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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록신전(史一錄神傳)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추리

완결

고룡생
작품등록일 :
2015.12.30 18:31
최근연재일 :
2017.02.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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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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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chapter(165)제15장 춤추는 단서들

DUMMY

네 사람은 언제라도 튀어나갈 준비를 모두 마쳤다.


“명령만 하십시오, 선배!”


이제는 죽음만이 존재하는 이곳 남경부 유명한

저자 중앙 공터에서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다.


‘젠장... 더 살고 싶은데.......’


섭문은 씁쓸하게 웃었다.

향후 할 일이 더 많고 봐야 할 문서도 너무

많은데 그걸 다 보지도 못하고 여기서 생을

마감해야 하니 억울했다.

죽는 게 두렵거나 개죽음 당하는 게 아쉬운 게

아니라 할 일을 못 마치고 죽는 것이 서러운

것이었다.

섭문은 주먹을 불끈 쥐더니 사내답게 먼저

허공으로 몸을 뽑아 올렸다.


‘차라리 선제공격을!“


그때였다.


“잠깐!”


“어어어... 아이쿠!”


허공에 뜬 섭문이 균형을 잃고서 흔들거리며

지상으로 추락하듯이 내려앉기는 했으나 충격이

상당했다.


그때 어느 가게의 점원이 앞으로 나섰고, 어느

무역상이 다시 앞으로 나섰다.


“본인은 강소성 도지휘사사 남준경(南 俊敬)

이다!”


점원이었다.


“본인은 남경부 부윤, 호헌성(胡憲成)이다!”


그는 바로 추레한 무역상이었다.


그러자 갑자기 경이로운 상황이 벌어졌다.

여태 제삼 자로 알고 있었던 모든 인파들이

일제히 겉옷을 벗어던지며 무기를 뽑아드는

것이었다.

거의 이 천 명에 달하는 인물들이었고, 그들은

그저 행인들이었다.

더욱이 지붕에서 이 백의 궁수대가 시위를 당겨

무림인들을 노리고 있었다.

즉 그들은 모두가 관원이었던 것이었다.

탈출로조차 없었다.


“우하하... 역시 차주님이셔!”


섭문이 파안대소를 터뜨렸다.

모용이슬도 함박 웃었고, 추몽향과 육경도 입이

쭈욱 찢어졌다.


“괜찮소?”


남준경이 다가오며 물었다.


“아, 남대인! 고맙습니다!”


“아니오. 사일록 차주의 지시가 있었고,

국주님께서 단단히 준비하라고 이르셨소이다!”


“이제 너희들은 모두 포위됐다! 무림인이든

지랄이든 어디로든지 도주하지 못한다!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란 것을 잊지 마라!”


호헌성이 당당히 외치며 다가와 바위처럼 우뚝

버티고 섰다.


전진자의 눈빛이 몹시 흔들렸다.

물론 스스로 도주하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그는

얼마든지 도주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섭문은 그렇게 생각했고, 모용이슬도 그걸

우려했다.


쨍그렁!


전진자는 일행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스스로

장검을 던졌다.

무림 고수로서 무기를 버린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을 도외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포박하라!”


섭문은 그 순간 사일록의 마지막 당부가 떠올랐다.



- 모든 상황이 종결되면 무조건 공고문을 붙여라.



그 말이 귀청을 쾅쾅 때렸다.

연이어 들려온 말도 있었다.



- 분명히 남경부가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남경부에 대해서 할 말이 있는 사람은

모두 면담을 허락한다고 해라! 단 그 사람들은

모조리 모용이슬이 상대한다고 전하라!



‘절강성과 강소성... 그곳들의 도시에서 태어난

육인의 죽음. 이 모든 것이 진정... 남경부와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인가?’


반문하고 있었지만 일체의 거부감이 없어서

놀라웠다.

자신의 이런 반응이 놀라운 것이 아니라 사일록의

추정이 놀라웠던 것이다.

조금 전까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결과가

도출되었고, 이제 상황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종결로 치닫고 있었다.

섭문은 모용이슬에게 다가가서 사일록이 명령한

말을 그대로 전했다.


“정말이냐?”


“제가 제 멋대로 상황을 만들어 냈다고 보십니까?”


툭툭. 모용이슬이 섭문의 어깨를 툭툭 쳤다.


“삐치기는 사내자식이.”


섭문은 그 말에 그만 머쓱해졌다.

하나 한 마디는 덧붙여야 했다.


“이제야말로 모용선배님의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당연하지!”


모용이슬도 매우 만족해하며 서둘렀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남경부 저자 중앙이나 남경부

정문 앞에 공고문이 나붙었다.



- 남경부에 대해서 그 어떤 사소한 말이라도 하고

싶은 사람은 면담을 신청하라!



면담자 북경부관군살인수사국 수사관 모용이슬 백.



***



“이곳이 맞소, 조선배?”


“틀림없어!”


“흐음... 여긴 중앙 저자대로의 바로 뒷골목인데.......”


“어이 후배? 여기 하고 바로 앞 골목 하고 대지나

집 값 차이가 얼마나 나는 줄 아나?”


여인향이 다가와 배시시 웃으며 물었다.


“아 그야... 뭐.......”


“모르는군.”


박혁로가 미간을 찌푸리며 짜증을 부렸다.


“아, 잘났소! 그러니 정답을 말해 보쇼?”


“송원 상점은 한 평 당 겨우 은자 한 냥도 미처

나가지 못하지만 저자는... 평당 은자 백 냥이야.”


박혁로의 두 눈이 커질 수 없을 때까지 커졌다가

천천히 본래대로 돌아왔다.

조석무가 여인향의 움직임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을 때 박혁로가 무겁게 경고하고 나섰다.


“기분이 아주 더러운데... 조심들 하시오.”


그의 말에 조석무는 김이 새버려서 기분 잡쳤으나

사실 이번 이 조사에 참여한 이유가 여인향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빠졌는데 다시 합류하게 되어서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몰랐다.

한데 박혁로는 지금 찬물을 끼얹으며 정신 차리라고

압박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박혁로의 저 경고가 방해가 아니라

사실임을 알고 있기에 조심스러웠다.


“그자의 자살... 의도적이었어.”


여인향이 자신의 생각을 비쳤다.


“박후배의 말대로 그건... 정말 폭약 같았어.”


“근데 조선배?”


“왜 그래?”


“전에 왔을 때도 이랬소?”


조석무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송원상점을

살피다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달라진 개 별로 없는데... 뭐가 이상해?”


“본래도 폐가 같았는데 지금은 딱, 폐가네!”


조석무가 움찔했고, 여인향은 스산함을 느꼈다.


“잠시만!”


여인향이 본능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움직임을 아주 느슨하게 하도록 해.”


끼이익!


“제기랄! 오늘따라 더욱 소름 끼치네?”


조석무가 짜증나도록 투덜거렸다.

그럴수록 박혁로와 여인향은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문은 반쯤 열렸으나 누구도 선뜻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그 당시는 인기척이라도 느껴져서 서슴없이

접근했는데 오늘따라 정말 흉가(凶家) 같았다.

그런데도 조석무가 먼저 안으로 들어섰다.


‘섬뜩하군.’


머리털이 쭈뼛 섰다.



사일록은 아무리 생각해도 의심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무언가 모를 이질감이 계속 뇌리 속을 휘젓고

다니는 기분이었다.

혹시라도 부정부패가 포함된 건 아닌지 의심이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이대로 있다가는 어떤 불상사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결국 그는 집무실에서 일어났다.


“만나 보자!”





第 十五 章 춤추는 단서(端緖)들










섭문은 영광스럽게도 남경부 부윤 정지상(鄭摯湘)

과 부승 함문조(咸汶祚)를 만났다.

섭문은 정식으로 예의를 표하고, 사실 목숨을

구제해준 그 보답을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스스로를 못마땅하게 생각했지만 우선 사건

해결이 먼저인지라 양해를 구하고서 그들을

맞이했다.

섭문의 절도 있는 태도와 예의범절, 그리고

현명함이 돋보이는 언행에 두 고위 관료는

흡족해 했다.


“살수국이란 무서운 단체의 수사관이라고 해서

우린... 아주 겁을 집어 먹었다오?”


부승 함문조가 정지상을 대신하여 먼저 입을

열었다.

분위기 쇄신으로 그렇게 서도를 꺼낸 두 사람은

실상 이 상황이 낯설기도 했지만 매우 흥미롭다는

표정이었다.

더욱이 그들의 언행 등에서 지켜본 바로는 이들이

살수국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었으며 특히

사일록에 대해서 매우 흠모하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에게... 겨우 두 개의 사건을 해결했을 뿐인데... 아,

이런!’


그 사건으로 인하여 자신들은 범인으로 몰렸고

하옥되었으며 많은 사람의 희생이 뒤따랐다.

게다가 수사관과 포교, 포원들의 고생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따지고 보니 단 두 개의 사건이었지만 다른 어느

사건 백 개보다 더 어려운 사건임을 인정해야

했다.

머릿속을 스치는 두 개의 사건은 일단 뒤로 하고

포권을 취했다.


“이렇게 무례를 범하고, 은혜도 입었는데... 사건

해결이 우선인지라 양해를 구합니다, 두 분 대인!”


“하하하, 역시 북경부 살수국에는 인재도 많지만

학식 있는 분들이 수사관이라서 그런지... 믿음이

가오.”


“감사합니다.”


“그래 불편한 점은 없소?”


“예, 너무나 융숭하게 대접해 줘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다행이오.”


“아, 저의 동료들은.......”


“모두 잘 있으니 염려 마시오. 한데 섭수사관?”


부승 함문조를 대신하여 느닷없이 부윤 정지상이

그를 불렀다.


섭문은 정중하게 목례를 하며 쳐다보았다.


“말씀하십시오, 부윤 대인.”


“본관이 보고 받기로는 폭발사건이라고 하던데...

거기에 우리 남경부의 관료가 연관되어 있기라도

한 것이오?”


일순 그가 아까부터 이맛살을 찌푸리고 있었던 걸

보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대충 짐작은 갔기 때문이었다.


“그건 아닙니다. 다만... 남경부란 그 존재 자체가

연관되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좀 더 수사를

진행해봐야 진실에 가깝게 접근할 수가 있을 것이고,

확실한 걸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남경부가 말이오?”


두 대인은 섭문의 대답에 무척 의문스러웠던

모양이었다.


“아무튼 기다리시면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럼, 우리 부의 관료들은 연관되지.......”


“아직 확실한 단계는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수사를 하고 작수 작업을 벌여서 이제부터

하나하나씩 가려내야 할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저희들이 하는 양을 지켜만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아, 그 점은... 이미 통보를 받았소.”


“고맙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난 후 섭문은 한 가지 이상한

의문이 들었다.

사일록이 왜 갑자기 이곳으로 가라고 했는지 사실

완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물론 그 여섯 명의 피해자가 모두 이곳 출신임에

사일록의 직감적으로 느낌이 작동하여 자신을

비롯하여 나머지 수하들을 이곳으로 보냈지만

과연 무슨 성과가 있을까?


‘성급하신 건 아니었는지... 걱정 되네.’


그는 숙소를 나와서 문서 보관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다지 멀지 않아서 시건 허비는 없었다.

안으로 들어서는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그는 매우 향기롭다고 여기며 만족스러웠다.

이제부터 여기서 단서를 찾아야 할 것이다.

문제는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아직

정하지도 못했다.


‘학연, 지연이 가장 우선이니 그것부터 먼저

살펴봐야겠지.’



모용이슬은 단단히 준비하고 있었다.

이미 십 수 명을 면담했지만 그다지 건질 건

없었다.

그들은 약간의 거짓말과 약간의 감춘 것이 보였지만

그건 해결할 사건과는 무관한 것들이었다.

그렇게 다시 한 명씩 면담하는데 남경부 소속 관료들

거의 대부분을 만나는 일이었다.

공고문을 붙였으니 관부 외의 사람들을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관료들에게서는 실마리도 찾을 수 없을 것이야.

무언가 연관된 듯한 이 기분이 그렇게 말해주고

있어. 가만! 그럼... 차주님이 말씀하신 남경부와

반드시 관련 있다는 말을 지금... 증명해주고

있잖아?’


믿을 수가 없었다.

관료들은 건성건성 대답하기도 하지만 전혀 모른

척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었다.

높은 지위로 올라갈수록 그런 태도는 극심했다.

그래도 끝까지 일일이 면담하며 투덜거리거나

짜증내는 관료들 모두를 상대하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여기서 몇몇은 기록을 해놓았지만 자신이 실수한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위 관료들 중에서 낌새가 이상한 사람이 몇...

있었어.’


고급 관료들에게는 강요할 수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해자이거나 피해자, 혹은

참고인이거나 목격자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에게 강요는 부당한 일이었다.

물론 살수국의 힘으로 밀어붙일 수도 있었으나

이곳은 북경부가 아니라 남경부였다.

텃세란 어느 곳이든지 어김없이 작동했다.


‘아까 그 포쾌는... 나이가 약 예순은 되어

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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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chapter(169) +4 17.02.27 757 15 13쪽
169 chapter(168) +4 17.02.24 844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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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chapter(167) +4 17.02.22 919 15 13쪽
166 chapter(166) +2 17.02.20 762 13 14쪽
» chapter(165)제15장 춤추는 단서들 +2 17.02.17 925 12 12쪽
164 chapter(164) +4 17.02.15 947 14 13쪽
163 chapter(163)제14장 수사관의 활약 +4 17.02.13 879 14 13쪽
162 chapter(162) +2 17.02.10 832 14 13쪽
161 chapter(161)제13장 일말의 희망 +2 17.02.08 940 14 13쪽
160 chapter(160) +2 17.02.06 798 12 14쪽
159 chapter(159)제12장 총체적 난국 +2 17.02.03 915 12 13쪽
158 chapter(158) +2 17.02.01 1,093 12 11쪽
157 chapter(157) +2 17.01.30 972 13 13쪽
156 chapter(156)제11장 예상치 못한 살인사건 +6 17.01.27 954 15 14쪽
155 chapter(155) +4 17.01.25 1,104 13 13쪽
154 chapter(154)제10장 육인의 목격자 +4 17.01.23 1,092 14 15쪽
153 chapter(153) +6 17.01.20 1,478 16 16쪽
152 chapter(152)제9장 심문의 공통분모 +4 17.01.18 1,118 13 13쪽
151 chapter(151) +4 17.01.16 1,108 15 12쪽
150 chapter(150)제8장 목격자를 찾습니다 +2 17.01.13 983 13 14쪽
149 chapter(149) +2 17.01.11 951 13 14쪽
148 chapter(148) +4 17.01.09 1,123 13 12쪽
147 chapter(147)제7장 깊어지는 의문 +4 17.01.06 1,157 14 11쪽
146 chapter(146) +10 17.01.04 1,116 13 13쪽
145 chapter(145)제6장 거물들의 심문 +6 17.01.02 1,131 17 12쪽
144 chapter(144) +6 16.12.30 1,153 14 13쪽
143 chapter(143)제5장 수사관들의 동분서주 +4 16.12.30 1,087 12 11쪽
142 chapter(142) +6 16.12.28 1,208 14 13쪽
141 chapter(141)제4장 인간시장 +2 16.12.26 1,169 14 10쪽
140 chapter(140) +4 16.12.23 1,119 16 12쪽
139 chapter(139) +2 16.12.21 1,130 15 14쪽
138 chapter(138)4권 끝. 제3장 폭약소녀 +2 16.12.21 1,039 14 11쪽
137 chapter(137) +4 16.12.19 1,407 12 11쪽
136 chapter(136) +4 16.12.16 1,086 17 14쪽
135 chapter(135)제2장 뼈의 주인 +2 16.12.14 1,105 15 12쪽
134 chapter(134) +2 16.12.12 1,009 16 13쪽
133 chapter(133)제3화 폭발소녀 제1장 어떤 골두 +4 16.12.11 1,461 14 12쪽
132 chapter(132)제 2 화 완결. +4 16.12.08 1,428 16 15쪽
131 chapter(131) +2 16.12.08 1,167 15 14쪽
130 chapter(130) +2 16.12.07 1,120 13 12쪽
129 chapter(129)제20장 유령무사 +2 16.12.05 1,224 17 13쪽
128 chapter(128) +2 16.12.05 1,414 15 13쪽
127 chapter(127)제19장 결정적인 증거 +2 16.12.02 1,281 13 14쪽
126 chapter(126)제18장 사일록의 고뇌 +2 16.11.30 1,228 14 14쪽
125 chapter(125) +2 16.11.28 1,342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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