧이어 일제히 조석무를 쳐다보는데 조석무가

손을 들어 진정시켰다.

아주 천천히 움직였다.

모두는 무게도 느껴지지 않도록 걷고 있었다.

잡초나 풀잎을 밟지 않으려고 무척 애를 썼다.


조석무가 어느 순간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켰다.

일제히 시선이 거기로 돌아갔다.


“어머, 저게 뭐... 저리 아름답죠?“


추몽향은 무언가 괴기스러운 풍경이라도 볼 줄

알았는데 그야말로 피리 모양의 긴 대롱들이 하얗게

빛을 발하며 축 늘어져 있었다.

즉 긴 대롱들이 크기도 다르게 밑으로 늘어뜨려져

있었는데 서로가 스치듯 부딪치며 아주 기이한 전율을

일으킬 음향을 발산하고 있었다.

한데 바람이라도 분다면 더욱 심하게 부딪칠 것

같았다.


“나리, 설마 저게......?”


“맞다.”


“살벌한 명칭과는 달리 너무......!”


조석무가 손을 들어 말을 제지하고 나서 그걸 가만히

보고 있다가 흠칫했다.

무언가 뇌리를 스쳤는데 잠시 혼란스러웠다.

그러다가 모든 기능이 우뚝 멈추기라도 한 듯이 일순간

돌이 되었다가 다시 움직이며 살아났다.

손을 들어서 수하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수차 지시를

내린 이후에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더니 돌연 고함을

질렀다.


“서문도! 네가 나한테 한 번 당하고 나더니 미쳤구나!

그때도 살려두었는데 넌 아직도 네가 잘나서 그런 줄

알지? 잘 들어! 오늘은 이대로 돌아간다! 이 몸이

바빠서 말이다! 허나 다음에 걸리는 날에는... 끝장이다!

알았느냐, 이 놈아!”


조석무가 곧바로 거칠게 수신호를 보내며 뒤로 물러서게

했다.


“튀어!”


짜르르르릉......!


그 순간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 그 무서운 명칭을 지닌

마음사향소가 돌발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수하들은 어리둥절한 가운데 순간 멈칫했는데 두 명의

포교가 돌연 굳어버린 것이었다.


“어이, 왜 그래?”


육경이 무심코 부르며 다가가려는데 돌연 조석무가

앞으로 나서더니 그들의 머리통을 그대로 베어버리는

것이었다.

목이 휘돌아 그들 앞에 투둑 떨어질 때 추몽향이 헛바람을

들이켰다.


“이, 이게 무슨 괴물 같은.......”


모두가 조석무를 따라서 달려가면서 어렴풋이 무언가

맡았다.


“이 향기!”


“그래, 저렇게 악마로 만들어 버린다!”


두 눈을 붉고 튀어 나왔으며 얼굴은 온통 핏줄기로

거미줄처럼 얽혀 있었다.

그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끔찍했다.

저 멀리 사리질 때 광소가 들려왔다.


“쿠하하... 조가야! 다음에 만나면, 네 놈이

끝장이다......!”


광소를 귀 끝으로 듣고서 도주를 하다가 추몽향이

아무래도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나리 왜 갑자기 이렇게... 아, 물론 마음사향소

때문이기도 하지만 소신의 생각으로는 나리께서

방어할 수 있는 비밀병기가 있다고 여겨지는데

왜......?”


“왜 도주하느냐고?”


“저도 궁금합니다, 나리.”


“저 대롱... 두 번째 폭발 사건 때 차주님께서 그

여아에게서 받았던 것과 흡사해! 안 피하면 너희들도

광인이 되어 무차별 도살을 시작할 것이야!”


순간 두 사람은 얼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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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chapter(166) +2 17.02.20 929 15 14쪽
165 chapter(165)제15장 춤추는 단서들 +2 17.02.17 1,087 14 12쪽
164 chapter(164) +4 17.02.15 1,091 16 13쪽
163 chapter(163)제14장 수사관의 활약 +4 17.02.13 1,044 16 13쪽
162 chapter(162) +2 17.02.10 976 18 13쪽
161 chapter(161)제13장 일말의 희망 +2 17.02.08 1,075 16 13쪽
160 chapter(160) +2 17.02.06 939 14 14쪽
159 chapter(159)제12장 총체적 난국 +2 17.02.03 1,089 14 13쪽
158 chapter(158) +2 17.02.01 1,234 14 11쪽
157 chapter(157) +2 17.01.30 1,108 15 13쪽
156 chapter(156)제11장 예상치 못한 살인사건 +6 17.01.27 1,101 17 14쪽
155 chapter(155) +4 17.01.25 1,267 15 13쪽
154 chapter(154)제10장 육인의 목격자 +4 17.01.23 1,281 16 15쪽
153 chapter(153) +6 17.01.20 1,616 18 16쪽
152 chapter(152)제9장 심문의 공통분모 +4 17.01.18 1,281 15 13쪽
151 chapter(151) +4 17.01.16 1,236 17 12쪽
» chapter(150)제8장 목격자를 찾습니다 +2 17.01.13 1,129 15 14쪽
149 chapter(149) +2 17.01.11 1,080 15 14쪽
148 chapter(148) +4 17.01.09 1,267 15 12쪽
147 chapter(147)제7장 깊어지는 의문 +4 17.01.06 1,290 1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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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chapter(145)제6장 거물들의 심문 +6 17.01.02 1,291 19 12쪽
144 chapter(144) +6 16.12.30 1,334 16 13쪽
143 chapter(143)제5장 수사관들의 동분서주 +4 16.12.30 1,238 14 11쪽
142 chapter(142) +6 16.12.28 1,350 16 13쪽
141 chapter(141)제4장 인간시장 +2 16.12.26 1,292 16 10쪽
140 chapter(140) +4 16.12.23 1,251 18 12쪽
139 chapter(139) +2 16.12.21 1,273 17 14쪽
138 chapter(138)4권 끝. 제3장 폭약소녀 +2 16.12.21 1,171 16 11쪽
137 chapter(137) +4 16.12.19 1,557 14 11쪽
136 chapter(136) +4 16.12.16 1,229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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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chapter(134) +2 16.12.12 1,191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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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chapter(127)제19장 결정적인 증거 +2 16.12.02 1,423 15 14쪽
126 chapter(126)제18장 사일록의 고뇌 +2 16.11.30 1,360 16 14쪽
125 chapter(125) +2 16.11.28 1,485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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