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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광렙의 용마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장성필
작품등록일 :
2016.03.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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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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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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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노련한 사냥꾼 -5

DUMMY

드르렁.

“앗!”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피곤 때문인지 자신이 코고는 소리에 놀라 살짝 눈을 떴다.

지금 이곳이 아직 던전 임을 깨닫고는 서둘러 몸을 일으켜 주변을 살폈다.

“휴우.”

다행히 아직 움직이지 못하는 동수와 자신뿐이라는 걸 알고는 안심하고는 몸을 일으켰다.

아직 피곤하긴 했지만 아직 돌아오지 않는 용마 때문에 불안함이 들어 다시 잠들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때 동굴 밖에서 약간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소리가 점점 커져오는 게 아무래도 이곳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리고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바깥을 주시했다.

수풀이 먼 곳에서 조금씩 들썩이며 움직이고 있었고 이동 방향은 분명 자신이 있는 동굴 쪽이 분명했다.

꿀꺽.

마른침을 삼키며 시선을 고정시켰다.

소리가 점점 명확해지자 익숙함을 느끼고 그 정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까지 지겹게 그녀를 고통스럽게 만들던 고블린 들이었던 것이다.

‘하필 이럴 때에...’

용마가 자리를 비우고 있는 사이에 고블린에게 발각이라도 된다면 자신은 아까의 그 끔찍했던 장면처럼 그들의 먹이가 되어버릴 게 분명했다.

두근두근

심장박동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어쩌면 이 소리에 반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장이 요동치고 있었다.

네 마리의 고블린이 숲 사이로 얼핏 보였다.

특유의 번들거리는 눈으로 사방을 살피고 있는 모습에 뭔가를 찾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설마 들킨 건가?’

아무래도 아까 자신의 코고는 소리를 듣고 찾아온 놈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도 고블린들이 귀와 코가 밝다는 것 정도는 잘 알고 있었으니까.

“킁, 킁.”

한 마리가 뭔가 냄새를 맡았는지 코를 벌름 거렸다.

곧 다른 녀석들도 같이 냄새를 맡기 위해 코를 실룩거렸다.

그리고 놈들 중 한 놈의 시선이 동굴 쪽으로 향했다.

‘큰일이야.’

아무래도 놈들이 위치를 파악한 것 같았다. 어쩌면 동굴 속에서 아직 피비린내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탓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도망쳐야해.’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용마가 떠나며 한 말을 떠올리고는 미간을 찡그렸다.

‘그 남자가 여기에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갈등 때문에 어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마리가 동굴 쪽으로 걸어오기 시작하는 게 보였다. 아무래도 뭔가를 느낀 게 분명했다.

‘어쩌지?’

긴장한 채로 주변을 살피자 아까 자신이 살해한 고블린의 손도끼가 근처에 놓여 있었다.

용마가 그녀의 소유라고 판단해 곁에 두었지만 그걸 알 리가 없었다.

아무튼 순간적으로 갈등하던 수경은 근처에 있던 고블린의 손도끼를 주워들었다.

두근두근

고블린이 얼굴이 확인 가능할 정도의 근처까지 다가오자 마른침을 삼켰다.

꿀꺽.

손도끼의 손잡이에 힘이 들어가고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고블린 한 마리가 뭐라 중얼거리듯 지껄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근처까지 다가온 고블린 한 마리가 몸을 숙였다.

‘응? 뭐지?’

수경은 고블린의 갑작스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했다.

‘갑자기 왜 숙인거야?’

등 뒤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놈들 중 선두에 있던 녀석이 몸을 숙인 채 있으니 어떤 상황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더 긴장이 되고 있었던 탓이다.

그리고 곧 고블린이 몸을 일으키자 다시 숨을 죽인 채로 주시했다.

그런데 놈의 손에 무언가 들려있는 게 보였다.

‘아.’

자신이 아까 고블린과 조우했을 때 잃어버렸던 단검이라는 걸 확인하고는 심장이 쿵하고 떨어져 내리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타앙.

손도끼 떨어지는 소리가 그녀의 발밑에서 울렸다.

고블린이 잃어버린 검을 주어들자 놀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손에 들고 있던 손도끼를 놓치고 말았던 것이다.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버리는 것 같은 느낌에 그만 멍해지고 말았다.

“.....!!!”

경악한 그녀가 자신의 발밑을 보다 서둘러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때 그녀가 있던 장소 쪽으로 고블린들의 시선이 집중되었고 선두에 있던 놈이랑 눈도 마주치고 말았다.

‘저... 정말 오늘 왜 이러지?’

아까도 그렇고 이번에도 고블린과 눈이 마주치자 자신의 처지가 한탄스러웠다.

아니 그보다 지금은 이곳을 벗어나야만 한다. 하지만 동굴의 구조상 나가는 길이 제한되어 있어 저들을 뿌리치고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를 확인한 고블린이 자신의 시미터를 들고 곧바로 그녀가 있는 동굴 쪽으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케케케!”

하지만 이 와중에 그녀는 아까와는 달리 떨어뜨린 도끼를 잽싸게 들어 올리고는 손에 힘을 주었다.

고블린의 주는 공포에 전신에 떨림이 멈추지 않았지만 아까처럼 제정신이 아닌 건 아니었다. 그 남자도 없는 상황에서 이성을 잃게 되면 그 순간 죽은 목숨이 되는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뒤에 있던 다른 고블린들도 선두를 따라 이곳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입가에 침을 잔뜩 뿌리며 달려오는 고블린들을 보니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벌떡 일어서 자세를 잡았다.

마지막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쩐지 마냥 두렵다는 생각보다는 어쩌면 이제 편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 탓인지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다.

그런데.

파앗!

가볍게 울리는 듯 한 소리와 함께 선두에 있던 한 마리의 고블린이 그녀가 있는 곳 근처까지 빠른 속도로 다가오다 칼을 든 채로 멈추고 말았다.

뒤쪽 고블린이 달려오다 뭔가 이상함을 알고 멈추려했지만 뒤따르던 놈의 몸에 부딪치자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

파앗!

역시나 비슷한 소리가 울리고는 앞의 녀석과 마찬가지고 약간 어색한 자세로 멈추고 말았다.

마지막 녀석은 그 모습을 보고는 뭔가 불안한 느낌 때문에 그 자리에 멈추고는 가만히 서있는 두 마리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순간의 정적.

수경은 자신의 앞에 있는 고블린 두 마리가 어째서 동작을 멈추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무슨 일이지?’

그녀가 의문을 가지던 순간 고블린의 전신에서 이상한 것이 보였다.

붉은 실금.

놈들의 몸에 붉은 실금이 가로로 몇 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쩌억.

“쿠엑.”

“끼이익!”

고블린 두 마리가 이상한 소리를 질러댔다. 그리고 곧 그 실금에서 검붉은 액체가 흘러나오는가 싶더니 상체부터 몸이 차례차례로 토막 나며 미끄러지듯 아래로 떨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후두둑.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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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서범수와 레이나 -1 +5 16.04.14 3,728 116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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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예정된 절망 -2 +9 16.04.12 3,890 116 7쪽
37 예정된 절망 -1 +8 16.04.11 4,192 117 8쪽
36 E급 헌터 생존자들 -8 +10 16.04.10 4,171 128 9쪽
35 E급 헌터 생존자들 -7 +7 16.04.10 4,440 120 7쪽
34 E급 헌터 생존자들 -6 +14 16.04.09 4,573 118 7쪽
33 E급 헌터 생존자들 -5 +14 16.04.08 4,561 129 8쪽
32 E급 헌터 생존자들 -4 +17 16.04.07 4,820 143 8쪽
31 E급 헌터 생존자들 -3 +10 16.04.06 4,916 146 8쪽
30 E급 헌터 생존자들 -2 +9 16.04.05 5,071 142 9쪽
29 E급 헌터 생존자들 -1 +4 16.04.04 5,116 145 7쪽
28 압도적인 무력의 사내 -3 +5 16.04.03 5,182 144 8쪽
27 압도적인 무력의 사내 -2 +7 16.04.03 5,274 161 10쪽
26 압도적인 무력의 사내 -1 +5 16.04.02 5,285 142 8쪽
25 와일드 걸 -3 +8 16.04.02 5,147 132 9쪽
24 와일드 걸 -2 +6 16.04.01 5,353 140 7쪽
23 와일드 걸 -1 +9 16.03.31 5,316 151 8쪽
22 혈고블린 -5 +5 16.03.30 5,332 146 7쪽
21 혈고블린 -4 +6 16.03.30 5,451 141 7쪽
20 혈고블린 -3 +9 16.03.29 5,455 13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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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노련한 사냥꾼 -3 +5 16.03.26 6,527 158 8쪽
12 노련한 사냥꾼 -2 +7 16.03.25 6,687 154 8쪽
11 노련한 사냥꾼 -1 +5 16.03.24 6,875 17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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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각성자 임수경 -2 +5 16.03.21 7,212 169 8쪽
7 각성자 임수경 -1 +6 16.03.20 7,329 170 7쪽
6 인간의 육신을 얻다 -4 +7 16.03.20 7,531 183 7쪽
5 인간의 육신을 얻다 -3 +6 16.03.20 7,512 200 7쪽
4 인간의 육신을 얻다 -2 +6 16.03.19 7,803 198 8쪽
3 인간의 육신을 얻다 -1 +7 16.03.19 8,094 176 7쪽
2 뒤통수를 맞다 -2 +10 16.03.19 8,415 192 7쪽
1 뒤통수를 맞다 -1 +12 16.03.18 9,309 18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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