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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무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pascal
작품등록일 :
2016.10.13 20:13
최근연재일 :
2018.01.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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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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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손 안의 무한 - 40화

없습니다.




DUMMY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명씨와는 어떻게 알게됬죠? 무명씨가 먼저 접근한건가요. 아니면 김병우씨가 먼저 무명씨에게 접근한건가요."


"음. 어디보자. 무명씨가 저에게 접근해왔습니다. 하하. 애초에 제가 접근하기도 뭐한게. 보이지가 않으니까요. 저는 투명상태로 다니질 않는데 말이죠."


"으음...무명씨가 투명인간이 아닌 채로 김병우씨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은 없나요?"


"음?......음.....그렇게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군요. 하지만 그거야 뭐 제가 알 수 없는 부분이죠. 어쩌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허헛. 동료의사나 환자중에 있을 수도 있는거구요. 음...동료의사라면 모르겠지만 환자중에 있었다면...기억해내긴 어렵겠습니다. 제가 워낙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다보니까요."


"예, 알겠습니다. 3년전부터 2년간의 진료기록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하핫. 영장 가져오신다면 언제나 환영이죠. 10년이 의무이긴 하지만 저희 병원은 좀 더 철저하기 떄문에 15년을 유지시키는게 기본방침이고 문제만 없다면 반영구적으로 유지시키니까요."


"음...알겠습니다. 그 때까지 증거인멸의 시도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물론이죠. 이래뵈도 한 병원의 원장이고, 의사로서, 원장으로서 누구보다 성실하니까요.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도요."


"자, 그럼 이번엔 알고 계신 것보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김병우씨읭 의견을 들어봤으면 싶은데. 괜찮으시겠나요?"


"오히려 재미있겠군요. 들어보도록하죠."


"무명씨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할 것이라 생각하시죠?"


"흐음...지금까지 한 일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군요. 그런데. 그 질문은 궁극적인 것을 묻는건가요? 그거라면 저도 잘 모르겠군요. 재미있는 일을 마구마구 벌이고, 세상을 재밌게 만들고 싶다는 게 무명씨가 툭하면 내뱉는 말이었는데. 아마도....음...뭔진 몰라도 재밌게 만드는 거겠지요?"


"그럼. 무명씨가 말한 제 3차 세계대전은 무엇을 의미하는거죠?"


"예? 그게 무슨 소리죠?"


지금 뭔가 잘못한 것 같은데. 김병우씨는 전혀 들은 게 없는 모양인데? 지금 김병우씨 놀라는 표정 진짜라고. 거짓이 없는 순수한 표정이야. 지금까지도 진실같이 들리기는 하지만 이번건 더더욱 진실이라고. 아연시 어쩔거야. 오히려 우리가 가르쳐 준 꼴이 되버렸잖아. 그것보다 무명씨란 인간은 대체. 자기 부하보다 나한테 먼저 알려주면 어쩌겠단거야.


"음. 무명씨가 제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이에 대해서 아시는 것 없습니까?"


배째라는 방법인거야? 알면 뭐 어쩔건데? 식이라는거야? 놀라지 않은 척 하고 있지만. 이거 자기만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겉에서 보기에는 다 보인다고. 눈가리고 아웅과 다를 바가 없다고. 원래 자기만 몰라. 자기만 완벽하게 위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딱 봐도 김병우씨도 지금 감잡았어.


"허허....허허허헛....3차 세계대전이라.....허허헛....무명씨에게 그런 생각이 있었을 줄이야....하하하하핫....하하...하하핫....장난식으로 모든 말을 하는 사람이지만. 무엇 하나 거짓말은 없었습니다. 일으킨다면 일으키는 거겠지요. 크큭...크....그것보다 진짜 엄청난 일을 계획중이었군요. 어린아이 공상만화 같은 생각을 품고 있었다니....음..그런데 가능하려나요..제가 생각해봤을 때는 아무리 봐도. 제 수명 내에서는 가능할 지 의심이 드는군요. 당신들처럼 젊다면 가능성이 좀 있겠지만요. 음...아무리 세계의 비밀정보를 가진다한들. 세계의 유명인사들에게 문제가 생긴다한들. 각국의 스파이에게 문제가 생긴다한들. 그것이 가능하려나요.그건 좀 의심이 되는군요. 뭐. 발생한다면 확실히 재미있을 것 같긴 하군요."


"잘 모르겠단 뜻인건가요."


"예, 그렇게 밖에 볼 수 없겠군요. 실제로 몰랐던 일이기도 하고. 그리고 아무리 봐도. 저희가 세계대전을 일으킬 그런 상태가 안되니까요. 최소한 제가 판단하기에는 말이죠. 결국 말이죠. 투명이란 것은 만능이 아닙니다. 호크와트 속의 마법과 같은 것이죠. 실제로 난다 긴다 하는 마법사들이 한다는게 고작해봐야 지팡이에서 총알 하나 발사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습니까. 게다가 지팡이가 없다면 아무것도 못하는 일반인에 지나지 않구요. 말그대로 투명인간 역시 총을 하나 들고 있을 뿐입니다. 다른 점이라면 아무도 그 총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죠. 그런데 총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는 총을 가지고 있다는게 장점이죠. 마법사 역시 마찬가지죠. 그렇지만. 결국엔 총일 뿐입니다. 그 총을 가지고.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다른 문제죠. 세계대전을 일으키는 것은 다른 문제구요. 결국이란겁니다. 최고의 스파이는 될 수 있겠죠. 말이 안되는 수준의 스파이는 될 수 있겠죠. 하지만. 결국입니다. 음...저희가 군대로 있지는 않으니까요. 제가 볼 때는 해봄직한 마음이지만. 가능할지는....음...생각되지 않는군요."


"그럼. 무명씨가. 3차 세계대전을 위해서는 무엇을 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흐음. 그건 좀 어려운 이야기군요. 저랑 무명씨는 생각하는 방향이 너무 달라서 말이죠. 음. 그러면 이렇게 말해드리는게 도움이 될 것 같군요. 저라면 어떻게 할 지와, 제가 본 무명씨라면 어떻게 할 지 두가지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그래주신다면 감사합니다."


김병우씨. 당신 우리랑 적이라고. 친절이 과한거 아니야? 뭔가 감사한 입장이긴 한데. 그정도로 친절하게 다가오면 너무 부담스럽고. 괜히 의심된다고. 만약에 지금 말하는게 전부 꾸며내서 하는 말이라면. 괴물인거고.


송아연씨 그리고 당신은 언제부터 이런 공짜선물을 낼름낼름 받아먹는 사람이 되버린거야? 내가 당신과 오래 본 건 아니지만 당신은 이런 사람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다고. 문제는 없지만. 적들이 주는 정보를 달가워하지 않을 줄 알았다고.


"만약에 저라면. 조직을 늘려나갈겁니다. 일단 세계대전을 생각하고 있다면. 인원은 많아야 하니까요. 모든게 다다익선이긴 하죠. 물론. 문제도 많이 생기긴 하겠지만. 그리고 지금 세계의 강대국 중에서 한 곳을 택해. 편을 먹어야겠군요. 편을 먹거나, 간을 보거나 나라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될거라고 생각하는군요. 음....미국이나 중국이나 러시아나 일본이나...뭐....조금 더 어린애처럼 객기를 부린다면. 북한이나 중동쪽을 해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무명씨라면....최소한 이런 방법은 쓰지 않을겁니다." "이정도가 한계인것 같군요. 충분했으려나요?"


음...끝이야? 김병우씨 의견은 잘 들었는데. 김병우씨가 바라본 무명씨의 의견은...[이런 방법은 쓰지 않을겁니다.] 이거인거야? 그건 그냥 모르겠다잖아.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라고. 괜히 사람 설레게 하지말고.


"예. 이정도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언제든지 환영하도록 하죠. 즐거운 대화는 소중한 시간이니까요."


"무명씨에게서 연락이 온다면 알려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음..그건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한 번 친절한 사람이 됬으면. 끝까지 좀 친절한 사람으로 있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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