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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의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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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그림자꾼
작품등록일 :
2016.08.19 22:20
최근연재일 :
2017.06.11 02:51
연재수 :
1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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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44,737

작성
17.06.0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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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글자
15쪽

<타락의 군주>

.




DUMMY

 

* * *


아이란스 왕도에는 비명과 기괴한 괴성이 울려퍼졌다.

그것이 왕궁까지 퍼져 들어갔고, 왕궁에 살아남아 있던 황금 십자군은 숨을 죽이며 창가와 구멍이 뚫린 벽 사이에 고개를 내밀어 쳐다봤다.

“...이건... 지옥이야.”

아이란스 왕도는 검은색을 띤 바다처럼 물결이 흘렀으며, 그곳에서 나타난 언데드들이 진격하고 있었다.

죽은 자는 다시 되살아나 산 자를 갈망하며 진격한다.

제국군과 왕국군이 저항을 해보지만, 그들의 저항이 무색할 정도로 비참히 살해당했다.

병사들은 마른침을 삼키며 흠칫 놀라며 급히 고개를 숨었다.

-끼이익?

왕궁에 있던 언데드들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먹잇감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들은 더는 이단이다, 악마다 소리를 지르지 못한 채 살기 위해 숨어있어야만 했다.

“...도대체...”

왕의 대전, 아카레알은 눈이 휘둥그레진 채 토마로 추정되는 이를 쳐다봤다.

칠흑의 갑옷을 입은 채 언데드 중심에 서 있는 악마.

너무나도 짙고 어두운, 소름이 끼칠 정도의 마력이 뿜어내고 있다.

그 모습을 본 아카레알은 입을 다물었다.

말도 안 되는 수준의 마력.

마도사인 그녀로서는 피부가 따끔거릴 정도로 그 힘이 얼마나 거대한지 알 수 있었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강대한 마력에 육체와 정신이 먹혀버렸을 것이며, 아무리 용사 토마라고 할 지라도 저러한 마력을 가진 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된다면 살아남을 리가 없었다.

‘...아니야. 이미 육체는···.’

소멸했을 것이다. 그리고 정신력마저 소멸해가고 있을 것이다.

‘마력으로 이루어진 육체, 마력으로 이루어진 갑옷···.’

이제는 정신은커녕, 지금의 상태라면 토마의 영혼마저 위험하다.

이대로 가면 그는 완전히 소멸하여 사라지게 된다.

“으으...”

법황 셀롬은 언데드들의 창날 끝에 꽂힌 이블리스 성기사들을 쳐다봤다.

모두 죽지 못한 듯 괴로움에 비명을 지르며 꿈틀거린다.

“사, 살려···. 주십시오... 법황...폐...!”

창끝에 매달려 있던 성기사들이 구해달라는 듯 셀롬에게 손을 뻗자, 그 손길이 점차 섞어 들어갔다.

그런 이블리스 성기사의 반응에 언데드들의 시선이 셀롬에게 향했다.

안광을 붉히며 새로운 먹잇감을 찾은 듯 입을 벌린다.

“히이이익!?”

다음 목표가 자신이 되자 셀롬은 뒷걸음질 쳤다.

용사급 기사단이 순식간에 당했다!

싸워보지도 못한 채 검은 물결에 휩싸이고 창날에 박혀 죽고 말았다.

그런 괴물들을, 검 한 번 제대로 잡아 보지 못한 자신이 상대되겠는가?

“도, 도망쳐야 해...!”

셀롬의 움직임 때문이었을까?

대열을 이루고 있던 언데드들은 입을 벌리며 기괴한 괴성을 질렀다. 그리고 창끝에 매달린 이블리스 성기사들을 바닥에 던져버린다.

축 늘어진 썩은 시체가 검은 물결에 닿자, 눈알이 뒤집히며 몸에 경련이 일어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끼아아아아악!

입을 벌리며 소리를 지르는 이블리스 성기사들.

이미 언데드가 되어버린 그들에게 있어서 눈앞에 있는 법황은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존재가 아닌, 먹잇감으로 인식 되었다.

언데드가 된 이블리스 성기사들이 무기도 들지 않은 채 허리를 굽혔다.

짐승이라도 되는 것 마냥, 양손을 바닥에 짚고 다리를 굴리며 달린다.

바닥에서, 그리고 천장에 달라붙어 끔찍한 괴성을 지르며 셀롬에게 달려들었다.

“히이이익?!”

구울이 된 이블리스 성기사들을 보며 셀롬은 검을 들어 성력을 주입했다.

제대로 검을 휘둘러 본 적도 없는 그가 있는 힘껏 휘두르지만, 허우적거리는 검은 구울의 손에 막혀버렸다.

“...!”

구울이 자신이 쥔 검을 쳐다봤다.

하얀 성력이 뿜어져 나오자, 마력으로 이루어진 육체가 서서히 타들어 갔다.

“주, 죽어!!”

셀롬은 있는 힘껏 검에 성력을 불어넣었다.

성력이 강해질수록 구울의 손이 타들어 가며 검을 막지 못했다.

아무리 검에 대해 수련을 못해도 한 때 용사 파티의 성직자였던 자, 지금은 법황의 자리에 오른 자였다.

강대한 성력과 인간을 제물로 바치며 성장한 육체로는 평범한 인간을 뛰어넘는 공격력을 가지고 있었다.

구울의 손이 타들어가며 검이 점차 손을 베어내기 시작하자 셀롬은 미소를 지었다.

‘사, 살 수 있어! 이 구울 놈들을 처리하고 이 왕궁에서 뛰어내리면···. 어떻게든 도망쳐서···!’

그것을 본 구울의 안광이 가늘게 뜨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 키득 키득거리며 셀롬을 비웃었다.

구울이 검을 더욱 굳세게 잡는다.

그러자 몸이 하얀빛으로 변하며 마력이 아닌 성력을 뿜어냈다.

“...뭐!?”

마력을 가졌던 성질이 성력으로 바뀌며 검에 쌓인 성력을 소멸시키고 검을 부러뜨린다.

-끼아아아아아악!!

검이 사라지자, 주변에 있던 구울들이 그를 덮쳤다.

“자, 잠깐... 사, 살려...! 으, 으아아아악! 잘못했어···!! 살려다오! 살려주세요!... 살려줘!”

셀롬의 애원에 아르타르크는 그저 지켜보기만 할 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죽음의 호수에 창을 내려찍은 상태로 서 있은 채 황금빛 안광으로 셀롬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지켜볼 뿐이다.

구울들이 손톱을 휘두르고 아가리를 벌리며 물어뜯는다. 셀롬의 근육이 손톱에 베이고 이빨에 물어 뜯기며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

아무리 애원을 해도 멈추지 않자 셀롬은 눈동자를 돌렸다.

“사, 살려···. 살려줘···. 살려줘···! 아카레알! 아카레알! 살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아카레알은 입을 틀어막으며 시선을 피했다.

그녀는 속이 매스꺼워 입을 막았지만, 잠시 후 배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신음을 흘렸다.

“아...아아...”

그녀의 치마 사이가 붉게 젖기 시작했다.

그녀가 배를 감싸며 고통에 시달리자, 이번에 반응을 보인 건 아르타르크였다.

아르타르크는 아카레알을 보며 발걸음을 옮겼다.

검은 호수를 지나며 가로지르자, 그 주변에 있던 언데드들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아카레알은 고통스러운지 비명을 지르며 옆으로 쓰러졌다.

그녀의 시야가 흐릿해지며 점차 다가오는 아르타르크를 쳐다봤다.

[...위험하군.]

아르타르크는 그녀의 치맛자락에서 흘러나오는 터진 양수와 썩인 피를 보며 눈을 가늘게 떴다.

그가 손을 뻗자, 손끝에서부터 칠흑의 갑옷이 하얗게 변했다.

칠흑의 갑옷이 백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며 빛을 뿜자, 썩은 악취를 뿜던 죽음의 호수는 순식간에 맑고 투명한 물로 바뀌었다.

언데드들 역시 그의 성질에 맞춰 변환 되는 듯 모습이 백색으로 바뀌며 성력을 뿜어냈다.

[아무래도 금기된 마법으로 인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한 상태다. 영혼마저 일그러진 상태로 억지로 아이마저 가졌으니···.]

게다가 이러한 끔찍한 일을 당해 정신적 충격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이 상태로 지금까지 태연한 척 버티고 있던 것도 기적이었다.

“아아...아아... 토...”

아카레알은 울음을 터트릴 거 같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손을 뻗었다.

아르타르크의 손을 살며시 잡은 그녀는 조용히 눈을 감으며 고개를 떨구었다.

아르타르크는 그녀의 손에 성력을 주입했다.

성력이 그녀의 몸을 타고 스며들고, 그녀의 배를 감쌌다.

출혈이 사라지고, 창백했던 그녀의 얼굴빛이 되돌아오자, 아르타르크는 안광이 눈웃음을 지을 때였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악ㅡ!”

셀롬의 비명과 함께 공기가 팽창하며 그를 감싸고 있던 구울이 튕겨 나갔다.

허공에 떠오른 구울의 육체가 재가 되며 소멸해 버렸다.

[...저건?]

네크로맨서들이 소환한 수천의 언데드 군단을 한 번에 쓸어버렸던 힘이었다.

성력과 마력을 날려버렸던 특이한 힘!

셀롬은 겨우 자리에서 일어섰다.

온몸의 피부는 폴리 국왕의 마법으로 날아가 있었고, 근육남은 피부조차 구울들에 의해 찢겨 걸레 조각처럼 끊어져 있다.

온몸에 핏물을 잔뜩 흘리는 그의 모습은 더는 산 사람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많은 모습이었다.

[마치 언데드 같군. 바퀴벌레보다도 더 질긴 녀석 같으니···!]

아르타르크는 질렸다는 식으로 내뱉었고, 셀롬은 그런 아르타르크를 무시한 채 주변을 둘러봤다.

어떻게든 도망치기 위해 출구를 찾는 듯한 몸부림이다.

[놈을 죽여라!]

아르타르크의 한 마디에 데스 나이트와 리치들이 움직였다.

창과 검을 든 데스 나이트들이 셀롬을 죽이기 위해 달려들고 리치들이 마법을 영창 한다.

그것을 본 셀롬은 몸을 떨었다.

“히이익!? 주, 죽을 까보냐! 난 살 거야! 살 거라고! 어떻게 해서든···!!”

셀롬은 숨을 들이켰다.

그의 입속에 성력이 모여들며 배도 부풀어 오른다. 최대한 입안에 가득 모은 숨을 그는 있는 힘껏 내뱉었다.

그의 입속이 폭발하듯 폭풍우가 몰아쳤다.

달려들던 데스 나이트의 검날과 창날이 그의 바로 코앞에서 닿을 듯 말듯 멈춰 섰다.

마력과 성력이 담긴 검신이 흔들리며 조각조각 부서지며 재가 되어 사라져 간다.

-끼아아아아아악!

달려들던 데스 나이트 역시 셀롬의 입에서 나온 폭풍우에 휩싸여 몸 전체가 재가 되어 소멸해나간다.

리치들은 지팡이를 들어 방어마법을 실천했지만, 그마저 통하지 않는지 방어막이 깨져버렸다.

언데드들이 결국 셀롬이 내뿜는 숨결에 이기지 못해 날아가 왕궁 바깥으로 떨어져 소멸했다.

“하...하하... 사, 살 수 있어! 조금만 더 가면···!”

셀롬은 비틀거리며 하나뿐인 입구로 향했다. 어느새 비가 끝치고 먹구름이 사라져 갔다.

밤조차 사라지며 아침을 알리는 해가 떠올랐다.

햇빛이 점차 궁멍이 뻥 뚫린 왕궁으로 쏫아 오르자, 셀롬으로서는 그것이 자신을 구원해주는 빛처럼 느껴졌다.

셀롬을 희망을 품으며 그곳으로 발길을 옮길 때였다.

[...누구 마음대로 바깥으로 나가게 한다고 했지?]

아르타르크가 셀롬의 뒷통수를 잡고 바닥에 내려찍었다.

셀롬의 두개골이 부숴버리겠다는 듯 삐꺽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으아아악!"

[이제 이 지긋지긋한 인연을 끝낼 때구나. 셀롬 갓슈란체. 나의 옛 친우이자, 동료였던 자여.]

“...꺼져! 꺼지라고! 젠···. 장-! 이 손 놔!”

셀롬은 허우적거리며 발버둥쳤다.

그의 손과 발이 아르타르크를 때렸지만, 백색의 갑옷을 일그러뜨리기는커녕, 흠집 하나 내지 못했다.

[미안하지만 네놈의 부탁을 들어줄 수가 없겠군. 여기서 네놈을 놓아준다면 또 골치 아프니까 말이지.]

“왜···. 왜 나를 괴롭히는 거야! 내가 뭘 어쨌길래!?”

[...뭘 어째길래?]

톰은 그런 셀롬을 들어 올렸다. 그의 목을 움켜잡고 시선을 피하지 못하도록 얼굴에 바짝 들어내 민다.

[네 녀석이 한 짓을 잊었나 보구나. 셀롬!]

셀롬은 이글거리는 황금빛 안광을 쳐다보며 몸을 떨었다.

저 눈빛, 누구의 것인지 잘 알고 있었다.

너무나도 맑고, 깨끗하며, 무엇이든 꿰뚫어보는 듯한 눈빛.

그것이 정말로 싫은 셀롬이었다.

[네 놈이 무엇을 했는지, 나를 어떻게 했는지, 또한 이 세계의 것들에게 무엇을 했는지! 그것을 전혀 깨닫지 못했구나!]

굵직한 목소리가 셀롬의 귀에 파고들었다.

셀롬은 분노가 담긴 아르타르크의 목소리에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저, 정말로···. 토, 토마입니까? 용사 토마?”

[예전에는 그렇게 불렸지.]

셀롬은 이를 질근 깨물었다.

용사 토마.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평범한 사람이었던 자가, 마왕군을 상대하고, 마왕을 죽여 영우이 된 존재.

셀롬은 그런 그를 존경했었다.

밑바닥에서 단지 노력만으로 위로 향한 존재니까. 모든 인류를 위해 자신을 희생시킨 용사니까!

하지만 그런 용사 토마는 자신을 속였다.


-사실 나... 평민이 아닌, 노예 출신이야. 도망 노예 말이야.


용사 토마가 오래전 고백했던 사실.

평민인 줄 알았던 자가 사실 노예였던 자였으며, 또한 자신이 가지지 못했던 여인, 아카레알에게 사랑 받고 있었다.

노예 따위가 영웅으로 칭송 받고, 사랑하는 여인마저 자신을 떠나며 토마의 곁을 지키고자 했다. 그 점이 참으로 서럽고 억울했다.

그래서 그를 괴롭혔다.

그 주변의 있는 것들을 모두 파멸시키고 그를 잡아 고문시켰다.

자신의 입장을 다시 되새겨주고 싶어서. 그가 하찮은 노예였다는 걸 일깨워주게 하기 위해!

그런데... 그런 그가 왜 다시 일어서서...! 내 앞에 나타난 것이냐 말이다!

“왜···. 왜···. 살아 있는 거야? 왜 살아서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 거야!?”

그가 다시 한 번 입에 성력을 모았다.

“또 죽여버리겠어! 그 몸뚱이를 산산조각으로 만들겠어!”

숨을 들이켰다. 그리고 있는 힘껏 내뱉으려 할 때, 아르타르크는 그의 입을 틀어막았다.

“...!?”

입속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아르타르크의 손이 튕겨져 나가 뒤로 주춤 물러섰다.

셀롬은 턱이 빠지고 입 주위의 근육이 끊겨 걸레처럼 너덜너덜해져 비명을 토해냈다.

아르타르크는 자신의 손을 쳐다봤다.

그의 손이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었다.

녹아내려 액체로 변한 갑옷의 일부는 증발하여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성력이... 소멸한다?]

백색의 갑옷이 녹아내리자, 그의 몸이 다시 흑색으로 변했다.

성력에서 마력으로 성질이 바뀌었지만, 그마저 조금씩 녹아 흘러내리고 증발하고 있었다.

[마력도... 소멸한다?]

아르타르크는 육신과 정신이 모두 마력과 성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 그에게 있어 셀롬의 힘은 그야말로 자신을 ‘소멸’ 시키는 힘이었다.

[마력도, 성력도 소멸한다면···. 신의 파편도 사라지겠군. 육체도 소멸한 마당에 신의 파편마저 사라진다면···. 난 완전히 죽는 것인가?]

“왜! 왜! 어째서 너인 거냐!”

아르타르크는 찢어진 입을 잡고 좌절하고 있는 셀롬을 힐끔 쳐다봤다.

“어째서 네가 신의 파편을 선택받은 것이냐! 난 성직자다! 그것도 세상 그 어떤 고귀한 녀석들보다도 위대한 법황의 자리에 오른 성직자! 그런 내가 신의 부름에 응하고, 신의 말씀과 의지를 이어받으며, 신의 힘을 받기에 적합해! 내가 선택되었어야 했다! 내가 신의 파편을 가졌어야 했어! 내가 세상을 조율했어야 했다고!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셀롬은 아르타르크를 노려봤다.

“복수 따위를 생각하는 네놈 따위를 신이 선택한 것이냐!”

셀롬은 증오로 얼룩진 눈빛으로 아르타르크를 노려봤다.

상대가 토마라면, 그는 신에게 선택 받을 권리마저 그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악마다!!

아르타르크는 셀롬의 앞에 우뚝 섰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아르타르크는 셀롬을 내려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며 눈웃음을 지었다.

[신이 선택한 건 처음부터 ‘너’였다. 셀롬 갓슈란체.]




안녕하세요! 그림자꾼입니다! 오타 및 맞춤법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리며, 재밌으시다면 [추천하기] 및 선작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작가의말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떻게 완결을 내야할지 끙끙거리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완결까지 한꺼번에 올리자!...라고 생각도 했지만, 그럴려면 적어도 주말에 올려야 하니 너무 오래기다리실 거 같아서 말이죠;;

그나저나 이걸 완결해도 다음 작이 문제로군요.

솔직히 던전스와 타군을 연재한 후 자신감이 뚝 떨어졌습니다. 죄군을 출판하면서 원고를 흝어보며 출판사에 넘기고 있는데, 전작이 더 잘 쓰여져 있더군요. 실력이 좋아지기 보단 퇴보된 시점입니다. 끄응!

그래서 다음으로 연재해야 할 작품을 판타지인 [더 드워프]를 하느냐, 아니면 현대 판타지인 [신세계에 축복을]을 하느냐...인데... 고민이 되네요.

솔직히 말해 [더 드워프]가 땡기기는 합니다. 스토리적 그림은 그려진 상태니까요. 하지만 판타지라는 점에서 독자분들이 지루해 하실까봐 걱정이기도 하고, [신세계]인 경우는 예전에 연재했던 작품을 리메이크 하는 거라 좀 더 실력을 기른 다음, 완벽하게는 못하더라도 매우 만족스럽게 완결을 내고 싶은지라... 으음...!! 이번주 내로 완결이 날 거 같으니, 이번 주 내로 결정해야겠네요. 모두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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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락의 군주> +28 17.06.08 3,498 87 15쪽
153 <타락의 군주> +62 17.06.03 3,171 102 16쪽
152 <타락의 군주> +20 17.05.29 3,558 90 14쪽
151 <연합군> +16 17.05.26 2,886 71 11쪽
150 <연합군> +12 17.05.24 2,764 81 13쪽
149 <연합군> +21 17.05.22 2,778 81 15쪽
148 <연합군> +22 17.05.19 2,855 86 24쪽
147 <연합군> +12 17.05.14 2,896 8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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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사교도 집단> +15 17.04.16 3,955 99 12쪽
134 <사교도 집단> +8 17.04.13 3,730 10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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