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트리[생각을 읽는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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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거지
작품등록일 :
2016.03.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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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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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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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강남의 주인

DUMMY

“여어~ 하명민씨, 오랜만입니다. 섬에서는 잘 지내셨습니까?”

“다, 당신들이 어떻게....”

“흐음, 어디부터 얘기를 해야할지.... 일단 이것부터 말씀드리죠. 강윤식 사장님이 갖고 있던 채권들이 Z캐피탈로 모두 옮겨갔습니다.”

“Z캐피탈? 채권이 옮겨가? 그게 다 무슨...”

“쉽게 말해서, 하명민씨가 진 빚이 강윤식 대표님에서 Z캐피탈로 모두 옮겨갔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이젠 Z캐피탈에서 월급을 받게 되었죠.”

“그게 무슨 말입니까? 빚이라니!”


하명민은 말도 안되는 듯한 표정으로 사내들에게 소리쳤다.


“허튼소리 할 거면 당장 나가쇼! 강윤식을 잡아넣은 검사님이 분명 나에게 말했어! 내가 지고 있던 빚은 내가 염전에 가있는 동안 소멸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안 갚아도 된다고!”

“네, 맞습니다. 그 빚은 소멸시효가 이미 한참 지나버렸죠. 우리가 하명민씨를 찾아온 이유는 그 빚을 받아내려고 찾아온게 아닙니다.”

“그럼...뭐 때문에 온 겁니까?”


빚을 받아내려고 찾아온건 아니라는 사채업자의 말에 다소 누그러지는 하명민의 말투, 사채업자는 너그러운 웃음을 지으며 하명민에게 말했다.


“하명민씨의 빚은 이미 소멸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우리가 받아낼 수 없습니다. 단지 우리는, 그간 발생한 비용만 달라는 것 뿐이죠.”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발생한 비용이라니요?

“쉽게 말하자면, 그간 기다린 비용에 차용증 보관료, 법적 처리에서 발생한 비용 등등, 그런 비용들을 달라는겁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시오! 그까짓 비용이 얼마나 한다고!!”

“네, 얼마 안합니다. 이것저것해서 딱 1만원만 내시면 됩니다.”

“만원만...내라고요?”


반신반의한 표정으로 사채업자에게 반문하는 하명민, 사채업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빚 5천을 다 받겠다는 것도 아니고, 고작 1만원입니다. 이걸 못주겠다고는 안하시겠죠?”

“....정말 그것만 주면 되는겁니까?”

“네, 그렇습니다. 그것만 주시면 우리와의 모든 인연도 다 끝나게 되겠죠.”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 당장...”


뒷주머니에 있던 지갑에서 만원짜리 한 장을 꺼내어 사채업자들에게 건네는 하명민, 하지만 그것을 본 사채업자는 그 손을 밀어내며 하명민에게 말했다.


“Z캐피탈 대표가 좀 깐깐한 분이라서 말이죠. 단돈 백원이라도 계좌로 거래해서 내역을 남기라고 특명을 내리셨습니다. 이 계좌번호로 1만원만 입금해주십시오. 아! 그리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다른사람 이름으로 입금하시면 안됩니다.”

“계좌로 입금이라.... 알겠습니다. 그럼 이것만 입금하면 모든게 다 끝나는거죠?”

“네, 그렇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입금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하명민에게 고개를 숙이고 대문을 나서는 사채업자들, 그들이 준 명함에 적혀 있는 계좌번호를 보던 하명민은 마루에 걸터앉으며 중얼거렸다.


“그간 발생한 비용을 이제와서 달라고? 그것도 고작 1만원을? 돈밖에 모르는 놈들이라는건 알았지만 이 정도 일 줄은.... 가만, 이럴때가 아니지. 당장 은행에 가서 이 돈부터 입금해야해, 안 그러면 저 지독한 놈들이 또 무슨 꼬투리를 잡을지 모르니....”


빨리 입금해야한다는 생각에 통장을 들고 나와 은행으로 달려가는 하명민, 그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 1만원으로 인해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질게 될지를....








다음날, 하명민의 집.


정확히 하루만에 하명민의 집을 다시 찾은 사채업자들은 낡아빠진 대문을 발로 차며 하명민을 불렀다.


쾅! 쾅!


“하명민씨!!”

“어느 놈이 아침부터 남의 집 대문을 발로 차고 지랄이야!!”


누군가 대문을 발로 차자 격분한 표정으로 밖으로 나와 소리를 지르는 하명민, 하지만 문 밖에 있는 사내들의 얼굴을 확인한 하명민은 표정을 굳히며 말했다.


“아니, 당신들은... 여긴 왜 또 온 겁니까!? 입금 하라는 발생비용 만원은 어제 입금했을텐데요? 입금한 영수증도 갖고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 입금한 내역은 저희도 아주 소중하게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근데 왜 또 찾아온거요!!”

“왜긴요, 빚 받으러 왔죠.”


빚을 받으러 왔다는 사채업자의 말에 하명민의 눈썹이 살짝 뒤틀렸다.


“뭐..뭐라고!? 이봐요 당신들! 지금 어디서 사기를 치려고 들어! 내 빚은 이미 소멸시효가 지났다고!! 분명히 검사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아 글쎄 법으로 따질려면 따지고, 우린 빚을 받으러 왔다니까? 어디보자....빚의 소멸시효가 작년에 끝났으니까 1년 동안의 이자는 뺀다 치고, 그간의 이자를 계산해보면.... 총 5237만원 되시겠습니다.”

“뭐...뭐라고!? 야 이 도둑놈들아! 지금 무슨 개소리를 하고 있어!!? 내가 염전에서 몇 년을 있었는지 알아!? 게다가 소멸시효도 지나서 안 갚아도 되는 돈을 갚으라고!? 이런 날강도 같은 새끼들을 봤나!!”


사채업자의 멱살을 잡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하명민, 그러자 멱살을 잡힌 사채업자는 잠시 머리를 긁적이더니 하명민의 손을 뿌리치며 말했다.


“이보세요 하명민씨, 우리가 오늘 찾아온건 당신이 빚을 갚아야하니까 찾아온거야. 받아낼 빚도 없는데 우리가 당신을 왜 찾아오는데? 정 억울하다고 생각되면 법대로 한번 해보던가!”

“이 새끼들이 근데...!”

“하명민씨, 정확히 5237만원이야. 아참! 어제 만원을 입금했으니 5236만원이지? 5236만원! 당신이 우리에게 갚아야할 빚의 정확한 액수야. 당장 갚지 않으면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추심에 들어갈테니 그런 줄 알기나 해. 아! 우리가 어떻게 추심하는지는 명민씨가 더 잘 알고 있지?”


그 순간, 명민의 머릿속에선 석명도로 붙잡혀 가기 이전의 기억들이 선명히 떠올랐다. 눈 앞에 있는 사내들의 악마와도 같은 추심 수법들, 하명민은 이를 악물며 소리쳤다.


“난 못 갚으니까 그런 줄 알아! 당장 꺼저!!”

“크크큭! 이봐 하명민씨, 뭔가 착각을 하나본데 당신이 돈을 갚고 안 갚고는 그쪽이 정하는게 아니야. 어쨌든 갚아야 할 액수는 잘 전달했고, 우린 우리의 방식으로 돈을 받아낼테니까 기대 많이 하고 있으라구.”

“얼른 꺼져! 이 망할 놈들아!!!”


집에서 소금까지 꺼내와서 대문에 뿌리며 소리치는 하명민, 그 모습을 보던 사채업자들은 혀를 쯧쯧차며 말했다.


“형님, 저놈이 알고 있을까요? 다시 지옥에 발을 들였다는걸?”

“언젠가는 알겠지, 지가 무슨 짓을 했는지.... 다음은 어디야?”

“네! 임소라라는 여자인데, 이 여자도 어제 저녁에 1만원을 입금했습니다.”

“크크큭! 어서 빨리 움직여야겠군. 아직도 돈 받아낼 명단들이 산더미니까 말이야.”






다음날 오후, 집 마루에서 멍하니 앉아있던 하명민은 세차게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렸다.


“아냐, 그럴 리가 없어. 분명히 내 빛은 소멸시효가 지나서 괜찮다고 검사님이.... 근데 그놈들의 그 표정은 대체 뭐지? 설마 내가 5천만원을 갚아야 한다는.... 아니지! 그놈들이 돈 받아내려고 공갈을 치는게 분명해! 암! 그렇고말고!”


사채업자들이 공갈을 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하명민은 그제서야 조금 편안해진 표정으로 대문을 바라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 리가 없었다. 자신에게 진술 받아간 검사도 돈을 갚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사채업자들이 수년간 섬에 갇혀있던 자신을 얕보고 되도 않는 협박을 하는 것이 분명했다. 아니, 반드시 그래야만 했다. 하지만....


“으아아아아앙! 으아아앙!”

“수, 수린아!! 왜 울면서 들어오니? 응?”

“아빠!! 으아아아앙!”

“그래 수린아, 아빠 여기있어! 대체 무슨 일이야!?”

“학교 끝나고 나오는데.... 왠 아저씨들이....으아아앙!”

“아저씨들? 설마....”


뭔가 안좋은 예감이 하명민의 뒷덜미를 스쳐지나갔다.


“수린아, 그 아저씨들이 뭐랬어? 응? 천천히 아빠한테 얘기해봐, 응?”

“아빠한테... 돈 갚으라고 전해주래.... 친구들도 다 듣는데에서.... 으하아아앙!”

“이런 망할 놈들이...”


사채업자들이 아직 초등학생 밖에 되지 않은 수린을 찾아갔다는 말에 피가 거꾸로 솟은 하명민은 지난날 사채업자에게 받은 명함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네, Z캐피탈입니다.


“지금 뭐하자는겁니까!! 당신들이 무슨 권리로 우리 딸 학교를 찾아가!!”


-아, 하수린양 말씀이십니까? 저희는 일부러 추심을 하려고 그 학교에 간게 아닙니다. 다른 일로 학교를 찾아갔는데, 우연히 수린양이 거기 있어서 인사를 한 것뿐이죠.


“지금 그 말을 나보고 믿으라고? 그리고 내가 갚을 돈도 없는데 왜 자꾸 이러는거야!!!”


-어제부터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하명민씨는 저희에게 5236만원의 빚이 있습니다. 빚이 있으니까 달라고 하는건데, 뭐 잘못됐습니까?


“그래.... 어디 한번 법대로 해보자고!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병신 같지?”


-네, 법대로 하시죠.



전화를 끊은 하명민은 이를 바득바득 갈며 검사에게 들었던 말을 떠올렸다.


‘하명민씨, 혹시 이 진술로 인해 강윤식이 장난질이라도 친다면, 바로 법률구조공단에 가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곳에서 하명민씨를 도와줄거에요.’


“그래,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핸드폰으로 114에 다시 전화를 건 하명민은 최대한 분노를 추스르며 안내원에게 물었다.


“법률구조공단 번호 부탁드립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룰구조공단을 찾은 하명민은 말도 안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법무사에게 말했다.


“그, 그게 무슨 말입니까? 내가 그 돈을 갚아야 한다니요?”

“저도 하명민씨에 관련된 사항들을 면밀히 살펴보았습니다만..... 법적으로는 하명민씨가 그 돈을 갚아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 맞습니다.”

“말도 안됩니다! 강윤식 그 새끼를 담당하던 검사님이 저에게 진술을 받으면서 분명히 그러셨다구요! 내가 염전에서 있던 기간만 5년이 넘었기 때문에 빚은 안갚아도 된다고!!”


법무사는 작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네, 맞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소멸시효가 5년이 지났으니 상환의무가 없긴 한데...”

“그런데요?”

“최근에 채권자에게 빚을 상환하셨더군요.”

“네? 내가 빚을 상환했다고요? 그게 무슨...”


하명민의 머릿속에 짚이는 한가지의 기억, 그것은 Z캐피탈의 계좌로 입금한 1만원이었다.


“그저께 1만원을 Z캐피탈에 입금하긴 했습니다. 근데 그게 무슨 문제라도 되는겁니까?”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이라도 채무자가 채무의 일부를 상환하는 경우에는 채무자가 시효의 이익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 별도의 법적 절차 없이 시효가 부활합니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 좀 더 쉽게 설명을...”

“쉽게 설명해서, 시효가 지난 빚의 일부를 하명민씨가 갚게 되면, 빚의 시효가 다시 시작되어서 그 빚을 모두 갚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그런 말도 안되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쾅!


분개하는 표정으로 책상을 치고 일어난 하명민은 법무사를 보며 있는 힘껏 소리쳤다.


“고작 만원을 입금했다고 내가 이미 시효가 지난 빚을 갚아야 한다는 겁니까!? 그게 무슨 개 같은 법입니까!!”

“소멸시효가 지난 빚의 상환의무가 살아나는 경우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채무자가 채무의 일부를 상환한 경우, 두 번째는 채무자 스스로가 빚을 갚겠다는 약속을 채권자에게 했을 경우입니다. 하명민씨의 경우는 첫 번째 경우에 해당되며 이미 채무의 일부를 상환한 이상, 법적으로 상환의 의무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내가 염전에까지 팔려갔다 돌아왔습니다!! 자그마치 5년입니다! 5년! 근데 이제와서 그놈에게 빚을 갚으라니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하명민씨의 채권자는 Z캐피탈입니다. 인신매매로 인한 재산피해는 강윤식씨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는 수밖에 없을 듯하네요.”


결국 5천만원을 갚아야 한다는 사실에 얼굴을 감싸며 주저앉는 하명민. 하지만 그러다 문득 무언가가 떠오른 하명민은 다시 법무사를 바라보며 물었다.


“잠시만요! 방금 제가 빚의 일부를 갚았기 때문에 시효가 다시 시작됐다, 이런 말씀을 하고 계시는죠?”

“네, 맞습니다.”


하명민은 희망이 섞인 눈빛으로 법무사에게 말했다.


“그 만원은 빚을 갚은게 아닙니다! 그놈들이....뭐랬더라? 맞아! 추심에서 발생한 비용을 달라고 한겁니다! 빚을 갚은게 아니라고요!”

“그 사실이 맞다면 법원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입금된 돈이 빚을 상환한게 아니라는 사실은 하명민씨가 입증해야하지만요.”

“입증이라니요? 내가 빚을 입금한게 아니라고 말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이의신청 사항에 대한 모든 입증의 책임은 하명민씨 본인에게 있습니다. 그것을 입증할 방법이 없다면 이의신청을 한다고 해도... 제대로 받아들여지진 않을겁니다.”


법무사의 대답을 들은 하명민의 낯빛은 그 어느때보다도 창백해졌다.


“그걸 내가 어떻게 입증하라고....”










명동, 해피캐쉬.


사무실에서 손님들이 놓고간 담보서류를 하나 둘 검토하던 김마담은 마침 들어온 김실장을 손짓하며 불렀다.


“김실장, 여기 있는 이 땅문서들 다시 검토해주겠어? 내가 검토하긴 했는데 왠지 모르게 찝찝해서 말이야.”

“네, 마담.”

“참! 강남에 갔던 일은 어떻게 됐고?”

“황사장이 일주일만 더 기다려주면 이자와 원금을 완납하겠다고 하더군요.”


김실장의 말을 들은 김마담은 영 못미더운 말투로 말했다.


“흥! 일주일? 그 안에 무슨 수가 생기긴 한 대?”

“항구를 통해 물건만 제대로 들어오면 갚을 수 있다고합니다.”

“대체 뭘 들여온다는건데?”

“저도 그건 잘.... 어차피 담보물도 확실하니 일주일이야 더 기다려도 될 것 같아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뭐, 그간의 정이 있으니 일주일정도 봐주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잘했어, 김실장.”

“네, 마담. 근데....”

“응? 김실장, 무슨 일이라도 있어?”


김마담에게 가까이 다가온 김실장은 그녀의 귀에 입을 가까이 갖다대며 말했다.


“강남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강남에서? 무슨 일이?”

“강윤식 밑에 있던 업자들이 모두 다른곳으로 옮겨갔답니다.”

“그래? 뭐, 강윤식이 구속됐으니 나름대로 먹고살려고 회사를 옮긴거 아니겠어?”

“거기까지는 이상한 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가 한 회사로 갔다는게 이상한 점이죠.”

“강윤식 밑에서 일하던 애들이 모두 한 회사로? 그 업체가 어딘데?”

“Z캐피탈이라고 합니다. 신생이라고 하더군요.”

“신생회사? 신생이라면 그렇게 많은 업자들이 필요할 리가 없는데....”

“저도 그게 좀 의아합니다. 신생회사라면 받아낼 빚이 많은것도 아닐텐데 그 많은 업자들을 어디에 쓰려고 데리고 있는건지...”


잠시 생각을 하던 김마담은 다시 김실장을 보며 말했다.


“김실장, 한번 자세히 알아봐. 뭔가 냄새가 좋지 않아.”

“네,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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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외전]김준후, 강지혜(2) 19.01.31 172 1 17쪽
380 [외전]김준후, 강지혜(1) 19.01.31 208 2 14쪽
379 [외전]심정용(6) 19.01.04 190 4 15쪽
378 [외전]심정용(5) 19.01.04 171 2 15쪽
377 [외전]심정용(4) 19.01.04 172 0 16쪽
376 [외전]심정용(3) 19.01.04 176 1 16쪽
375 [외전]심정용(2) 19.01.04 179 1 17쪽
374 [외전]심정용(1) 19.01.04 245 2 16쪽
373 에필로그 18.12.05 371 4 14쪽
372 에필로그 18.12.05 321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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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최후의 결전 18.11.23 264 3 17쪽
369 최후의 결전 18.11.23 240 3 17쪽
368 최후의 결전 +1 18.11.16 242 5 16쪽
367 최후의 결전 18.11.16 221 2 15쪽
366 최후의 결전 18.11.09 258 3 16쪽
365 최후의 결전 18.11.09 223 2 15쪽
364 최후의 결전 18.11.06 258 5 15쪽
363 최후의 결전 +2 18.11.01 257 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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