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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무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pascal
작품등록일 :
2016.10.13 20:13
최근연재일 :
2018.01.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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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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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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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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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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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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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손 안의 무한 - 26화

없습니다.




DUMMY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도진명씨, 들어와주시겠어요. 제가 최대한 설명드렸지만 아무래도 반장님께서 직접 듣고자 하시군요."


허어...


"예, 알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후우....


"자, 그럼 도진명씨 편히 앉아주시겠어요. 아연씨에게서 대강적으로 이야기는 전부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무래도 도진명씨께 좀 정확히 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더군요. 사태가 사태이다보니....자 도진명씨. 다른 투명인간 분이 도진명씨에게 접근하셨다고 하였는데...맞습니까?"


전과 같은 곳. 장소는 왠지 데자뷰같은데......투명인간테스트할 때랑 비슷하잖아....단지.이번에는 안정원씨가 좀 눈빛이 빡센거 같은데..


"예, 그 투명인간은 자신을 무명씨라고 소개햇습니다."


"무명씨요? 가장 처음 만난게 언제였죠?"


"음...그러니까.....그러니까...."


언제더라...잠깐. 생각해보자. 그 때 처음만나고 나서 얼마 뒤에 바로 이주뒤 치료를 받으러..갔으니까....


"이주전이었던거같습니다."


"이주전이라.....흐음...어떤 투명능력이었는지는 아십니까?"


의사선생님이 말해준대로라면...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정구역의 모든 투명통제권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


"뭐야? 그게 말이 되?"


이봐. 박정진씨. 당신 말이야. 놀라는건 좋은데. 안정원씨가 방금 하려던 말 당신 말 때문에 멈췄잖아. 너무 자유분방한거 아냐? 사회가 자유로운건 좋은데. 여기선 당신만 자유로운것같아.


"정진씨. 정진씨는 강서구 제일병원 병원장이신 김병우씨에게 다녀오시겠어요? 수정씨랑 같이 좀 다녀와주세요. 영장은 딱히 없으니까 조사만 하고오는것으로 해주세요. 어차피 신원도 확실하고, 나이도 있어 도망칠 염려는 없어보이니까요."


"후...더 듣고싶은데... 뭐....반장님. 그런데 김병우씨가 투명인간이 되어 버리면 어떡하란거죠?"


"뭐, 그런거야."


안정원씨는 박정진씨에게 뜻모를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박정진씨는 뭐 알겠는가보다.


"예. 예. 뭐. 알아서 하지요. 자, 가자고. 수정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 그럼 도진명씨 질문을 계속해볼까요. 그런 능력인건 어떻게 알았죠?"


그러니까 의사선생님이 말씀해주신 것도 있고....그러니까 그 떄.


"예, 그러니까. 무명씨가 저희 집에 왔을 때 저희 집 바깥에서 바로 일자로 투명하게 구멍을 내버려서는 전화기가 사라져버리게했거든요. 그걸 보면서 그런 공간적인게 아닌가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진성씨가 저희 집에 왔을 때에, 이진성씨도 투명하게 하는걸 보고는...."


"예?! 뭐라구요? 그 때 그게 도진명씨가 아니었다구요? 확실히 누가 손으로 만지는 느낌은 별로 안들었긴했는데......"


그럼 그 때 왜 당연히 나라고 의심한거였던거야? 물론 당연히 나밖에 안보였으니까겠지만은....


"아, 그러니까 반장님. 그게 모를만도 한 게. 뒤를 돌아봤는데 도진명씨가 저한테 손을 내밀고 있었다니까요. 그렇죠 도진명씨?"


"아....예..."


확실히....무명씨를 신고하려고 손을 내밀긴 했다만......진성씨, 그것보다 안정원씨가 자기 쳐다본다고 나한테 대신 변명해달라는건 좀 그렇지 않아. 나 이런건 좀 익숙하지도 않다고. 그리고 안정원씨도 일반인인 내게 이진성씨가 변명요구하는거 그다지 좋게 보실 것 같지는 않은데....


"흠..그건 그런대로 됬구요. 꽤 도진명씨 말이 일리가 있네요. 일정구역 모든 투명권을 가진다라.....확실히 너무 말이 안되는 능력이군요. 충분히 지금까지 일어난 사건을 저지르기에는 문제가 없는 능력이네요. 김병우씨는 어떠한 능력이라고 했죠?"


"김병우씨는 저처럼 손을 대면 투명해지는 능력인것같긴한데 제어가 무척이나 많이 가능한듯이 보입니다. 제 몸에 손을 대었을 때는. 뼈만 보이게도 할 수 있었고, 근육만 보이게도, 혈관만 보이게도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하기 싫다.


"흠....갑작스럽게 이렇게 투명인간이 두 명 이상이나. 게다가 자기 몸을 전부 지워버릴 수 있는 투명인간이 나오다니...당황스럽기 그지없네요. 도진명씨. 죄송하지만 조치가 조금 더 다르게 이루어질 듯 하네요. 아무래도 도서관 사서로서 도진명씨가 계속 나가는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상부에 보고를 통해서 조치를 오늘중으로 알려드릴테니 그 건에 관하여서는 조금 대기해주시겠어요?"


뭐? 도서관 사서로서 나가는건 너무 위험하다는건 무슨 뜻이야? 게다가. 조치를 취해주겠다니. 앞뒤 문맥만 따져보면 [넌 못나가] 라는 뜻이잖아.


"예. 알겠습니다."


"그럼...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가장 최근에 무명씨를 만난건 언제죠? 병원에서였나요?"


아, 그러니까.......


"방금전 사무실 바깥에 의자에서 만났는데요."


"?"


미리 말할걸 그랬나. 좀 늦게 말한건가. 내가 이거 분명 잘못한 거 같은데. 내가 분명 뭔가 실수한거야. 그런데 나도 좀 이해해달라고. 여기있는 사람들만 투명인간에 대해서 알고있지. 바깥에서 내가 [여기 투명인간이 있다! 여기 투명인간이 있다!] 라고 말했으면. 아마 나 무명씨에게 살해당했을지도 모른다고...물론 언제나 죽을 수 있는건 맞지만. 그건 좀 그렇잖아.


"예.....그게 무슨 뜻이죠?"


그러니까...그게.....그러니까...


"방금 송아연씨가 절 데려오기 전에......사무실 바깥 의자에서 같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


안정원씨는 눈을 감은 채 뒤에 기대더니 잠깐 콧대를 쥐었다. 송아연씨는 손바닥을 이마에 갖다대었고, 이진성씨는 당장에라도 나한테 달려들어 멱살을 잡을 기세였다. 욕하기 위한 멱살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뭐....도진명씨 이해해주세요. 도진명씨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지금 투명인간은 과도기에요. 아직 투명인간의 존재에 대해서도 거의 알지 못하고, 투명인간을 받아들일 준비도 안되어있죠. 지금 생각해보니 저희는 열화상고글을 가지고있기는 하지만. 여기 경찰서 내부에 cctv가 열화상카메라인건 아니니까요. 게다가... 그걸 즉석에서 계속 감시하고 있지도 않구요..후........진성씨. 잠깐 사무관님하고 약속 좀 잡아주겠어?보안쪽으로 긴급하게 내가 전할 게 있다고 말씀드려. 그러면 바로 약속 잡아주실테니까. 늦은 저녁이라도 좋으니 오늘중으로 약속잡아달라고 하고."


"예.지금 바로 할까요?"


"그래. 지금 당장."


안정원씨는 그런걸 뭘 묻냐는 듯이 손을 거칠게 휘저었고, 이진성씨는 바로 사무실을 나갔다.


"후...그럼 도진명씨..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일부터는 일단 도서관 사서직은 쉬는걸로 할게요. 제가 윗분들께 말씀드려서 유급휴가로든 무급휴가로든 몇개월 쉬도록 조정하겠습니다. 후....그런데. 그 무명씨는 무슨 대화를 하던가요?"


안정원씨는 안쪽주머니에 손을 넣으시더니 사탕을 꺼내셨다. 담배를 꺼낼거라 생각했는데...그래도 왠지 담배는 피셨을 것이라본다. 끊었든지 할테지만. 굳이 사탕을 안쪽주머니에 보관하는 사람은 이제까지 본적이 없으니까 말이다.


"음..그게 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해서요.."


"무슨 이야기든지 좋으니까요. 솔직하게, 최대한 자세하게 말씀해주시면 되요."


"타인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이번 A그룹 회장님건은 자기가 애초에 들킬 여지를 다 만들어주었으니 뭐 보복이나 이런건 없을거라고 했어요. 오히려 이렇게 되길 기대했다는듯이 느껴졌구요. 그리고 세계 3차대전을 일으킬거라나...이상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예? 세계 3차대전이요?" "빠직."


사탕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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