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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찐 주인공은 베르겐이었어 ㅋㅋ 아 이러면 저희는 누굴 응원해야 하나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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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노린 바이기도 합니다. 이 전쟁이 끝났을 경우,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보다는 씁쓸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뭔가 다레온은 지금까지 분량도 활약도 가장 적은 편에 속하지만 무슨 괴물이니 뭐니 떡밥만 많은데, 슬슬 좀 움직이게 하려면 베르겐을 대적하는 방향이 될듯? 은화장군은 라기아족의 복종을 받았다는 증거로서 대왕의 지위가 필요한 거지 딱히 게릴라전의 공같은 게 필요한 것도 아니고, 시리온은 전면전이나 일정기간이라면 모를까 게릴라전의 경험이나 장기간 공화국을 떠나 전쟁터를 떠돌 성격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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