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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록신전(史一錄神傳)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추리

완결

고룡생
작품등록일 :
2015.12.30 18:31
최근연재일 :
2017.02.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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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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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chapter(151)

DUMMY

***


추관 이협(李俠)은 일단 먼저 조사를 시작했다.

살수국에 신고는 했지만 거기도 현재 폭발살인사건

때문에 너무나 바빠서 일손이 모자랐다.

다른 차주에게 맡기려고 했으나 이 사건은 사일록

차주에게 맡기는 것이 낫다고 모두가 의견일치를

보아서 그렇게 결정했다.

그 전에 자신이 먼저 조사할 게 있었다.


끔찍한 살인마가 되어서 사람을 도살하다가

자신들도 도살당한 그 다섯 명, 시녀와 시종,

그리고 주방장과 순검, 그 다음 추관도 포함되어

있었다.

추관 소윤(蘇允)은 이협과 동기였다.

사실 소윤 때문에 단독적으로 이 사건을 한 번

파헤치고 싶었다.

도대체 그들이 무슨 이유로 그렇게 악마로

돌변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감시관 말로는 무언가 마셨다고 했는데.......’


그 다음 그들이 마지막으로 들렸던 곳을 두

시진이나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겨우 알아냈다.

총 여섯 명이었다.

통판 중 가장 오래된 고참인 김공(金功), 그

다음으로 통판에서 승진한 소통과 민조(閔造)가

있었다.

부승도 두 명으로 늘려서 마경(馬頃)이 새로이

전근 왔고, 그 다음이 동빈이었으며, 마지막으로

부윤 정훈이 있었다.


‘부윤 정훈 대인은 여태 거의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어서... 예외일 수도 있어.’


배제하지 않았다.


아무튼 이들 여섯 명의 거소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들만 그 지경이 된 것이다.

이협은 가장 먼저 누굴 고를까 하다가 고개를

흔들었다.

아무래도 정하고 나서 서류를 보고 찾아간다면

선입견이 있었을 수 있다고 여겨서 무작위로

조사하기로 마음먹고 집을 나섰다.

북경부나 살수국 등 모든 간부에서는 미혼인 자는

관부 내의 관사에 머물 수가 있었다.


일단 고위 관료들의 관사는 어느 한 곳에 모여

있었기에 찾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조금의 차이도 있고, 무언가 눈에 뜨이는 곳도 있을

것이며, 전혀 그렇지 않은 곳도 있을 테지만 일체

배제하고 무조건 들어가 보기로 마음먹었다.

내부의 치장이나 화려함, 그리고 운치 있는 분위기

등은 일체 보지 않고 오로지 사건의 진원지만

찾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관사는 대부분이 거의 비슷비슷했다.

저기 먼저 보이는 집이 있었다.

어느 관료의 것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개인 집이 아니라서 이름도, 집의 명칭도 붙일

수가 없었으니 조심스럽게 스며들었다.

등불은 모조리 꺼져 있었으나 낭하만큼은 은은하게

밝혀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돌아다닐 수가 있었다.

첫 번째 집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묘했다.


시간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최소 열 시진에서 최대 열 두 시진이다.

그 시간 안에 여섯 집을 샅샅이 뒤져야 했다.

이협도 뭘 찾아야 할지는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분명히 무언가 다른 것이 있을 것이라 마음

굳혔다.

어제 밤에 일어난 그 끔찍한 살인 행각을 일으킬만한

그 우언가가 반드시 발견될 것이다.


초 정밀도를 가진 눈빛으로 보지 않으면 절대

발견할 수가 없을 것이다.


‘대체 무엇일까?’


사실 이협도 매우 궁금했다.

이들 육인의 거소에서 무언가가 색다른 것이 있을

것이라 여겼다.

물론 추가되는 것도 있을 것이고, 빠지는 것도 있을

것이며, 중복되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있지 않아도 될 없어도 그다지 필요치 않은

그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그걸 찾아내야만 할 것이다.


그의 탐색은 시작되었다.

광란의 살인마들을 만들어낸 그 범인이 반드시 이

여섯 곳에서 발견되리라 여겼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정보가 전혀 없었다.

사람인지 물건인지 아니면 동물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걸 발견하고 확신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여겼다.


첫 거소가 어딘 줄도 모르고 그는 이 잡듯이 뒤졌다.

하나 고양이 걸음으로 그림자처럼 움직였다.



시간이 흘러서 다섯 번째 집을 샅샅이 뒤졌다.

아직 여명은 찾아오지 않았지만 곧 찾아올 것이다.

마지막 한 집을 남겨두고서 그는 긴장과 실망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자신이 잘못 생각하여 시간 낭비만 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

무언가 다른 게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가물가물했다.

왜냐하면 광란의 살인마를 만든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안다면, 짐작이라도 간다면... 벌써 찾았을 것을!’


안타깝고 아쉬웠으며 화가 났다.

어쩌면 지나온 거소에서 그걸 발견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런데 평범하거나 으레 어디에선가에서 본 것이나

아니라면 보잘 것 없는 것이었기에 지나쳤는지도

모를 일이라서 더욱 안타까운 것이었다.

이제 마지막 거소로 향하고 있는데 자꾸만 미련이

가서 뒤를 돌아보았다.


불끈.

주먹을 쥐고서 단호히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야! 난 내 눈을 믿어! 모조리... 뒤졌으나 없었어!

이, 마지막 거소에 있을 것이야!’


스스로에게 다짐에 다짐을 두고서 안으로 스며들었다.

하나하나, 주도면밀하게 살펴 나갔다.

그렇게 약 한 시진 정도 지나자 이제 여명은 환하게

밝았다.

곧 모든 관료들이 출근할 시간이었다.

서둘렀으나 찾지 못했고 면밀하게 조사했으나 어디에

있는 것을 알지 못했다.

답답한 마음을 가다듬을 수가 없는데 갑자기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꼈다.


‘가만... 다섯 거소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것인데...

어디서 보았지?’


무언가 다른 것이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이협이 다른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 또 있었다.

자신의 마음 속, 아니 머릿속에서 이상한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었다.

혼란스러운 느낌과 더불어 복잡한 마음이 마치 머릿속을

휘젓고 다니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이 괴이했다.


‘뭐, 뭐지?’


질의와 응답도 없이 갑자기 두려움이 치솟는 것이었다.

그들의 오랜 친구들조차 왜 갑자기 광란의 살인마들이

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평소에 알던 그들의 모습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

지금 자신의 마음이 그런 기분을 손짓하여 가리키고

있었다.

‘지금 너도 네가 아니야!’ 라고 하는 것처럼.'

갑자기 손발이 마구 떨리며 얼굴이 마구 당겨졌다.

눈동자는 너무 아파서 손을 댈 수가 없었다.

떨리는 손으로 눈으로 가져가보니 툭 튀어 나와

있었다.


‘아냐! 이건 내가 아냐! 내가, 아니라고!’


영혼을 불사르면서 자신의 이탈을 막았다.

그 순간 이협은 광란의 살인마가 된 그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했다.

그 순간뿐이었다.


“으아아아......!”


한 손에 칼을 들고 창문을 부수고서 그대로 박차고 나간

것이었다.



사일록이 여인향과 모용이슬 그리고 장주옥과 오극렬을

대동하고서 북경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북경부 고위관료들이 모조리 기다리고 있었다.

부승 동빈이 얼른 다가와서 반갑게 맞이했다.


“어서오시구료, 사차주.”


“잘 지냈습니까, 동대인?”


“나야 뭐... 한데 지금은 아니오.”


“그럴 것이오. 여수사관?”


그녀가 앞으로 나서며 지시를 내렸다.


“이제부터 시신들을 저의 검시실로 옮겨 주시길

바랍니다. 단 살인마들은 잠시 멈추어 기다려 주시길

바라오. 아, 그리고 여기... 검시관이 누구입니까?”


“상검시관?”


부승 동빈이 누군가를 호출했다.


나타난 인물은 오십 대의 노련한 검시관 같았다.


“상인회(常因會)라고 합니다.”


이협 외에 다섯 명의 시신을 정용 두 사람이 한 구씩

들고 있었다.


“해부는 해보았어요?”


“당연한 일이 아닙니까?“


“어느 것이에요?”


“저기하고, 이 시신입니다.”


“왜 두 구(軀)만 하신 거죠?”


“똑 같은 증상을 보였으나 굳이 모두 다 할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여인향이 두 구의 시신을 들고 있는 정용들을 불렀다.

그리고 하나씩 살펴 나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흥미를 가지고 가만히 지켜보았다.

여인향에 대한 소문이 파다했으니 흥미진진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여인향은 그런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먼저 한 구의

시신을 덮어놓은 하얀 헝겊을 치운 후 살폈다.


“코가 헐었군요. 그리고 혓바닥을 살피더니 식도도

헐었을 테고, 그럼 폐를 건드린 건 당연할 것이고

심장까지 파고들었을지도 모르겠군요.”


“보신 대로입니다.”


“그럼 상검시관?”


상인회가 어린년이 건방지다고 생각했는지 고개를

살짝 들면서 건방지게 눈을 깔았다.

여인향은 그런 행동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고 물어

나갔다.


“왜 미쳤을까요?”


“아, 그야 코도 헐고 식도도 헐고, 심지어 폐와

심장까지......?!”


여인향이 검지로 좌우로 흔들면서 부정적인 표시를 했다.

상인회의 미간이 잔뜩 찌푸려졌다.


“여수사관 나리, 당연한 과정에 당연한 결과물이

도출되었는데 지금 날 무시하는 경향이 있군요.

여기서 더 이상 뭘.......”


“아, 잠시만 상검시관? 그리고 여러분? 심장에 무언가

파고들었다면 누가 미칩니까?”


“고통스럽게 바로 죽습니다!”


“그래요. 그럼, 폐가 헐었는데 미칩니까?”


“코도, 식도도 헐었다면 고통스럽지 미치광이는 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광란의 살인마가 된다는 것은 어림도

없습니다!”


“그래요. 여러분의 의견에 동감해요. 근데 상검시관은

어떠세요?”


상인회는 순간 쇠망치로 뒤통수를 가격당한 듯 멍해졌다가

갑자기 그의 고개가 푹 숙여졌다.


“뇌리는 갈라 보았어요?”


“뇌, 뇌리라고 요? 그, 그건.......”


“징그럽습니까, 두렵습니까?”


“둘 다입니다.”


상인회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작게 대답했다.


“그리고... 단단한 뇌리를 가를 만한 기구가

없어서.......”


“있다고 해도 했을 것이에요?”


상인회는 다시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게 검시관이에요? 그러고도 검시관 자격이 있는

것이에요? 검시관이 시신을 두려워해서야 어디,

써먹겠어요!”


여인향이 나이 많은 상인회를 따끔하게 혼냈다.

모두는 놀라서 입도 벙긋하지 못했다.

그리고 한 마디 더 덧붙였다.


“검시관을 더 해먹고 싶으시면, 해부 기구는

제작하세요!”


그러면서 고위 관료들을 한 차례 스윽 훑었다.

마치 자신들이 혼난 것처럼 누구도 거기에 토를

달지 못했다.


“이건 뇌리를 조종한 것입니다. 사람의 모든

움직임은 바로 이곳, 뇌리에서 관장해요. 분명 뇌

어느 부위가 손상되었을 것이에요. 그건... 소신이

알아냈습니다!”


“어이, 모두 들고 가!”


육경이 우렁찬 목소리로 모두를 일깨웠다.

정용들은 황급히 그 자리를 떠났다.

여인향은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이협의 시신 앞으로

다가가서 한참을 내려다보았다.

온 몸에 화살이 이십여 개는 박혀 있었다.

그 당시 상황이 얼마나 참담했는지 알 수 있는 한

측면이었다.

그녀는 이협을 내려다보면서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참으로 아깝군.’


그제야 기다렸다는 듯이 사일록이 소리쳤다.


“모두는 잘 들으시오!”


거기에는 고위관료 외에도 백여 명에 가까운 각장

부서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모용수사관?”


“옛, 차주님!”


“자네가 직접 만들게.”


“예?“


“공고문.”


“아... 근데.......”


“지금 말하려고 하니 잘 듣고서 그대로 적어 붙이게”


가만히 기다렸다.

사일록이 사람들을 향해 다시 소리쳤다.



<목격자를 찾습니다.


‘신분 비밀 보장’. 고발자가 되었고, 후환이 두려우면

어디로든지 비밀리에 아주 먼 곳으로 보내준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사일록이 담당하고 책임진다! 그리고

‘은자 백 냥’을 지급한다.




살수국 제일 차주 백.>


그 당시 은자 한 냥이면 사인 가족이 일 년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흥청망청 마음대로 먹고 입고 구입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은자 백 냥을 상금으로 내건 것이다.

누구라도 욕심을 낼 만했고, 목숨을 걸고서라도 해볼

수가 있었다.

더욱이 나쁜 일도 아니고 나라를 위하여 한 몸 던질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사일록이 책임지고 지켜준다고

하지 않았는가?


모두가 수군거렸다.


“나라도 알면 하겠다!”


“허어, 대인? 거 무슨 섭섭한 말씀을... 사실은 나도

하고 싶소!”


웅성웅성, 수군수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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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chapter(168) +4 17.02.24 879 12 14쪽
168 다음 작품... 대장편이라 조금 늦어질 듯. +5 17.02.24 864 3 2쪽
167 chapter(167) +4 17.02.22 953 15 13쪽
166 chapter(166) +2 17.02.20 792 13 14쪽
165 chapter(165)제15장 춤추는 단서들 +2 17.02.17 961 12 12쪽
164 chapter(164) +4 17.02.15 977 14 13쪽
163 chapter(163)제14장 수사관의 활약 +4 17.02.13 914 14 13쪽
162 chapter(162) +2 17.02.10 864 16 13쪽
161 chapter(161)제13장 일말의 희망 +2 17.02.08 971 14 13쪽
160 chapter(160) +2 17.02.06 825 12 14쪽
159 chapter(159)제12장 총체적 난국 +2 17.02.03 946 12 13쪽
158 chapter(158) +2 17.02.01 1,116 12 11쪽
157 chapter(157) +2 17.01.30 1,000 13 13쪽
156 chapter(156)제11장 예상치 못한 살인사건 +6 17.01.27 981 15 14쪽
155 chapter(155) +4 17.01.25 1,133 13 13쪽
154 chapter(154)제10장 육인의 목격자 +4 17.01.23 1,124 14 15쪽
153 chapter(153) +6 17.01.20 1,506 16 16쪽
152 chapter(152)제9장 심문의 공통분모 +4 17.01.18 1,153 13 13쪽
» chapter(151) +4 17.01.16 1,133 15 12쪽
150 chapter(150)제8장 목격자를 찾습니다 +2 17.01.13 1,008 13 14쪽
149 chapter(149) +2 17.01.11 973 13 14쪽
148 chapter(148) +4 17.01.09 1,146 13 12쪽
147 chapter(147)제7장 깊어지는 의문 +4 17.01.06 1,180 14 11쪽
146 chapter(146) +10 17.01.04 1,138 13 13쪽
145 chapter(145)제6장 거물들의 심문 +6 17.01.02 1,155 17 12쪽
144 chapter(144) +6 16.12.30 1,179 14 13쪽
143 chapter(143)제5장 수사관들의 동분서주 +4 16.12.30 1,110 12 11쪽
142 chapter(142) +6 16.12.28 1,233 14 13쪽
141 chapter(141)제4장 인간시장 +2 16.12.26 1,193 14 10쪽
140 chapter(140) +4 16.12.23 1,144 16 12쪽
139 chapter(139) +2 16.12.21 1,159 15 14쪽
138 chapter(138)4권 끝. 제3장 폭약소녀 +2 16.12.21 1,067 14 11쪽
137 chapter(137) +4 16.12.19 1,440 12 11쪽
136 chapter(136) +4 16.12.16 1,115 17 14쪽
135 chapter(135)제2장 뼈의 주인 +2 16.12.14 1,139 15 12쪽
134 chapter(134) +2 16.12.12 1,038 16 13쪽
133 chapter(133)제3화 폭발소녀 제1장 어떤 골두 +4 16.12.11 1,502 14 12쪽
132 chapter(132)제 2 화 완결. +4 16.12.08 1,469 16 15쪽
131 chapter(131) +2 16.12.08 1,193 15 14쪽
130 chapter(130) +2 16.12.07 1,149 13 12쪽
129 chapter(129)제20장 유령무사 +2 16.12.05 1,253 17 13쪽
128 chapter(128) +2 16.12.05 1,442 15 13쪽
127 chapter(127)제19장 결정적인 증거 +2 16.12.02 1,308 13 14쪽
126 chapter(126)제18장 사일록의 고뇌 +2 16.11.30 1,258 14 14쪽
125 chapter(125) +2 16.11.28 1,377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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